저자: 문현진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지수는 2,500p·1,430p 부근이 바닥일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 치료제 테마 관련주(셀트리온 삼형제 등)를 중장기로 보유하라는 의견이다. 지수 흐름: 목요일 급락 후 금요일 급등, 분봉상 쌍바닥 형태가 나오고 있으며 통화스와프 기준으로 시장 바닥을 잡고 있다고 봤다. 1,400p 이탈 시에도 1,200p까지 가기는 어렵고 일시 이탈 후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상한가 종목 - 화일약품: 코로나 치료제 테마 수혜로 상승했으나 실적 근거는 부족하다. 테마가 강하면 12,000원 전고점까지 갈 수 있어 보유를 권하고, 테마가 약하면 8,000~9,000원대에서 매도를 권한다. 상한가 종목 - YOM(와이오엠): 기업 자체는 매력이 낮고 지분율이 낮으며 단기부채가 55억에서 400억 가까이 늘어 불안하다. 보유자는 종목 교체를 권하고 그 외에는 관심을 둘 필요가 없다고 봤다. 상한가 종목 - 크리스탈: 췌장암 임상 결과 기대감에 급등한 제약·바이오 테마주로 본다. 낙폭 회복 후 반등 시 정리하고 계속 지켜볼 종목으로 보았다. 셀트리온 삼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로 급등했고 코로나 테마의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셀트리온 목표가는 22만원, 셀트리온제약 관련은 장기 보유를 제시했다. 컨버즈: 관리종목 지정,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부채비율 급등, 자본 감소 및 적자 심화로 재무구조가 부실하다. 상장폐지 또는 감사거절 우려가 있어 반등 시 비중 축소를 권한다. 감사의견 자체는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연자 전망: 이번 주 1,450p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양봉 유지와 목요일 흐름이 확인되면 바닥 확신 시기로 본다.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를 관심종목에 넣어두라고 조언했다.
다듬은 글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입니다. 역발상 투자의 본질은 여기에 있습니다. 시장에서 상한가에 오른 종목과 하한가에 밀린 종목이 함께 나오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의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시장을 읽어 보겠습니다.
그 전에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는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여러분과 온라인으로 만날 준비가 되어 있으니,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될지 강의를 함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목요일 지수가 급락한 뒤 금요일에는 급등했습니다. 그 이후 다시 밀린 모습이지만, 분봉으로 보면 이른바 쌍바닥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 모습만 보고 바닥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섣부른 면이 있습니다. 다만 통화스와프 기준으로 시장이 바닥을 잡아 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누구도 바닥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2,500포인트, 1,430포인트 부근이 바닥 라인이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밀리더라도 1,400포인트를 크게 무너뜨리고 1,200까지 내려갈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1,400을 무너뜨렸다가 올라오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다고 보면, 지금은 경기권 정도에 충분히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이 버틴 분들은 잘 버틴 것이니, 지금도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앞으로 시장이 올라올 때 어떻게 대응할지 집중적으로 전략을 짜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오늘 상한가에 든 종목은 세 종목이고, 상한가 근접 종목은 46개입니다. 그럼 왜 상한가에 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화일약품은 코로나 치료제 검토 관련 이슈가 있어, 코로나 관련 테마 섹터가 지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제나 백신 관련주가 뛰어오를 수 있고, 제약바이오 쪽에서 그런 종목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화일약품이 그렇게 크게 오를 만한 정보가 있는 종목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테마를 잘 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쪽을 뚫고 올라온다면, 테마가 얼마나 잘 형성되느냐에 따라 12,000원 부근, 즉 전고점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금 보유 중이라면 바로 매도하기보다는 테마가 강하게 형성되는지 보고, 강하게 형성된다면 보유하며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형성되지 않는다면 8,000원에서 9,000원 부근에서 매도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YOM도 급등했습니다. 엄청 좋은 기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제약바이오 관련주로 엮여 있다 보니, 치료 관련 이야기와 함께 단기 낙폭을 뒤로하고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제점이라 할 만한 것을 딱 집어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지분율이 낮다는 점이 불안해 보입니다. 또한 단기 부채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기 부채가 55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300억원, 400억원까지 늘어났습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흐름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상한가에 들어갔지만 매력도가 높은 종목은 아닙니다. 보유 중이라면 빠르게 종목 교체를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겠고, 보유하지 않은 분이라면 굳이 쳐다볼 필요가 없는 종목입니다.
크리스탈도 상한가에 들어갔습니다. 대단한 종목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합니다. 탄탄하다고 할 만한 종목들이 올라오는 흐름 속에 있는데, 오늘 크리스탈이 급등한 이유는 췌장암 치료 관련 임상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어 제약바이오 관련주로 급등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낙폭이 컸던 상황과 이전 흐름을 생각하면 크게 급등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종목은 반등이 나올 때 잘 정리하셔야 합니다. 계속 지켜봐야 하는 종목은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한가에 들어갔다가 나온 종목 중 지켜봐야 할 종목은 역시 셀트리온제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셀트리온 관련주들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받으면서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모두 급등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계속 지켜봐야 할 종목이라고 설명드린 만큼, 셀트리온제약 같은 경우나 셀트리온 관련주들은 조금 더 장기로 보고 가져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코로나 관련 대장주는 셀트리온 삼형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화일약품 같은 종목이 더 많이 오르려면, 셀트리온 관련 테마가 얼마나 유지되고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지느냐가 관건입니다. 지금 보유 중인 분들은 단기 기대보다는 멀리 보고 가져가시면서, 셀트리온 관련 흐름에 따라 코로나 관련 테마가 형성되는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목표가는 셀트리온의 경우 22만원을 잡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도 치료제 테마가 잘 유지된다면 더 멀리 보는 전략으로 가시거나, 관련주 중에서 아직 덜 오른 종목들 위주로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하한가 쪽에는 컨버즈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관리종목 딱지가 붙으면 일단 피하라고 설명드렸는데, 이 기업은 좋은 종목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감사보고서 제출을 지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채비율이 엄청나게 급등했습니다. 자본이 크게 줄고 부채가 많아졌다는 뜻이고, 재무구조가 부실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적자도 심한 편입니다. 재무제표가 지금 당장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감사 거절이 나온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하한가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자들은 이미 알고 미리 팔았을 수도 있지만, 그것까지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 들고 계신 분이라면 반등이 나왔을 때 정리하는 것이 좋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중에는 적정 의견을 받는 곳도 있지만, 한정이나 부적정 의견이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여기서 적정이다, 비적정이다 판단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감사를 하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보유 중인 분이라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중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만약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 거래정지가 오래 이어지거나 정리매매로 넘어갈 수 있으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급등하는 종목과 급락하는 종목이 있지만, 지금은 그런 종목들보다 시장이 얼마나 바닥을 잘 버티느냐의 싸움입니다. 오늘 양봉이 잘 유지되고, 이번 주 목요일에도 무탈하게 1,450선을 지켜 준다면, 바닥이라고 어느 정도 확신해도 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는 이 부분을 잘 체크해 봐야 하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셀트리온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 줄 수 있고 테마가 주도주가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관심종목에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를 조금 넣어 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역발상 투자 관점에서 보면, 다들 힘든 시장이지만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조금 더 멀리 보고 대응하는 전략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 문현진이었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