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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투자실패 4억날려 한강다녀온썰

소통하는 미용실누나-유정 · 2020-02-22 · 유튜브 시청 98,551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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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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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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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비트코인 투자로 약 2억 원 손실을 본 경험과 극단적 선택 고민을 털어놓는 개인 고백 영상. 2017년 고점 매수 후 물타기, 대출, 단타 실패 과정을 다룸. 특정 자산의 향후 가격 방향에 대한 예측 발언은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그 당시에는 그 친구와 교류할 생각도 있었기에, 풀어포즈(?)로 있는 리운이라는 코인을 100개 정도 받았어요. 제 겨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20대 초반에 당했던 다단계 사기도, 이번 비트코인 투자로 겪은 힘든 일들도 모두 겨울에 일어났거든요. 그래서 시린 겨울 내내 다시 일어서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재작년 겨울, 그리고 작년 겨울, 제가 투자로 너무 힘들었을 때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영상이 무겁게 흘러갈 것 같아서, 쉬면서 생각을 좀 정리한 뒤에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02. 잃은 돈을 다시 찾은 건 아니지만, 지금은 조금 숨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주식이나 코인 투자,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해왔던 매매 방법을 영상으로 다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핵심 포인트만 압축해서 말씀드릴게요. 이야기를 늘어지게 하면 흐름이 끊기니까 조금 빠르게 가겠습니다.

03. 저는 비트코인 투자로 2억을 날렸습니다. 전체 영상에서 20대 초반에 다단계로 2억을 날렸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뒤로 제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게 된 게 바로 비트코인이에요. 제가 비트코인을 시작한 때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에 가까울 때였어요. 2017년 그 난리가 났던 때 말이에요. 그 당시 2천2백만 원에서 2천7백만 원 정도였으니까요.

04. 그때 만났던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비트코인이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전부터 투자를 했고, 코인 개수도 많아서 수익이 많이 나 있는 상태였어요. 매일 저한테 얼마를 벌었다며 수익 내역을 보여줬죠. 저는 가상화폐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고, 비트코인을 주식과 다른 개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비슷한 점도 많더라고요.

05. 그 친구의 잔고는 계속 올라가 있었어요. 코인 개수가 많았으니 잔고가 엄청 불어났죠. 제가 보기엔 1년에 천만 원씩 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마음이 쉽게 흔들리는 편이라, 그걸 보면서 제 마음도 점점 코인으로 쏠렸어요. 그 당시에는 그 친구와 교류할 생각도 있었기에, 이더리움이라는 코인을 100개 정도 받았어요. 당시 시세로 개당 200~300만 원 정도였죠.

06. 그런데 이더리움이 계속 올라서, 나중엔 개당 천만 원 가까이까지 올라가더라고요. 그게 실감이 안 났어요. 그 친구가 거래소에서 출금을 해보라고 해서 10만 원 정도를 출금해봤는데, 실제로 출금이 되는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이때부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07. 그 당시 저는 가게를 몇 년 운영하다가 다시 재기에 성공한 상태였고, 두 달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다니며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살았어요. 그러면서도 월 500만 원 이상 적금을 드는 생활을 했습니다. 물론 정말 열심히 살아왔어요.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아실 거예요.

08. 그때 제가 가진 돈은 현금 5천만 원, 그리고 3~4천만 원 정도가 더 있었어요. 처음에는 몇십만 원 정도만 넣었어요. 그 남자친구는 계속 "코인 한번 믿고 넣어봐"라고 말했죠. 그런데 저는 누가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제가 직접 고기를 잡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에요. 그 친구처럼 저도 코인으로 수익을 내고 싶었어요.

09. 알트코인들이 저렴해 보여서 그때부터 알트코인을 사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 부모님도 저한테 권유를 하셔서, 리플이랑 코인을 조금씩 넣으셨던 기억이 나요. 제가 돈을 넣는 순간부터 주변 분들도 하나둘 코인을 넣기 시작하더라고요.

10. 코인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이 떨어졌다가도 며칠 지나면 회복하고 그러잖아요. 비트코인이 2천만 원대에서 1천만 원 후반까지 떨어졌을 때, 저는 통장에 남아 있던 돈을 계속 넣었습니다. 일명 물타기였죠. 그때는 그게 저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비트코인은 계속 떨어졌고, 저는 계속 돈을 집어넣었어요.

11. 돈이 없으니 은행 대출까지 받아가며 계속 물타기를 했어요. 그러다 재작년 겨울, 비트코인이 2천만 원 넘게 떨어졌던 때에 제 가장 큰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매매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은 돈으로 단타를 치기 시작했어요. 단타에서 물리고, 또 물타고, 조급한 마음에 실력도 없이 단타를 쳤어요. 물린 금액이 너무 커서 손실을 메우려고 계속 무리했어요.

12. 카드 현금서비스도 받았는데, 다른 카드로 또 받으니 신용이 낮아져서 나중엔 받을 수도 없게 되었어요. 게다가 이자율도 20% 정도라서 감당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13.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매매를 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했어요. 그러다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 정말 생각이 어두워져서 한강까지 갔었어요. 그런데 한강에 발을 딛는 순간 너무 차가워서, 그 차가움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힘들었던 그때 저는 어떻게 버텨야 할지,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막막했어요. 지금도 힘든 건 마찬가지이고, 아직도 버티고 이겨내는 중이에요.

14. 연애나 인생 영상을 보면 실패를 많이 해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어릴 때 다단계 사기로 큰 실패를 겪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때는 살아남았습니다. 힘든 어느 날 고원을 걸으며 별을 보면서, 왜 내가 그때 버틸 수 있었는지 생각해 봤어요.

15. 중학교 때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다가 주식투자로 크게 무너진 적이 있어요. 지금은 다시 재기에 성공하셨지만, 그때 어린 딸 둘을 책임져야 했던 부모님은 어떤 심정이셨을까, 어떻게 이겨내셨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본인들의 삶으로 교훈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16. 그 당시 힘들 때 떠나간 사람도 많았어요. 하지만 고마운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너무 초라하고 힘들었던 저에게 조건 없이 돈을 빌려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이 계셨어요. 그리고 제가 코인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구독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17. 지금은 비트코인 매매를 아예 하지 않거나, 여유가 있을 때 소액으로만 하려고 해요. 매매 중독이 아니라면 주식도 마찬가지겠지만, 코인 매매는 누가 알려준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위험이 큰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18.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수많은 연습을 하고, 실패에서 배우면서 본인만의 매매 기술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물리는 일이 훨씬 줄었어요. 그렇다고 절대 자만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나는 초보가 아니다, 운전 좀 한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는 걸 저 자신에게 늘 되새겨야 해요.

19. 매매 실패는 누구에게나 있고, 물린 돈을 바라보는 것도 정말 힘들죠. 하지만 저는 실패 그 자체보다 "내가 실수했다"고 자책하며 혼자 아파했던 시간이 더 힘들었어요.

20.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투자 금액은 무리하지 않고, 잃어도 괜찮을 만큼만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종교도 없고 점 같은 것도 보지 않지만, 올해는 다시 찾아온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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