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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차영주

Accuracy score-0.7
순 place143
Scored calls682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1% / 50.6% / 49.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7% / -0.1% / -0.5
Bullish / Bearish / Neutral52.6% / 14.7% / 32.7%
Best horizon1w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신사임당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410)#SK하이닉스 (284)#코스피 (225)#현대차 (87)#환율 (59)

How scores are calculated

계속되는 환율 쇼크…외환위기 악몽 소환 "고꾸라진 '기업심리'" (차영주 박진아) #뉴스인사이다 (0626_금)

뉴스토마토 · 2026-06-26 · 유튜브 시청 378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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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삼성전자#SK하이닉스#금리#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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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요약 보기

원/달러 환율이 1,540원대로 17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 주요 원인은 연준 긴축 기조와 강달러(달러인덱스 101 돌파), 외국인 주식 순매도(5개월 17조 원 이상), 국민연금 리밸런싱 등. 환율 하락 요인이 찾기 어려워 고환율 장기화 전망. 정부의 구두개입과 외환수급 대책은 제한적 효과. 반도체 호황은 AI 흐름상 최소 3년 이상 지속 가능하다고 봄, 다만 내수·비반도체 기업 경기는 부진(K자형 양극화).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원달러 환율 1,540원대…외환위기 이후 최장 고환율 흐름

01. 네. 오늘 주제와 관련해서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박진아 뉴스토마토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두 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환율 흐름부터 짚어 주시죠.

02. 네. 요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보면 말 그대로 고공행진, 천정부지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우상향이 멈추질 않고 있는데요.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542.7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일 1,540원대로 마감했는데요.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9일 1,549.0원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입니다.

03. 앞서 환율은 올해 초 중동 전쟁이 발발하면서 오름세를 줄곧 이어왔는데요. 최근에는 이란과 미국이 종전 합의를 하고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는데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 추이를 보면 17거래일 동안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500원 밑으로 내려온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는 27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49거래일에 이어 최장 기간입니다.

04. 환율이 이렇게까지 급등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05. 일단 크게 두 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주식시장과 연결해 구조적 원인을 먼저 설명드렸는데,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달라져서 먼저 달러 강세, 즉 강달러 현상부터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환율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은 달러 강세의 영향이 큽니다. 연준이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의 첫 FOMC를 열고 긴축 기조를 시사한 뒤로 달러 강세가 급속도로 강해지면서 원화가치 하락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06. 주요 여섯 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를 보면, 현지시간 지난 22일 101을 넘어서며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또 아까 말씀드린 주식시장 요인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가속도가 붙으면서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최근 50여 거래일 동안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7조 원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외국인 자금 유출이 가팔라지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07. 달러 강세와 주식시장 요인 등 여러 원인이 분석되는데, 소장님은 그중 어떤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08. 기자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이 지금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들입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많은 기업들이 달러를 벌고 있으니, 그 달러가 유입되면 외국인 투자자의 유출을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안타깝게도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달러를 벌지만,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꿨다가 다시 달러로 바꾸느니 그냥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막대한 외화를 벌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외화 유입 속도가 더딘 상황이죠.

09. 그래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외국인 자금 유출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원화 약세가 변곡점이 될지를 보려면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을 봐야 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9월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고 한두 차례 정도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국은행은 지금 7월 금리 인상을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죠. 만약 한은이 7월에 먼저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면 원화 가치가 올라갑니다. 그러면 환율이 오르는 속도가 조금 더뎌지거나 1,400원대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죠.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0. 올해 한국의 환율 상승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리밸런싱과 국민연금의 투자 전략 변화가 맞물리면서 환율 상승이 가속화됐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11. 국내에서 그런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이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국민연금은 선거 전까지는 주식을 팔지 않다가 선거 이후부터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그전에 팔지 않았으니 시장에 물량이 적절하게 공급돼야 하는데 공급이 안 된 거죠. 국민연금이 보유 비중이 높은 상태에서도 주식을 꽉 쥐고 있다 보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보유 비중이 계속 올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먼저 보유 비중을 줄였다는 거죠.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5% 갖고 싶었는데 주가가 급등해서 보유 비중이 10%까지 올라와 버린 상황인 겁니다.

12. 과거에는 이렇게 팔고 나면 보통 채권을 사놨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요소가 결합되면서, 얼마 전까지는 스페이스X 상장 때문에 그 주식을 사기 위한 증거금이 들어가 있었고, 우리가 신흥시장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빠져나간 돈이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반도체 기업이 뒤늦게 따라 오르기 시작했거든요. 미중 갈등이 있더라도 자본의 이동은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우리와 중국을 같은 시선으로 보다 보니, 최근 중국 반도체 같은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주가가 오르면서 실질적으로 외화가 빠져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그 결과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13. 고환율이 장기화되면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어떤 악영향이 있을 수 있을까요?

14. 보통 환율이 오르면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기업의 원가 부담을 늘립니다. 원가 부담이 큰 내수 기업과 수입업체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고, 이것이 결국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소비자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결국 소비 둔화로 이어집니다. 소비 둔화는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금융시장도 불안해지면서 통화정책 운영 부담이 커집니다. 수출기업에는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일부 긍정적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공급망이 얽혀 있어서 고환율로 인한 수출 경쟁력 개선 효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15. 고환율 문제가 장기화되면 경기에 여러 가지로 문제가 생기는데, 소장님이 보시기에는 언제까지 파장이 이어질까요?

16. 지금 상황에서는 환율이 쉽게 내려온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환율이 내려오려면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그 원인이 해소될 가능성을 봐야겠죠. 미국의 달러 강세 기조가 약화될 것인지 본다면 이 부분은 상황이 모호합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다른 나라들도 같이 금리를 올리면 상쇄될 수 있긴 합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잖아요. 그러면 글로벌 경제가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불안하면 오히려 달러를 더 찾습니다. 안전자산 수요가 달러로 쏠리는 거죠. 원인은 미국에서 발생했는데도 미국 돈인 달러를 더 찾게 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부터 달러 강세가 이어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약달러를 원하고 있음에도 본인의 행동 때문에 역설적으로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셈이죠.

17. 또 하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잠재돼야 하는데, 지금 우리 지수가 1만 2,000포인트까지 가면 외국인이 던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부분들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 요소들이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우리가 미국보다 더 빠르게 금리를 인상해서 환율을 끌어내릴 수도 있습니다. 나라 밖으로 돈이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도 아직 열려 있기 때문에, 우리가 7월에 금리를 올리고 미국이 올해 한 차례 올린 뒤 우리가 한 차례 더 올리면 강세가 유지되기 어려운 요소가 되긴 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상태에서는 원화 환율을 내릴 만한 요소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18. 그렇다면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11월까지도 고환율 장기화가 계속된다고 보시는 건가요? 미국의 중간선거 유세 일정은 8월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치적으로 내세울 만한 것이 과연 있을까요?

19. 없죠. 그러면 지금 가장 떠오르는 것은 관세를 다시 꺼내들 가능성입니다. 잊혀졌던 관세를 다시 떠올린다는 것은 미국 소비자 입장에서 수입 물가가 올라가고, 소비재 가격도 오른다는 뜻입니다. 소비재 가격이 오르면 역설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기름을 10만 원어치 넣던 게 15만 원어치 넣어야 한다고 해보죠. 그러면 소비가 50% 늘어난 걸로 잡힙니다. 그렇게 잡히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하죠. 미국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올리면 달러 강세는 더 빨라집니다.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심리가 불안할수록 달러를 찾게 되는 거죠. 그전에는 금이나 비트코인이 대체재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20. 미국의 달러 강세가 상대적으로 완화돼야 하는데 여기에도 역설이 있습니다. 기자님이 말씀하신 달러 인덱스의 주요 원인은 유로화에서 결정되거든요. 그런데 유럽 경기가 워낙 안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유로화 자체의 가치가 떨어져 있고, 역설적으로 달러는 더 강세가 됩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경기가 워낙 좋지 않은데, 글로벌 전문가들도 이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을 별로 점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이 누적된 결과물이 나오고 있고, 이것이 심리를 자극하면서 지금 원화 약세 기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1. 소장님 말씀처럼 고환율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정부의 대응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현재 외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22. 네. 정부는 올해 초부터 고공행진하는 환율을 잡기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놨습니다. 며칠 전에는 대통령이 직접 환율이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할 정도로, 대통령까지 구두개입에 나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상 구두개입이 먹히지 않으면서 환율은 오히려 더 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환율 급등을 외환수급 불균형에 따른 단기 충격으로 규정하면서 외환수급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외국인 주식 투자금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국내 시장 복귀 계좌인 RIA를 도입했고,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을 15%로 설정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도 내놨습니다. 또 수출 대기업에 대한 환전 요청도 지속적으로 하면서 환율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효성에 대해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지금처럼 환율이 이 정도로 튀고 있는 걸 보면 정부의 대책은 제한적인 효과를 낼 수밖에 없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23. 정부도 제한적인 효과를 낼 수밖에 없다고 평가하는 상황인데, 기업 심리 문제도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심리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어느 정도 선방했지만 중소기업 부문이 급락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24. 이게 경기 양극화죠. K자형 경기라고 얘기하고 있죠. 반도체 쪽은 호황이고, 일부 산업과 대부분의 수출기업이 호황이지만 내수가 워낙 좋지 않다 보니 지금 우리 경기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더군다나 이것은 단순한 환율 문제라기보다는 장기화된 산업 구조의 고착화에 따른 결과물입니다. 환율이 고공행진할 때 그 취약성이 더 드러나는 거죠. 지금 구간에서 이런 것들을 쉽게 구조적으로 풀어낸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부가 환율을 잡겠다고 얘기했는데, 문제는 바로 그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환율을 못 잡고 있다는 것은 투기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구두개입을 했는데도 환율을 못 잡는다면, 한국 정부는 못 잡는구나 하는 비관적 메시지가 투자심리를 더 악화시키고, 그러면 환율도 잡히지 않는 악순환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이 원가 구조상 에너지와 연관된 부분이 크기 때문에 양극화가 더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25. 반도체 부문은 이어지고 있지만 그 효과가 경제 전반으로 퍼지지 못하는 것이 계속 지적되고 있는데, 이런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26. 반도체 업계에서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에 다니시는 분들은 아마 웃고 계실 겁니다. 보너스도 많이 받고 월급도 많이 받으시죠. 그런데 그분들이 전체 노동자의 3%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관련 산업 종사자가 전체 노동자의 3%인 거죠. 그러다 보니 낙수효과가 떨어지기가 상당히 모호합니다. 그래서 일부 그분들의 소비만 양극화되는 거죠. 그 3%가 부동산이나 고가의 재화 같은 소비를 하고 있고, 이것이 전체적으로 확산되지는 못하는 겁니다. 지금 많이 얘기되는 대만 경제의 경우는 반도체와 관련된 중소기업 비중이 60%가 넘습니다. 반도체가 호황이면 전체 노동자의 60%가 혜택을 받는데, 우리는 5%도 못 받고 있다는 겁니다. 또 기업이 많이 벌면 국내에 재투자를 해야 하는데, 지금 수도권 공장 논란이라든지 지방 이전 논란 같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벌어들이는 달러가 국내로 유입되지 않다 보니, 선순환이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재벌 기업들에게 부가 쏠리는 현상이 이럴 때 더 취약성이 드러나는 거죠. 중소기업을 키워놓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기업만 돈을 벌고 그 돈이 거기에만 머무는 것이 지금 우리 경제의 취약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7. 그러면 이 시점에서 궁금한 것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입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최근 관 토론에서 연말까지 반도체 호황이 이어진다면 그 이후에는 부동산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는데요. 반도체 호황이 연말까지만 이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소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28. 연말 정도면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반도체 호황은 AI 산업에 대한 거대한 흐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반도체 호황이 최소 3년 이상은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호황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지금처럼 영업이익을 70~80% 버는 수준의 호황은 3년 정도 갈 수 있고, 그 이후에도 40~50%를 버는 호황이라면 쉽게 꺼질 부분은 아닙니다. AI와 관련해서 궁극적인 목표는 피지컬 AI까지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피지컬 AI까지 가는 길은 아직 멀고, 많이 남아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투자는 다소 주춤하더라도, 나중에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피지컬 AI로 넘어가고 자율주행 관련 부분까지 간다면 이 호황은 지금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9. 네. 오늘은 원달러 고환율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앞으로도 상황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차영주 소장, 박진아 뉴스토마토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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