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요약 보기
코스피 6,370 돌파로 사상 최고치 경신, 악재 소멸 기대로 우상향. 다만 강한 상승보다 완만한 우상향과 흔들림이 예상됨. 거래량 증가로 변동성 확대, 기관·금투 꾸준한 매수. 전쟁 이슈 영향 약화. 반도체는 인기 많아 세력이 팔고 싶은 종목, 중소형주는 올려야 할 종목으로 제시. 테마보다 종목(저평가) 중심 접근 권고, 고가/저가 2분법 매매와 음봉 매매 전략 제시.
다듬은 글
시장 흐름: 우상향, 다만 완만하게
시장 자체의 흐름만 보면 우상향하는 모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서 신고가를 세웠고, 코스피가 6,370포인트를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찍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나 이란과 미국 간 협상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악재 소멸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악재가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상승세는 유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라가긴 하겠지만 강하게 올라갈 것 같지는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지난번처럼 논스톱으로 오르는 장이 아니라, 완만하게 우상향하며 자리를 높여 가는 모습으로 보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흔들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올라간 직후에도 바로 흔들어 버릴 수 있는 대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강하게 오르기보다는 약하게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래량이 늘었다는 것의 의미
거래량도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거래량은 매도와 매수의 합이며, 매도량과 매수량은 항상 같습니다. 거래량이 적을 때는 매도가 많지 않아 상승이 쉬울 수 있지만, 지금처럼 거래량이 늘었다는 것은 매도가 많이 나왔다는 뜻입니다. 매수도 많아졌지만, 사공이 많은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참여자가 많아지면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매도와 매수 세력이 어디로 방향을 틀지 모르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방향으로 쭉 올라가기보다는 거래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왔다 갔다 하며 변동이 생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모두 우상향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 꾸준한 기관·금융투자 매수
수급도 편안하게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매도와 매수가 번갈아 들어오며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매수세가 조금 더 많이 보입니다. 기관과 금융투자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데, 이는 큰 금액 자체보다 꾸준함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 지표를 보고 "나도 사 볼까" 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매수 흐름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전쟁 이슈와 종목 흐름
전쟁 이슈는 이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의 조정이나 상승을 만들 수는 있지만, 시장은 제 갈 길을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복기에 사람들이 어떤 종목을 살지 생각해 보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잡주보다는 실적이 좋다고 평가받고 증권사 리포트에서도 저평가라고 말하는 반도체 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살 것이 없다고 느낄 때 가장 많이 들어가는 곳이 반도체이기 때문에, 반도체가 강하게 오르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세력 입장에서는 반도체가 팔아먹고 싶은 종목이고, 끌어올려야 팔 수 있는 종목은 중소형주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중소형주에서는 2차전지를 비롯해 공작기계, LED 테마, 장비 등의 업종이 올라오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장비 쪽이 많이 보입니다. 보안 관련주는 약세지만 에너지 관련주와 전자결제 관련주는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풀리면 에너지주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 막히면 에너지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자재 관련주, 이란 재건 기대에 따른 재건 관련주, 테슬라의 태양광 장비 판매 이야기로 주성엔지니어링 등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섹터가 움직이고 있지만 뚜렷한 하나의 테마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테마 이슈를 따라다니기보다 종목을 봐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종목이 많이 빠져 있다면 올라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업종이나 테마를 쫓다가는 드림시큐리티나 엑스게이트처럼 잘못 잡았을 때 하루 만에 20~30%대 손실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대응 전략: 단순하게, 음봉 매매 활용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변동성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변동이 심하면 대응이 어렵고, 손가락이 조금만 늦어도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움직이기보다는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낫습니다.
지금은 지수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업종 전망이나 테마,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가와 고가 두 부류로만 나누시면 됩니다. 싸다고 판단되면 매수 관점으로, 비싸다고 판단되면 매도 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보유하지 않은 종목이 비싸졌다면 사지 않고, 보유한 종목이 싸졌다면 더 사는 쪽으로 보시면 됩니다.
매매 방식을 2분법, 즉 올라왔는지 내려왔는지로만 보시면 되기 때문에, 제가 하고 있는 음봉 매매가 지금 시기에 매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채널을 구독하시며 배우셨던 음봉 매매를 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리며, 지금까지 문현진이었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