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민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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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휴장 중 LG화학 차트를 분석. 2차전지 소재 반등과 양극제 실적 회복 기대로 전일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30만원 매물벽 돌파 시 추세전환, 26만원·25만원 지지 이탈 시 반등 약화로 제시. 이후 '세력 노리는 시간·최고점 매도가' 문자 발송, 유료 선점 종목 공유 등 유도 멘트가 포함됨(근거 없는 확실성 주장, 금전 요구 없다는 주장과 달리 유출 금지 등 불명확한 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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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프로입니다. 오늘은 한글날이라 증시가 쉬는 날이죠. 장이 쉬는 날이야말로 종목을 차분하게 복기하기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조정받았던 2차전지 대표주 중 어제 조용히 신호를 켜 준 종목을 들고 왔습니다. LG화학입니다.
이 차트부터 같이 보시죠. 어제 LG화학은 28만 2,000원, 1.81%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올랐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거래량입니다. 어제 거래량이 평소보다 몇 배나 폭발했습니다. 그동안 조용히 바닥을 기던 종목에 갑자기 돈이 몰려 들어온 겁니다. 주가가 많이 오른 것보다 이 거래량이 더 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큰 그림을 보면, 이 종목은 올해 5월 43만 7,500원까지 올랐던 종목입니다. 그 뒤 크게 조정받아 7월 말에는 22만 4,000원까지 빠졌고, 그 바닥에서 서서히 올라와 지금 28만 원대를 회복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오늘 핵심은 이것입니다.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지며 올라온 이 종목이 드디어 추세를 바꾸는 시작인지, 아니면 잠깐 반등하고 마는 것인지 정확히 봐야 합니다. 재료와 차트를 함께 보면서 대응 기준을 잡아 드리겠습니다.
그럼 LG화학은 어제 왜 거래량이 터졌을까요? 어제 2차전지 소재·부품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는 랠리가 나왔습니다. 에코프로비엠 같은 소재 대장주들이 앞장서 올랐고, 그 흐름에 LG화학도 함께 올라탄 것입니다.
이것이 단순히 테마에 잠깐 편승한 반짝 상승일까요? 조금 더 깊이 봐야 합니다. LG화학은 석유화학과 배터리 소재, 특히 양극재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그동안 이 사업들이 부진해서 주가가 눌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 시장이 바닥을 지나면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요가 다시 살아날 거라는 기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기차가 다시 팔리면 배터리가 더 필요하고, 배터리를 만들려면 양극재가 반드시 들어갑니다. 그 양극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회사가 바로 LG화학입니다. 그래서 증권가에서도 LG화학의 양극재 사업이 내년에 실적 반등할 거라며 목표가를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거래량은 그 기대감이 수급으로 확인된 첫 신호인 셈입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재료가 살아나고 있다고 해도 차트가 그것을 확인해 줘야 진짜입니다. 그래서 매물대를 반드시 봐야 합니다. 매물대는 예전에 그 가격대에서 많이 사고팔린 자리입니다. 보통 위쪽 매물대는 저항이 되어 주가를 눌러 줍니다.
지금 LG화학을 보면, 현재가 위쪽 30만 원부터 40만 원대까지 두꺼운 매물대가 쌓여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가 아래 25만 원에서 29만 원 부근에도 매물대가 있어서, 이 구간이 주가를 받쳐 주는 지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래가 받쳐 주는 가운데, 위쪽 30만 원 매물벽을 향해 올라가는 초입인 셈입니다.
위쪽 1차 저항은 30만 원 부근입니다. 어제처럼 거래량이 강하게 실린 상태로 이 30만 원 매물벽을 뚫느냐가 핵심입니다. 거래량이 받쳐 주면서 넘어서면, 그 위로 추세 전환의 길이 열립니다.
반대로 거래량이 식으면서 이 매물벽에 막히면 다시 눌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아래쪽은 최근 반등하면서 밟고 올라온 26만 원 부근, 그리고 그 아래 25만 원 매물대가 지지선입니다. 다음 거래일에 눌릴 때 이 자리가 받쳐 주면 상승 흐름은 살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지지를 거래량 실어 깨면 반등의 힘을 잃을 수 있으니 보수적으로 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LG화학은 2차전지 소재 반등 기대에 어제 거래량이 폭발하며, 바닥 탈출을 시도하는 자리입니다. - 위쪽 30만 원 매물벽을 거래량으로 뚫으면 추세 전환 - 아래 26만 원 지지가 깨지면 반등 약화
지금은 추격보다, 이 거래량이 계속 붙으면서 매물벽을 넘어서는지 확인하며 대응하는 자리입니다.
한 가지만 더 강조하겠습니다. 2차전지주는 기대감으로 크게 움직이는 만큼, 반등 초입에서는 거래량이 계속 받쳐 주는지가 생명입니다. 거래량 없이 주가만 오르는 반등은 금방 식습니다. 그래서 거래량을 확인하면서 지지선을 정해 두고,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진 종목을 지금 올라타야 할지, 눌림을 기다려야 할지 혼자 판단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LG화학을 비롯해 2차전지와 소재 관련 종목들의 수급이 크게 돌아서고 있는 만큼, 다음 거래일에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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