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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아직도 인정할 수 없다면 봐야할 영상

Sherlock Hyunjoon · 2025-10-06 · 유튜브 시청 674,809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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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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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SherlockHyunjoon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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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로마 원형경기장·도로망, 인터넷, 강남 부동산과 같은 네트워크형 가치 창출 사례에 비유하며, 비트코인이 미래 부가가치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고 주장. 특정 가격 방향 예측이나 매수 권유는 명시하지 않음(투자 판단은 본인 몫이라고 명언). 한국이 규제 완화로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기업이 나오길 희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저는 우리 시대의 강남이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은 이 비어 있는 허공에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걸 모르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2025년에 사는 우리는 2035년이나 2050년쯤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현상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을 겁니다. 거기서 도태되지는 않아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는 거죠.

02. 안녕하세요, 왓슨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콜로세움과 비트코인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말이 있죠. 1이 다섯 개 있으면 수학적으로는 5가 되지만, 실제로 사람이 다섯 명 모이면 다섯 명의 힘보다 더 큰 시너지가 나기 마련입니다.

03. 건축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라미드처럼 거대한 건축물을 지으면 사람들은 경외심을 느끼죠. 문제는 그 경외심이 피라미드에서 멀어질수록 약해진다는 겁니다. 중심부에 거대한 건축물 하나를 만들면 그 주변은 좋지만, 멀어질수록 그 힘은 약해집니다. 무게를 가진 물질에서 멀어질수록 중력이 약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04. 이 한계를 극복한 것이 콜로세움입니다. 로마는 자신들이 만든 유럽의 도시마다 원형 경기장을 하나씩 짓고, 그 경기장들을 도로로 모두 연결했습니다. 일종의 네트워크를 만든 거죠. 이렇게 되면 내가 가는 도시마다 로마의 건축물이 있고, 도시와 도시를 잇는 도로가 있으니, 유럽 전역이 로마 제국의 영향권 안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05. 이처럼 네트워크로 만들어진 공간이 로마 건축이 그 이전의 그리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과 다른 점입니다. 로마 사람들은 네트워크의 힘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06. 이 네트워크의 특징은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한 뒤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각 도시마다 교회가 세워졌고, 유럽의 도시에 가면 중심부에 거대한 성당이 하나씩 있습니다. 피렌체에도, 로마에도 성 베드로 대성당이 있고, 작은 마을에도 교회가 중심에 있으며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되죠.

07. 이 교회들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교회 안의 고해성사실에서는 자신이 저지른 가장 큰 잘못들을 고백하게 되어 있죠. 아주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신부님을 통해 교황청으로 들어가니, 교황청은 일종의 정보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시 교회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중요한 정보를 가진, 그 시대의 KGB나 FBI 같은 존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08. 이 네트워크 덕분에 유럽은 하나가 될 수 있었고, 하나의 명령 체계 안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교황청이 십자군 전쟁을 선포하면 유럽 전체에서 군대가 동원될 수 있었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도 교회라는 네트워크 덕분이었죠.

09. 현대 과학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제가 셜록 편준에서 여러 번 말씀드렸듯, 가정용 PC 한 대는 슈퍼컴퓨터에 비하면 연산 능력이 훨씬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런 PC 수백 대를 케이블로 네트워킹하면 슈퍼컴퓨터에 버금가는 연산 능력을 가지게 되죠. 이것도 역시 네트워크의 힘입니다.

10. 그렇다면 현대 도시에서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는 무엇일까요? 바로 인터넷입니다. 전 세계 모든 컴퓨터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엄청난 힘을 갖게 되었고, 구글이나 메타 같은 기업들은 그 네트워크를 장악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서버들이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고, 그 네트워크 위에서 돈을 버는 구조인 거죠. 원형 경기장과 서버, 케이블이 도로망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11. 하지만 이들에게도 약점은 있습니다. 인터넷 망은 대부분 국가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가 마음먹으면 이 기업들을 퇴출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를 쓸 수 없도록 차단되어 있어서 그 영역에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죠. 아무리 거대한 IT 기업이라도 국가가 소유한 인터넷 망을 이용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는 겁니다.

12. 이를 극복한 기업인이 바로 일론 머스크입니다. 그는 스타링크를 세우고 인공위성 발사 비용을 크게 낮춰서 약 4만 개의 위성을 띄워 자체 인터넷망을 갖추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에 인터넷을 제공하며 전쟁의 판도에까지 영향을 미쳤죠. 국가로부터 독립된 인터넷 네트워크를 소유한 첫 번째 기업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 그러나 그마저도 약점이 있습니다. 전력망에서는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발전소와 전선망은 정부가 소유하고 있고, 전기차나 서버는 대부분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력망이 차단되면 힘을 쓸 수 없게 됩니다. 머스크는 이를 알고 전력에서도 독립하려고 메가팩토리처럼 발전과 저장 장치를 갖추고 있고, 노동력에서도 독립하기 위해 옵티머스라는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넷, 전력, 노동력 모두에서 국가로부터 벗어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힘을 갖게 된 것이죠.

14. 우리 시대의 또 하나의 특별한 네트워크가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흔히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죠. 2,100만 개로 개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희소성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15. 그런데 희소성은 비트코인의 두 가지 특징 중 하나일 뿐이고, 더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입니다. 이 네트워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은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인터넷을 보며 동창을 연결하는 아이러브스쿨을 만든 사람, 물건을 팔려고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만든 사람, 지식을 얻으려고 네이버 지식인을 만든 사람처럼, 네트워크는 같아도 그 안에서 가치를 만드는 방식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비트코인이라는 시대의 네트워크에서 어떤 형태의 가치가 만들어질지는 엄청난 천재가 나와서 다음 시대를 여는 대단한 기업을 만들 때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6.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것 중 하나는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그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체포하거나 구금할 수 없고, 누군가 임의로 조정할 수도 없습니다. 개인이 소유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 망의 규칙을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17. 지금의 화폐는 대부분 국가의 경계 안에서 움직입니다. 국경을 넘어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된 것이 달러죠. 페트로달러 체제에서는 석유를 달러로만 사고팔게 만들었고, 전체 무역 거래의 상당 부분이 달러로 이루어집니다. 또 스위프트망이라는 국제 금융 송금 시스템을 미국이 장악하고 있어서, 러시아를 여기서 배제하면 러시아는 무역을 할 수 없게 되죠. 중국의 인터넷 차단처럼, 미국이 만든 달러 체계 안에서 국제 금융의 주도권이 좌우되는 셈입니다.

18. 그렇다고 중국이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만든다면 또 중국의 영향력을 받게 되니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제3의 선택지인 비트코인이나 크립토 시장은 얘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 한 개인에게도, 어느 한 국가에게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장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다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 어느 기업이든 이용할 수 있게 되죠.

19. 저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다음 세대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합니다. 구글이나 아마존은 만들지 못했지만,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엄청난 성장력을 가진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정부의 여러 규제가 풀려야 하겠죠. 아이러니하게도 규제를 없애고 법과 제도를 먼저 만드는 데 가장 앞서 있는 곳은 미국인 것 같습니다. 최근 크립토 관련 법안 세 개가 통과된 것을 보면, 미국은 우리보다 먼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사회인 것 같아요. 우리는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오히려 큰 나라보다 먼저 시스템을 바꿔나가기에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인터넷 초창기에 먼저 뛰어들어 그 장점을 활용한 것처럼, 비트코인에서도 또 다른 모멘텀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 저는 우리 시대의 강남이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에 강남이 개발된다는 소문이 돌았죠. 돈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땅을 못 샀을 겁니다. 돈이 있는 사람이 샀더라도 조금 오르면 팔았을 거예요. 80년대, 90년대, 2000년대까지 계속 팔지 않고 버틴 사람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그 사람은 강남의 진짜 힘을 알았던 거죠.

21.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강남 땅이 그렇게 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을까요?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조선과 그 이전 시대에는 땅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표면의 농사로 얻는 소출로 측정했습니다. 넓은 땅을 가지면 부가 많이 만들어졌죠. 2차원 표면의 넓이로만 공간의 가치를 재었던 겁니다. 그러니 100평, 200평밖에 안 되는 강남 땅이 수십억 원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여겼던 거죠. 그들은 이 땅에 엘리베이터와 철근콘크리트가 들어가 2층, 3층, 수십 층까지 지어질 수 있다는 상상을 하지 못했던 겁니다. 비어 있는 허공에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22. 지금은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죠. 중심부 땅값이 비싼 이유는 용적률이 높아 높은 층수로 지을 수 있기 때문이고, 땅의 면적보다 몇 층으로 짓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지하철 노선이 있는지, 배후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체험으로 압니다. 80, 90년대를 거치며 도시화에 대한 공간의 경험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23. 지금 시대에도 도시를 통해서만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파트 재테크와 강남 땅에만 목숨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의 시대이고 비트코인의 시대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의 절반 정도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죠. 아마존 같은 닷컴 기업이 오프라인의 상업 시설을 얼마나 대체하는지 우리가 체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주가가 이렇게 오를 줄 상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비트코인이라는 네트워크에서 앞으로 만들어질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러 패권이 바뀌고, 스테이블 코인 같은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 나오고 있는데, 인터넷을 쓰는 세대조차도 비트코인 시대에 어떤 부가가치가 만들어질지 상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4.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핵심은, 여러분에게 비트코인을 사라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이 판단할 일이고, 가격은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만들어지는 가치는, 강남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이나 농사를 지어 부를 쌓았던 지주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공간의 부가가치를 만드는 네트워크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을 사는 우리는 2035년이나 2050년쯤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질 현상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도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불지 빨리 감지할 수 있다면 도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25.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사람이 도덕적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한쪽은 사악한 것이니 거부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했죠.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보기 때문입니다. 반면 열린 마음으로 흥미롭고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후자에 가까웠으면 좋겠습니다. 선진국이 다 끝난 다음에 따라 하는 뒤늦은 대응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6. 이번 시간에는 로마 시대의 원형 경기장과 도로망이 만든 네트워크에서부터, 현대의 인터넷, 그리고 지금 한창 핫한 비트코인이라는 네트워크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상상해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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