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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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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유심히 보세요” 가시화 되고 있는 AI 버블 붕괴 위험 신호ㅣ홍춘욱 박사

세계일보 · 2026-07-09 · 유튜브 시청 19,907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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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현금#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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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AI 버블 붕괴 위험 신호로 경기조정 PER 41배(2000년 이후 최고), 금리 상승, 하이퍼스케일러 증자 증가를 지목. 중동 휴전 후 유가 안정으로 금리 급등이 진정됐다고 봄. 금값 하락은 러시아·인도 매도, 중국 개미 현물 매수 붕괴, ETF 자금 이탈 때문이며 장기적으로는 금을 자산배분에 편입할 만하다고 봄. 원/달러 1,500원대는 엔화 약세와 한국 정부 정책 신뢰 문제에 따른 구조적 현상이라 봄. 연준은 파월 중심으로 금리 인상 점도표가 나왔고 레버리지 과열이 우려됨. 버블은 더 갈 수 있으니 타이밍보다 징후에 주목하라는 입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경기조정 PER(CAPE)은 41배로 2000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PER도 높고, 금리도 높고, 증자도 많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라고 불리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라클에 앞으로는 스페이스X까지 붙을 것입니다. 이 기업들은 자본력이 엄청나고 매니아층을 거느린 명성 있는 회사들이라 어디 하나 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들 중 누군가가 끝없는 경쟁에서 자신은 빠지고, 곧 불황이 올 테니 그때 망한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전략으로 돌아선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그 전략을 쓰고 있는 회사가 애플이라고 봅니다.

02. 애플은 옛날에 시리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그런데 지금 전 세계 AI 랭킹을 보면 1위 클로드, 2위 챗GPT, 3위 제미나이, 4위 딥시크, 5위 큐웬, 6위 그록 순입니다. 1~3위를 빼고는 랭킹이 매일 바뀌어 의미가 없는데, 그 랭킹에 애플은 아예 없습니다. 애플이 가격을 올리고 현금을 쌓는 것을 두고 망한 AI 엔진을 통째로 사들이려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군가 한두 곳이라도 "나는 무조건 1등을 하겠다"는 경쟁에서 벗어나 "지금은 너무 위험하니 현금을 쥐겠다"며 이탈하는 순간 붐이 순식간에 꺼질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아무도 포커판에서 다이(포기)를 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03. 중동 전쟁에도 금값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와 인도가 금을 대금으로 판 데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정유 시설과 원유 시설을 타격하는 데 성공하면서, 러시아는 '그림자 함대'라 불리는 선박들을 통해 국제 시세보다 싸게 기름을 팔아 전쟁 비용을 대왔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군이 장거리 드론을 운용해 최근 모스크바 시내까지 불타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전쟁 상황이 러시아에 너무 나빠지자, 전쟁을 버티기 위해 보유하던 금이라도 던지고 있었고, 그래서 2~3월을 고비로 러시아가 보유한 금이 시장에 많이 나왔습니다.

04. 인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동에서 일하는 인도 노동자 약 5000만 명이 보내던 송금액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공사가 중단되며 급감했습니다. 그래서 인도 역시 금을 팔아야 했습니다. 여기에 튀르키예까지 매도에 동참하면서 금값이 빠졌습니다.

05. 두 번째 이유는 중국의 개미 투자자들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무너지고 주식은 믿을 수 없으며, 예금 금리 2%에도 실망한 중국 투자자들이 금 시장, 특히 현물 시장에 뛰어들어 금괴를 사들였습니다. 이것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선 이유입니다. 그런데 2월에 중앙은행의 금 매도로 이 버블이 무너지면서, 아시아 지역의 금 투자 열기가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 쪽으로 옮겨갔고, ETF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가 금값 하락 요인이 되었습니다.

06. 안전자산이라고 해서 가격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안전자산은 금융시장이 무너지고 경제가 나빠질 때 언젠가 오를 거라는 기대로 보유하는 자산인데, 금이 마치 코인처럼 움직였습니다. 전쟁이 나거나 금리 부담이 부각될 때 금값이 박살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중국 중앙은행은 다시 열심히 금을 모으고 있고,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나 달러 패권 약화, 주식·채권 같은 전통 자산의 약세에 대비하려는 세력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니 긴 시각에서는 금도 자산배분 대상에 넣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07. 한국은 일본 옆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한국의 외환시장은 생각보다 굉장히 작아서, 주변국 환율 흐름의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2015~2016년 그림자 금융 개혁 이전에는 한국 환율이 중국 위안화와 완전히 같이 움직였습니다.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사실상 접고 고정환율 제도로 돌아가면서 지금은 엔화와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카이치 정부가 들어선 뒤 엔화 약세가 더 심해졌습니다. GDP의 두 배 반에 달하는 국가 부채를 짊어진 나라가 추경을 편성하고 소비세를 깎아 주는 정책을 일상적으로 펴니,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려는 나라로 보입니다. 엔화가 약세로 가는 만큼, 옆에 붙은 원화도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이 요인은 벌써 10년째라 더 설명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08. 두 번째 요인은 외국인 자금입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47조 원어치 팔았는데, 이는 리밸런싱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은 하지 못하지만 글로벌 펀드는 합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연기금(CPPIB)이 한국 주식 비중을 전체 주식의 2%로 잡아 두었는데, 주가가 두 배 올라 4%가 되었다고 해 봅시다. 6월 말 반기 결산을 앞두고 "한국이 좋은 건 알지만 비중은 줄여 놓자"고 판단하게 되는데, 이것이 리밸런싱입니다.

09. 양극화입니다. 수출은 아주 좋습니다. 얼마 전까지 1달러 1000원에 수출하던 것을 지금은 1500원에 수출하니 수출 기업들은 이득을 봅니다. 하지만 이 환율에서도 돈을 못 버는 수출 기업은 솔직히 좀비 기업이라고 봅니다. 한편 환율이 높으니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려 하고, 그러면 내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을 빼고는 망가집니다.

10. 글로벌 증시 입장에서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FOMC 이후 미국 증시가 계속 빠지고 있는데, 점도표가 충격을 준 것입니다. 연준 위원 19명 중 케빈 해셋은 이번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 18명이 투표했는데 그중 아홉 명이 금리 인상 쪽에 점을 찍었습니다. 주도한 사람은 파월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은 의장직을 사임한 뒤에도 연준 이사직을 유지하는 역대 두 번째 사례가 되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이 깊습니다. 트럼프가 파월을 건물 재건축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며 형사고발했지만 결국 모두 기소 중지되거나 기각되면서, 파월은 연준 의장직을 임기 끝까지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월은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지키려고 엄청나게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 미국 경제를 살렸고,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을 잡으며 2023~2024년 불황 없이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그린스펀과 함께 역대 가장 훌륭한 연준 의장 중 하나로 꼽힐 만합니다.

11. 케빈 해셋 입장에서는 금리를 인하하고 싶겠지만, 파월은 자산시장이 이렇게 버블인 상황에서 금융시장 안정은 생각하지 않느냐고 반박하는 것입니다. 핑계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재발한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자산시장이 너무 과열되었다는 판단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주식 담보 대출과 신용융자 잔고는 약 1조 4000억 달러이고, 미국 레버리지 ETF만 2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역사상 최대의 레버리지가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 주가를 더 올리는 것이 올바른 일이냐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습니다.

12. 과열입니다. 대표적 증거가 증자입니다. 프로젝트의 미래 수익성에 대한 의심이 있고, 대출자들이 더 높은 금융 비용을 요구하니 기업들이 증자로 가는 것입니다. 경기조정 PER(CAPE)이 41배로 2000년 이후 최고치이고, PER도 높고, 금리도 높고, 증자도 많습니다.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13. 저는 이렇게 바른 말을 하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린, 성인 ADHD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장점은 사방팔방으로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서 판단하려고 애쓰는 성실함입니다. 단점은 시청자 여러분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막 뱉는 성격이라는 것입니다. 제 말로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시장 참가자로서, 2000년 이후 가장 겁나는 장을 만나고 있다고 봅니다. 버블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점 타이밍을 잡으려 하기보다는, 버블의 징후를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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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현금#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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