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요약 보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이후 서방 혼란 전망, 팔란티어의 이념적 입장(서구 가치 수호, 카프 사상)과 전쟁·감시 기술(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통합) 및 이스라엘 전후 계약 가능성을 논함. 팔란티어 주가 방향에 대한 명시적 예측은 없고, 주주 이탈·국제사회 비난 등 리스크를 언급함.
다듬은 글
미궁에 빠진 이팔 전쟁, 서로 자기가 이겼다고 하지만 휴전은 하마스에 유리합니다. 이제 서방 세계에 재앙이 닥치게 됩니다. 서방 세계 전체가 답이 없는데, 이게 이데올로기 전쟁이 됐죠. 제가 많이 봐서 아는데, 유럽 친구들은 반은 재미로 시위합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죠. 서방세계의 대세는 팔레스타인인데, 왜 서방 세계 전체가 난리가 났냐 하면 이게 중동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럽 무슬림은 이민 2세대가 정착해서 이제 그냥 유럽인입니다. 미국은 무슬림이 350만 명, 약 1%입니다. 실리콘밸리 무슬림은 고소득 계층도 많습니다. 테크 업계도 곤란하죠. 중립을 지키자고 하는 빅테크는 내부 규정으로 의견조차 금지합니다.
여기서 팔란티어는 대놓고 이스라엘을 지지했죠. 10월 11일까지만 해도 이스라엘 지지 여론이 많았지만, 21일을 기점으로 일제히 태세를 전환했습니다. 반면 팔란티어 사장은 직접 나서서 태세 전환 따위는 없다고 했죠. 주관은 뚜렷하지만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는 꼴이 됩니다. 여기서 대박은, 공동창업자 론 콘웨이가 더 공격적이라는 겁니다. "이스라엘은 악당을 제거하기 위해 할 일을 한다." 참고로 이건 TV 인터뷰에서 한 발언입니다. 제가 이런 회사와 창업자는 본 적이 없습니다. 국제사회 분위기로 따지면 악당은 팔란티어입니다. 객관적으로 팔란티어는 역할 없는 유대인 앞잡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카프의 정치적 성향은 진보입니다. 카프 스스로도 자신을 사회주의 진보 전사라고 하죠. 알다시피 카프는 사회주의로 박사까지 딴 사람인데, 아무리 봐도 행동은 구한말 보수 같죠. 이 때문에 좌편향 언론은 카프를 자칭 사회주의자라고 여기지만, 미국 최대 사회주의 단체인 DSA는 카프를 정면으로 부정합니다. 진보의 탈을 쓴 우파라는 거죠. 주류 사회주의는 카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가짜 사회주의자라는 말입니다. 피터 틸만 봐도 팔란티어 이념은 미국 패권주의입니다. 카프 스스로도 미국의 기술적 이점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미션이라고 하죠. 끼리끼리 잘 노는 것 같지만, 사실 팔란티어는 미국을 대하는 이데올로기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서구의 가치입니다. 팔란티어 창립 이념은 추상적인 개념 같지만, 서구의 가치에는 카프와 피터 틸의 명확한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대학 시절 이념적 배경은 헤겔입니다. 알고 보니 피터 틸도 철학을 전공했죠. 사실 팔란티어는 헤겔 철학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좋습니다. 헤겔 철학의 핵심은, 반대되는 사상의 모순과 대립을 통해 인간 정신이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서구를 진화시킨 혁명 정신이죠. 반대되는 사상의 대립이 혁명이 되고, 이런 과정을 거듭하면서 인간 정신이 발전합니다. 여기서 마르크스의 사회주의는 헤겔을 발전·계승한 것인데, 이를 역사적 유물론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사실 간단합니다.
헤겔이 말하는 혁명은 합리성과 자유를 위한 진보입니다. 마르크스는 한 발 더 나갑니다. 혁명도 결국 먹고 사는 문제가 원인입니다. 헤겔은 정신적 가치에 초점을 두지만, 마르크스는 경제라는 물리적 요소가 먼저라는 거죠. 그래서 유물론입니다. 쉽죠. 마르크스가 말하는 혁명은 피지배 계층이 먹고살기 위해 지배 계층과 충돌하는 것입니다. 갈등에 의해 체계가 붕괴되고 진보로 이어진다는 논리는 같습니다. 여기서 두 사상의 공통점은 혁명의 주체가 민중이라는 것입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그리스·로마의 민주주의에서 서구의 가치가 탄생했죠. 그리스·로마를 계승한 민주 혁명사, 영국의 명예혁명부터 프랑스 대혁명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근현대 민주주의의 근간이 됩니다.
팔란티어 내러티브는, 서구의 민주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국가가 바로 미국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팔란티어가 추구하는 서구의 가치가 진화한 국가가 미국이라는 말이죠. 이게 역사적으로 근거가 있습니다. 미국의 독립혁명에서 세계 최초의 근대 민주 국가가 완성되었죠. 예를 들면, 미국은 종교 권력에서 해방된 최초의 서방 국가입니다. 종교적 신념에 의한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카프 입장에서 미국이라는 나라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절대적으로 보장하는 서구 가치의 상징입니다. 이런 미국의 이념이 전 세계의 롤모델이 됐고 번영을 가져왔기 때문에, 서구 가치의 수호가 문명을 발전시킨다는 것이죠.
이런 사상적 프레임으로 보면, 팔란티어의 미션은 미국 패권주의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카프의 정체성은 헤겔을 계승한 정통 사회주의입니다. 사회주의도 종류가 많은데 정통성을 따지면 헤겔이 맞습니다. 카프의 말은 "내가 진짜다, 까불지 마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죠. 철학박사인 카프의 입장에서 중국·러시아는 사상적으로 용납이 안 됩니다. 일단 경제학적으로, 중국은 중앙집권에 의한 계획경제입니다. 사회주의 경제는 민주 국가의 노동자에 의해 아래로부터 발전하는 겁니다. 그래서 중국 사회주의는 모순이라는 거죠. 좌편향 마인드도 사절입니다. 참고로 팔란티어는 미국 좌파에게 욕을 많이 먹는데, 가볍게 무시하고 상대도 안 합니다.
예를 들어, 사지 멀쩡한 사람도 굶어 죽는 판에 무슨 성소수자 우선 정책이냐는 식입니다. 사회주의에서 혁명은 먹고사는 문제 때문인데, 이런 실물경제와 관련 없는 좌편향 정책은 좌파들의 모순이라는 거죠. 팔란티어가 따지는 것도 많습니다. 테러에 지나치게 열성적인 사람도 안 된다, 이 말은 극우 성향도 사절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회사 내부에는 "카프 튜브"라는 비디오 채널이 있는데, 사장님이 마르크스를 강의합니다. 팔란티어 직원은 사회주의까지 공부해야 하죠. 사장님 말에 동의하지 않으면 같이 일을 못 한다고 합니다. 빡세죠. 아무튼 그만큼 사상이 중요한 회사라는 말입니다.
테러와의 전쟁도 사상적 배경과 연결됩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는 것인데, 카프가 테러에 진심인 이유도 마르크스주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테러리스트의 내러티브는 약자에 의한 혁명이죠. 하지만 사회주의는 테러의 정당성을 원천 봉쇄합니다. 테러는 대중의 역할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대중은 테러라는 임무 완수를 기다리는 형태가 되면서 약자가 돼버립니다. 다수의 대중이 주체에서 배제되고 가능성을 잃는 거죠. 그래서 사회주의 테러의 주체를 민족 부르주아라고 합니다. 테러리즘을 따지고 보면, 소수가 주도하고 대중을 소외시키는 엘리트주의입니다. 사실 테러리즘의 본질은 소수가 주도하는 엘리트주의이고, 민주 혁명은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팔란티어가 중립을 지키는 것은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는 꼴이 됩니다. 카프는 개인적으로, CEO 이전에 학문적 자긍심이 이를 허락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팔란티어 회사를 만든 건 기술력이 아니라 이념이고, 이런 이념들이 한 덩어리가 된 미션이 팔란티어의 존재 의미라는 것이죠. 한마디로 하면 "서구문명은 내 손으로 지킨다"입니다. 팔란티어 사람들에게 테러의 승리는 서구 가치 붕괴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심각한 위협은 하마스가 이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 강해지고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죠. 네타냐후 정부는 이번 전쟁으로 지지 기반이 무너집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처음부터 답이 없다고 알고 있었죠. 무력으로 안 되는 걸 다시 증명해 버린 꼴인데, 미국의 실패를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이게 하마스의 계획대로 된 거죠.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관심이 없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난민 신세고, 봉쇄 정책 때문에 보급도 힘들었죠. 하마스의 초기 목적은 사우디와 이란 관계에 재를 뿌리고, 서안지구 자치정부의 통제권을 약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스스로 자멸해 주고 있고, 휴전 조건은 점점 좋아지고 있죠. 전쟁을 끝낼 이유가 없습니다. 하마스는 이기든 지든 손해가 없고, 휴전은 대안이 못 됩니다.
오히려 급한 건 이스라엘입니다. 전쟁이 오래 갈수록 이스라엘 내부에서 분리를 주장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전략적 승리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사람들조차 팔레스타인 편을 드는 거죠. 이스라엘은 계속 불리해집니다. 서방 국가는 손을 놨는데, 중동은 뭉치고 있습니다. 이런 게 또 다른 위기로 이어지는데, 시위가 무능한 정부에 대한 분노로 번지는 거죠. 서방 세계는 총체적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게다가 반대 의견 자체도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죠. 시위가 이렇게 악화될수록 서방 국가 전체가 도미노처럼 무너질 겁니다. 이런 도미노 현상은 민주주의 대신 시정부와 경찰 국가를 정당화시킵니다. 이게 바로 카프가 우려하는 진짜 위협입니다. 국가가 억압 기구를 강화할 명분을 가지게 되고, 무차별 검거도 가능해지죠.
일단 직면한 문제는, 이제 철통같은 감시마저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아날로그 전술에 유린당했죠. 하마스는 자신들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오히려 이를 역이용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의 감시 체계를 맹신하고 눈에 보이는 리스크에만 집중했는데, 그 틈을 노려 하마스가 헤즈볼라의 자원을 쏟아부은 거죠. 이스라엘에는 "유파리 공공"이라는 막강한 정보기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민간인까지 감시하는데, 사실상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모든 정보가 추적됩니다. 이번 전쟁으로 무차별 감시 체계의 한계만 드러났죠. 하마스는 2년 동안 인터넷을 끊고 100% 로고 지휘 체계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여기서 다른 테러 단체들도 답을 얻고, 똑같은 전술을 쓸 수 있겠죠. 정체성의 위기가 맞습니다.
하지만 팔란티어는 자신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활약한 "메이븐"과 "콘스텔레이션"이 있죠. 이건 감시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인터넷 사각지대에서도 카메라 스캐닝을 지원합니다. 팔란티어 플랫폼과 함께 쓰이는데, 차량·사람 같은 주요 객체를 감지하고 예측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날로그 기습도 간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현대전에서 감시를 피하는 법을 잠깐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탱크 부대의 위성 회피 이동을 예로 들면, 네트워크를 교란하고 위성 사각지대를 이용해 움직입니다.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심리전을 함께 이용하는데, 보통 이런 식으로 이동합니다. 복잡해 보이죠. 지원 부대는 숲속에 숨으면서 이동하고, 갑자기 노출시키면서 교란합니다. 그러면 적군은 목적지가 어딘지 감이 잘 안 오죠. 스텔스 탑재도 기본이라 위성 정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거죠. 여기서는 시간에 따른 변화 감지로 경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 열세를 극복한 비결 중 하나입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우크라이나 드론 한 대가 러시아 전차 여러 대를 박살 내는 장면인데, 이런 기습이 팔란티어 덕분에 가능한 거죠. 메이븐이나 콘스텔레이션은 위성과 소셜 정보를 취합해 적군의 위치를 시각화합니다.
현대전의 핵심은 변화된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팔란티어 기술은 그 정보들의 인과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팔란티어는 어떻게 이런 기술 개발이 가능했을까요? 그건 바로 온톨로지 기반 기술입니다. 온톨로지는 존재론, 즉 철학에서 말하는 존재에 대한 탐구입니다. 어떤 것이 실재하는 이유는 목적을 가지고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죠. 프로그래밍에서는 객체와 개념의 관계를 말합니다. 그리고 객체는 목적에 따라 개념이 달라지거나 새로 생기죠.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데, 아주 쉽게 예를 들면 증거 보드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형사 드라마에서 보는 증거판으로 연관성을 추론하고 가설을 세우죠. 온톨로지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다양한 유형의 정보와 관계를 통합하는 맥락입니다. 이게 팔란티어의 전문 분야인데, 데이터의 바다에서 사람·장소·이벤트 간의 연관성을 찾아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용의자라는 개념이 있고 그 아래 여러 속성이 붙고, 목적에 따라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합니다. 이런 속성들은 독립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관계를 맺으면서 의미가 생기는 거죠. 사건이 클수록 단서와 증거가 산더미처럼 쌓이겠죠. 정리가 안 되면 자료 찾고 단서를 모으는 작업이 오래 걸리고, 의사결정이 늘어지면서 실수가 생깁니다. 팔란티어 AI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이벤트를 엮어서 단서로 연결되는 통찰을 돕습니다. 온톨로지 기반 기술이 복잡한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관계 짓고 맥락을 형성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팔란티어의 독보적인 기술력입니다. 20년 동안 이 분야를 한 유일한 집단이고, 따라올 자는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모든 분야에 쓰이는 기술이 되겠죠. 전투가 전쟁의 전부가 아니죠.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 것도 전쟁의 일부입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난민입니다. 예상 난민이 200만 명인데 대책 없는 상태죠. 팔란티어는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팔란티어 온톨로지는 우크라이나 난민 문제도 크게 해결했죠. 수십만 건의 비자 처리 같은 행정을 해결하고, 난민 수용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습니다. 모든 정황을 볼 때 팔란티어는 예전부터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 2월에 이스라엘 도메인이 포착되고, 현지 채용 개발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미 빌드업이 된 상태고, 부분적으로 쓰이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상황이 대규모 정부 계약으로 확장될 수 있죠.
이스라엘 정부는 아직 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최소한 휴전 기간 동안 인도적 전후 대책을 세워놔야 합니다. 팔란티어는 이런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은 명확한 전후 플랜을 보여줘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으면 상황은 충분히 반전될 수 있겠죠.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가 비인도적 전후 정책을 고집하면 다음이 없고, 팔란티어도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선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겠죠. 클라이언트도 예외는 아닙니다.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재정적 타격을 입을 수 있죠. 상업적 측면만 보면 다른 회사처럼 중립을 지키는 게 현명합니다. 굳이 나설 필요가 없죠. 그런데 이것이 계약 해지뿐 아니라 주주 이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카프의 행동에 실망한 주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리스크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호통을 칩니다. 주주 달래주기 같은 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줄타기 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다른 회사들은 말은 이렇게 하지만 상황에 따라 태세를 전환하는 게 보통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때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으면서, 이번엔 왜 조용하냐는 거죠. 어느 쪽을 지지해도 괜찮습니다. 떳떳한 사업을 한다면 곤란할 이유가 없죠. 스타트업이 미션에 충실한 건 당연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주관을 말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건 정치입니다. 카프 스스로도 정치인 기질이 없다고 인정하죠. 직원들도 하나같이 말하는 게, 사업가적인 느낌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사실 카프의 정체성은 사업가가 아니라 학자입니다.
자, 학자의 프레임으로 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다소 무모했던 카프의 행동은 비즈니스보다 학문적 의지와 신념, 그건 바로 학자의 양심입니다.
(마지막 부분은 자막 인식 오류가 심해 원문 의미를 확정할 수 없어 생략했습니다. 영어 발언은 "우리는 이스라엘과 서구 문화를 지키는 팀이다… 사람들이 투자자로서, 혹은 팔란티어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이 미션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이를 환영한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