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상승 랠리를 의심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금리·경기침체·환율·미중 갈등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 과감한 투자는 부적절하다. [인플레이션·연준] 리치먼드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빨리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소비자물가(CPI)·생산자물가(PPI)가 9.1% 등 높았고, 둔화되고는 있으나 2% 목표까지 내려가려면 내년, 내후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봤다. [경기침체·금리]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많으며, 내년에 생각보다 심각한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경기침체의 원인은 금리 인상보다 2020년 과도한 통화 공급이라고 진단했다. [유럽·독일] 독일 8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7.9% 상승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에너지·식량 가격 급등으로 유럽 증시의 위험 선호가 약하고 유럽 리스크는 여전하다. [미중 관계] 미중 갈등이 지속되며 관세·전쟁 등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로 바뀌어도 대중 관계는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치열해질 것이라 봤다. [환율·국내 증시]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넘나들며 복합 위기 시 1,500원까지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당국의 직접 개입은 부담이 크고, 환율 상승 시 수입물가 상승과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으면 증시는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투자 조언] 증시 반등 시 환호하기보다 의심하며 바라볼 필요가 있다. 과감한 투자보다는 금리·경기침체·환율 등 리스크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확인한 뒤 결정하는 보수적 접근을 권했다.
다듬은 글
복잡하고 어려운 일, 세제가 쉽게 배워 보겠습니다. 뉴스 창 시간입니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들이 조금 늦게 알려지고 있는데, 어떤 뉴스를 봐야 할지 고민이라면, 여러분들이 뉴스 창만 꼭 시청해 주신다면 시장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많이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험 되신다면 좋아요와 구독, 그리고 알람까지 반드시 눌러 주시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자, 일단 오늘 첫 번째 뉴스는 리치먼드 연은 총재의 이야기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죠. 내려가지 않을 것인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연은 총재들이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내놓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했던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거죠. 그래서 연준이 통제하려 했던 인플레이션이 생각한 대로 빨리 내려가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월스트리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플레이션이 2%대까지 정말 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는 겁니다.
9.1%였던 CPI 지수와 PPI 지수가 굉장히 높게 나왔었는데, 지금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6~7%대에 머무는 게 문제가 아니라, 2%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갈 수 있느냐가 문제인 거죠. 당장 올해 연말부터 2%대를 찍을 것 같지는 않고, 내년이나 되어야 하고, 내후년이 돼야 할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고물가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건데, 그러면 서민들뿐만 아니라 살아가고 있는 모든 경제 주체들의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 예상한 대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큰 리스크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경기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경기침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생각보다 심각한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거죠. 그런데 이것이 금리 인상 때문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2020년 3월에 통화정책으로 돈을 너무 많이 풀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이유를 보면, 대부분 금리 인상이 아니라 통화정책에 손을 댔을 때 그런 일들이 발생했다는 거죠. 그래서 이 통화정책을 어떻게 정상 범위로 돌려놓을 것인가가 문제인데, 지금 당장은 뾰족한 수단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이 전부 금리 인상 때문에 경제가 망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은 통화를 무자비하게 풀었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을 수습하는 방법이 금리 인상인 것이고, 금리 인상 때문에 경기침체가 오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경기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는 예전 대비 7.9%를 기록했고,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으며, 월가 예상도 상회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독일은 에너지 때문입니다. 에너지가 너무 비싸지고, 식량도 너무 비싸지다 보니까 유럽 증시는 지금 위험 선호도가 꺾여 있고, 유럽의 리스크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 리스크가 전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증시가 조금이라도 반등이 나온다면 우리가 만세를 부르고 환호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심을 해 봐야 합니다. 시장이 안 좋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올라왔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상승을 행복하게만 바라볼 게 아니라, 조금은 의심하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중 관계는 아직까지 정상적이지 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전쟁, 관세, 부관세 같은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죠. 대중 관세를 철회할지 말지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결정을 못하는 게 아니라 살짝 미루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됐든 중간선거를 앞두고 반중 기조를 계속 가져가려는 것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 대통령에서 바이든 대통령으로 전환되면 대중 관계가 좀 개선되지 않을까 분석했지만, 제가 이전에 유튜브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대중 관계가 더 치열해질 것이고,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대중 관계에 있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고 견제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해 왔기 때문에, 그 점이 지금 현실로 다가오고 있을 뿐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흐름은 아닙니다.
이런 부분들을 종합해 보면 아직까지도 리스크는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율은 지금 1,350원대를 넘나들고 있는데, 복합 위기가 오면 1,500원까지 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조절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너무 직접적으로 개입하면 환율이 거칠게 움직일 수 있어 그것대로 리스크가 있고, 그렇지 않고 내부에서 막으려 하면 수입 물가에 비상이 걸리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수입 의존도와 대외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가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을 리스크가 있다고 보고 돈을 빼 나가고, 투자를 꺼리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율이 높아져서 우리나라가 약해 보이니 투자를 꺼리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증시는 계속 내려갈 수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경기침체, 금리 인상, 대중 관세 같은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만 바라보면서 시장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과감한 투자보다는 이런 리스크들이 어떻게 해결되느냐가 중요합니다. 리스크에 겁을 먹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이런 리스크들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조금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 방향을 잡고 대응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조언을 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역발상이었고,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