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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오태민

Accuracy score+2.1
순 place48
Scored calls16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4.2% / 54.8% / 62.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1.9%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1.8% / 11.3% / 36.9%
Best horizon1y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Wisdom of Bitcoin (Tae-min Oh)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비트코인 (237)#BTC (227)#미국채금리 (17)#삼성전자 (11)#환율 (8)

How scores are calculated

주식과 암호화폐의 상관관계 (오태민)

오태민 · 2026-07-25 · 유튜브 시청 4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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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SK하이닉스#삼성전자#골드만삭스#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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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태민 · 한국인

요약 보기

국내 금융이 관치·규제로 경직되어 있어 해외(두바이·홍콩 등) 온체인 플랫폼으로 금융이 이동하고 있으며, 한국 규제는 무력화된다는 주장. 하이퍼리퀴드·폴리마켓 등 예측시장에서 한국인이 거래하며, 개별 종목(SK하이닉스) 상한가/폭락에 대한 파생상품이 등장해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준다고 주장. 책 판매 및 실무자 자문 관련 언급도 포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너무 그동안 국가라는 국경선 안의 안락한 어장에서, 물고기들도 전부 한국인들이니까 여기서만 헤엄을 친다는 전제에서 자기들끼리만 합의하면 건전한 규칙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건데, 이제 그런 게 안 통합니다. 그래서 망한 거죠. 망하니까 나가야 됩니다. 두바이, 홍콩, 맨섬 같은 데서 한국 기업이 한국의 규제 당국을 피해 플랫폼을 만들고, 전 세계인을 상대로 금융 상품을 만듭니다. 그중 상당 부분은 한국과 관련된 금융 상품이고, 실제로 투자하는 사람도 한국인들입니다.

02. 한국이라는 틀 안에서는 워낙 고통을 당하니까 말도 안 통하고, 그게 유일한 살길입니다. 생각해 보니 그게 오히려 유리한 살길이에요. 그걸 해야 됩니다. 한국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만든다 안 만든다 하고 있을 때, 이미 외국계 거래소에서 외국인들에 의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나왔습니다. 거래량이 꽤 안 되는데, 환율에 대한 헤지가 되기 때문에 한국인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환을 가지고 배팅을 하는 거죠. 단순한 사례지만 중요한 신호입니다.

03. 한국은 관치 금융입니다. 관치 금융은 법치에 대비되는 말이죠. 미국 같은 곳은 회사들이 상품을 만들었다가 법을 어기면 소송을 당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식으로 일이 되지 않습니다. 뭔가 하려고 하면 전화가 옵니다. 사무관이나 서기관 같은 분들이 전화를 해서 좋게 말하죠. 그러면 상품을 드롭하는 겁니다. 이런 게 한국 금융 생태계에 만연해 있습니다.

04. 쉽게 말해 한국에서 금융 엘리트, 관료 엘리트의 상상력을 벗어나는 상품은 만들 수가 없습니다. 법에서 하라는 것만 해야 되는데, 그것마저 관치가 들어갑니다. 공무원 개개인이 정치적·정무적 판단을 내리고, 본인이 책임지기 싫은 대리 문제까지 섞여서 "안 된다, 안 된다"로 굴러가는 게 한국 금융입니다. 그래서 한국 금융은 지금도 먹이 사슬에서 하위에 있는데, 온체인망이 열리면서 이게 더 심해질 겁니다. 쉽게 말하면, 한국인들이 그나마 가두리 양식장에 있기 때문에 한국 규제가 이런 식으로 해도 운영이 된 건데, 한국인들은 다 빠져나간다는 거죠.

05. 예를 들어 글로벌 투자은행이 우리나라 증권사에 팔려던 SK하이닉스 연속 하한가 해지 상품이 있었습니다. 구좌가 굉장히 큰 상품인데, 이걸 트렌치라고 해서 잘게 나눠 팔면 한국의 SK하이닉스 투자자들도 살 수 있습니다. 예컨대 SK하이닉스 상승에 걸었다면, 그중 10분의 1 정도의 돈으로 이 상품을 사는 겁니다. 하이닉스가 아주 들썩이더라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맞으면 손실을 전부 보상받는 식이죠. 이걸 국가가 막을 수 있을까요? 못 막습니다. VPN으로 다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이퍼리퀴드나 폴리마켓에 한국인이 꽤 있다는 게 정설입니다. 한국인도 가둘 수 없는 시장에 한국 금융 기업만 갇혀 있는 꼴이 되는 겁니다.

06. 한국 금융 엘리트들이 만든 가두리 양식장에는 금융 엘리트 본인들, 상상력이 부족한 지식인들, 그리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못 나가는 금융 기업들만 갇혀 있습니다. 물고기들은 다 빠져나가고 있어요. 결국 세수도 줄어들고, 한국의 주식 시장이나 원화 환율 시장도 한국에서 결정되는 게 아니라 온체인에서 결정되는 상황이 옵니다. 이미 미래형이 아니라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식이 하나도 없는 외국인들이 그와 관련된 상품을 이미 온체인에 올리고 있습니다. 독점 시장이라 오픈 마켓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기도 하고, 반대로 절반 이하 가격에 헤지한 사례도 있습니다.

07. 기존 금융 규제 때문에 문턱이 너무 높아서, 보험으로 커버되지 못하는 영역이 너무 많습니다. 보험을 만들려면 위험에 대한 통계나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면 상품을 못 만듭니다. 그 커버되지 않는 영역까지 칼시나 폴리마켓이 커버하고 있습니다. 일부 금융 회사들은 자신들의 포지션 반대 토큰을 여기서 사기도 합니다. 도박으로 인식되던 플랫폼이 이미 중요한 금융의 도구가 되고 있는 겁니다. 그 특징 중 하나는 국경이 없다는 점입니다.

08. 한국의 정치인과 금융 관료는 이걸 상상하지 못합니다. 제 분석으로는, 게임을 해 보면서 성장한 분들이 아니라 열심히 공부하면서 성장한 분들이라 정답이 있는 문제를 맞추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미답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데, 거기에도 정답이 있을 거라고 착각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규제는 기본적으로 온체인의 탈국경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조각 투자를 하더라도 편의성이라는 개념만 있을 뿐, 그게 한국에 갇히지 않는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 규제가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 나쁘다는 게 아니라 불가능한 겁니다. 그걸 생각하지 못하는 거죠. 이 한계는 극복될 것 같지 않습니다.

09. 극복하라고 『이더리움 없는 미래는 없다』라는 책에서 탈중앙 금융의 현주소를 열심히 설파했습니다. 책이 잘 팔리는데, 증권사 실무자들도 이 책을 보고 확신을 갖고 저를 만나러 오셨고, 임원들에게 보고도 하셨습니다. 제가 자꾸 책을 써야 하는 이유는 책을 팔아 돈을 벌겠다는 게 아닙니다. 책 팔아서 부자 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 책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 손에 전달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한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책을 몇 천 권 뽑는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교양이나 참고로 도움은 되죠.

10. 업계 안목이 있는 분들은 이미 망했다는 걸 압니다. 하이퍼리퀴드라는 플랫폼이 몇 명으로 돌아가는지 알면 깜짝 놀랍니다. 10여 명이 돌리는데, 그 규모는 수천 명을 고용한 JP모간이나 골드만삭스보다 큽니다. 앞으로 더 커질 거고요. 업계 자체가 사람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 단계가 스마트 컨트랙트로 돌아가고, 무도덕한 영역입니다. 그래서 게이트키핑을 법으로도, 도덕으로도 못 하는 시대가 옵니다.

11. 미국에서는 이게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상품을 마음대로 만들고 면책을 받을 수 있느냐, 나는 상품만 만들었지 팔지도 않았고 프로그램이다, 이런 논쟁이죠. 지금 미국 상원에서 블록체인 레귤레이션 서튼티 액트(CLARITY Act)를 두고 계속 논쟁 중입니다. 규제를 하려 해도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니 기존 문법이 맞지 않습니다.

12. 이걸 책에서 뭐라고 쓸까 고민하다가 좋은 개념이 떠올랐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을 전기의 금융화라고 말하듯, 저는 지금 금융을 게임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금융의 게임화, 즉 금융이 게임처럼 되어 버린 겁니다. 전 세계 누구나, 베트남 사람도 나이지리아 사람도 스마트폰을 열고 한국은 알지도 못하면서 "SK하이닉스가 너무 올랐네, 나는 폭락에 배팅할 거야, 만 원!" 하고 배팅합니다. 폭락하면 1천만 원을 버는 식이죠. 이런 게임이 퍼져 나가는 게 문제입니다. 우리끼리 깨끗하게 다듬은 제도권 정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깥에서 결정해 버립니다.

13. 한국 금융도 절대 자유롭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 투자은행이 온체인에서 SK하이닉스가 폭락하는 상품을 산 다음, 그걸 누구한테 팔까요? 한국 증권사에 팔려고 왔잖아요. 이런 식으로 한국 시장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결국 한국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도 한국의 정치인, 관료, 금융사와 보험사 운영자들은 이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동안은 국경선 안의 안락한 어장에서 물고기도 전부 한국인이니 여기서만 헤엄친다는 전제로, 자기들끼리 합의하면 건전한 규칙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건 이제 안 통합니다. 그래서 망한 겁니다.

14. 망했으니 나가야 합니다. 두바이, 홍콩, 맨섬 같은 곳에서 한국 기업이 규제를 피해 플랫폼을 만들고, 전 세계인을 상대로 금융 상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투자자도 상당수가 한국인입니다. 한국이라는 틀에서는 고통만 당하고 말도 안 통하니, 그게 유일한 살길입니다. 그걸 안 하는 게 애국이 아니라, 그걸 하는 게 애국입니다. 그래서 의기투합했습니다. "나가서 합시다." 파트너도 찾았습니다. 한국인 오태민 씨가 있는데, 이론뿐 아니라 실무 경험도 있고,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며 3년 동안 무너지지 않는 생태계를 갖고 있습니다. 공공재도 있고 에너지도 있어서, 실험적으로 해볼 것을 모두 갖췄습니다. 문제는 한국인이라는 것뿐입니다. 같이 나가자고 한 겁니다.

15. 웃긴 건, 온체인 세상에서는 실제로 어디로 갈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한국 규제 때문에 금융 기업이 한국 바깥에 법인을 세우고 플랫폼을 만듭니다. 한국 금융 상품을 한국인 대상으로 판매하지만, 한국인들은 한국 어장에 있지 않고 VPN으로 접속해 KYC 없이 상품에 참여합니다. 결국 한국 국세청과 금융 감독 당국만 엿 먹는 겁니다. 따라오려면 한참 걸려서 10년은 걸릴 겁니다. 세수를 확보하려면 말이죠. 그런데 이 사람들은 다 한국에 있습니다. 나간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는 안 나가는 겁니다. 한국의 정치인, 법조인, 관료들이 공부만 하고 상상력이 없고, 게임 세계를 모르는 엘리트들이 잔뜩 있다 보니, 우리가 같이 고생하고 있는 겁니다. 직원들은 여기 있으면서 일하고, 온라인에서는 다 한국 바깥에서 돌아갑니다.

16. 이게 뭐랑 비슷하냐면,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걸어 다니는 성 같은 겁니다. 집이 막 걸어 다니는 그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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