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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익 월1억에서 8억으로 돌아온 수급단타왕의 제자 '전황' (고수를 찾아라)

만쥬 · 2025-11-05 · 유튜브 시청 147,07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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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금#두산에너빌리티#SK하이닉스#삼성SDI#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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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황및수급단타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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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전황은 대형주 중심 추세 매매와 반도체·데이터센터 관련주 집중을 강조하며 시장이 꺾이기 전까지 메모리·전력 관련주가 강세일 것으로 본다. 다만 본인이 과거 큰 손실을 겪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한다. [출연자 및 배경] 전황은 수급단타왕의 제자이자 책 '대형주 추세 추정 투자 법칙' 저자로 소개된다. 과거 테마주·상한가 매매로 큰 손실을 겪었고, 스승을 만나 대형주 추세 매매로 전환했다고 말한다. 자신의 계좌는 약 1,400만 원에서 약 35억 원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스승(수급단타왕)은 실명 계좌를 공개하며 제자 교육을 강조한다. [매매 철학] 전황은 '장이 좋을 때 벌어봐야 한다'는 입장이며, 큰 수익 사이클을 경험해야 다음 사이클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본다. 첫 단추(투자 입문 방식)가 중요하며 손실이 1년 이상 회복되지 않으면 접어야 한다는 교훈을 제시한다. [시장 진단] 현재 주도 키워드는 데이터센터이며, 이를 둘러싼 디램·낸드·HBM·GPU·전력·원전·ESS 관련 대형주에 집중한다고 밝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HD현대일렉트릭·두산에너빌리티·삼성SDI 등을 언급한다. 미국 빅테크(마이크로소프트·메타)의 설비투자가 줄어들면 주도 키워드가 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메타가 채권 발행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점을 들어 내년까지 핫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스피 4000 돌파는 데이터센터 관련 핵심 보유 때문이라고 평가하며, 주가가 거품이 아니라고 본다.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99조 원까지 나올 수 있어 아직 싸다고 주장한다. [매매 실행] 전황은 신용·미수를 활용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큰 비중(30~50억 원대)으로 베팅한다고 밝힌다. 투자경고 종목을 매수한 사례도 언급하며, 대형주는 비중 확대가 리스크를 줄인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 발언은 고위험 레버리지 매매 사례이며, 본 방송은 1~3개월 가격 예측을 명시적으로 하지 않는다. [리스크] 전황은 대형주 저항선으로 6~7억 원, 10억 원, 30억 원대를 언급하며 심리적 압박이 크다고 말한다. 과거 포르쉐 구매와 큰 손실 경험도 공개했다. 전반적으로 과도한 레버리지와 미수 사용의 위험성은 충분히 강조되지 않았다. [출연자 전망] 전황은 중수·깡통 투자자에게 스승의 방식을 권하며 자신을 '빅 트레이더'로 평가받는다고 말한다. 스승은 제자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 두 사람 모두 젊은 나이의 '스타' 트레이더는 30대 초반까지가 적기라는 취지로 이야기한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자, 오늘은 제자이자 베스트셀러 잠깐 1위를 한 이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지금 최고 수익을 찍고 책도 순환 중인데, 제가 이벤트를 하겠습니다. 만쥬 유튜브에서 좋아요 누르고 댓글로 이행시를 남겨 주시면, 센스 있으신 분들 100분을 뽑아서 이 대형주 추세 추정 투자 법칙 책을 무료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깜짝 서프라이즈.

02. 아, 감사합니다. "이 전 전투적으로 항상 풀 배팅하자" 미친놈이네. 그래도 스승과 제자 사이고, 10년 동안 형동생 하며 지냈기 때문에 말은 좀 편하게 하겠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책 소개나 인사부터 하죠.

03. 전황입니다. 반갑습니다. 언젠가 한번 써 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시기적으로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트럼프 1기 때 대북주 미수로 종배했다가 한 대 맞고 자금이 60% 정도 날아갔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이후로 테마주나 잡주를 버리고 대형주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올라가면 나중에 10억, 20억, 100억까지 배팅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7년 전쯤 이 배팅을 시작했습니다. 어제가 딱 결혼기념일이더라고요. 딱 7년 차.

04. 그때 제가 주례도 봐 주셨잖아요. 사회가 아니라 주례를 봐 주셨고, 여기 제 아내도 제가 소개해 드렸죠. 격식보다 삶 자체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축가도 제가 불렀죠. 기억에 남습니다.

05. 그때 결혼식 일주일 전 계좌에 1억이 있었는데, 대북주를 하다가 거의 4, 5백까지 떨어졌어요. 결혼식 비용 쓰고 전세 얻고 나니 1,400만 원 정도 남았는데, 그때는 10억 배팅이라는 게 너무 멀게만 느껴졌죠. 그 1,400만 원으로 7년이 지나 지금 보니 35억 정도 벌었고, 원래 수익은 25억 정도입니다. 2년 전까지는 월 2, 3천만 원씩 꾸준히 벌었는데, 작년부터 대형주에 대한 감이 잡히면서 작년 이맘때 10억 정도를 배팅해 봤어요. 그때 크게 얻어맞고 깨달은 게 있습니다. 큰 배팅은 상승하는 종목에 해야 한다는 것, 하락을 크게 먹겠다고 버티다가는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 깨달음 이후에 진짜 성장하게 됐죠.

06. 예전에 5일선 매매도 잘했습니다. 130만 원으로 시작해 5일선, 10일선 이탈 기준을 지키며 매매했는데, 종가 배팅을 하다가 10연패를 하기도 했고, 다시 5천까지 올렸다가 또 내려가기도 했어요. 인생이 오르막 내리막인 거죠.

07. 사람들이 "장이 좋아서 번 돈이니 설치지 마라"고 하는데, 사실 장이 좋을 때 벌어 봐야 합니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안다고, 저도 먹어 보고 토해 보면서 성장해 왔기에 지금이 있는 거죠. 지금 금액이 작다고 해서 1천만 원으로 월 1천, 2천을 찍어 봐야 다음 사이클에 월 1, 2억을 벌 수 있고, 그다음 사이클에 연 10억도 벌 수 있는 겁니다. 장이 좋을 때 한번 때려 보고, 손절도 해 보고, 슬픔도 느껴 보면서 반복해서 나아가야 하죠. 그 경험들을 책으로 풀어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알찼어요.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해서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 기대를 충족해서 평점도 높게 나왔습니다.

08. 책에서 중요한 점은 첫 스승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겁니다. 옛날 한 카페에서 테마주를 좋아하는 강사가 있었고, 저는 그때 유일하게 수급 매매를 하는 수급단타님의 강의를 들었어요. 당시에는 유튜브도 없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던 시절이었죠. 제가 그때 함부로 갈아탔었죠.

09. 얼마 전 밥 먹은 지인이 자기가 2억을 달성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 친구는 자산이 2천만 원 정도였는데, 3년 반 동안 테마주와 상한가 따라잡기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나이를 생각하면 테마주는 이제 버리고, 큰 주식에서 느리게 놀아 봐라" 했더니, 1년 만에 2천 몇백만 원에서 2억까지 올라온 겁니다. 그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형님, 살아 보니 주식은 인생에서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정말 중요해요. 1년 동안 회복이 안 됐으면 접었어야 했는데 미련 때문에 3년 반을 끌었다가 너무 아까웠다." 맞는 말입니다. 저도 대학 4년, 48개월 동안 깡통을 찼으니 그 시간을 버린 셈이죠.

10. 너도 나를 만나고 지난달 최고 수익을 찍었지? 눌림, 충매, 돌파 스킬을 했고, 테마도 했잖아. 웃긴 건 전왕 선배님은 5일선 전문가였고, 저는 3일선 전문가였다는 거예요. 3일선으로 올라가다가 대차게 깡통을 차고 그만둬야겠다 싶을 때 수급단타님이 마지막 제자로 받아 주셔서 다시 사람이 됐죠. 기법은 해석에 따라 너무 다양하고, 항상 통하는 것도 아닙니다. 시장은 매번 변하니까, 시장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눈을 알려 주는 참스승이 필요합니다.

11. 선배님을 뵐 때마다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 제가 걸어갈 길을 먼저 증명해 주셨고,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셨으니 믿고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거죠. 명절마다 상품권을 보내고 잊지 않고 인사드리고 선물도 챙기는 의리가 있는 분입니다.

12. 제가 1년 정도 지켜보며 신기했던 건, 감사함을 표현하는 제자만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20년 가까이 활동하셨으니 제자도 많았을 텐데, 크게 되고 오래 롱런하는 제자들은 항상 존경을 표하고, 인사드리고, 존중하는 분들이었어요. 통수 친 사람은 깡통을 찼고요.

13. 저는 이 친구가 지금 중수인데, 고수의 반열에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이제 여기서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아요. 지금 월 1억에서 거의 10억까지 찍었으니, 독자분들께도 중수 솔루션 느낌으로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카피 트레이딩처럼 선배님 블로그를 추적하며 글을 항상 봤어요.

14. "장이 좋을 때 벌어 봐야 한다. 장이 좋아서 번 걸 착각하지 마라"는 말이 배알 꼴리는 사람들이 쓰는 말이지만, 사실 장이 좋을 때 벌어 보고, 나쁠 때 깨져 봐야 다음번에 더 많이 벌고 덜 깨지게 됩니다. 그렇게 경험을 쌓는 거죠. 조심부터 하다가는 돈을 벌 기회조차 없습니다. 이번에 벌었으니 언젠가 슬럼프도 오겠죠. 그 경험이 있으면 데미지를 덜 받고, 다음번에는 4, 5백이 1, 2억이 되고, 그렇게 올라가는 겁니다. 저는 그게 사이클로서 맞다고 봅니다.

15. 선배님 블로그를 보며 영감을 많이 받았어요. 오해도 많은데, 한번은 "와이프한테 2, 3일 못 들어갈 것 같다, 이번에 승부를 보겠다"고 쓰셨죠. 그때 하이닉스에 14억, 1억 이상을 넣으셨던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거기가 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릇이 레벨업 되셨고, 슬럼프도 겪으셨죠. 그 과정도 다 기록이 남아 있어요.

16. 보통 트레이더들이 돈을 벌면 머리가 커져서 배우지 않거나, 나보다 큰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고 우물 안에 갇히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런데 선배님은 15억, 20억 누적 수익이 났을 때도 계속 찾아뵙고 조언을 경청하셨고, 점점 그릇이 커지셨죠. 그걸 보며 "배우려는 자세로 나를 낮추고, 자아를 빼고, 선배들이 닦아 놓은 길을 가면 먹고살 수는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배움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습니다.

17. 겸손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저더러 겸손하라는데, 주식 세계에서 겸손의 의미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연장자에게 밥을 안 샀다고 겸손하지 않다는 댓글을 봤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예절과 겸손은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식판의 겸손은 나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저는 강의 첫날 늘 말합니다. "언제든 나보다 뛰어난 트레이더를 만나면 내 모든 것을 버리고 받아들여 발전할 용기가 있다. 지금 내가 하는 것도 언제든 내려놓을 자신이 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든 상관없다." 그래서 저는 주식판에서 늘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라고 말합니다.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월등히 많거든요.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연이어도 명품을 사고 먹고사는 데 문제없을 만큼 벌 수 있으니, 주식에서는 조연이더라도 가족과 지인에게는 주연이 되자는 마인드로 살아요.

18. 요즘은 SNS가 발달해 정보를 주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졌죠. 어떤 분께 주식을 배워야 할지 고민이 많을 텐데, 수급단타님께 처음 배웠을 때 주식에 대한 개념과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 주셨는지 책 162페이지에 나옵니다. 제가 믿는 건 이겁니다. 주식은 10년, 20년 뒤의 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삶은 내가 10년 전에 기획한 삶을 직접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19. 아내와 결혼할 때도 분명히 말했습니다. "나는 39살 때 바다나 오션이 보이는 50평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고 싶다." 그 장소가 포항 앞바다일 수도, 부산 해운대일 수도, 속초일 수도 있지만, 잘되면 서울 한강일 수도 있다고요. 그건 너무 먼 얘기가 되었고, 타협해서 지금 송도의 50평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사는 모습은 5년 전, 10년 전에 생각했던 모습입니다.

20. 주식도 똑같습니다. 5년, 10년 뒤의 내가 보고 있는 그 사람이 정확히 그만큼 되지 못하더라도 50%, 70%는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멘토가 중요하죠. 저는 누군가를 배워 그대로 카피하겠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을 질투하지 않고 응원합니다. 그 친구가 지금 100억을 찍었다면, 2, 3년 뒤엔 나도 100억을 찍겠구나 생각하죠. 그 친구가 1천억을 찍어야 내가 뒤늦게 따라가 300억, 500억을 찍을 수 있다는 식으로요.

21. 문제는 유튜브 등에서 계좌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명성은 있지만, 그 사람이 시간이 지나며 실제로 성장했는지는 정확히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책에 9년 치 계좌를 다 공개한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멘토를 고를 때는 그 사람의 지금 모습이 내 5, 10년 뒤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계좌를 깠어요. 유일하게요. 그래서 닮아 갈 수 있는 거죠.

22. 다만 성향은 사람마다 다르니 100% 닮아서 매매할 수는 없습니다. 큰 틀의 로직 안에서 각자 발전하는 거죠. 침착 형님, 수급내개 형님, 제가 하는 방식이 모두 다릅니다. 큰 틀은 누군가에게 배우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이 없이 "나는 내 길을 간다"고 하는 건 시간 낭비, 돈 낭비가 큽니다. 저도 대학 4년을 통째로 날렸으니까요.

23. 수급단타님을 만나 처음으로 외국인 수급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뒤로 몇 년간 기관과 외국인 수급을 추정해 매매하면서 월 천만 원을 벌던 시기를 만들었죠. 코로나 장세에서 외인 수급 주식이 정점이었을 때는 6천만 원짜리 계좌가 10억을 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또 크게 잃어서 5억까지 내려왔죠. 그때 강교 형님이 "그만큼 벌었으면 출금하고 집을 사라"고 했는데, 제가 그걸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결혼을 하고 리스크 관리를 해서 계좌 방어는 했습니다.

24. 그때 포르쉐도 샀는데, 고점에서 샀던 것이 문제였어요. 주문이 밀려 뒤늦게 나왔는데, 계좌가 꺾이니 차를 볼 때마다 짜증이 났죠. 몇 달 뒤 100억대 형님께 팔았습니다. 4000cc 자연흡기 모델이라 구하기 힘든 차였는데 힘들게 새 차로 구했던 거라 아쉬웠지만, 그 뒤로 포르쉐는 절대 안 삽니다.

25. 어제는 하이닉스를 50억어치 샀는데, 투자경고, 투자주의 지정이 떠 있었어요. 그럴 때는 "1억에서 2억 정도 잃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전날 2억 4, 5천 정도 수익이 나 있었으니 그걸 페이백한다는 생각으로 아침에 시작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일에 두려움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수익과 손실은 까 봐야 아는 거니까요.

26. 어제는 8시 이후에 나왔기 때문에 더 이상 대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 2억은 손절한다고 생각하고 넘어왔는데, 다행히 전날 수익이 쌓여 있었죠. 전전날에는 삼성전자에 35억, 하이닉스에 20억 정도를 배팅해 55억 가까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하이닉스가 5일선을 이탈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건 맞아야겠다" 싶었죠. 5일선이 깨지면 시장이 꺾이는 거니까, 마지막 꺾일 때는 1, 2억 정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55억을 가지고 4%만 빠져도 2억을 손절해야 하니 너무 아팠습니다.

27. 그래서 먼저 삼성전자를 정리했습니다. 조금 보합권에서 35억을 다 까서 정리하니 300만 원 정도 손해를 본 것 같아요. 요즘은 한 번 사고파는 데 수수료와 세금을 합쳐 7, 8백만 원이 나가거든요. 그리고 하이닉스를 맞아야 하는데 20억밖에 없으니 아쉬웠습니다. 8시 40분쯤 하이닉스가 0.7%~7% 정도 오르길래 아쉬움에 10억 정도를 더 사서 30억을 채웠어요. 오후에 완전히 깨지면 1억 2천 정도 손해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거기서부터 떡상을 하더라고요.

28. 결국 먹었지요. 이 과정이 제가 바라보는 선배님의 길이었고, 비중 배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알려 주었습니다. 오해하는 게 있는데, 저는 비중 배팅을 한 적이 없어요. 계좌가 늘어 금액이 커 보이는 것뿐입니다. 2,500만 원으로 5천만 원어치를 사는 걸 보고 "몰빵했다"고 하지는 않잖아요. 25억이 있으니 50억을 사는 거고, 몇 달 전 12억이 있을 때는 24억을 샀던 거죠. 계좌가 올라온 만큼 더 때리는 것이지, 비중 배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신용을 써서 두 배 정도 사는데, 일반 중소형주나 테마주에 현금으로 배팅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훨씬 낮은 비중이라는 거죠. 금액만 보지 말아야 합니다.

29. 가장 위험한 건 미스프라이스 상한가 따라잡기입니다. 짜릿하지만 중소형주는 호가도 받아 주지 않으니까요. 저는 오래 안 하지만, 짜릿한 건 알아요. 요즘 저도 네 블로그를 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배워야겠다 생각해서 비중을 조금씩 올리고 있어요. 10억, 10억씩이요. 그 이상은 못 하겠더라고요. 솔직히 이제는 지킬 게 많으니까요.

30. 경험해 보니 심리적 저항선이 있습니다. 6, 7억을 배팅할 때 저항이 크고, 10억, 20억대에서 또 크게 옵니다. 10억 이상만 사도 압박감이 엄청나고, 30억대는 3%만 까여도 1억이니 압박이 큽니다. 그런데 30억을 넘어가면 40억, 50억, 70억, 100억은 해탈의 경지예요. 어차피 맞으나 저리 맞으나 느낌이 비슷하니까요. 제일 큰 압박을 느끼는 금액대는 6, 7억 정도였습니다. 올해 3월 두산에너빌리티 7억을 샀는데 2%만 빠져도 스트레스가 엄청났죠.

31. 그 단계를 넘고 넘다 보니, 계획된 매매였기에 비중이 늘면 강제로라도 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처음 설계한 매매 기법과 원칙이 어긋나니까요. 시장을 만나면 20억, 30억은 벌어야 한다는 게 제 설계였고, 그 기간이 왔을 때 망설이지 않도록 장치를 만들어 둔 거죠. 많이 때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계좌가 커져서 그만큼 배팅하는 것입니다.

32. 나도 옛날 전성기 때는 50억, 100억씩 때렸어요. 그러다 막히기 전까지는 계속 올렸죠. 그렇게 크게 맞은 적도 있고요. 네가 올해 최고 수익을 찍으며 올 초 5, 6, 7억에서 지금은 50억씩 때리잖아. 내년엔 70억, 100억도 때릴 거라고 봐. 막히기 전까지는 계속 때리는 거죠. 저는 이미 전성기가 꺾인 사람이라서 지금은 만족하며 10억 정도 배팅하는 걸로도 충분합니다.

33. 한계에 도달하면 그걸 인정해야 합니다. 나는 전성기가 꺾였다고 인정하면 오히려 편해요. 스타의 삶이 힘든 이유가 그겁니다. 자신이 내려감을 인정해야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렵거든요. 주식 스타들은 늘 있었는데, 그들의 성공과 몰락을 보면 어느 순간 성공했던 방식이 통하지 않게 되는 때가 옵니다. 그때 내려와야 하는데, 내려가는 게 싫어서 센 척을 하며 겸손을 잃는 사람이 많아요. 그걸 보고 저희는 그 근처에도 가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항상 나를 내려놓고 배우는 자세로 가자고요.

34. 단타님도 그 시절엔 엄청난 스타였어요. 그러니 고수병에 걸리는 것도 당연합니다. 내가 최고라는 생각에 센 느낌을 줄 수밖에 없는 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죠. 지금은 많이 내려놓으셨으니 편해 보이시죠. 나이를 먹으니 나이값을 해야 하고, 매일 "왜 이렇게 못 하지?" 하고 돌아보며 살아요.

35. 개인적으로 우리 나이에 스타가 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는 30대 초중반까지가 전성기예요. 저는 제가 스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저보다 너무 뛰어난 사람이 많고, 저는 이미 스타가 되기에는 나이가 들었어요. 스타들의 특징을 보면 대부분 30대 전후에 탄생합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발목을 잡는 게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36. 근데 결혼하고 애들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쉽지 않아요. 폭은 맨날 오죠. 포모도 맨날 와요. 저는 포모라는 게 다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진짜 주식을 하면서 포기할 건 포기해야죠. 주식인이 행복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끊임없이 자기 채찍질을 하며 가야 되는 게 주식인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주식 하기 싫어 죽겠어요. 먹어도 먹어도 스트레스 받고 짜증 나고, 이름도 또 열 받고요.

37. 이제 저는 스타가 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아까 선배님 얘기를 듣다 보니 되게 공감이 됐어요. 이 시장에는 너무 대단한 사람들이 많고, 우리는 조연으로 살아가지만 우리 가족에게만큼은 내가 주연이면 된다는 마인드로 요즘 살아가고 있어요. 남과 비교하면 한두 푼도 없잖아요. 4천만 원 월 수익이 미미할 수도 있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을 살아가는 데는 정말 크나큰 도움이 되는 금액이거든요. 제가 어디 가서 일해서 벌 수 없는 돈이라는 걸 현실을 잘 알고 있어요. 1년 전을 생각해 보면, 저도 다 그만둘 상황에서 600만 원으로 지금 이렇게 올라와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이제 저도 비슷한 마음이에요. 역시 보록이라서 눈물이 지금 글썽여지네요. 가정 얘기를 하면서 스타가 되고 싶은 생각 자체도 없고, 그냥 매일매일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

38. 이렇게 수급단님의 제자가 되고, 좋은 선배님들과 인연이 닿아서 좋은 점들을 배우고 올바르게 나아가니까, 나도 밥벌이를 할 수 있구나 싶어요. 내 능력을 감사히 생각하고,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서 사랑하는 내 식구들을 지키는 수단으로 트레이더로서 나아가자. 이런 마음가짐을 항상 가지고 살아가거든요. 그러니까 말이 앞뒤가 안 맞아요. 저러고 맨날 미수풀로 해서 "야, 출금해" 하는데, 어제도 그랬고요. "너 얼마 벌었어?" "400 벌었어. 출금해." "오늘 얼마 벌어?" "출금해." 출금하면 뭐 미수풀도 안 한다니까요. 출금 안 하고, 아, 이건 출금은 안 한다고. 근데 이거에 대한 얘기를 하면 편하게 해. 아니 아니, 그냥 혼나는 걸로 끝내야겠다.

39. 요즘 시황에 대해서 네가 한번 언급해 줘. 시황이라는 게 분기마다 시장을 관통하는 단어들이 있거든요. 옛날에는 여러 종목을 많이 매매했어요. 관종을 보면서 1등, 2등 이렇게 뽑아 놓고 정리하는, 그런 예쁜 사람들을 보면 옆에 메모도 써 놓고 했잖아요. 저도 그런 사람들을 따라 했는데, 그렇게 매매하니까 수익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가지 않더라고요.

40. 나중에 딱 알고 보니까, 결국 시장에서 핵심적인 단어를 관통하는 건 그와 관련된 주식들밖에 없는 거예요. 그걸 하지 않고 곁가지 주식들을 하루 올랐다고, 하루 주도 주처럼 올랐다고 매매를 하니까 거기서 손실하고 여기서 벌고를 까먹고 했는데, 지금 시장은 결국 '데이터 센터'라는 핵심 단어로 갈려요. 데이터 센터를 짓기 위해 필요한 디램, 낸드 플래시 메모리, HBM, GPU 그래픽 카드가 있고, 그와 관련해서 전력이 필요하고, 그 전력이 필요하니까 원전이 되는 거죠. 데이터 센터라는 한 단어가 지금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거예요.

41. 2차전지도 데이터 센터와 연결돼요. 혹시 정전이 돼서 전력이 나가면 안 되니까 ESS라는 보조 전원 장치가 필요하잖아요. 그 단어가 핵심인 거죠. 그 단어에서 우리나라 시장의 정점에 있는 애들이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 삼성SDI예요. 저는 그 정점에 있는 주식들만 거래하려고 노력합니다.

42. 시장은 어쨌든 몇 개월 동안 유행하는 단어가 있거든요. 2023년에는 2차전지, 전기차라는 시황 메커니즘 안에 모든 종목이 붙어서 움직였고, 2024년에는 알테오젠이라는 어마어마한 대박이 터지면서 그와 관련된 시황들이 다 붙어서 바이오가 움직였어요. 그래서 매년 핵심 단어가 있는 거예요. 그 단어의 중심에서 매매를 하려고 하고, 다른 곁가지까지는 진짜 안 하려고 해요.

43. 이걸 가장 잘 보는 방법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나 메타 같은 곳에서 투자액을 줄이는지 보는 거예요. 그들이 지금 주도하고 있으니까, 투자액이 줄어든다면 그때는 아마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겠죠. 그런데 얼마 전 메타 보고서를 보니까 채권을 발행해서 돈이 부족해 빚까지 내는 단계에 접어들었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내년까지는 되게 핫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관련해서 에너지, 원자재, 데이터 센터 관련주는 사실 배터리, 에너지, 반도체 같은 것들은 중국이 제일 잘하잖아요. 서방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나라는 한국이에요. 한국의 지수 포인트가 4천이 넘어가는 이유는 단지 상법 개정 때문에 날아가는 게 아니라, 정말 그런 데이터 센터 관련 핵심들을 우리가 다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런 주식들이 지금 불을 뿜고 있지만, 이게 거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실적이 받쳐 주고, 미중 무역 분쟁으로 우리나라가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너무 공감하고, 내년 영업이익이 거의 99조까지 나오는 판국에 하이닉스는 아직도 너무 싼 주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44. 그럼 마지막으로 가족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끝내자. 저희 가족이요. 이번에 부모님을 뵙는데 인상도 되게 좋으시고, 옆에서 어렸을 때부터 지켜보셨으니 힘드셨을 거고요. 재수 씨도 어쨌든 1,400만 원대부터 와이프가 진짜 고생했거든요. 옆에서 지켜보는 게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만큼 내조를 해 왔기 때문에, 네가 지금 큰 트레이더, 빅 트레이더가 됐다고 봐요. 한마디로 마무리하자면, 사실 제가 어릴 때를 생각하면 가족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되게 없었어요. 늘 화목하고 재밌었고, 놀러도 많이 다니고, 가족끼리 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20살 이후로 아쉬웠던 건 그거예요. 돈이 좀 더 있었으면 부모님이 일을 덜 하실 수 있을 텐데, 그런 마음에서 사실 주식을 시작한 것 같아요. 제 결핍은 유일한 결핍이 그거였던 것 같아요.

45. 그만큼 중간에 얼마나 큰 시련이 있었겠어요. 대학을 졸업했는데, 남들은 취업하러 갈 때 저는 가방 메고 현대중공업에 노가다하러 갔다니까요. 얼마나 기가 찼겠어요. 그래도 부모님 마음으로는 속이 얼마나 상하셨겠지만, 그냥 다 좋은 경험이고 앞으로 인생에 크게 될 밑거름이 될 거라며 응원만 해 주셨어요. 우리 부모님은 늘 그런 분들이어서, 물질적으로 금수저로 타고난 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떤 가정보다도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그게 너무 감사하죠.

46. 또 와이프도 요즘 집에 너무 잘 들어가는데, 예전에 돈을 못 벌 때는 일주일에 한두 번, 세 번은 집에 안 들어갔어요. 사무실에 혼자 있으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까 고민했거든요. 그럴 때마다 와이프는 "나 오늘 사무실에서 좀 쉴게" 하면 아무 말 없이 "알았어" 하고, 애들을 혼자 키우고 했어요. 그런 와이프가 있었으니까 제가 덜 신경 쓰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말에는 두 번째 샤넬백을 하나 선물로 사 줬죠.

47. 잘했다. 첫째가 태어났을 때 샤넬백을 하나 선물해 줬는데, 그게 벌써 5, 6년 만이네요. 사랑해요, 와이프. 많이 사랑하고 우리 가족들 정말 많이 사랑해요. 우리 아들딸도 항상 말은 잘 안 듣지만 귀엽고 예쁘게 잘 커 줘서 너무 고마워요. 건강하게 잘 커 줘서 고마워요.

48. 자, 그리고 좋아요, 댓글 "전항 이행시" 100명에게 제가 쏘겠습니다. 전투적으로 항상 풀배팅은 누누이 얘기했지만, 우리 나이 때는 이제 스타가 될 수 없는 나이니까 적당히 해야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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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금#두산에너빌리티#SK하이닉스#삼성SDI#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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