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재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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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뒤숭숭해 현금 확보가 낫다는 입장. 한국전력은 전기세 인상 재료로 22,000~22,300원 지지 이탈 전까지 보유, 2차 목표 24,000원 제시. 양자컴퓨터 테마 우리넷은 480선 돌파·주봉 120일선 회복 근거로 3분할 매수(현가 부근·7,300원·7,000원), 1차 목표 8,470원, 2차 9,200원, 7,000원 이탈 시 손절·비중 축소 제시. 11월 1일 양자산업법 시행을 재료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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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민 전문가님만의 특별한 시선을 알아보는 살맛나주 시간입니다. 매 방송마다 특별한 살맛나주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지난 살맛나주를 복기하고 들어가겠습니다. 9월 27일에 소개해 드린 한국전력을 보겠습니다. 목표가를 2,700원으로 잡았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어 2,550원까지 올랐습니다. 수익을 보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바람이 불면 배당을 준다는 얘기도 있고, 한국전력을 더 가져가도 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님, 한국전력은 이제 정리해야 할까요?
이미 2,700원에 다 파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도 사도 괜찮을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차트를 먼저 보겠습니다. 저희가 종목 상담에서 갭 자리는 굉장히 높은 확률로 메운다고 말씀드렸죠. 한국전력도 같은 관점이었습니다. 이 갭 자리는 어차피 메울 것이고, 주봉상 자리이기 때문에 거의 공짜 종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저희가 봤던 목표가는 여기였고, 최근 상승세의 이유 중 하나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얘기가 다시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 종목을 추천하면서 전기요금 인상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나오는 것 중 동결했다는 얘기였고, 전기요금 인상 얘기는 다시 나올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직 재료가 완벽하게 나온 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시장에서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한전 역시 그 얘기에 힘입어 야금야금 볼린저 상단을 타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신규 진입을 하고 싶거나, 일전에 팔고 남겨 두신 물량을 어디까지 끌고 가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2,200원 라인, 종가 기준 볼린저 상단인 2,300원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그냥 끌고 가셔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음에 어디서 막힐지 보면, 일전에 밀렸던 라인인 2,450원 라인이 저항입니다. 그 가격대에서 물렸던 사람들이 거래량을 실어 들어오는 개미들이 있을 텐데요. 이들은 지금 지옥 끝까지 봤고, 자기 평단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년 넘게 물려 있다가 본전에 오면 팔고 싶은 게 사람 심리입니다. 따라서 2,430원 라인 정도에 오면 본격적인 매도세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자리를 돌파하면 악성 매물대를 소화한 것이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한전이 정말 높게 갈 수 있습니다. 3만 원까지도 볼 수 있지만, 여러분이 거기까지 끌고 가기는 어렵죠. 수익이 나면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니까요. 그래서 이 종목을 신규 진입하거나 남은 물량을 가져가고 싶다면, 2,200원 종가 이탈 전까지 끌고 가 보시고, 새로운 단기 목표가는 2,400원 부근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채팅에서도 수익을 보신 분들이 감사 인사를 남겨 주고 계시네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한국전력을 신규 진입하시거나 남은 물량을 더 끌고 가고 싶으시다면 2,300원 이탈 전까지 끌어 보시는 것도 좋겠고, 2차 목표가는 2,400원 정도로 잡고 대응해 나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한국전력을 봤고, 우리에게 행복한 수익을 안겨 준 살맛나주에 대해 이번 주에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종목을 고르면서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런 이상한 시장에서는 현금을 쓰는 게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삼성전자가 6,500원 위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뒤숭숭한 장세가 계속될 것이고, 종목들은 돌발 이슈에 따른 발작 정도의 움직임만 보여 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기보다 현금을 확보하고 들고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뭐라도 매매를 해야겠다는 분들은 일정이 있는 종목이나 최근 거래량이 실리고 있는 종목 위주로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종목은 양자컴퓨터 관련주입니다. 미국에서 양자컴퓨터 관련 섹터가 굉장히 강한 상승을 보여 주고 있고,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움직이고 있지만 그렇게 강한 모습은 아닙니다. 그런데 11월 1일 양자산업 육성법이 시행되고, 이에 따라 위원회도 설립되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당장 관련 이슈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시장에는 메인 섹터가 없다 보니, 사람들의 자금이 사소한 이슈에도 크게 쏠리곤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준비한 종목은 우리넷입니다. 우리넷은 양자통신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라 펀더멘털이 양호합니다. 차트를 보시면, 이 종목은 매번 얻어맞았던 자리가 있습니다. 회원분들께는 통곡의 벽이라고 설명드리는데요. 480원 선이 그곳입니다. 거기까지만 가면 번번이 밀렸습니다. 최근에는 거래량이 실리면서 윗꼬리를 달고 악성 매물대를 소화하며 480원 선 위로 올라섰고, 볼린저밴드 상단도 돌파했습니다. 차트상으로는 자리를 다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작은 불씨 하나, 뉴스 하나만 붙으면 되는 상황입니다.
다음 주에 뚜렷한 이슈가 없고 반도체 섹터도 눈에 띄는 반등을 보여 주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돌발 이슈에 의존하는 장이 될 텐데요. 11월 1일 양자컴퓨터 관련 이슈와 미국의 양자산업 지원 소식이 해외 기사로 나오고 있어서, 언제든 이런 재료에 움직임을 보여 줄 수 있는 종목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주봉상 120일선 위에서 금요일 종가가 8,000원 위로 올라가느냐였습니다. 만약 8,000원 위로 못 올라갔다면 저는 이 종목을 안 했을 겁니다. 다행히 주봉 종가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봉상 장기 이평선 두 개를 탈환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이 종목은 지금 시장이 지저분하니 한 번에 진입하기보다, 항상 말씀드리듯 안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 게 중요합니다. 1차 진입을 조금만 했는데 종목이 날아가 버리면 배가 아프죠. 하지만 수익을 못 본 게 아니라 덜 본 것뿐입니다. 아쉬움에 연연하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많이 들어갔다가 빠지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그래서 3분할 매수 접근을 권합니다. 1차 진입은 현가 부근, 2차 진입은 7,300원 라인입니다. 이 라인은 한번 강하게 15% 이상 상승이 나왔던 자리입니다. 마지막 매수는 장기 이평선이 모여 있는 7,000원 라인입니다. 이렇게 세 번에 나눠 접근하시면 됩니다.
목표가는 1차로 8,470원을 단기 목표가로 잡고, 2차 목표가는 최근 악성 매물대를 소화한 9,200원 라인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손절가는 장기 이평선 세 개가 모여 있는 7,000원 라인이며, 종가 기준으로 6,900원 라인을 이탈하면 손절하시면 됩니다. 크게 손절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접근하시면 나쁘지 않은 결과를 가져가실 수 있을 겁니다.
정리하면, 우리넷은 11월 1일 양자컴퓨터 관련 이슈가 있고, 움직일 준비가 된 종목입니다. 매수는 3회 분할로 진행하시고, 1차는 현가 부근, 2차는 7,300원, 3차는 7,000원입니다. 목표가는 1차 8,470원, 2차 9,200원입니다. 손절가는 7,000원 이탈 시 비중 축소 의견 드렸으니, 보시면서 앞으로 대응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살맛나주, 우리넷을 봤고요. 목표가와 손절가를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린 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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