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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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추세 위쪽에서 꺾여 조정 중이며, 지지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신규 상승 베팅보다 관망이 낫다는 결론. 금리·테이퍼링 관련: 연준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앞당긴다는 이야기가 아직 증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 과거 인플레이션·거품론·오미크론 이슈는 반영됐지만, 정책 실패 우려와 내년 리스크는 미반영이라는 판단. 부채·신용 리스크: 대출·신용잔고가 많은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과 주식시장 모두 타격을 받고, 반대매매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 신흥국·환율: 미국 금리가 오르면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에서 빠져나가 한국 증시와 원화 환율이 흔들릴 수 있다고 봄. 글로벌 자금 흐름: 글로벌 운용사들이 미국 비중을 늘리면 한국 비중이 줄어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주장. 전망: 단기 반등은 탈출 기회로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하락 가능성이 높으니 대비하라는 입장. 개별 종목: 피씨디렉트·한국비앤씨·코이즈 등 급등주는 유통주식수가 적거나 재료 대비 과열이라 급등 시 매도 권고. 제약·바이오 상승은 개별 재료 중심이라 시장 전체 신호로 보기 어렵다고 봄. 지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버텨주고 있어 당분간 횡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다듬은 글
서두·시장 상황 점검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일 겁니다. 역발상 투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많은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고, 많은 고객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가 얇게 앉아 일본을 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신다면 좋아요와 구독, 그리고 알림 설정까지 꼭 눌러 주시고, 바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일단 시장은 약간 꺾여 있는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꺾여 있을 때는 아무래도 추세의 위쪽에 올라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세 위쪽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다시 한번 상승이 나올 수도 있는 자리라고 봅니다.
지금은 상승에 베팅하기보다 지켜볼 때
그래서 이 자리에서는 상승에 베팅하기보다 상황을 지켜본다는 쪽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자리가 지지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혹시 악재가 나오거나, 오늘 FOMC 발표가 있을 텐데요. FOMC는 말을 여러 번 바꿨던 곳이에요. 그래서 FOMC에서 테이퍼링을 서둘러 금리 인상도 조금 빨리 하겠다는 이야기가 증시에 미리 반영됐다는 주장들도 있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아직 반영되지 않은 악재들
증시에 반영이 됐다는 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예를 들어 테이퍼링을 일찍 서두른다는 이야기는 최근에 나오고 있는 이야기고요. 증시가 내려갔던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그리고 거품론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최근에 빠졌던 내용은 오미크론이었죠.
지금 테이퍼링을 서두르고, 금리 인상도 내년 말쯤 할 수 있었던 것이 내년 초쯤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들이 증시에 반응이 됐느냐 하면, 저는 아직 반영이 안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만약 반영이 됐다면 증시는 이미 2,500p, 또는 2,400p까지 패닉이 한번 나와 줬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이건 사야 된다고 제가 주장을 했을 거예요.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주가가 다 떨어졌다"는 주장은 잘못된 겁니다.
지금 상황은 좀 애매하다는 거죠. 거기다가 연준의 정책 방향성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통화 정책을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내년이 굉장히 큰일이 터질 것 같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우려가 증시에 반영됐다고요? 아니죠. 사실 저는 오히려 덜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사안일하게 주식시장이 별로 안 빠지니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죠. 정말로 큰일이에요. 테이퍼링을 서둘렀다는 말 자체가 지금 인플레이션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고, 정책 방향성 실패를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올라오면 부채가 과하게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부채 디스트레스가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부채와 부동산, 신용잔고의 문제
부채는 어디에 들어가 있을까요? 과도한 빚을 내서 집을 사는 데 들어가 있죠. 그러니까 부동산 시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지금 우리 시장에서도 신용잔고가 굉장히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신용 잔고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올라가 대출이자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부채 이자가 올라가면, 신용으로 가득 찬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 반대매매가 걱정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테이퍼링을 서두르고 금리 인상을 조금 일찍 할 수 있다는 것은, 반영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굉장한 악재입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충격을 줄 악재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계속 이어질 악재라는 거예요.
신흥국과 환율로 번지는 파장
제가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 많이 말씀드렸지만, 미국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게 되면 신흥국은 정말 죽어 나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겁니다. 신흥국 입장에서는 외화 유출 리스크가 생기거든요. 미국 금리가 올라가고 미국 경제 성장률도 좋을 것 같고, 미국은 부강한 국가인데, 그러면 왜 우리나라에 투자하고, 왜 브라질에 투자하고, 왜 터키에 투자하겠어요? 그냥 미국으로 가는 게 맞잖아요. 그러면 우리나라 증시에 들어와 있는 돈들을 매도하고 나가는 게 맞고, 브라질 등 여러 가지 힘든 나라들에서도 매도하고 나가겠죠.
그러면 달러가 자꾸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환율도 요동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환율 문제까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이건 지금 당장의 문제가 아니에요. 12월, 1월의 문제가 아니라 내년부터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리나라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면 대출이자도 가파르게 올라갈 텐데, 대출받아서 집 사신 분들은 어떻게 할까요? 부동산이 약간 위기가 온다거나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면, 증시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식은 부동산보다 먼저 움직이게 되거든요. 주식은 팔기 쉽잖아요. 부동산 하시는 분들이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 주식부터 매도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생길 거고, 그 매도세가 차곡차곡 쌓여서 지수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죠.
자금 이동과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구조
거기다가 미국은 괜찮다고 하잖아요. 미국은 괜찮을 수 있고 성장률도 내년에 좋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한국보다 미국 투자 비중을 늘릴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한국 비중이 줄어들게 되고,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그걸 막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금리를 부랴부랴 올려야 되겠지만, 우리나라 부채가 굉장히 심각하게 올라가 있다는 건 여러분들이 뉴스를 통해서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 내용은 지금 눈앞의 양봉이 조금 올라왔다, 조금 내려왔다를 보면서 괜찮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장기 침체로 넘어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자리라는 거죠. 증시가 큰 그림을 그릴 때 변곡점이 될 수 있고, 그 변곡점의 시작 단계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약간 올라온다고 "올라가기 시작했으니 저가 매수 기회다", "조정이 끝났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라는 거예요. 저는 지금 증시에 모든 것이 반영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여기서 약간 올라온다고 "문현진이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런 분과는 할 말이 없어요. 저는 여기 올라온 걸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기서 올라온 건 탈출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전략: 장기 방향을 보고 탈출 루트로 활용
우리가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산으로 간다면 가는 길목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도 되고, 중앙고속도로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도 됩니다. 그러나 목적지는 부산이죠. 지금 상태에서 주가가 줄넘기하듯 오르내리는 것 자체에는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어요. 장기 계획, 즉 멀리 봤을 때 어떤 방향성을 설정해 놓고 대응할 것인지가 핵심입니다. 제가 장기적으로 우하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여기서 탈출을 주장할 수밖에 없어요.
"에이, 그럴 리가 없어. 증시는 앞으로 장기적으로 천장을 뚫고 가야지, 지금 뜨고 하이킥이 어디 있어, 그냥 날아갈 거야"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자리도 매수해야 할 자리라고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동의할 수가 없어요. 앞으로 4,000까지 날아간다고 한다면 지금 사야 되는 게 맞겠죠. 그런데 그 정도의 호재도 없고, 그 정도로 미래가 보장된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증시는 장기적으로 빠져 내려갈 가능성이 높고, 지금 나오는 반등은 탈출 루트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당장 내일 양봉이 뜨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즐거워하시고 환희를 느끼신다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그 마음을 뭐라 할 수 없어요. 제가 틀렸나 봅니다. 하루 양봉이 나온다면 좋아하셔야죠. 그런데 저는 상승은 탈출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 점을 참고하셔서 대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급등 종목 점검
오늘도 급등하는 종목들이 분명히 있는데, 그중에서 탄탄한 기업들이 올라온다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먼저 피씨디렉트가 상한가에 들어가 있고, 한국비엔씨, 코이즈까지 3개 종목이 상한가에 들어가 있습니다. 일동제약, 소프트캠프가 상한가에 안착했다가 실패하고 나온 것 같고요. 10% 이상 오르고 있는 기업은 16개가 있는데, 역시 제약·바이오 쪽이 눈에 많이 띄고, 그 외에 품절주, 대한과학, KMW, 오지혜 쪽, 소프트, 삼아제약 등 품절주들이 오늘 정말 많이 떠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브릿지바이오, 테라피, 엑스 같은 종목들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종목들이 뛰어오른다는 건 시장 흐름 자체가 별 볼 일 없다는 뜻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포인트는 없는 것 같다고 보시면 되고요. 10% 이상 빠지고 있는 기업들도 역시 쓸데없이 많이 올라왔던 기업들이기 때문에, "급등하면 팔아야 된다"는 공식은 아직도 유효한 것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씨디렉트
오늘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부터 살펴보면, 피씨디렉트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품절주입니다. 주식 수가 많지 않아요. 700만 주 조금 넘게 발행되어 있는데, 거의 50% 가량이 묶여 있다 보니 300만 주 가량만 유통되고 있어요. 그런데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 내용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드웨어, 마더보드, SSD 등 반도체 기본 부품들을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실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괜찮은 기업이긴 하죠.
그런데 우리가 품절주를 볼 때는 "괜찮은 기업이냐"보다, 적은 유통 물량에 매수세가 몰리면 기업 가치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봐야 합니다. 이건 집에서 설거지를 해 놓거나 청소를 해 놓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것과 비슷합니다. 일을 했으니 용돈을 받는 게 당연하죠. 그런데 그 일에 1,500만 원을 준다면? 그건 너무 많은 돈이에요. 기업이 나쁘지 않은 건 맞지만, 이렇게까지 올라올 일은 아니라는 거죠. 지금 이 종목은 용돈을 너무 많이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걸 잘 몰라요. "그냥 좋은 거겠지" 하고 덥석 샀다가,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저는 이 기업도 두 자릿수 이상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들고 계신 분들은 빠르게 정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코이즈
코이즈는 제가 상승이 나왔을 때 3,000원 언저리에서부터, 조금 나오면 이제 빠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조금 더 강하게 흘러가는 모습입니다. 2차전지 음극재 대량생산 기대감이 있다고 하는데, 글쎄요, 저는 그렇게까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번 상승 이후에 내일 더 크게 올라가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수 잔량만 본다면 한 번 더 튀어 올라갈 것 같긴 한데, 이번에 튀어 오를 때 저는 이걸 정리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혹시 상폐나 안 좋은 내용이 생길 수 있으니, 들고 계시는 것보다는 빠르게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당장 안 좋은 일이라기보다는 내년 2~3월 정도에 좀 안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건 정리하는 관점에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는 바닥에서 급등이 나왔습니다. 우리 엑스킥 관련주이기도 하고, 보톡스·필러, 머크, 로나 치료제 관련주이기도 하죠. 최근에 이렇게 엄청나게 급등이 나왔다가 유상증자를 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빠지기도 했었는데요. FDA에서 어떤 약물이 FDA 승인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기업적인 부분을 보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고 있고, 별로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바닥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만든 형태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좋은 소식이 터졌다"는 소문이 많이 돌았거든요. 그래서 철없는 개미들, 아무것도 모르는 개미들이 여기서 많이 샀을 겁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을 지금 이렇게 반등이 나올 때 탈출하고 나오시는 게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수 흐름과 향후 전략
지금 이 종목들을 보면, 제약·바이오 쪽이 개별 호재가 있거나 뉴스가 있는 기업들, 그리고 품절주들만 급등하고 있어요. 그만큼 지수가 약간 버텨 내려가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뭔가 안정적이라고 말씀드리기에는 버거운 자리인 것 같습니다. 버티는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금 더 버텨 주고 있기 때문인데, 이 두 종목이 여기서 조금 더 버텨 준다면 지수가 약간의 반등이라든지 버팀목을 만들면서, 위쪽에서는 횡보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중장기적으로는, 여기서 약간 올라오거나 당장 일주일, 며칠 정도 올라올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길게 본다면 결국 내려가는 그림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탈출하는 게 맞다는 전략을 드리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그건 여러분들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합니다. 그러나 제 영상을 오랫동안 봐 오셨던 분들이라면, 제가 터무니없이 하락을 주장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아실 거예요. 특히 개미들에게 공포를 줘서 물량을 뺏으려 한다는 말도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물량을 뺏을 정도로 돈이 많지도 않습니다. 그런 터무니없는 생각보다는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기 위함이기 때문에, 겁을 내라는 게 아니라 준비를 하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준비 없이 하락을 맞지 마시고, 미리 준비하셔서 하락을 잘 이겨내실 수 있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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