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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톡]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신기록’…지나친 반도체 의존도 우려

SBS Biz 뉴스 · 2018-10-05 · 유튜브 시청 609 · Board Views 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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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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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현대차투자증권에녹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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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영업이익의 대부분(약 77%, 2018년 3분기 기준)이 반도체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D램 1x 수율이 예상보다 좋았던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 내년에도 스마트폰·디스플레이 부문 이익은 올해와 유사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 의존도는 약 80%까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정점 논란이 이어지는 점은 주가의 부담 요인이다. 주가 전망: 내년 상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나, 4분기부터 시작되는 가격 조정 국면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급하게 매수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리스크: 4분기·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리서치센터들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약 16조 원으로 낮추고 있다. 3분기 실적은 시차와 물량 증가가 가격 하락을 상쇄한 결과로 해석된다. 거시 영향: 반도체는 한국 수출의 약 1/4을 차지하며, 삼성전자 매출은 한국 GDP의 약 10% 수준이다. 반도체 업황 둔화는 수출과 성장률 전망 하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9월 국제기구와 10월 민간연구소가 성장률 전망을 낮춘 배경도 여기에 있다. 미래 성장동력: 바이오, 전장부품, IoT 등 여러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나 선두 기업이 이미 자리 잡은 분야라 빠른 추격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대외 행보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대법원 판결을 앞둔 이미지 제고 효과를 함께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출연자 전망: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호조에도 반도체 정점 우려와 4분기 이후 실적 둔화 우려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10월 말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와 컨센서스 점검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늘 2시 톡톡 시간에는 삼성전자 실적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반도체 정점 논란이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어서 3사 실적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이 많았는데, 3분기 성적표는 상당히 좋게 나왔습니다. 실적 수치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차투자증권 이녹 애널리스트와 전화로 연결해 얘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02. 예, 안녕하세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서프라이즈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03. 영업이익이 저희 예상보다 2조 원 정도 더 좋게 나왔습니다. 역시 메모리 반도체, 특히 D램 쪽에서 1x 나노 공정의 수율이 예상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 영업이익 17.5조 원 가운데 13.8조 원, 약 77% 이상이 반도체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는 전체 실적만 나왔고 부문별 실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이후 IR 커뮤니케이션 때 세부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잠정 실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4. 시청자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추정치이긴 하지만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체의 거의 대부분인 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거네요.

05. 맞습니다. 내년에도 스마트폰 쪽 이익이 올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고, 디스플레이 패널 역시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합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필두로 한 반도체의 영업이익 비중은 올해 77% 정도에서 내년에는 80% 가까이 될 것으로 봅니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반도체 의존도가 더 높아지는 셈입니다. 다만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 보통 주가가 반등하는 게 일반적인데, 오늘 3사 주가를 보면 그런 흐름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06. 오늘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움직이지 않은 이유가 있을까요?

07. 최근 금리 상승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그리고 한국 증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있다 보니 삼성전자 실적보다는 한국 주식시장 전체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적이 좋았는데도 주가가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08. 그렇다면 지금 주가 수준은 매수할 만한 수준인가요?

09. 지금 주가는 높은 편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정점 논란은 내년에 상당 부분 해소될 것 같고, 메모리 이익이 올해보다 늘어날지 줄어들지가 주가 방향을 가를 것입니다. 저희는 내년 상반기 안에 그 실적 흐름이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때는 주가가 의미 있게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는 시장 환경이고, 다른 하나는 4분기부터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는 점입니다. 그 부분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주가가 탄력적으로 오르기보다 제한된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0. 10월 말 삼성전자 실적 발표 때 나온 시설투자 계획과 실적 눈높이도 점검이 필요하겠네요.

11. 그렇습니다. 실적 눈높이와 투자 계획, 그리고 향후 가격 흐름을 같이 확인하셔야 합니다.

12.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제 현대차투자증권 이녹 애널리스트와의 연결을 마치고, 실적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3. 실적은 괜찮게 나왔지만 시장은 이를 지속되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에도 탄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려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반도체 정점 논란입니다. 이미 많은 리서치 센터가 4분기 영업이익을 16조 원 정도로 낮춰 잡고 있습니다. 3분기에 실적이 괜찮았던 건 시차 효과와 물량이 가격 하락분을 일부 메워 준 덕분입니다. 그래서 실적이 떨어지는 시점이 늦춰질 뿐, 조정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입니다. 둘째, 오너 리스크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14. 삼성전자 실적은 한국 경제의 바로미터이기도 합니다. 오프닝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반도체가 흔들리면 수출 전반이 함께 흔들립니다. 3분기 실적은 괜찮았지만 4분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출도 반도체 둔화로 더 걱정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9월 국제기구들과 10월 민간 연구소들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결정적 이유도 수출이었습니다. 그동안 수출을 버티게 해 준 것이 반도체인데, 그 반도체가 정점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5. 고민은 반도체 편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데서 더 깊어집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67% 정도였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75%, 3분기에는 77%에서 80% 가까이로 추정됩니다. 편향성이 깊어질수록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믿음이 시장에 퍼지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집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우리나라 GDP의 약 10%에 이를 만큼 규모가 큽니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흔들리는 상황이 이미 우리 경제의 큰 부담이 되는 구조가 됐습니다. 앞으로 우려가 현실이 되면 영향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 한국 경제, 삼성전자, 반도체, 이 세 가지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서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6. 말씀하신 중에 하나 더 짚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바이오 등 몇 가지 분야를 키우고 있지만, 반도체를 대체할 만한 성장 동력은 아직 찾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부족합니다. 지난번 투자 계획에서는 AI, IGF, 전장부품, 바이오 등 네 가지를 제시했는데, 각 분야를 조금씩 건드리는 느낌이 강해서 현실성이 떨어져 보인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세계적 기업들이 선두에 서 있는 분야가 많아서, 과거처럼 공격적이고 스피디하게 투자해서 따라잡을 수 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재용 부회장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우디 국왕 초청으로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는 것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최고 실적을 계기로 미래 먹거리를 고심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효과도 있어 보입니다.

17.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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