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더돌채널출연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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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가격 급락 원인을 수익실현, 중동전쟁 후 달러 강세, 유동성의 주식 쏠림, 선물시장 숏 및 JP모건 가격 조작 의혹으로 설명. 금·은 조정은 일시적이며 올 연말 회복 가능, 가격 정점은 2030년으로 전망. 원자재 슈퍼사이클(약 7~10년) 관점 제시, 장기 보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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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까지 떨어지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특히 은이요. 어떤 의도적인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듭니다. 좋게 말하면 조정, 나쁘게 말하면 급락이죠. 이런 거 안 겪은 자산이 있나요?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납득이 좀 되지만, 순간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이게 다시 오르지 않을까요? 그러면 올해가 최고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금과 은의 앞으로의 전망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 계통에 오래 있었고 공부도 좀 했으니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전망은 내놔야 되겠죠.
시청하시는 여러분도 저를 천 명 중 한 명으로 생각하시고, 제 개인적인 전망을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전망은 이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금과 은의 조정 시간과 폭이 큽니다. 이 사실을 두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금값이 떨어진 이유를 말하라고 하면 말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동안 금값이 많이 올랐다는 겁니다. 단기간에 많이 올랐으니 당연히 떨어지는 거죠. 2020년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올랐습니까? 그러니 이제 최고점이 왔겠지, 떨어지겠지 하는 기조가 생기는 겁니다. 금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이제 수익을 실현하려는 거죠. 옛날에 한 돈에 50만 원 주고 샀는데 100만 원을 넘었다가 지금 80만 원이라면, 그래도 수익을 봤으니 정리하자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수익 실현이 주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를 가장 곤혹스럽게 했던 건 이번 중동 전쟁입니다. 이전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람들은 결과를 보고 말하기 시작하죠. 제가 말한 게 좀 틀렸다고 인정하는 게 솔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쟁이 일어나면 어떤 전쟁이든 금값과 은값이 오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떨어졌죠. 그래서 좀 더 들여다봤습니다. 중동 전쟁 하면 석유인데,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유조선이 못 나가고 있습니다. 갇혀 버린 거죠. 전 세계 석유 공급의 20%가 넘는 물량이 여기서 나오기 때문에 봉쇄되면 마비 상태가 됩니다. 유가가 오르고, 공산품 가격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옵니다. 우리가 배운 대로라면 인플레이션은 금값 상승 요인이니 금이 올라야 맞습니다.
그런데 석유를 결제하는 도구가 달러입니다. 미국이 만들어 놓은 페트로 달러 체제죠. 기름을 사려면 일단 달러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달러를 사기 시작한 겁니다. 제가 그동안 공부해 온 대로라면 달러 가치가 오르면 금값은 떨어집니다. 저는 처음엔 이게 일시적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오래 지속되더라고요. 인플레이션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바로 유동성입니다. 금리 인하로 돈이 엄청나게 풀렸는데, 이 돈이 어디로 갔을까요? 주식입니다.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강렬하게 주식으로 갔습니다. 금과 은이 많이 올랐으니 이제 사람들은 다음 투자처를 찾았고, 그게 주식이었죠. AI 때문입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주식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미국이 왜 부채를 갚으려 노력하지 않는가입니다. 일론 머스크, 팔란티어,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 쪽에서 하는 말이 뭐냐면, 미국의 부채는 놔두라는 겁니다. 우리가 해결해 주겠다는 거죠. 그게 바로 생산성입니다. 예전에는 차를 하루에 열 대밖에 못 만들었는데 이제는 하루에 100대를 만들게 해 주겠다는 겁니다. GDP가 커지면 부채는 저절로 갚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그 생산성을 이끄는 게 AI고, 다음은 로봇입니다. 이런 것들이 유토피아를 만들어 줄 거라는 말에 주식이 날았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니 투자를 해야 한다는 거죠. 투자할 돈까지 많으니 쏠림 현상이 생겼고, 금을 팔아서 주식을 사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유동성이 모두 주식으로 가 버리면서 금과 은이 소외된 겁니다.
보통 금과 은이 떨어지는 이유는 달러 강세와 매도입니다. 각 나라가 금을 팔았다고 하니 금값이 흔들렸죠. 양이 많아지면 희소성이 떨어지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까지 떨어지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특히 은이요.
은 광산이 새로 발견됐다든지, 은을 쓸 수 있는 산업이 다 망했다든지 하는 요소가 나왔다면 은값이 떨어질 이유가 설명됩니다. 그런 게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그런데 은이 폭락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많이 올랐다는 것. 은이 무슨 주식 종목입니까, 작전주입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가 다 거짓입니까? 아니죠.
은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풍부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태양광 패널 제조에 은을 엄청나게 쓰고 있고, 거의 목숨 걸고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기 나라에서 소비하고 수출도 많이 하는데, 수입도 엄청나게 하면서도 물량이 없어서 수입을 다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미국 뉴욕과 시카고의 금거래소에서는 선물로 공매도를 치고 있습니다. 이건 전망을 떨어지는 쪽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영국과 유럽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옛날에 한 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금 숏 포지션이 청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시장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속한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 재작년에 은이 단기간에 급격히 올라 자산 중 1위가 됐었죠. 그때 은을 산 사람은 전체 인구의 1%도 안 될 겁니다. 그런데 저희는 그 열기를 피부로 많이 느꼈습니다. 은이 최고다, 쏠림 현상이 작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도 은을 많이 샀습니다. 다들 은을 사서 가공해 팔 준비를 해 놨는데, 쭉쭉 빠졌습니다. 장사는 원자재를 비싸게 사 놓아도 회전만 되면 괜찮은데, 회전이 안 되면 큰일 납니다. 그래서 지금은 고객분들보다 저희 동료들이 더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우리 전문가들도 이렇게 빠질 줄은 몰랐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선물로 공매도가 들어오니 롱 포지션을 잡았던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어떤 의도적인 느낌이 너무 많이 듭니다. 과거에 가장 많이 그랬던 곳이 JP모건 체이스입니다. 여기서 이 문제로 벌금도 어마어마하게 냈고, 임원 중에 감옥 간 사람도 있습니다. 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낮은 가격에 계속 주문을 넣고, 장 마지막에 슉 취소하는 기법을 썼습니다. 그렇게 은 가격을 낮춰 싸게 많이 사들였다는 겁니다. 저는 미국 정부와 짰다고까지 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하면 미사일을 엄청나게 쏘고, 은을 얼마나 많이 쓰겠습니까? 그런데 인플레이션은 회복됐습니까? 꺾였습니까? 아닙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값은 떨어집니다. 삼성도 멕시코 광산과 은 확보 계약을 맺었고, 일론 머스크도 은 광산을 산다고 얘기했습니다. 전 세계가 은을 확보하려고 난리인데 가격은 떨어집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은이 킬로그램당 800만 원대라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떨어뜨려야죠. 증거금을 올리든, 공매도를 치든, 우리가 모르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중국은 노선을 완전히 바꿔 버렸습니다. 인도도 그렇습니다. 홍콩은 금과 은의 허브 도시를 완전히 정착시키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고, 실물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미국 시장은 선물과 ETF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영국 시장은 실물에서 다시 선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십시오. 모든 나라의 금은 아시아, 즉 중국,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로 모일 겁니다. 그곳이 허브 국가가 되고, 실물로 거래될 겁니다.
과거 금융위기 때나 미국의 긴축 정책으로 금리가 올라갈 때, 금값이 25~30%까지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올랐다가 떨어지고, 또 올랐다가 떨어지는 걸 반복합니다. 이게 좋게 말하면 조정, 나쁘게 말하면 급락입니다. 이런 것 안 겪은 자산은 없습니다.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자산은 나중에 없어집니다. 작전 세력이 개입하는 것도 이런 현상이죠. 그래도 조정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런데 과거에도 이런 폭락은 있었고, 결국 우리가 뉴스에서 계속 듣는 건 최고가 경신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과정이 지나면 다시 최고가를 넘어서고, 또 넘어섭니다.
그러면 결론은 이만큼 떨어졌지만 이것은 조정이고 앞으로 오른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죠. 하지만 자신이 있습니다. 이 자산이 여러분이 납득이 안 될 정도로 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금값이 아주 폭락할 이유는 딱 하나뿐인데, 그걸 해결하려면 그 전의 이유가 없어져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해결됐습니까?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때 금리를 그렇게 올렸는데도 금값이 떨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물가를 못 잡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물가는 오르고 있고, 못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도 걱정하고 있고, 케빈 워시 같은 인물도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지금의 금과 은 시장은 회복될 거라고 믿습니다. 금값이 떨어지는 이유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오를 겁니다. 오를 때는 내린 만큼 급격히 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조정하고, 올랐다가 내렸다가 조금씩 오르는 기운으로 올해 연말쯤에는 그 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가격의 정점은 2030년이라고 봅니다. 원자재에는 슈퍼 사이클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구간에 들어오면 모멘텀과 가속화의 역할로 계속 오르는 구간이 있습니다. 짧게는 7년, 길게는 10년을 보고 있습니다. 금값이 언제부터 급속도로 올랐습니까? 2020년부터입니다. 원인은 코로나 팬데믹이었습니다. 그때 7년 동안 찍을 화폐 양을 단 1년 만에 찍었습니다. 그래서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나왔고, 금과 은이 올라갔습니다. 그럼 원자재 다운 사이클도 있겠죠. 저는 그게 2030년에 끝날 것 같습니다. 그러면 2030년이 최고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0년부터 10년째이니, 아직 금과 은이 다운 사이클로 넘어간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과 달러의 지위 하락 같은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고, 부채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2030년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저의 납득이 좀 되지만, 순간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다시 오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슈퍼 사이클이 거의 끝날 무렵에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높고 낮음이 심해지는 겁니다. 갑자기 내리고, 갑자기 올랐다가 다시 내리는 것이죠. 그게 사이클 끝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어떤 분들은 지금 은이 막 올랐다가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얘기하는 건 기간을 두고 올랐다가 기간을 두고 내려가는 게 아니라, 하루에도 변동이 막 심하다는 겁니다. 이러면 거의 끝이죠. 그렇다고 사이클이 끝났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떨어지는 원인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30년이고, 또 2030년에는 전기차 생산 라인이 완성돼 보급이 될 때입니다. 그때 은이 굉장히 많이 쓰이는 시기입니다. 이런 요소들이 있을 때, 안전 자산이자 헤지 수단이고 보험 수단인 금이 각광을 받고, 은도 각광을 받을 때가 2030년입니다. 그때가 모든 자산의 최고점이라는 뜻입니다.
이 정도로 전망을 해 봤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마음이 쓰리셔도 그냥 기다리십시오. 잊어버리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 재산이 있는데 어떻게 잊어버립니까? 조금만 기다려 보십시오. 그러면 반등할 수 있고, 차차 그 전의 가격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은은 팔로우하신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은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5년, 7년, 10년까지 보시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보관만 잘해 두십시오. 지금 일어나는 현상은 정상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지금은 선물 중심으로 은이 거래되고 있지만, 실물이 각광을 받게 되면 정말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겁니다. 조금 견뎌 보시고,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십시오. 그러면 꼭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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