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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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급락 후 반등 국면에서, AI 붐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2026년 시장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낙관론. 2026년 하락장 없음, 반도체 정점은 2027년 상·하반기로 제시. 빅테크 AI 설비투자는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봄. 다만 AI 수익화 확인 필요를 강조하고, 본인은 시장 부정론자라 보수적 대응 중이라고 밝힘. 하락 신호로 빅테크 설비투자 규모, 금리 인상 여부, 유가·환율·국채금리 상승을 제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추가 상승 가능성과 반도체 소부장, 코스닥 저가 매수세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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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뒤 반등, 시장은 무너지지 않는다
네. 급락 뒤에는 급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급등 뒤에 급락이 다시 올까요? 많은 분들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르는 장세에서도 여전히 우려가 깊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도 시장을 짚어보는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전문가님, 일단 이 주간 굉장히 급락세를 보였는데 오늘 하루 만에 시원하게 반등세가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일도 떨어지면 어떡하나 고민되실 텐데요. 사실 시장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가장 가운데 있는 것이 AI잖아요. 이 AI에 대해 조금 더 배워보고 싶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어제는 시장이 정말 급락하고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면서 많은 분들이 조정장이 오는 것 아니냐, 지금 다 팔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구간에서 시장이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아직 AI 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I 붐과 AI 버블 논쟁
AI 붐, AI 버블이라는 단어가 계속 시장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안 좋을 때는 "AI 버블, AI 끝인가"라는 자극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버블론이 조성되고, 시장이 좋을 때는 "반도체 더 갈 수 있다, 코스피 12,000포인트까지 간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투자자분들이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저는 이 두 가지 말이 모두 어느 정도 맞다고 봅니다. 빅테크들이 쏟아부은 만큼 AI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상승을 버블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떤 센세이션이 일어나든 확실한 투자 성과가 나오려면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시간이 2026년, 그리고 2027년 초까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2026년 하락장은 오지 않는다
어제 월요일 우리 증시가 크게 급락했고, 그 전 금요일 미국 시장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까지 급락했습니다. 코스피 야간 선물도 하한가까지 떨어졌으니 많은 분들이 주말에 잠을 이루지 못하셨을 겁니다. 이런 장이 올 때마다 개인 투자자분들은 "이제 하락장이 오나요?"라고 물으십니다. 제가 이번 2026년은 적어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씀드렸고, 반도체 정점은 2027년 상반기에서 하반기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가 그 이후 끝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처럼 상승률을 이어갈 가능성이 적고, 코스닥 쪽으로 수급이 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계속 상승하고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한국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하락장이 오냐고 묻는 분들께는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6년은 하락장이 오지 않습니다. 금요일 새벽 코스피 야간 선물이 하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에 월요일은 급락으로 출발했고, 하락폭을 키우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고용 지표가 좋게 나왔습니다. 고용이 예상보다 많이 늘자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생겼고,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반도체주에 차익 실현 매물이 크게 나왔습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빠졌고, 한국 증시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가파른 상승 뒤의 변동성
배경에는 굉장히 가파르게 오른 글로벌 증시가 있습니다. 많이 오를수록 많이 빠지고, 많이 빠질수록 크게 반등한다는 말씀을 어제도 드렸는데요. 오늘 시장을 보시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실 겁니다. 저도 오늘 8%까지 상승이 나올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증시가 정말 강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까지 크게 오르면서 상승 견인을 더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코스피뿐 아니라 S&P 500, 나스닥도 가파르게 올라왔고, 중간중간 조정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많이 오른 구간에서는 큰 급락도 나왔습니다. 앞으로 지수가 더 오른다면 조정이 나올 때 그만큼의 변동성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 변동성은 기본으로 감안하고 버텨내셔야 하며, 조정이 올 때마다 잘 대응하셔야 합니다. 지금 2026년에 나오는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이지, 시장을 무너뜨리는 조정은 아닙니다.
AI 수요와 빅테크 투자
AI 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D램과 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빅테크들은 2030년까지 AI 설비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에 따라 이 말이 바뀔 수 있어서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체크할 점은 빅테크들이 AI 설비 투자에 막대한 돈을 썼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AI로 실제 얼마를 버는지 분기마다, 그리고 내년과 내후년까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익이 한꺼번에 크게 늘 수는 없어도 조금씩 상향되어야 "AI로 진짜 돈을 벌고 있구나"라는 안심이 생기고, 추가 상승도 나올 수 있습니다. 시장은 불안감이 나오면 조정하고, 호재가 나오면 상승합니다. AI 붐이 이어지는 지금은 이 부분을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하락장을 알 수 있는 세 가지 신호
이렇게 많이 올랐으니 이제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사실 시장 부정론자라서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락장이 올 때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세 가지만 잘 체크하시면 됩니다.
첫째, 미국 빅테크들이 케펙스, 즉 앞서 말씀드린 설비 투자에 얼마나 돈을 쏟아붓는지 보셔야 합니다. 둘째,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는지 인상하는지 보셔야 합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빅테크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습니다. 지금 빅테크들은 서로 굉장히 얽혀 있어서 엔비디아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것들도 줄줄이 무너질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너져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AI 붐이 축소되면서 조정장이 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전쟁으로 유가와 환율이 오르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조정이 나왔습니다. 셋째, 이 두 가지와 함께 금리와 국채금리 흐름을 같이 보셔야 합니다.
제가 볼 때 2026년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믿을 것은 중간선거입니다. 그래서 2026년은 괜찮다, 조정이 나와도 괜찮다고 매번 말씀드렸고, 지나고 보니 실제로 괜찮았습니다. 이번 주만 변동성을 잘 이겨내시면 되고, 시장도 회복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빅테크에 큰 영향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빅테크들은 현금으로만 투자하지 않고 부채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도 올라가 감당해야 할 잉여현금이 어마어마해집니다. 그래서 금리 인상은 정말 위험하다고 말씀드렸고, 올해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인상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시장은 계속 괜찮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향후 시장 전망
추가 상승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까지 온기가 퍼지고 있고, 코스닥 종목에도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회복세에 초점을 맞추면서 변동성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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