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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장기체를 다시 보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주식 시장이 워낙 높은 변동성을 보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채권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 미국 장기체 금리가 5%를 넘어가는 구간에서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이 정도 금리면 이제 채권 살만하지 않나? 저도 미국체 금리가 올라올 때마다 비슷한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어요. 예전에는 미국 장기체라고 하면 안정적인 자산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막상 TLT나 TMF 차트를 보면 생각보다 움직임이 굉장히 큽니다. 특히 TMF는 정말 무섭죠. 채권인데도 주식보다 더 크게 움직이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장기체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TLT, TMF, 그리고 미국 국채 실물 지투를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저는 여기서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 국채와 미국 국채 ETF는 같은 세권 투자가 아닙니다. 기초 자산은 비슷하지만 투자 구조와 만기, 가격 움직임, 세금, 투자 목적이 모두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TMF는 더더욱 별개의 상품처럼 접근해야 합니다. 미국 장기체 금리가 높으면 무조건 매력적인 걸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5%면 굉장히 높은 거 아닌가요? 이런 질문을 많이 하죠. 그런데 채권 투자에서는 금리가 높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면 안 됩니다. 채권은 주식과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해요. 주식은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채권은 현재 금리 수준과 향후 금리 움직임이 가격에 상당히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장기체일수록 금리 변화에 민감합니다. 예를 들어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 볼게요. 내가 오늘 연 5.5% 수준에 장기체를 샀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후 시장 금리가 4.5%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면 기존에 5.5%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채권의 매력도가 높아지겠죠. 반대로 금리가 6.5%까지 올라가면 어떨까요? 새로 발행되는 채권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니까 기존 채권 가격은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채권 투자에서는 금리와 채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장기체가 단기체보다 훨씬 크게 움직이는 이유. 여기서 두레이션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쉽게 말하면 금리가 움직였을 때 채권 가격이 얼마나 민감하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만기가 짧은 채권은 금리가 움직여도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반면 만기가 긴 채권은 금리 변화에 훨씬 민감합니다. 그래서 미국 장기체는 금리 하락이 시작되면 가격이 크게 올라갈 수 있지만 반대로 금리가 예상보다 더 오르면 가격도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이 이 때문에 장기체를 단순히 안전 자산이라고만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만기까지 보유하는 개별 채권과 장기체 ETF는 특히 구분해야 합니다. TLT는 미국 장기 국채 ETF입니다. TLT는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할 때 TLT를 매수합니다. 논리는 간단합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장기체 가격이 올라가고 그러면 TLT 가격도 상승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채권에서 발생하는이자 성격의 분배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TLT는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원금을 돌려받는 개별 국채가 아닙니다. ETF는 여러 채권을 계속 보유하고 교체하면서 일정한 만기 구간의 채권에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20년 뒤에 원금이 돌아온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내가 TLT를 100달러에 섰다고 해서 20년 뒤에 반드시 100달러를 받는 구조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개별 국채와 가장 큰 차이 중 하나입니다. 미국 국채를 직접 사는 것과 TLT는 완전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특정 국채를 직접 매수했다고 해 볼게요.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중간에 시장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든 상관없이 약정된 쿠폰과 만기 상환을 기준으로 투자 결과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물론 환율 위험과 발행 국가의 신용제도적 위험, 중도 매도 위험 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만기라는 명확한 날짜가 있습니다. 반면 TLT에는 투자자가 기다리면 원금이 자동으로 돌아오는 특정 만기가 없습니다.이 차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장기체에 투자한다고 할 때 저는 먼저 질문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TLT를 살까요?가 아니라 나는 금리하락하게 배팅하고 싶은 걸까?
아니면 만기까지 가져갈 미국 국채가 필요한 걸까? 이렇게 물어보는 겁니다. 두 질문의 답은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TMF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TMF가 등장합니다. TMF는 미국 장기 국채의 일간 수익률을 일정 배수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레버리지 ETF입니다. 쉽게 말하면 TLT보다 훨씬 크게 움직이는 상품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초 지수가 하루에 크게 상승하면 TMF는 그보다 몇 배 큰 움직임을 목표로 합니다. 반대로 떨어지면 손실도 확대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일간 수익률입니다.
TMF의 레버리지는 장기 누적 수익률을 단순하게 세 배로 만들어 주는 구조가 아닙니다. 매일매일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재조정되기 때문에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과정에서 복리 효과와 변동성으로 인해 기대했던 결과와 실제 장기 성과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TMF가 무서운 이유는 금리만 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장기체 가격의 하루는 10% 오르고 다음날 10% 떨어졌다고 생각해 볼게요. 100이라는 자산이 첫날 110이 됩니다. 그런데 다음날 10% 떨어지면 99가 됩니다. 결국 원래 100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레버리지 ETF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시장은 이런 단순한 구조로 움직이지 않지만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 레버리지 상품의 장기 복리 결과가 단순한 배수 계산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래서 TMF를 미국 장기체가 저평가됐으니까 오래 들고 있으면 언젠가 세 배로 오르겠지.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TMF는 단순한 미국체 투자라기보다 금리와 장기체 가격의 방향성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품에 가깝습니다. 장기체 금리가 5%라고 바로 매수해야 할까? 저는이 질문에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라는 숫자만 보면 과거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금리가 높으냐가 아닙니다. 앞으로 더 올라갈 수 있느냐입니다. 이미 금리가 5%라고 하더라도 6%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5%에서 바로 4%로 내려갈 수도 있죠. 투자자가 금리의 절대 수준만 보고 진입하면 방향을 잘못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체는 금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만 더 올라가도 가격이 상당히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5%니까 싸다라는 논리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채권은 금리 고점을 마치는 게임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채권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에서는 좋은 기업을 오랫동안 보유한다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기체 ETF를 매수하는 경우에는 금리 방향에 대한 판단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금리가 높은 상태에서 채권을 사는 것은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더 올라가면 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체 투자는 현재 금리가 높다와 앞으로 금리가 내려간다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둘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미국 국채 실물 직가 주목받는 이유. 그래서 요즘 미국 장기체에 관심 있는 분들 중에서는 TLT 대신 미국 국채를 직접 매수하는 방법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권사 MTS에서 해외 채권이나 외화 채권 메뉴로 들어가면 미국 국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검색할 때는 단순히 미국체 ETF를 찾는 것이 아니라 미국 국채 자체를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만기에 미국 국채를 매수하고 만기까지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채권의 만기와 쿠폰, 매입 가격을 기준으로 만기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이 방식은 특히 나는 금리 하락으로 시세 차익을 얻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의 높은 금리를 일정 기간 확정해 두고 싶다는 투자자에게 접근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만기 보유 전략의 장점.
개별 미국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만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특정 미국 국채를 매수했다고 해 볼게요. 중간에 금리가 올라가면 시장 가격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계좌를 열어보면 평가 손실이 찍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만기까지 보유할 계획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중간 가격 변동을 견디면서 쿠폰을 받고 만기에 약정된 원금 상환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가격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도 매도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에 따라서 원화 기준 수익률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만기라는 기준점이 있다는 것은 투자 심리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저쿠폰 미국 국채 이야기가 나오는 이후 미국 국채를 직접 투자하는 과정에서 종종 저쿠폰 국채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표면 금리가 낮은 오래된 국채가 시장 금리 상승으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쿠폰은 낮지만 시장 가격이 크게 할인되어 있다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매입 가격과 액면과 사이의 차이가 투자 수익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세금은 반드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흔히 미국 국채 매매 차익은 무조건 비과세다. 또는 ETF는 무조건 22%고 알채권은 무조건 비과세다처럼 단순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과세는 채권의 종류, 거래 방식, 이자와 할인계의 성격, 거주자의 세법상 상황 등에 따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큰 금액을 투자한다면 증권사 세무 안내나 세무 전문가를 통해 해당 채권의 과세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TLT와 R채권 중 무엇이 더 편할까? 이건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TLT는 매매가 편합니다.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고 유동성도 높습니다. 금리 하락에 대한 방향성 투자를 하고 싶다면 접근하기 쉽습니다. 반면 개별 국채는 만기와 쿠폰을 직접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만기에 채권을 살지 결정해야 하고 매수 가격과 만기 수익률도 확인해야 합니다. 매매 편의성만 놓고 보면 ETF가 훨씬 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이 돈을 특정 시점까지 굴리다가 만기에 회수하고 싶다는 목적이라면 개별 국채가 더 직관적일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에서 환율을 빼면 안 됩니다. 한국 투자자가 미국 국채를 투자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할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원달러 환율입니다. 미국 국채를 달러로 투자하면 채권 가격뿐만 아니라 환율도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미국 장기 금리가 내려가서 TLT 가격이 올랐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같은 기간 원화가 크게 강해졌다면 원화로 환산한 수익률은 상당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도 가능합니다. 채권 가격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는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화 기준 수익률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투자자에게 미국체 투자는 사실 두 가지 시장에 동시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미국 금리 시장 그리고 환율 시장이 두 가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배당이 쏠쏠하니까 채권을 산다는 접근은 조심해야 합니다. 처음 질문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부분이 바로 이거였어요. 장기체 금리가 5.5%를 넘었으니 배당도 쏠쏠할 것 같다. 그런데 채권 ETF에서 받는 분배금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됩니다. 분배금이 15%라고 해도 ETF 가격이 15% 떨어지면 전체 투자 성과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면 분배금 외에 자본 이득이 발생할 수도 있죠. 그래서 채권 ETF도 결국 총수익률로 봐야 합니다. 분배금만 따로 떼어내서 보면 투자 판단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특히 TMF는 더 그렇습니다. TMF의 분배금만 보고이 정도면 배당주보다 괜찮은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가격 변동 자체가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장기체 ETF는 주식처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채권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자산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장기체 ETF는 생각보다 변동성이 큽니다. 특히 금리 변화의 민감한 장기체 ETF는 금리 상승기에 상당한 평가 손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채권이라는 이름만 보고 안전하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구분하는게 편합니다. 단기 국채는 현금성 자산에 가까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중기 국채는 중간 정도의 금리 민감도를 가집니다. 장기 국채는 금리 방향에 대한 투자 성격이 강해집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장기체 ETF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적극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같은 미국체라는 단어가 들어가더라도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저는 TMF를 장기 핵심 자산으로 보는데 신중합니다. 개인적으로 TMF 같은 레버리지 ETF를 장기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넣는 것에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예상대로 내려가면 수익이 매우 크게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면 손실도 빠르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금리가 높은 상태가 생각보다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금리는 언젠가 내려가겠지.이 이 말만 믿고 TMF를 장기간 들고 있는 것은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TMF가 장기간 단순히 3배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일간 레버리지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TMF는 일반적인 채권 투자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반면 TLT는 금리 하락에 대한 직접적인 배팅에 가깝습니다. TLT도 안전 자산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되지만 TMF보다는 구조가 단순합니다.
장기체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TLT를 통해 그 방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더 올라가면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TLT는 만기가 없기 때문에 오래 가지고 있으면 결국 원금으로 돌아온다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도 없습니다.이 부분이 개별 국채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 그래서 TLT는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이라기보다 장기 금리 변화에 대한 투자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지금 장기체에 관심 있다면 먼저 투자 목적부터 정해 보세요. 저라면 이렇게 질문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나는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가격 상승을 노리는 건가?
그렇다면 TLT 같은 장기체 ETF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나는 높은 금리를 일정 기간 확보하고 만기에 돈을 돌려받고 싶은 건가? 그렇다면 개별 미국 국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나는 금리 하락에 강하게 배팅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레버리지 ETF가 등장할 수 있지만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채권 투자와는 전혀 다른 수준의 위험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목적을 먼저 나누면 상품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저는 채권 투자와 금리 투자를 구분하려고 합니다.이 구분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중요합니다. 개별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은 채권 투자라는 성격이 강합니다.
반면 TLT를 매수해서 금리 하락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을 기대한다면 금리 방향에 투자하는 성격이 강해집니다. TMF는 그 방향성에 레버리지를 더한 상품입니다. 그러니까 미국 국채, TLT, TMF이 세 가지를 모두 그냥 미국체 투자라고 부르면 중요한 차이를 놓치게 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언제 돈을 쓸 것인가입니다. 이건 앞에서 이야기했던 5억 자산 배분과도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2년 뒤 전세 보증금을 돌려 줘야 하는 돈이라면 장기체 ETF에 넣는 것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금리가 더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10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돈이라면 금리 변동을 견디면서 장기체를 활용할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에도 투자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단순이자 수익인지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이득인지 포트폴리오의 주식 하락을 완충하기 위한 자산인지 이것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금리 5.5%라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 저는 장기체 투자에서 숫자 하나에 너무 집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5%니까 싸다. 6%면 무조건 산다. 이렇게 정해 놓으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5%에서 6%로 올라갈 수도 있고 5%에서 4%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결국 시장의 미래를 정확하게 마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리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한 번에 큰 돈을 넣기보다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TMF처럼 레버리지가 들어간 상품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채권도 분할 매수가 의미가 있을까?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에서도 분할 접근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금리가 어디가 고점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장기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일정 금액을 여러 구간으로 나누어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더 올라가면 다음 자금을 투입하고 금리가 내려가면 이미 보유한 채권의 가격 상승을 누리는 방식입니다.
물론 분할 매수가 항상 최적의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바로 하락하면 처음에 전액 투자 한 쪽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할의 장점은 예측 실패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준다는데 있습니다. 미국체를 투자할 때 수수료도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국채 집투를 이야기할 때 의외로 놓치는 부분이 수수료입니다. 증권사에서 해외 채권을 매수할 때는 환전 비용이나 채권 매매 수수료, 매매 스프레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채권은 주식 ETF와 거래 구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쿠폰 금리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연.5%니까 5.5%를 그대로 받겠지.라고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실제 매입 가격과 만기 수익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채권에서는 쿠폰 금리와 만기 수익률이 다를 수 있습니다.이 차이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만기 수익률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미국체를 직접 살 때는 표면 금리만 보는 것보다 만기 수익률을 보는게 중요합니다. 표면 금리는 채권이 지급하는 쿠폰의 기준입니다. 반면 만기 수익률은 현재 가격에 매수해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의 전체적인 수익률을 반영하는 개념입니다. 채권을 할인된 가격에 사면 쿠폰 금리는 낮아도 만기 수익률은 높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쿠폰을 가진 채권을 비싼 가격에 사면 만기 수익률은 생각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체를 직접 투자하려는 분이라면 쿠폰 금리만 보지 말고 매입 가격과 만기 수익률을 같이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채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버틸 수 있는가입니다. 저는 투자하면서 항상이 질문을 해봅니다. 내 예상과 반대로 움직여도 이걸 가지고 있을 수 있는가? 장기체 금리가 더 올라가서 TLT가 크게 하락해도 버틸 수 있는가? TMF가 더 크게 하락해도 추가 매수 없이 기다릴 수 있는가? 미국체를 직접 샀는데 원화 강세로 원화 평가액이 줄어도 만기까지 가져갈 수 있는가?이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합니다.
특히 돈을 빌려서 채권을 투자하거나 가까운 시점에 사용할 돈으로 TMF를 매수하는 것은 변동성 관리 측면에서 훨씬 조심해야 합니다. 채권이라고 해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결국 TLT와 TMF는 배당주 대체품이 아닙니다. 요즘 금리가 높다 보니 장기체 ETF를 배당주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둘을 구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배당주나 배당 ETF는 기업의 이익과 현금 흐름에서 배당이 발생합니다. 채권은 이자와 채권 가격의 변화해서 투자 성과가 발생합니다. 특히 장기체 ETF는 가격 변동성이 상당히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배금이 나온다고 해서 원금이 안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분배금과 총수익률을 반드시 함께 봐야 합니다. 지금 장기체를 고민한다면 체크리스트부터 만들어 보세요. 저라면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음 질문부터 적어 볼 것 같습니다. 첫째,이 돈은 언제 사용할 것인가? 둘째, 금리가 추가로 1% 포인트 더 올라가도 버틸 수 있는가? 셋째,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져도 괜찮은가? 넷째, TLT의 가격이 크게 떨어져도 보유할 수 있는가? 다섯째, TMF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해도 추가 매수 없이 버틸 수 있는가? 여섯째, 내가 원하는 것은 금리 하락에 따른 시세 차익인가?
만기까지의이자 수익인가? 일곱째, ETF가 필요한가? 개별 국채가 필요한가? 여덟째, 세금과 수수료를 반영한 실제 세후 수익률은 얼마인가?이 질문에 답하고 나면 상품 선택이 상당히 명확해질 겁니다. 제가 가장 조심하는 건 높은 금리 무조건 저점이라는 생각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이 정도까지 떨어졌으면 이제 더 떨어지기 어렵겠지. 그런데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비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금리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말 중 하나가 금리가이 정도면 이제 내려가겠지 일 수도 있습니다.
금리의 고점은 지나고 나서야 명확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마무리하며 미국 장기차에 관심이 생기는 건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금리가 높은 구간에서는 채권의 기대 수익률이 과거 저금리 시대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TLT 살까? TMF 살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내가 어떤 투자를 하고 싶은지 정해야 합니다. 금리 하락을 예상해서 가격 상승을 노린다면 장기체 ETF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서 일정한 이자와 만기 상환을 기대한다면 개별 미국 국채가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MF는 일반적인 채권 투자와 달리간 레버리지 구조를 가진 상품이기 때문에 훨씬 높은 수준의 변동성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는 채권이라는 이름만 보고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장기체는 금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못지 않게 계좌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별 국채를 만기까지 가져가는 전략은 가격 변동을 견딜 수 있는 시간과 목적이 있다면 훨씬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느 상품이 무조건 좋으냐가 아닙니다. 내 돈의 사용 시점과 투자 목적에 맞는 구조인가가 핵심입니다.
저라면 미국 장기체에 투자하기 전에 먼저 금리 전망부터 마치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손실폭을 정하고 필요한 현금은 별도로 확보하고 장기체 ETF와 개별 국채의 차이를 이해한 다음 투자 금액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특히 TMF처럼 레버리지가 붙은 상품은 채권이니까 안전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채권도 가격이 떨어집니다. 장기체는 더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장기체 ETF는 그 움직임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투자의 핵심은 금리 5%, 5.5%, 6%라는 숫자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틀렸을 때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자산 배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체에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되 금리가 예상보다 더 올라가도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 채권 자체인지 금리 하락에 대한 배팅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이것만 명확하게 구분해도 TLT와 TMF, 미국 국채 직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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