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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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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바닥 잡는 법, 이 징후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 홍춘욱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 2022-06-27 · 유튜브 시청 68,782 · 게시판 조회 2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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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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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첫 줄 결론: 현재는 힘든 장이지만 신용잔고 청산 신호·국민연금 저가매수·PBR 0.8~0.9배 도달 등을 보면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1년 이상 보유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주장. 시장 상황: 2022년 6월 기준 한국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해 2020년 코로나 이후 가장 힘든 장 중 하나로 진단. 저가 매수 후 추가 하락으로 물린 투자자가 많다고 봄. 신용잔고(신용융자) 지표: 신용잔고 증가가 꺾여 감소로 전환되는 시기가 2000년 IT 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6년 브렉시트, 2018년 미중 무역분쟁, 2020년 코로나 등 주요 바닥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설명. 신용 반대매매 급증 후 신용잔고 급감 시 바닥 근접 신호로 해석. 바닥 직후 반등 시점은 확실하지 않다고 명시. 캠 피셔의 3분의 1 법칙: 하락장 손실의 대부분(약 2/3)은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발생하고, 마지막 1/3 기간에 대부분 큰 폭락(약 35%)이 나온다는 주장을 인용. 국민연금: 2020~21년 국내 주식 대규모 순매수 사례를 언급하며, 주가 급락 구간에서 국민연금이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바닥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봄. 최근 매도는 끝났으나 본격 매수는 아직이라는 판단. 밸류에이션(PBR): 한국 시장 역사적 평균 PBR은 1.1~1.2배 수준, 역사적 저점은 0.8배 부근. 현재 약 0.9배로 역사적 하단에 근접. 기업 수익성 개선으로 BPS가 매년 약 9% 증가하므로 1년 후에는 PBR 0.8배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전망. 여전히 완전히 싸다고 보긴 어렵다는 단서 제시. 결론 및 투자 관점: 세 가지 조건(신용 청산, 국민연금 저가매수, PBR 0.8~0.9배) 중 PBR 조건은 아직 미충족이나 나머지 두 조건은 근접. 1년 정도 장기 관점에서 투자하면 지금 레벨은 매력적이라는 견해. 단기적으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인정.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29년 차 베테랑 홍춘욱입니다. 제가 29년 동안 겪은 힘든 장세 중 손가락 안에 드는 장을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IMF 외환위기였고, 두 번째는 9.11 테러 때였습니다. 세 번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였는데, 이번 장세가 그 세 번째 장세와 함께 손가락 안에 들 것 같습니다. 참고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아니냐고 질문하신 분이 계실 텐데, 그때는 제가 달러를 가지고 있었고 2020년 때도 달러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사도 물리는 그런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02. 달러를 팔아서 계속 한국 주식을 사고 있는데, 그때 천스닥이 5시까지 빠졌잖아요. 그 절망감이 떠오릅니다. 아직은 괜찮지만, 여기서 계속 빠지면 정말 내 총자산이 깎여 나가는 힘든 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3. 오늘은 주식시장의 바닥을 잡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방법 자체는 쉬운데 실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를 때도 잘 몰랐는데 빠질 때도 이렇게까지 빠질 일인가 싶을 정도로 빠지고 있다는 게 걱정입니다. 특히 거래량을 수반해서 반등이 나와야 했는데, 그게 깨지고 있습니다.

04. 그걸 보면 최근에 신용을 써서 시장에 들어오신 분들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래량이 잠깐 2022년 들어서 반짝 올라갔다가 다시 줄어들었는데, 저가 매수 세력이 들어왔다가 시장이 또 빠지니까 어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05. 그렇게 어려운 시기가 닥쳤을 때 주식시장에서 무엇을 봐야 할까요. 첫 번째는 신용융자 잔고의 변화입니다. 간단히 말해 신용융자 잔고가 얼마나 변하는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중요하지만, 우리 시장이 반등하려면 미국 시장의 바닥이 확인되어야 하니 미국 지표를 함께 보시는 게 좋습니다.

06. 2000년 정보통신 거품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6년 트럼프 당선과 브렉시트, 2018~2019년 미중 무역 분쟁,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레버리지가 청산된다는 것입니다. 돈을 빌려 투자했던 사람들이 급격하게 빚을 줄이기 시작하는 시기가 대부분 주식 시장의 바닥이었습니다.

07. 물론 바닥이 바로 나온 경우도 있고 시간이 지나서 나온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이 정도로 급하게 빠지는 시기는 지나고 보면 바닥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뒤 회복 과정이 어떨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신용 융자가 털리는 것, 즉 빚으로 투자한 사람들이 강제로 청산당하는 것은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증시가 하루는 급등하고 하루는 폭락하는 것도 이런 신용 털림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08. 반대매매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증거금이 부족하면 증권사에서 "내일 아침까지 돈을 채워 넣으라"는 전화가 오고,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은 멘탈이 나갑니다. 그러면 증거금을 채우지 못해 내일 아침 나의 귀한 포지션이 한 방에 날아갑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든 애플이든 테슬라든 돈이 되는 것은 다 팔아야 하고, 국채든 회사채든 금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09. 캠 피셔가 이런 이야기를 잘하는데요, 약세장에서 손실은 보통 3분의 2 기간 동안 질질 흐르면서 벌어지고, 마지막 3분의 1 기간에 대부분의 손실, 대략 35% 정도의 폭락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걸 캠 피셔는 "3분의 2, 3분의 1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즉 시간의 3분의 1 동안 대부분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이제 아셨을 겁니다. 신용 청산 대상이 되어 반대매매가 나오고, 신용 청산이 급감하는 시점이 오면 바닥이 가까웠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바닥을 알 수는 없지만, 가까워졌다는 신호는 될 수 있습니다.

10. 또 하나 차트로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입니다. 2020~2021년 우리 주식이 급등할 때 국민연금은 주식을 많이 팔았습니다. 그 전에는 110조 원어치를 사 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국민연금은 주식시장의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 세력입니다. 따라서 주가가 폭락할 때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1. 최근에는 매도는 끝났고 본격적인 매수까지는 아직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주식 비중 축소 같은 이슈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만, 현재 정도의 주가 수준이 되면 국민연금 입장에서도 저가 매수에 충분히 들어올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저가 매수가 들어올 때가 대체로 시장 바닥에 근접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2. 마지막 세 번째는 PBR입니다. PBR이 0.9배, 0.8배 수준까지 떨어지면 한번 눈여겨볼 만합니다. 그래프에서 가운데 점선이 1.0배인데, 이는 기업의 순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주당 순자산이 만 원인데 주가가 만 원이면 1배, 2만 원이면 2배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적 평균 PBR은 1.1~1.2배 정도인데, 지금은 0.9배 수준까지 왔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3. 역사적으로 저점은 대부분 0.8배를 깨거나 0.8배 근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돈을 잘 법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여러 일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당순자산가치(BPS)가 매년 9% 정도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돈을 잘 벌고, 번 돈을 주주에게 쓰지 않고 회사에 쌓아 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좋지 않지만, 이렇게 되면 PBR은 계속 낮아집니다. 1년 정도 버틴다면 순자산가치가 계속 증가하니 내년 이맘때쯤에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PBR이 0.8배가 된다는 뜻입니다.

14. 그리고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종합주가지수가 0.8배 수준까지 내려간 것이 역사적 바닥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0.9배 수준의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5. 세 가지 조건 중에서 PBR은 아직 조건을 다 충족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두 가지 조건은 성숙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또 투자 기간을 1년 정도로 잡고 본다면, 지금도 매력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매력이 넘치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 오늘도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홍춘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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