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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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1860포인트 이탈 시 과감히 손절해야 하는 하락 위험 구간이며 현금 보유가 낫다는 결론이다. 시장 전망: 악재가 많아 지수가 1860포인트를 깨면 손절 원칙을 지켜야 하며, 황금연휴 기간 추가 악재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스닥/테마: 개별 테마 중심으로 움직이므로 테마에 엮인 종목은 빨리 정리하고, 엮이지 않은 종목은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봤다. 린드먼아시아: 과거 실적상 대단한 종목이 아니며 일시적 슈팅 후 하락 가능성이 높아 반등 시 손실을 줄이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봤다. 에이프로젠 제약: 에이프로젠 제약, KIC, H&G 3개사 합병 기대로 상한가. 합병 시너지 기대감이 있으나 상한가 이후 추가 상승 시 분할 매도를 권했다. 구체적으로 KIC 4000원, 에이프로젠 제약 2500원, 에이프로젠 H&G 200원 부근에서 정리를 고려하라고 했다. STX엔진: 상한가 원인이 불분명하며 정부 해운·조선 관련 발언 영향 추정. 지금 추격매수는 비추천이고, 충분히 공부한 뒤 주가가 5000~6000원 이하로 조정될 때 장기 관점 분할매수를 고려하라고 했다. 회사 회생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봤다. 파미셀: 상승이 거의 끝났으며 횡보 또는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유자는 처분을 고려하라고 했다. 전략: 상한가 종목은 가격 예측 대신 시세를 보고 분할 매도하며, 현금을 들고 좋은 기회를 기다리라고 강조했다.
다듬은 글
손절과 시장 대응의 원칙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인다. 역발상 투자의 문현진입니다. 많은 종목이 급등하고 또 많은 종목이 급락하는 시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을 보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오늘도 상한가 종목들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4월 26일 오후 2시에 온라인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무료 강의를 준비했으니 잊지 마시고 오셔서 좋은 이야기 많이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시장부터 체크해 보겠습니다. 지수가 이 구간에서 버티는 그림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도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지금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종목을 들고 계시다면 손절 라인을 조금 타이트하게 잡아 두고 매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손절 자리를 잡아도 막상 그 자리가 왔을 때 손절하지 못하고 조금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미련이 남습니다. 그러나 손절은 칼같이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납득할 수 있고, 이 자리를 깨면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겠다고 할 만한 손절 자리를 잡으셔야 합니다. 지수로 보면 지난번 강하게 떨어졌던 1860포인트가 깨진다면 과감하게 손절하겠다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번처럼 반등이 나오더라도 말입니다.
지금은 손절 라인을 잡아 두고 대응하거나 현금을 들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 매매가 익숙하지 않거나 잘 되지 않는 분이라면, 지금은 굳이 단타나 단기 대응을 위해 매수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리기 어렵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시장에는 아직 악재가 투성이라서, 그 악재가 시장에 얼마나 반영될지 그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 폭락이 나올 수도 있고, 다음 주 황금연휴 기간에 어떤 악재가 만들어질지 저는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그때 악재로 하락이 시작된다면 여러분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코스닥은 탄력이 좋습니다. 가볍다 보니 탄력 있게 올라왔는데, 이를 지수로 이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개별 종목과 테마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 종목이 테마에 엮여 있다면 반응이 있었을 것이고, 엮이지 않았다면 흐지부지할 것입니다. 그래서 테마에 엮인 종목은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고, 엮이지 않은 종목은 정리하기보다 방향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아직 지뢰밭이니 이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상한가 종목
그런 상황에서 오늘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은 다섯 개입니다. 린드먼아시아, 에이프로젠 제약, 에이프로젠 KIC, 에이프로젠 H&G, STX엔진, 파미셀입니다. 어떤 종목들이고 어떻게 상승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린드먼아시아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봐도 엄청나게 대단한 종목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 종목이 좋은 기업이라서 급등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에이프로젠 계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올라가는 종목이 더 많습니다. 린드먼아시아 역시 개별적인 호재가 있어서 올라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엄청난 급등이 나올 가능성보다는 일시적으로 슈팅이 나왔다가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손실을 줄이는 관점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뉴스가 나왔다고 장기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좋지 않습니다.
에이프로젠 제약은 최근 유상증자로 자금을 마련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에이프로젠 제약, 에이프로젠 KIC, 에이프로젠 H&G를 합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상한가에 들어갔습니다. 세 기업이 하나로 뭉쳐 새 그룹으로 가면, 각각 나뉘어 사는 것보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생길 수 있고, 기업의 성장성도 단일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치도 그렇지 않습니까. 파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 것보다 단합이 되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듯이, 세 기업을 하나로 합쳐 더 탄탄하게 가겠다는 의지로 보이기 때문에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상증자로 주가가 뚝 떨어져서 걱정하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상승이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호재에 대해서는 많이 갈 것이라는 의견과 별거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어떤 사람은 4000, 5000, 6000원까지 간다고 전망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시작 단계라서 그렇게까지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호재가 나왔을 때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지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보고 잘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호재가 나왔을 때 기억하실 것은, 상한가가 이어진다면 그대로 보유하시되, 상한가가 끊기는 날에는 분할 매도를 하시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고가에 사신 분이라면 팔기가 쉽지 않겠지만, 저가에 사신 분이라면 상한가 이후 추가 상승했을 때 파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욕심만 줄이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매도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할 매도로 수익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정 수준 이상 올라오면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에이프로젠 KIC는 4000원 상단, 에이프로젠 제약은 2500원 이상, 에이프로젠 H&G는 오늘 첫 200원대 등 충분히 올라와 주면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상보다 더 강하게 치고 나가거나 상한가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한가에 들어갈 때 보유를 계속하되, 정체하거나 조정이 오면 분할 매도 전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도는 어떤 가격을 정해 놓고 파는 것이 아니라, 오늘 시세를 충분히 주는지 주지 않는지를 잘 체크하면서 대응해야 합니다. 누구의 말도 듣지 마시고, 어디까지 올라간다는 말을 듣지 마시고, 실제로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보고 대응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시간을 놓쳐 버린다면, 사실상 에이프로젠 제약을 들고 있을 자격이 없던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부분을 스스로 반성하셔야 합니다.
오늘 STX엔진도 급등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STX엔진은 구설수가 많았던 기업입니다. 매각 판단이 이랬다저랬다 하고, 채권단이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사고 팔고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살아나는 데 큰 문제가 없이 회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때 죽을 뻔했다가 살아난 기업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회사를 인수한 STX(주)는 결국 회사를 싸게 사서 비싸게 판 회사라고 간단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TX는 지분을 84%나 가지고 있는데, STX엔진을 싸게 사서 회사를 살린 뒤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것입니다.
과거에 제가 설명드렸던 페이퍼코리아, 즉 페이크업코리아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C급 기업들은 힘든 회사를 사서 비싸게 팔려고 하고, 정상화시켜서 이익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STX엔진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지금은 저가 메리트가 크지 않습니다. 최근 해운업종과 조선업종에 대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등이 영향을 줬고, 그에 따른 기대감이 쏠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형태가 나왔을 때 당장 따라 붙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왜 올라갔는지 정확하지 않고 불분명합니다. 급등이 나오면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뭔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령 뭔가가 있더라도 지금 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조정을 받았을 때 사시거나, 회사를 더 연구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STX엔진은 지금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충분히 공부하고, 회사의 업황과 재무제표를 이해하신 다음에, 주가가 적정 수준으로 빠지거나 6000원, 5000원 이하로 밀려 내려갔을 때 매수를 고민하면서 장기 투자 관점으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회사를 살리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STX엔진이 어떤 업황에 있고 지금 어떤 분위기인지, 재무제표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되었을 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묻지마 투자로 STX엔진을 산다면 도박과 다를 바 없습니다. 차라리 가만히 계시는 것이 낫습니다. 이런 종목은 그렇게 투자하면 안 되는 기업이라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충분히 연구하셔서 빠졌을 때 확신이 들면, 소액으로 조금씩 모아 가는 장기 투자 전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펀드에 가입하듯, 혹은 변액보험에 가입하듯 천천히 모아 가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STX엔진을 관심종목에 넣어 두고 이런 기업이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한가에 들어간 종목은 없습니다. 하한가 종목도 없습니다. 파미셀 같은 종목은 오늘 갑자기 급락했습니다. 이랜드 관련 임상 효과가 있다 없다 논란 때문에 급락했습니다. 파미셀에 대해서도 지난번 상한가 때 말씀드렸듯이, 큰 상승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안타깝게도 제 생각대로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급등한 종목이 계속 올라가는 경우보다, 일시적으로 한 번 상승해 주고 빠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 점을 생각해 보면 파미셀은 개인적으로 상승이 거의 다 되었고, 여기서 끝이 났다고 봅니다. 여기서 왔다 갔다 하면서 고점 놀이를 하거나, 어느 정도 손실을 보고 털고 가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도 잘 생각해서 들고 계신 분들은 잘 처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고가에 샀다는 것을 인지했을 때는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도 투자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투자는 오늘만 하는 것이 아니니, 내일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겸허하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손실을 봤다가 다음 날, 한 달 뒤에 내가 성장했을 때 수익을 내서 꾸준히 수익을 내면 손실을 메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손실이 났다, 수익이 났다는 개념보다는 손실을 메울 수 있는 사람인지,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사람인지에 초점을 맞추면서 차근차근 공부하시면 밝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급등한 종목들을 보면, 에이프로젠은 개별 테마이고, STX엔진은 묻지마 급등이며, 린드먼아시아도 거의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시장에서 이만큼 상승했는데도 뭔가 좋은 종목이 올라온 것도 아니고 엄청난 기업이 올라온 것도 아니라서, 지금은 현금을 들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멋지게 수익을 내신 분들도 있겠지만, 결국 지치는 사람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끝까지 버틸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의견이 같다면 끝까지 버티시기 바랍니다. 좋은 종목을 사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회를 사는 개념으로 기다려 보시면 여러분에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그 기회는 지금이 아닙니다.
이렇게 온에어 역발상 투자 마치겠습니다. 지금 시장이 많이 힘드실 텐데요, 다른 게 힘든 것이 아니라 소외될까 봐 힘드실 것이고, 현금을 들고 있기가 두려우실 겁니다. 들고 있는 종목이 파랗게 흘러내리는 것을 보는 것도 어려우실 겁니다.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미래가 달라집니다. 어떤 선택을 해서 어떤 결과를 얻는지, 그것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고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현금을 들고 있든, 기다렸다가 사든, 무엇을 하든 여러분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 결과는 모두 내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현금을 들고 기다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의 문현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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