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종복 · 한국인
요약 보기
국내외 지수 반등 흐름 속 반도체·2차전지·로봇 등 낙폭과대 종목의 기술적 반등을 전망. 하이닉스는 추가 8~10% 반등 가능성, 한미반도체도 유사한 추가 반등을 기준으로 대응 제시. 코스피는 363 부근 저항과 콜옵션 우위 가격구조를 근거로 단기 반등 지속 전망. 8월 14일 CPI, 잭슨홀 미팅을 변동성 분기점으로 지목하며 제약주는 추격매수 대신 눌림목 공략 권고.
다듬은 글
오늘 장은 지수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같은 반도체가 양호하고, 2차전지·로봇·AI 등에서도 반등이 이어지고 있죠. 해외시장이 괜찮고 국내장도 양호하니, 지정학 리스크만 하나 없어지면 미국장도 특별한 변수는 없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기술적으로 최근 국장이 급락했다가 17,350 이하, 1,500 ~ 17,100 정도 지지대를 걸쳐 줬고, 미국장도 하루 이틀 움직임이 좋습니다.
CPI 지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타이밍상 신경은 쓰여야 합니다. 지난번 미국장이 폭락했을 때 거기서 쭉 빠지지 않고 꼬리를 달고 올라갔기 때문에, 최근 6거래일 동안은 반등이 이어지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저점이 그 지점에서 나왔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거죠.
다만 차트를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장대양봉을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3일 폭락 후 3일 등락 끝에 장대양봉이 나와야 "3일째 반등"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저점이 여기서 나오면서 6일 전 저점 대비로는 올라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기분이 개운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광복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눈치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이 세게 더 치고 올라가기는 쉽지 않고, 지표가 적당히만 나와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점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시장 접근은 기술적으로 움직인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미국 경기 문제가 불거졌고 고점에서 3,000포인트 넘게 빠졌으니, 1,500 정도 조정이 나온다고 보고 대응하는 식이죠.
반도체가 가장 세게 움직였고, 아침에는 2차전지도 강하게 붙었습니다. 뷰노, AI 쪽과 SK바이오사이언스도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물량을 받으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선주와 일렉트릭 계열은 최근 많이 올랐던 종목이라 지수 반등 때 오히려 밀리다가 다시 왔다 갔다 하는 중입니다.
시장 흐름을 보면 낙폭과대 종목의 반등이 제일 세게 나왔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낙폭이 없는 쪽은 눈치를 보고 있는데, 지금은 고점에 버틴 종목과 낙폭과대 종목을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주식 시장에는 만고불변의 법칙이 있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로봇 등 양호한 흐름에도 순서가 있다는 거죠. 하이닉스가 먼저 움직이고, 그다음 다른 종목이 따라가는 식입니다.
하이닉스는 20일선과 120일선 데드크로스 지점이 중요합니다. 25만 원대 가기 전에 찍혔던 저점 부근까지는 무난하게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추세상 붕 떠 있는 6 지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60일선에서 산 사람은 괜찮고, 120일선 언저리에서 산 사람도 못 산 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결국 하이닉스가 특정 수준까지 반등하면서 지수와 종목이 함께 움직이는 흐름이라, 거기까지 먹겠다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한미반도체도 반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6~7월에는 위험하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크로스 지점 부근에서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관점으로 대응하면 됩니다.
2차전지는 대주전자가 최근 급락했지만 60일선 언저리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 중에는 지금 따라 들어가는 사람도 있을 텐데, 이런 자리에서 추격하는 건 신중해야 합니다. 포스코퓨처엠, 삼성SDI도 낙폭이 큰 쪽이라 반등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봇 쪽은 두산로봇이 11만 원에서 5만 5천 원으로 딱 반토막 났습니다. 공간이 좁아서 반등이 늦는 것이지만, 낙폭과대 종목들의 반등 흐름은 양호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저점 대비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종복 전문가가 제시했던 시점이 여기쯤이었을 것이고, 이렇게 많이 올랐을 때는 따라가면 안 됩니다.
미국장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우리나라는 제약주를 필두로 움직임이 좋고, 낙폭이 과한 쪽 위주로 급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흘러내렸던 쪽도 다시 가려는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뿐 아니라 낙폭과대였던 반도체, 2차전지, 로봇도 양호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입니다.
현재 선물지수는 3,650~3,560포인트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357 돌파, 353 지지를 체크해야 하고, 363 부근의 중심 가격이 중요합니다. 이 지점은 7월 11일 4,020에서 3,400까지 떨어졌던 하락폭의 절반 수준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6포인트 정도만 더 올라가면 하락분의 절반을 회복하는 셈이라 저항이 꽤 강한 구간입니다.
옵션 가격 구조를 보면 콜옵션이 풋옵션보다 비쌉니다. 지수 반등이 이어지고 싶어 한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거래량이 활발하지 않고 미국장 변동성이 언제든 흐름을 뒤집을 수 있으니, 현 상태에서는 반등이 이어지는 가격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코스닥도 특정 지점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지점에 도달했을 때 추세 패턴이 중요하고,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리 정해 두셔야 합니다. 일부 매도하지 못한 물량은 어느 정도 줄였다가, 밀리는 것을 보고 다시 대응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단기적으로는 1~3일 코스로 반등을 확인하고, 반등이 이어진 뒤에 하락이 나올 수 있습니다. CPI 발표와 휴일이 겹치면서 며칠 왔다 갔다 할 수 있고, 잭슨홀 미팅을 기점으로 장이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가이드라인으로 잡으면 장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추세 패턴상 낙폭과대 종목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하이닉스는 추가로 8~10% 정도, 한미반도체도 지금 올라온 폭만큼의 추가 반등을 기준으로 잡고 대응해 볼 만합니다. 제약주는 추격 매수를 하지 말고, 흔들리거나 눌림목이 나올 때 공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8월 장의 분기점: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 - 14일: CPI 발표 - 22일 전후(잭슨홀 미팅 기간 시작): 추가 변동성 주의
추세 패턴의 중요성을 기억하며 전략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