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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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N캠)은 2차전지주로 2022년 영업이익 154억, 2023년 30억, 2024년 653억 적자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투자 메리트가 낮다고 주장. 중국 점유율 상승 대비 한국 점유율 하락을 근거로 2차전지 반등이 나와도 강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 시청자가 비중 80%로 과도하게 투자한 상태이므로 9만~11만 원대 약반등 시 매도 후 투자금을 100만 원 이하로 줄이라고 조언. 초보는 주식 공부 후 소액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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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떤 게 궁금하세요? 제가 주식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거든요. 네, 엔켐을 2월에 10만 원 넘었을 때 샀습니다. 매수가 비중이 어떻게 되시죠? 지금은 83,956원이에요.
추가 매수를 하셨나요? 네. 비중은 80%입니다. 처음에 10만 원 넘게 사서 95,000원에 170주를 매도했고, 그 뒤로 추가 매수를 계속해서 지금 83,956원에 비중이 80%가 돼 있어요. 제 방송을 보신 지 얼마 안 되셨겠네요. 주식을 하신 지도 얼마 안 되셨죠? 네.
그런 분이 저와 통화하면 버거우실 수 있어요. 저는 좀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고, 주식에는 초보가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거든요. 여긴 승부의 세계고, 들어왔으면 무조건 고수여야 합니다. 돈을 이겨야 버는 거니까요. 쉽게 말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사람이 돈을 법니다. 내가 초보라고 해도 아무도 봐주지 않아요. 여기는 초보의 돈을 빼앗아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린이'나 '초보'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운전할 때 초보라면 양보를 해주지만, 여기는 승부의 세계라 양보가 없어요. 한때 주린이들이 "이거 너무 좋은 줄 알고 샀는데 환불해 주세요"라고 하는 사태도 있었는데, 저는 그걸 보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초보라는 단어는 없어야 하고, 스스로도 그런 인식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이제 초보가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아시겠죠? 네.
저는 늘 말하지만, 저와 통화하면 힘드실 수 있는 이유가 있어요. 저는 못하면, 모르면 하지 마라는 쪽의 주의거든요. 모르면 안 하는 게 맞잖아요. 그런데 돈이 걸려 있으면 더더욱 안 해야 하죠. 그런데 사람들은 계좌를 열고 마음대로 주식을 저질러 버린 다음에 전화를 겁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적당히 저질러 놓은 거라면 괜찮은데, 80% 비중까지 들어갔다고 하니 이건 골치 아프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럼 엔켐이라는 종목이 어떤 기업인지 알고 계신가요? 2차전지로 알고 있습니다.
좋아요. 2차전지 쪽이고, 실적은 보셨어요? 지금 안 좋은 것 같은데, 얼마나 안 좋은지 눈으로 한번 보시죠. 화면에 띄워 드렸으니 보세요.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154억이었고, 2023년에는 30억이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에는 653억 적자가 났어요. 벌었던 것 이상으로 토해냈습니다. 그렇죠?
적자가 계속 쌓이고 늘어나는 종목인데, 주가가 올라갈 걸 기대하시나요? 점점 돈을 못 버는 기업이에요. 그러면 올라가는 게 상식적일까요, 내려가는 게 상식적일까요? 내려갈 것 같은데, 그러니까요. 그게 중요한 거예요. 내려갈 것 같은데 올라갈 것 같다고 사는 건 웃긴 일이고,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결국 2차전지 테마에 엮여서 움직이는 거죠.
2차전지 테마가 반등할 가능성은 있어요. 하지만 반등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실적을 보신 것처럼 투자 메리트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2차전지 관련주 대부분이 실적이 좋지 않아서, 과연 투자 메리트가 있을지 한번 고민해 보셔야 해요.
우리나라가 언론에서 2차전지가 좋다고 계속 떠드니까 우리가 좋은 줄 알지만, 사실 중국이 훨씬 앞서 있습니다. 중국의 점유율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우리나라 2차전지 산업의 점유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가격 경쟁력 때문이에요. 그래서 2차전지가 반등하더라도 그 강도가 세지 않을 수 있고, 두 번째 반등이 언제 나올지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종목을 80% 비중으로 가져가는 건 너무 부담되고 위험이 큽니다. 이해가 되세요? 네. 투자할 때는 내가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해요. 지금은 그 판단을 너무 안 하신 거예요. 대충 2차전지니까 올라가겠지 생각하셨고, 내려가면 더 사서 추가하면 되겠지 생각하셨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고 비중만 80%로 불어나 버렸어요.
이 상황에서 만약 바닥을 잡아준다면, 다행스럽게도 쌍바닥 형태를 그리며 9만 원대에서 11만 원 정도까지 약하게 반등이 나올 수 있어요. 그러면 고민할 것 없이 매도하시고 공부부터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매도하시면 조금이나마 탈출이 가능할 것 같아요.
확실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투자하신 금액을 10분의 1 정도로 줄이세요. 100만 원 이하로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렇게 큰 금액을 투자할 실력은 아니세요. 그래서 투자 금액을 100만 원 정도로 먼저 연습하면서 감부터 잡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운전면허를 처음 딴 사람이 비싼 새 차부터 사지 않잖아요. 그렇게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 매수가 가격대까지 올라오면 일부라도 덜어내시고, 가능하면 다 팔아 두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거예요.
주식 이야기는 잠시 접고 다른 이야기를 한 번만 할게요. 자녀가 계신가요? 네. 만약 자녀가 초등학생인데, 운전하다가 벽에 박았다고 해요. 그래서 "엄마, 이거 지금 어떻게 해야 돼?"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운전하지 말고, 거기서 후진해서 핸들을 이렇게 꺾어"라고 가르쳐 주실 건가요? 아니면 "일단 차에서 나와"라고 하실 것 같지 않으세요? 그렇죠?
제가 지금 주식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초보자와 무슨 이야기를 하겠어요. 그냥 빨리 매도하고 나오는 게 정답이에요. 나오신 다음에 실력을 키우고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여기서 수익을 내봤자 인생이 바뀌지는 않아요. 그러니 일단 반만이라도 팔고 나오세요.
제가 매도를 먼저 하라고 하는 건 이 종목이 안 오를 거라서가 아니에요. 시청자님이 이 종목이 더 오를지 안 오를지 판단하지 못하시니까, 그냥 매도하고 나오시는 게 좋겠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비중을 100만 원까지 무조건 줄이셨으면 합니다. 공부를 좀 하시고 감을 잡으신 다음에 수익은 얼마든지 편하게 내세요. 지금은 100만 원으로 무조건 줄이라는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본전까지 올라갈 가능성은 있으니,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기다리셔서 본전에서 100만 원까지 줄이는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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