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티송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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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 출하량이 급감(2월 -54.7%)하고 있어 매출·영업이익 감소가 우려되며, 외국인의 구조적 매도가 이를 반영한다고 봄. 차트상 2월 월봉 쌍봉 패턴이 완성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계단식 하락을 예상함.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세 지속 전망, 1분기 실적 발표 후 큰손 움직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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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송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잠깐 얘기했는데, 대한민국의 대표 주식이다 보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폰 산업 현황과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공격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이유도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올해 1월 1일부터 오늘 3월 10일까지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겠습니다. 개인은 7,500만 주가량, 금액으로 약 4조 3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5,700만 주를 매도해 금액으로 약 3조 2천억 원을 팔았고, 기관은 1,900만 주를 매도해 금액으로 약 1조 1천억 원을 팔았습니다.
올해 외국인이 5,700만 주를 매도했는데도 지분율은 아직 약 33.5%, 주식 수로는 약 5억 8천만 주 정도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럼 삼성전자의 사업구조를 보겠습니다. 2019년 4분기 기준입니다. 크게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생활가전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반도체 매출은 전체의 약 27%를 차지하지만 영업이익은 약 49%를 차지했습니다. 휴대폰 부분은 매출이 약 40%, 영업이익이 약 36%입니다. 결국 반도체와 휴대폰이 매출과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업 사이클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어느 산업이든 도입기에 시작해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 그리고 쇠퇴기로 접어듭니다. 그렇다면 현재 세계 휴대폰 산업은 어느 위치에 있을까요? 저는 성숙기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국내 휴대폰 출하량은 638만 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고, 이 중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줄었습니다. 지난 1월에도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8.9% 감소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관심이 그쪽으로 쏠려 있지만, 새로운 휴대폰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은 예전만큼 뜨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을 포함한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줄어들면 삼성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첫째, 삼성 휴대폰 자체의 매출이 줄어듭니다. 둘째, 삼성, 애플, 중국 업체 등이 사용하는 휴대폰용 반도체 수요가 감소합니다. 셋째, OLED 디스플레이 수요도 줄어들어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것이 외국인들이 공격적으로 매도하는 이유라고 판단합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구조적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고, 그에 따라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물론 서버용 D램도 있지만, 이 강세가 지속되고 가격이 계속 유지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파운드리와 시스템 반도체 쪽도 아직은 미약합니다. 이런 이유들이 선진국 시장의 고평가, 신흥국 시장의 불투명한 경기 회복과 맞물리면서,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은 위험자산 자체를 줄이고 있으며, 다른 신흥국 증시에서도 강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매 특징을 보면, 특정 섹터나 종목에서 한쪽 방향으로 매수나 매도를 잡으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그 추세를 계속 따라갑니다. 기아차 일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하락하고 있는데도 외국인들은 계속해서 되돌아옵니다. 현대차도 기아차와 비슷합니다. 지금 급하게 하락하고 있지만 계속 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상승 중인 종목은 가격에 상관없이 추세를 따라가며 계속 매수가 들어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최근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락 추세에서도 매도가 강하게 나오고 있고, MS도 마찬가지로 매도세가 강합니다.
제가 삼성전자 차트에서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2월 봉에 쌍봉 비슷한 모양이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주가가 내려와 쌍봉이 완성된다면 어느 수준까지 하락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당분간 계단식 하락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싶은 분들은 많이 빠졌을 때 단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합니다.
1분기 실적이 다음 달에 발표되는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적 발표 후 큰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것이 향후 주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잘 대응하셔서 성공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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