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요약 보기
현대일렉트릭은 뉴스로 널리 알려진 '소문난 잔치'라 이미 고점 부근에서 비싸게 매수된 상태이며, 손실 관리가 우선이라는 주장. 기술적으로 헤드앤숄더 패턴 형성 가능성을 언급하며 25만원대 하락 후 반등 시 30만원 초중반에서 비중 축소·손절을 권고. 과거 매수가 대비 수익이 어렵다는 취지.
다듬은 글
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문현진 멘토입니다. 어떤 게 궁금하세요?
에너지 현대인력,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LG 현대 위주요? 인력, 현대 일력... 지금 제가 종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천천히 한번 말씀해 주세요. 현대 일력이요? 네. 혹시 HD현대일렉트릭 이야기하시나요?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몇 주 가지고 계세요? 30%고, 35만 원이네요. 주시하신 지 얼마 안 되셨네요. 그렇죠?
이게 뭐 하는 기업인지 알고 사신 거예요?
뭐 하는 기업일까요? 전력 업체인 줄 알고 있습니다. 전력 업체로 어떤 걸 하고 있어요? 전력 쪽 수주가 많이 늘어서 실적도 좋고 흑자도 많이 난다고 해서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많이 밀리네요.
옛날 속담 중에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게 없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네, 들어봤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에서 전력 수주를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는 시청자님만 아는 내용인가요, 아니면 뉴스에 찾아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내용일까요? 뉴스에 많이 나와 있어요. 그럼 소문이 난 거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안 났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소문이 났다고 봐야죠.
그럼 다시 속담으로 가 봅시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게 있을까요, 없을까요? 없겠죠. 그러니까 물린 거예요. 이해가 되세요? 좋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왜 빠졌냐가 아니라, 이미 소문난 잔치라서 다 먹고 찌꺼기만 남은 상태에서 들어가셨기 때문에, 수익 낼 자리보다 물릴 자리가 훨씬 많은 거죠. 그렇게 투자하시면 물리게 됩니다.
아까 종목을 너무 자신 있게 말씀하셔서 저는 LG 현대인력인 줄 알고 "그게 무슨 종목이지?" 했습니다. 종목명도 발음하기 어렵고 정확히 모르신다면, 투자를 조금 섣불리 하신 것 같아요.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손실 나요. 돈을 벌고 싶어서 주식을 하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손실이 나는 게 주식입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되고요.
지금 HD현대일렉트릭이 좋은 기업이냐 나쁜 기업이냐, 실적이 좋으냐 나쁘냐를 떠나서, 매우 비싸게 사셨기 때문에 수익 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쉽게 생각해 보면, 강남 아파트를 사서 돈 벌기가 어렵다는 건 아시잖아요. 강남이 더 오를지 안 오를지는 모르지만, 너무 비싸서 샀을 때 돈 벌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HD현대일렉트릭도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4,000원대에 사는 게 아니라 35만 원대에 사셨다면 너무 비싸게 사신 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손실을 감수하고 정리하는 수밖에 없어요. 소문난 잔치는 이미 끝난 잔치입니다. 시청자님도 알 정도가 됐다면 끝난 잔치예요. 그러니까 이제는 잘 처분해서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됩니다. 수익이 날까를 생각하기보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손실을 감수하고 정리하자는 전략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렇게 밀리고 있는 자리가 25만 원까지 밀릴 수 있는 자리입니다. 25만 원까지 밀렸다가 차트 모양상 약간의 패턴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헤드앤숄더 패턴이라고 하는데,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가운데가 높아졌다가 밑으로 빠지는, 어깨 모양처럼 올라갔다 내려가는 형태를 말합니다.
그런 패턴이 만들어진다면 아마 30만 2, 3만 원까지 반등이 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지수 조정이 끝나고 반등이 나갈 때 30만 2, 3만 원까지 올라오면, 그때는 밑으로 밀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32, 3만 원대에서 비중을 줄이시거나 손절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관점을 잡으시면 됩니다.
만약 30, 25만 원대쯤에서 반등이 나가기 시작해서 힘이 잘 붙어 준다면 사실 40만 원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올라가는 모양새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서, 지금 올라가지도 않은 상황에서 예측하기는 힘든 내용이에요. 지금은 예상할 수 없으니, 32만 원에서 30한 2, 3만 원까지 올라올 때 다시 한번 연락 주시는 게 가장 현명할 것 같습니다.
일단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됩니다. 32, 3만 원대가 내가 손절해야 될 자리구나 하는 걸 깨닫고 계셔야 돼요. 비중을 줄이거나 손절해야 되니까 손실이 좀 발생하겠죠? 그 정도 각오는 하셔야 됩니다. 좋은 기업을 사서 물린 게 아니라 비싸게 사서 물렸고, 비싸게 사서 손실이 난다는 것만 깨달으시면 됩니다.
다음번에도 소문난 잔치를 자꾸 찾으실 거예요. 소문이 안 났는데 먹을 게 있는 곳을 찾아보셔야죠. 소문 안 난 곳을 찾아야 됩니다.
뉴스를 자꾸 보시는 건 좋은데, 뉴스 보고 좋다고 사면 비싸게 사는 겁니다. 그렇게 안 사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거 기억하시고, 이번에 잘 깨달아서 이번 손실을 뼈아픈 밑거름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