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MarcFaber ·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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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금·귀금속 장기 보유 권고, 미국 재정·달러에 비관적이며 단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후 장기 금리 재상승을 예상. [금·귀금속] 금은 1971년 금 태환 중단 이후 상승 추세이며 단기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더 높은 수준에서 조정될 것으로 봄. 자산의 최소 20%를 금 및 금 관련 투자로 보유할 것을 권고. 금광주는 GDX ETF가 올해 69% 상승했지만 기관 노출은 여전히 낮다고 평가. 중앙은행의 금 매입 재개와 자산 압류 위험을 근거로 제시. [달러·환율] 달러는 장기적으로 쇠퇴할 통화로 보며 과거처럼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스위스 프랑 대비 장기 투자 이점은 낮다고 봄. [미국 채권·금리] 단기적으로 금리가 3~6개월 하락할 수 있으나, 10년 내에 금리가 신고점을 경신하고 10년물 금리가 15% 이상 갈 수 있다고 주장. 국채 선물 투기적 숏 포지션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본인은 채권 듀레이션을 늘리는 중. 일본 금리 상승이 글로벌 유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 [미국 재정·정책] 미국 공공부채 37조 달러, 부채 증가율이 GDP보다 빠름. 증세나 디폴트는 정치적·시스템적으로 어려워 결국 통화 증발과 인플레이션 가속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봄. 관세는 미국 소비자에 대한 증세이며 기업 이익에 불리할 수 있다고 평가. 전 세계 무역 축소 가능성 언급. [유동성·경기] M2 사상 최고치, MMF 자산 7조 달러 이상으로 유동성은 오히려 확대 중이라고 주장. 향후 6~12개월 변동성 확대 가능성. 자산 가격 호황과 달리 대다수 가계는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극화 경제라고 진단. [실물자산·지역] 상업용 부동산은 장기간 침체 가능. 중국·홍콩 부동산은 매우 저평가되어 매력적이라고 언급. 에너지는 S&P 대비 저평가, 데이터센터 수요로 수요 증가 예상하며 선호. 구리·리튬 등 광물 관련 질문에는 직접적 종목 언급 없음. [실행 조언] 금은 통화와 무관하게 보유 권고. 자산은 태국, 싱가포르, 두바이, 스위스 등 지역에 분산할 것을 권고. 미국 정부의 금광 과세·국유화 가능성도 리스크로 언급. [출연자 전망 요약] 인플레이션 가속, 금리 장기 상승, 달러 약세, 금·광산주 상승 지속이 핵심 시나리오. 단기 금리 하락 가능성은 인정하나 중장기 방향은 상승으로 판단.
다듬은 글
I think if we're ready, if Mark's ready, we're 2 minutes early. Mark, give us a thumbs up if you're ready to talk or you need a minute. But I want to just uh introduce um Dr. Mark Faber.
→ 자, 마크가 준비됐으면 시작하죠. 2분 일찍 왔네요. 마크, 준비되면 엄지를 들어 주세요. 그럼 마크 페이버 박사를 소개하겠습니다.
He writes the Gloom, Doom, and Boom Report. He's economist. I don't I don't know I misplaced your bio. I'm sorry about that, but I know you've been with us before and um I've read your newsletter for I don't know, you could check your subscriber records, but it's been at least uh 17 years, I think.
→ 그는 〈Gloom, Doom, and Boom Report〉를 쓰는 경제학자입니다. 약력을 잃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전에도 함께하셨고, 제가 그 뉴스레터를 읽은 지도 최소 17년은 된 것 같습니다.
I've I've read your report and I've always found it really valuable and uh really interesting because you've pointed things out. You're I would say you're a contrarian. I think that's fair I I don't know if you I think that's fair to say, but you found things that were really interesting. You always had interesting perspectives that I didn't hear people talking about and a lot of the things that you said over the years were uh I've acted on and were really good.
→ 당신의 리포트는 늘 굉장히 가치 있고 흥미로웠습니다. 남들이 짚지 않는 것을 짚어 주셨죠. 역발상 투자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지 않는 흥미로운 관점을 늘 제시해 주셨고, 그동안 말씀하신 것들 중 많은 부분을 저도 실행에 옮겼는데 정말 좋은 결과였습니다.
I think you really actually first tuned me into Argentina and then when Milei came in and all that. And so so many things over the years. Uh and so I'm it's a great honor to have you here again, Mark. And so everybody just give a big hand for Mark Faber. All right, Mark. I'm going to turn it over to you and for your presentation.
→ 아르헨티나에 대해 처음 눈을 뜨게 해 주신 분이 당신이었고, 밀레이가 등장했을 때도 그랬죠. 수년간 그런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시 여기 모셔서 큰 영광입니다. 모두 마크 페이버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럼 마크, 발표를 시작해 주세요.
I'll come back on in a little bit and we'll do some Q&A. Great. Well, thank you very much, David, for the kind introduction. And uh good day to all of you in here in Chiang Mai in the north of Thailand. It's in the middle of the night at 4:00 in the morning, but uh it's not a problem for me. Anyway, uh we better go to the next chart.
→ 잠시 후 다시 나와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겠습니다. 좋습니다. 따뜻한 소개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기는 새벽 4시라 한밤중이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자, 다음 차트로 넘어가죠.
I will give you the command, next, and then you just change the figures. Next. I mean, the presentation centers around changes that are occurring in the world that I feel that are important for investors to realize and that these changes will in imply uh very different strategies going forward than what we had in the last few years or even 40 years.
→ 제가 "다음"이라고 신호를 드릴 테니 슬라이드를 넘겨 주세요. 이번 발표의 핵심은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입니다. 투자자들이 반드시 인식해야 할 변화이고, 이 변화는 지난 몇 년, 나아가 40년과는 매우 다른 투자 전략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So, one of them is very clearly uh for the last, say, 25 years, we had the emergence of uh new markets, India, China, uh Brazil, uh the former Soviet Union, and so forth. And numerous of these countries, they have very large population, and therefore there the impact on the demand side for raw materials and those of uh consumer goods is enormous.
→ 그중 하나는 지난 25년간 인도, 중국, 브라질, 구소련 국가 등 신흥시장이 부상했다는 점입니다. 이들 국가 대부분은 인구가 매우 많아서 원자재와 소비재에 대한 수요 충격이 엄청납니다.
I mean, on a per capita basis, China and India will not never reach the wealth that we had in the Western world, in Europe and in the US, but because their population is so large, it will have a huge impact on the demand side. And you can see it here, the example of oil consumption of China and uh the US as a percent of the global uh oil consumption.
→ 1인당으로 보면 중국과 인도가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서구 수준의 부에 도달하지는 못하겠지만, 인구가 워낙 많아 수요 측면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 중국과 미국의 석유 소비가 전 세계 석유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China is obviously keep on keeps on rising. And please turn next. And India will do the same. The the column you should focus upon is the last one. The yearly gallons per capita, and you can see that uh the third country, China, the India, the per capita consumption is extremely low. So, if they just go to the level of China, which is would be three times larger, it would have a huge impact on the oil markets.
→ 중국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인도도 같은 길을 갈 것입니다. 마지막 열, 즉 1인당 연간 소비량을 보시면 중국과 인도의 1인당 소비가 극도로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도가 중국 수준까지만 올라가도 석유 시장에는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겁니다. 세 배 정도 커지는 수준이죠.
I'm bringing this up because later on in the presentation, I shall try to show that uh raw materials, commodities, are relatively depressed, especially against financial assets. Next. One thing that we also need to realize is that China, which had these enormous growth rates after 1990, of about sometimes 8 to 12% per annum, that is not going to be repeated.
→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뒤에서 원자재와 상품이 특히 금융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눌려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짚고 넘어갈 점은, 1990년 이후 중국이 연 8~12%에 달하는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그 과정이 되풀이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The Chinese growth rates will settle down trend-wise at maybe 3-4% per annum for the next 10-20 years. And uh India will grow at a faster rate, but uh the miracle of China's growth in the last 20 years, that is not going to be repeated. Next. An important uh development is the rise of BRICS countries.
→ 앞으로 10~20년간 중국 성장률은 연 3~4% 수준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도는 더 빠르게 성장하겠지만, 지난 20년간의 중국의 기적은 되풀이되지 않을 겁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변화는 브릭스(BRICS) 국가의 부상입니다.
More and more BRICS countries are joining and you can see that the organization has expanded and now includes countries like Argentina and Brazil and uh also Egypt and uh Saudi Arabia and Iran, which I think is important because if it comes to a conflict with Iran of the Western world, it will be interesting to see to what extent other BRICS countries will be supportive of Iran.
→ 점점 더 많은 나라가 브릭스에 가입하고 있고, 기구는 확장되어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까지 포함하게 됐습니다. 서방과 이란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다른 브릭스 국가들이 이란을 얼마나 지지할지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겁니다.
Next. Important is also to realize in the context of the tariffs that is the Trump is imposing upon the world, that is taking on essentially The last column you can see at the bottom is population. He's taking on essentially 88% of the world's population. And the countries like India that have over a billion people and China that has also over over a billion people.
→ 다음으로, 트럼프가 전 세계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와 관련해 짚을 점은, 하단 마지막 열의 인구 수치를 보면 사실상 세계 인구의 88%를 상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0억 명이 넘는 인도와 중국도 여기 포함됩니다.
And what the result will be is highly questionable. My my view would be first of all, the tariffs is a massive tax increase on the American consumer. It's the American consumer that will largely pay it. It's going to be collected by the corporate sector in America. The corporate sector in America last year, last 12 months, uh had profits of $366 billion, and and now they will have to pay essentially through the tariffs over $300 billion that they will roll over to the American consumer, but some will probably stay with the corporate sector.
→ 그 결과가 어떨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제 견해는 이렇습니다. 첫째, 관세는 미국 소비자에 대한 대규모 증세입니다. 실제로 부담하는 것은 주로 미국 소비자이고, 징수는 미국 기업이 합니다. 미국 기업들은 지난 12개월간 3,660억 달러의 이익을 냈는데, 이제 관세로 3,000억 달러 이상을 내야 하고, 그중 상당 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겠지만 일부는 기업이 떠안게 될 겁니다.
So, it could be that these tariffs are actually very unfavorable for American corporate profits. Next. Global trade has not been expanding as as a percent of the economy of the global economy. It's been actually contracting, and I think the tariffs will accelerate this trend, which would, in my opinion, be negative for economic growth.
→ 따라서 이 관세는 오히려 미국 기업 이익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글로벌 교역의 비중은 늘지 않고 실제로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관세가 이 추세를 가속할 것이고, 제 생각에 이는 경제성장에 부정적입니다.
I mean, if you think a bit of tariffs, New York City, Manhattan, has a huge trade deficit with the rest of the country. Why would Manhattan impose import duties into Manhattan? Uh who would pay that? The essentially it would be paid by the people who live in Manhattan and who shop shop in Manhattan.
→ 관세를 조금 생각해 보면, 뉴욕 맨해튼은 나머지 미국과의 무역적자가 큽니다. 그렇다고 맨해튼이 맨해튼 안으로 들어오는 물건에 수입관세를 매길까요? 그 비용은 결국 맨해튼에 살고 거기서 쇼핑하는 사람들이 내게 됩니다.
So, I think global trade depends on a well-functioning supply chain mechanism. And the tariffs are negative for global trade and hence also negative for economic growth. Uh of course, Mr. Trump, he portrays that foreign countries have ripped off America, but it's not entirely correct to to think that way.
→ 글로벌 교역은 원활하게 작동하는 공급망에 달려 있습니다. 관세는 글로벌 교역에 부정적이고, 따라서 경제성장에도 부정적입니다. 물론 트럼프는 외국이 미국을 등쳐먹었다고 묘사하지만, 그렇게만 보는 것은 완전히 맞지 않습니다.
Why would Americans want to work in sweatshops and produce jogging shoes and so forth? Uh America and the Western world, Europe notably, has been a beneficiary of people willing to work at low wages in countries like Vietnam, China, and India. So, I could argue, well, Nike produces shoes in China or Vietnam, and it buys these shoes at $10.
→ 미국인들이 왜 열악한 공장에서 일하며 운동화 같은 걸 만들려고 하겠습니까? 미국과 서구, 특히 유럽은 베트남, 중국, 인도처럼 낮은 임금을 감수하고 일하려는 사람들 덕을 봐 왔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는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신발을 만들고 이를 10달러에 사들입니다.
And these shoes are eventually sold in department stores at $150. I mean, it's a very good business for the US and not very good business for the producing countries. Uh but this is a separate matter. Uh different people look at the world from different perspectives. Next. One characteristic of the changes that will likely happen is the following.
→ 그리고 그 신발은 결국 백화점에서 150달러에 팔립니다. 미국에는 아주 좋은 장사지만 생산국에는 그다지 좋은 장사가 아닙니다. 물론 이는 별개의 문제이고, 사람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다음으로, 앞으로 일어날 변화의 한 가지 특징은 이렇습니다.
If we look at the 19th century, what the socialists called the robber baron days, we had price stability between 1800 and 1900 and we had very low government expenditures during that time. No Western country had government spending of more than say 10% of GDP until 1913. And in the US in the 19th century, the federal government spent 3% of of American GDP.
→ 19세기를 보면, 사회주의자들이 '강도 귀족 시대'라고 부르던 때입니다. 1800년부터 1900년까지 물가가 안정적이었고, 정부 지출은 매우 낮았습니다. 1913년까지 어느 서구 국가도 정부 지출이 GDP의 10%를 넘지 않았고, 19세기 미국 연방정부 지출은 GDP의 3%에 불과했습니다.
But after the creation of the Federal Reserve, the government expenditures as a percent of the the economy grew everywhere because of social security programs and subsidies and so forth and so. So, we have essentially a capitalistic system in the 19th century and in the 20th century an expansion of government expenditures at the expense of the private sector.
→ 그러나 연준이 설립된 뒤, 사회보장 프로그램과 보조금 등으로 정부 지출의 GDP 대비 비중이 어디서나 커졌습니다. 즉 19세기는 사실상 자본주의 체제였고, 20세기에는 민간 부문을 희생하며 정부 지출이 늘어났습니다.
Next. And that then gives rise to government debt because the government expenditures are not entirely financed through tax revenues. It's difficult to tell people, you know, the government hands out money, but your taxes will go up. So, what the governments do is they hand out money, but they borrow what they hand out to large extent.
→ 다음으로, 정부 지출이 세금 수입으로 전부 충당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 부채가 생깁니다. 국민에게 정부가 돈을 나눠 주는 대신 세금을 올리겠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돈을 나눠 주면서 그 돈의 상당 부분을 빌립니다.
So, we have the explosion of deficits and the public debt keeps on rising. It's now in the US 37 trillion. Next. And as a result of that, obviously, the interest on the debt goes up, but it doesn't go up only because of that. It also went up, as you can see here, after interest rates began to rise. And there I have to say we had in the last 40 years a wave of downward movement in interest rates between 1981 and 2020.
→ 그 결과 적자가 폭발하고 공공부채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 공공부채는 37조 달러입니다. 그에 따라 부채에 대한 이자도 당연히 늘지만, 그것만이 원인은 아닙니다. 여기서 보듯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 뒤에도 이자는 올랐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1981년부터 2020년까지는 금리가 하락하는 흐름이었습니다.
And after 2020, when bond yields reached an all-time low, we have a rising interest rate structure. And if you assume that the debt in the US will continue to grow, we have to assume that the net interest paid of the government debt will also continue to grow unless interest rates go down significantly.
→ 2020년 이후 채권 수익률이 사상 최저를 찍은 뒤로는 금리가 상승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미국 부채가 계속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금리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정부가 지불하는 순이자도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But as I shall explain later, it is unlikely to happen. Next. One of the problems or one of the facts that surrounds US assets is that a substantial portion of US assets are held by foreigners because the US has a negative net investment position. In other words, foreigners own many more assets in America than American owned assets overseas.
→ 하지만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금리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음으로, 미국 자산을 둘러싼 문제이자 사실 중 하나는, 미국의 순투자 포지션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미국 자산의 상당 부분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외국인이 미국에 가진 자산이 미국인이 해외에 가진 자산보다 훨씬 많습니다.
And so, approximately 30% of the Treasury market is owned by foreigners. And their behavior has an impact on the prices of these securities, obviously, including shares, of which they own, I think, about 20% of the equity markets are owned by foreigners. So, that has been favorable for the US, but it will depend on the behavior of foreigners how these assets are priced.
→ 따라서 국채 시장의 약 30%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당연히 이 증권들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기억으로 주식시장의 약 20%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에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이 자산들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는 외국인의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
Next. Uh these problems that I discussed briefly and admittedly very superficially are not endemic to America. I mean, other countries are much worse. You can see here uh nominal GDP and nominal public debt grows practically everywhere. Debt is growing at a much faster pace than GDP. And in my view, this will not be sustainable in the long run.
→ 방금 간단히, 인정하건대 매우 피상적으로 설명한 이 문제들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나라들은 훨씬 더 심각합니다. 여기 보시듯 거의 모든 곳에서 명목 GDP와 명목 공공부채가 늘고 있고, 부채는 GDP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 견해로는 장기적으로 지속 불가능합니다.
Having said that, what is the long run? I would have maintained this view already in the 1990s and here we are 30 years later and still debt is growing more rapidly than GDP. So, who knows? But clearly, we're moving into dangerous territory. Next. I'm sorry, I can only touch on these issues very superficially because of time constraints.
→ 그렇다면 '장기'란 언제일까요? 저는 이미 1990년대에도 같은 견해였는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부채는 여전히 GDP보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위험한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시간 관계상 이 문제들은 아주 피상적으로만 다룰 수 있어서 죄송합니다.
One thing that is also interesting to note, the Fed and the media and Wall Street will tell you that the US has tightened monetary policies. But this is not my impression if I look at asset markets. In my view, asset markets tell you that monetary policy or say liquidity has expanded, not tightened.
→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연준과 언론, 월가는 미국이 통화정책을 긴축했다고 말하지만, 자산시장을 보면 제 인상은 다릅니다. 제 견해로 자산시장은 통화정책, 즉 유동성이 긴축이 아니라 확장되었다고 말해 줍니다.
How could you have record stock prices, record uh residential real estate prices, record prices for collectibles and so forth and so on, uh if liquidity was really tight, how could you have uh spreads between lower quality and high quality bonds that are so tight if liquidity was tight? Uh so, my view is that actually liquidity has expanded and that people don't really know how to calculate liquidity anymore.
→ 유동성이 정말 빡빡했다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수집품 가격도 치솟을 수 있겠습니까? 유동성이 빡빡했다면 저등급 채권과 고등급 채권의 금리 차이가 이렇게 좁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 견해는 실제로는 유동성이 늘어났고, 사람들이 이제 유동성을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 잘 모르게 됐다는 겁니다.
But M2 keeps on growing and it's at the record high. And what the assets market are showing is that liquidity has actually uh continued to expand and here you have money market fund assets. They're over $7 trillion. This is money that theoretically can flow into assets such as bonds and stocks and so forth.
→ M2는 계속 늘고 있고 사상 최고치입니다. 자산시장이 보여 주는 것도 유동성이 실제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머니마켓펀드 자산을 보시죠. 7조 달러가 넘습니다. 이론적으로 채권이나 주식 같은 자산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는 돈입니다.
So, be prepared for additional volatility in the next 6 months to 12 months. Next. It's also interesting that while some people are enjoying record liquidity, including myself, I'm in the financial field, uh I never had that much liquidity in my business. But others are struggling. So, we have a bifurcated economy where small group of people is becoming immensely wealthy uh because the money is flowing into their pockets or into their businesses or into their assets, and the majority of people, the typical household in Europe and in the US is struggling and more and more people are living paycheck to paycheck because the cost of living is going up much more than the salaries are increasing.
→ 그러니 앞으로 6~12개월 동안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대비하세요. 다음으로 흥미로운 점은, 일부 사람들, 저를 포함해 금융업계 사람들은 사상 최대 수준의 유동성을 누리고 있지만, 저도 제 사업에서 이렇게 많은 유동성을 가져 본 적은 없습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양극화되어, 돈이 소수의 주머니, 사업, 자산으로 흘러들어가 극소수가 엄청난 부자가 되고 있고, 유럽과 미국의 대다수 평범한 가계는 고생하고 있습니다. 생활비가 임금보다 훨씬 빠르게 오르면서 월급만으로 근근이 사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And we had some question marks about the statistics of the Bureau of Labor Statistics, but the worst is the composition of the consumer price index that does not reflect the cost of living increases of typical families. Next. Uh so, the global investment implications are as follows. I mean, the problems aside, which I discussed of the debt that is going to be a major issue in future that has to be addressed either by taxation.
→ 노동통계국 통계에도 의문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물가지수의 구성이 일반 가정의 생계비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다음으로, 글로벌 투자에 대한 함의는 이렇습니다. 방금 말한 부채 문제는 앞으로 주요 쟁점이 될 것이고, 이는 세금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해결되어야 합니다.
We have to increase taxation meaningfully. The tariffs are a tax, but it's not that much. Uh won't make that much difference on the the fiscal deficit. And it could actually worsen the deficit. Uh it's also politically very difficult to go to people and say, you know, we have to increase your taxation.
→ 세금을 상당히 올려야 합니다. 관세도 일종의 세금이지만 그 규모로는 재정적자에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합니다. 오히려 적자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국민에게 세금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So, that is not very likely to happen. Uh the second payment of debts, but if you look at the financial system, uh the Treasury issues bonds, government bonds, and they are held uh largely by financial institutions such as endowment funds and the pension funds, government pension funds, private pension funds, insurance companies, and so forth.
→ 그래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두 번째는 부채를 상환하지 않는 것, 즉 디폴트인데, 금융 체계를 보면 재무부가 채권을 발행하고 그 채권은 주로 기금, 연금(정부 연금과 민간 연금), 보험사 같은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The default would be extremely messy. Uh the other thing you can go and say, "Well, we have to tighten our belt." That has been done in Argentina and the Chile and that's been successful. But because it's been successful, the media doesn't talk much about it because it implies a smaller government and less regulation and less interventions.
→ 디폴트는 매우 큰 혼란을 낳을 겁니다. 다른 방법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이를 실행했고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성공했기 때문에 언론은 이에 대해 별로 말하지 않는데, 그것이 작은 정부, 적은 규제, 적은 개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And [clears throat] let's be clear, whether you talk about the Democratic leadership or the Republican leadership, especially on Mr. Trump, they are extreme interventionists, especially Mr. Trump. He intervenes into everything, which is against basically a the free market system, the capitalistic system.
→ 분명히 해 두자면, 민주당 지도부든 공화당 지도부든, 특히 트럼프는 극단적인 개입주의자입니다. 그는 모든 것에 개입하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자유시장 체제, 자본주의 체제에 반하는 것입니다.
So, I would uh argue that what is likely to happen under both parties is that they will continue to print money. And uh finance the government debt by essentially uh increasing the balance sheets of the Fed in time. And keep on creating liquidity, which then leads to inflation. I mean, the fact in the democracies people like government expenditures, but they don't like the consequences, which is uh inflation.
→ 그래서 제 견해로는 양당 아래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큰 일은, 계속 돈을 찍어 내고 시간이 지나면서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키워 사실상 정부 부채를 조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동성을 계속 만들어 내고, 그 결과는 인플레이션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람들은 정부 지출을 좋아하지만 그 결과인 인플레이션은 싫어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 생각에는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가속화되고, 시간이 지나면 금리도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잠시 후 설명드리겠지만, 금리는 경기 요인 때문에 6개월이나 1년 정도는 내려갈 수 있어요. 그다음에는 다시 계속 올라갈 것으로 봅니다. 세계를 보면 해외 국가들에서 저평가가 보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달러는 과거처럼 가치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난 10년은 예외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달러는 사양길에 있는 통화입니다. 그리고 귀금속은 과거처럼 보상을 주는 투자가 될 겁니다. 그럼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볼게요.
통화 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M2는 지금 사상 최고치입니다. 2022년에 잠깐 줄었지만 지금은 다시 늘고 있어요. 제 생각에 이 흐름은 계속될 겁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이게 가장 쉬운 해법이고, 어디서나 늘 써왔던 방법이니까요.
금 가격은 경제 전반의 물가 상승을 반영합니다. 보시다시피 1971년 8월 금 태환 창구를 닫기 전까지 금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어요. 그 이후로는 추세가 분명히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 가격이 몇 년간 내려갈 수도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설명할 이유 때문에 제 생각은 더 높은 수준에서 내려가는 쪽입니다.
원자재 가격은 40~60년 정도 되는 장기 사이클, 이른바 콘드라티예프 주기로 움직입니다. 당연히 금리 움직임과도 연결되죠.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는 금리도 오르는 경향이 있고, 1980년 이후처럼 원자재 가격이 내려갈 때는 금리도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은 두 개의 뚜렷한 시기를 겪었습니다. 하나는 인플레이션이 없던 시기이고, 다른 하나는 연방준비제도가 만들어진 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금리가 긴 주기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금리는 1921년에 정점을 찍었고, 1942년까지 하락 추세였어요. 전쟁 이후에는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1981년까지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15%가 넘는 수준까지 올랐다가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70년대에도 금리가 반토막 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어요. 채권시장 랠리가 강하게 나타난 거죠. 그 뒤 채권 수익률은 다시 신고점을 찍고, 또 랠리가 나오고, 또 오르는 식으로 반복됐습니다. 앞으로도 같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봅니다. 지금은 금리가 3~6개월 정도 내려갈 수 있지만, 10년 또는 20년 안에는 다시 신고점을 기록할 겁니다. 즉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15%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지가 문제인데, 시장의 믿음은 금리가 내려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채권시장은 어느 정도 금리 인하를 이미 반영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시각과 모순되는 게 있습니다. 국채 선물에서 투기 세력의 대규모 숏 포지션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반대편에서는 상업 부문이 롱을 잡아서 대규모 투기 세력의 숏을 상쇄하고 있고요.
저 개인도 채권 롱을 잡았습니다. 제 자산배분에서는 채권, 현금, 예금 등을 합친 채권 포트폴리오를 항상 25% 정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만기를 늘리고 있어요. 경제가 통계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갈 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금리 상승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재정적자와 가망 없는 부채 상황을 얘기하면 일본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일 겁니다. 완전한 재앙이에요. 제 생각에 일본의 세수 대부분은 결국 국채 이자 지급으로 다 나가게 될 겁니다. 이게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글로벌 유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미국은 외국인들이 미국 국채와 주식 등을 보유해 주는 데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일본이나 다른 곳에서 유동성이 조여지면 국제 유동성 상황이 나빠지고, 채권 가격은 물론 달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원자재는 S&P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실물자산 전반도 금융자산에 비해 낮고요. 다들 잘 아는 예가 있는데, 돈을 아무리 찍어내도 일부 자산 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상업용 부동산이에요. 돈을 아무리 찍어도 일부 상업용 부동산은 입주자가 바로 들어오지 않으니 오랫동안 침체된 상태로 남을 겁니다.
지금 제가 괜찮게 보는 부동산 시장은 아시아, 특히 중국과 홍콩뿐입니다. 아주 침체되어 있고, 이런 자산을 가진 기업들의 주식은 자산가치에 비해 엄청나게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어요. 저는 오랫동안 홍콩에 대해 약세 입장이었고, 홍콩 부동산도 꾸준히 지적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를 '닥터 둠'이라고 부르는 거죠. 그런데 지금은 홍콩 부동산이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에너지도 S&P 대비 상대적으로 낮고, 데이터센터 등에서 쓰이는 에너지 수요 때문에 수요가 더 늘어날 거라고 봐서 이 섹터를 선호합니다.
금에 대해서는 시간을 들여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지난 40년 동안 사람들에게 금에 일정 부분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해 왔어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어디서나 통화량이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이죠. 1980년 이후 금 관련 주식과 금 자체는 약세장에 들어갔고, 1999년에는 약 253달러 근처에서 바닥을 쳤습니다. 하지만 금융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진 거죠.
놀라운 건 금 시장이 랠리를 했지만 금에 대한 자산 배분 비중은 여전히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최근 2~3개월 사이에야 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는 투자자 커뮤니티가 외면해 온 자산군에서 거대한 강세장이 펼쳐지고 있는 겁니다.
금광업 산업이 전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 대비 사상 최저 수준에 가깝다는 점도 보여드릴게요. 제 철학적 시각은 이렇습니다. 세계에는 거대한 금융시장이 있습니다. 전 세계 주식의 60%가 미국 주식이라고 하죠. 미국 주식은 모든 것을 앞질러 왔고, 시간이 지나면 이 자금이 미국 주식에서 빠져나와 전 세계의 침체된 섹터로 흘러갈 거라고 봅니다. 홍콩 주식, 아시아 주식, 브라질 주식, 라틴아메리카 주식 등이요. 그리고 금, 은, 백금으로도 갈 겁니다. 시가총액이 워낙 작아서 이런 가격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요.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0년대 이후 계속 줄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중앙은행들이 다양한 이유로 다시 금을 사모으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모든 이유를 다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중국, 인도, 러시아 같은 나라들은 미국 금융자산, 특히 국채를 보유하는 것보다 금을 보유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일부 이유는 자산 몰수나 압류 위험 때문이에요.
금광 기업들은 지금까지 금 강세장에 의미 있게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를 빼고는요. 최근 몇 년간 금광주는 금 가격에 비해 형편없었지만, 올해는 잘 나가고 있어요. 금융계에서 널리 쓰이는 GDX ETF는 올해 69% 올랐습니다. 사람들이 이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아직 금 시장이 거품 단계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보는 이유는, 최근까지 아주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GDX 가격과 금광주가 오르는데도 관련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었어요. 아주 드문 일입니다. 보통 어떤 섹터가 오르면 이 ETF들로 막대한 자금이 들어오고, 그러다 거품이 되는데, 금에서는 아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거품 근처에 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백금과 은, 특히 백금은 금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싸 보입니다. 시장 규모도 훨씬 작아서 쥐어짜기(스퀴즈)가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러시아, 남아공, 또는 큰 헤지펀드라면 백금 시장을 쥐어짤 겁니다. 70년대 몇몇 기관과 두바이, 사우디의 부유층, 그리고 헌트 형제가 은 시장을 쥐어짰던 때보다 지금 백금 시장을 쥐어짜는 게 훨씬 쉬울 거예요. 두바이의 아슈라프 씨가 은 시장을 쥐어짜는 이론을 만들었고, 헌트 형제에게 찾아가 참여하도록 설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큰 은 스퀴즈가 벌어졌죠. 백금 시장은 그보다 훨씬 쉽게 쥐어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시기에 백금을 사거나 보유하고 싶어요. 백금은 가끔 금보다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1,300달러 안팎이고 금은 3,000달러가 넘습니다. 그래서 금에 비해 백금 시장은 여전히 매우 침체되어 있어요.
백금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추세도 보시면 됩니다.
신흥국 주식은 미국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올해 들어서야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했어요. 반면 미국 주식은 세계 다른 나라 대비 사상 최고치입니다. 제 생각에는 1989년 이후의 일본처럼 미국 주식도 거품이 빠질 겁니다. 특히 FAANG과 관련 종목들은 기대치가 엄청나게 높으니까요.
유럽도 10~15년 정도 부진하다가 이제 막 미국을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 초과수익은 계속될 거라고 봅니다.
거품의 강도는 시장 보유 종목의 집중도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10개 종목이 지수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 거품이 형성됐다는 신호예요. 지금은 시장의 10%가 시가총액의 7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0년 이후나 1966년 이후처럼 이 거품도 꺼질 거라고 봅니다.
과열 지표도 있습니다. 이 지표는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이제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주목할 점은 신용거래융자(마진 부채)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 겁니다. 주식시장 시가총액 대비 비율이 아니라, 지금은 1조 달러가 넘는 규모입니다. 다음 하락장에서는 엄청난 디레버리징이 나타나 신용거래 융자가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특히 금리가 지금 수준에서 올라간다면, 제 생각대로 결국 올라갈 텐데, 더 그럴 겁니다.
사상 최대 수준의 투기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거대한 투자 광풍의 신호입니다. 저는 이 당일 만기 옵션이 존재하는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널리 쓰이고 있고 거래량도 엄청납니다.
금광업체들은 S&P 대비 올해까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S&P를 의미 있게 앞지르기 시작했고, 앞으로 5~10년 동안 이 흐름이 계속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집중하려는 섹터입니다. 기관들은 배릭(Barrick), 킨로스(Kinross), 뉴몬트(Newmont) 같은 대형 금광주를 사들일 겁니다. 하지만 큰 수익은 금광 섹터의 소형주에서 나올 겁니다. 유동성이 없어서 10배까지도 빠르게 오를 수 있어요.
미국의 통화정책은 복잡합니다. 자산시장이 너무 부풀어 있고, 연준에 대해 제가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자산 가격이 내려가면 부의 효과가 역으로 작용할까 봐 걱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전역에서 주택 가격이 30% 떨어진다면, 소비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겁니다. 주식시장이 30% 떨어져도 소비가 위축되겠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식시장이 10%만 떨어져도 전화해서 "뭔가 해라"라고 말할 겁니다. 그러면 그는 정책을 뒤집어서 주식시장이 계속 오르도록 만들죠. 행정부는 주식시장이 떨어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하지만 주택 거품은 이미 와 있고, 보시다시피 지금의 주택 거품은 2007~2008년보다 훨씬 큽니다. 캐나다, 미국, 유럽의 부동산 하락은 상당히 클 수 있어요.
예를 하나 들면, 4,400만 달러에 팔린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2018년에 9,200만 달러에 팔렸던 적이 있어요.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하락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일부 건물은 다시 문을 열지 못할 거예요. 다시 쓸 수 없게 될 겁니다.
주택 구매 여력도 최저 수준입니다. 이건 연준이 자산 가격을 부풀리려다 만든 결과입니다. 연준은 집을 사려는 젊은 사람들, 가구를 꾸리려는 사람들이 살 여력이 없다는 점을 잊어버렸어요.
라틴아메리카 주식은 제가 좋아하는 섹터입니다. 제3차 세계대전을 제가 꼭 믿는 건 아니지만, 국무부와 아주 가까운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은 우리가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현재 긴장 수위가 매우 높다는 걸 마음 한편에 두셔야 합니다. 초강대국 미국이 있고, 미국을 초강대국 자리에서 밀어내려는 신흥 강국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국제적으로 상당한 긴장이 생깁니다.
지정학 강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과거의 전쟁 사이클을 보면 글로벌 충돌 조건은 개선되었습니다. 즉 그 조건이 반드시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로서 저는 글로벌 분쟁에서 지나치게 취약하지 않은 자산에 있고 싶습니다. 모든 자산이 취약하겠지만, 어떤 것은 다른 것보다 덜 취약하죠.
놀라운 점은 특히 유럽과 미국 언론이 중국에 대해 얼마나 부정적으로 돌아섰는지입니다.
2015년쯤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꽤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무엇을 읽든 부정적인 내용뿐이고, 모든 문제의 원인이 중국에 있는 것처럼 얘기됩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제재를 가했고, 특정 기업들에 대해 제한을 두거나 금수 조치를 내려 미국 기관들이 그 기업들을 사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홍콩에 상장된 블랙리스트 기업들이 오히려 다른 모든 것보다 성과가 좋았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죠. 차라리 블랙리스트 기업들이 잘되도록 장려했다면, 미국도 그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겁니다.
다음은 항셍지수와 S&P의 성과를 비교한 차트입니다. 올해 항셍지수는 S&P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저는 홍콩 부동산 주식에 큰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홍콩에 대해 계속 부정적이었고, 1997년에 『위대한 도시들의 흥망성쇠(The Rise and the Fall of Great Cities)』라는 책도 썼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홍콩이 부정적인 요인을 지나치게 많이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인도 주식은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저는 피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금융자산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인플레이션이 매우 복잡한 현상이라는 점도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찍어낸 돈은 방의 이 구석으로도, 저 구석으로도 흘러갈 수 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그 돈은 자산 가격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정확히 왜, 언제 그럴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자산 가격은 떨어질 겁니다.
모든 자산의 가격이 50%씩 떨어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일부는 80%까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2000년 3월 이후 나스닥은 83%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라면 1929년 이후처럼 80~90%씩 손실을 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차라리 20%만 손실을 보는 편이 낫겠죠. 그러려면 지금 소외되어 있는 섹터에 투자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자산 가격이 붕괴하거나, 1973년 이후처럼 완만하게 몇 년씩 계속 하락한다면, 저는 귀금속을 실물로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적으로는 미국 밖에서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크. 이제 조금 더 긍정적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몇 분 남았으니 몇 가지 질문을 드리죠. 레이 달리오가 부채 위기에 대해 많은 글을 썼는데요, 부채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나리오를 그려본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돈을 빌려준 사람이 가장 적게 잃는 사람이 이긴다"는 이론을 갖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20%만 잃고 시장이 훨씬 더 크게 떨어진다면, 그건 사실상 이기는 거죠? 그런 시나리오에서는 무엇이 오르고 무엇이 내릴까요? 실제로 어떻게 될지 생각하시는 게 있나요?
실질적으로 말하면, 저는 금이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채 디플레이션 시기에는 모든 것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견해는 떨어지더라도 금은 다른 자산보다 덜 떨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개인 투자자든 기관이든, 최소한 자산의 20%는 금과 금 관련 투자에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20%요. 현재 광산주에 조금이라도 노출된 기관은 아주 드뭅니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호주 사람들은 더 많이 노출되어 있고 캐나다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기술 섹터, 미디어, 밈 주식, 암호화폐 등에 노출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 부채 위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언제냐는 건데,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게 아주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제가 1970년에 일을 시작했을 때 부채는 1980년까지 늘어났고, 그 후 레이건 시절 미국의 재정 적자가 폭발했습니다. 당시 메릴린치에는 세 가지 전략이 있었습니다. 찰리 민터, 아론슨, 그리고 또 한 명이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이들은 미국이 곧 부채 위기에 빠질 것이고 금리가 치솟으며 달러가 붕괴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썼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지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돈은 계속 찍어낼 수 있으니까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겁니다. 미국의 금리는 2020~2022년보다 높지만, 10년물 금리 4.5%는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고 돈이 긴축된 상태도 아닙니다. 터키처럼 금리가 100%여도 인플레이션율이 101~105%라면 돈이 긴축되지 않은 겁니다. 밀턴 프리드먼도 이 점을 폭넓게 썼습니다. 금리의 절대 수준만 보고 돈이 조이는지 아닌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를 보면, 저는 투자 자문가이자 투자자이고 유동성이 많습니다. 4년 전에는 사업을 위해 유지해야 하는 유동성에서 수익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상 0% 금리였죠. 그런데 지금은 4.5%를 받습니다. 이건 저에게 아주 바람직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100만 달러에서 연 4만 4~5천 달러를 받으니까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0% 금리일 때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1,000만 달러, 1억 달러라면 그건 큰돈이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빌 게이츠나 제프 베이조스 같은 사람들에게는 유동성이 크게 좋아졌다는 겁니다. 반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기타 소비자 신용, 학자금 대출을 가진 저소득층의 상황은 참혹합니다. 금리가 올라서 아주 심하게 쥐어짜이고 있죠. 그래서 월급날만 바라보며 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겁니다.
연준과 각국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낸 결과는 경제를 완전히 왜곡시켰습니다. 금융 부문은 유동성에 빠져 있고, 일반 사람들은 빚에 빠져 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달성하려 했고 실제로 무엇이 이루어졌는지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맞아요. 감당 가능성(affordability) 문제도 있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럼 브라이언이 보낸 질문을 하나 더 받아보죠. 마크가 볼 수 있도록 카메라를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마크.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도움이 됐어요. 말씀하신 큰 주제 중 하나가 귀금속, 특히 금을 사라는 것이었고, 그것도 미국 밖에서 사라는 것이었죠. 그와 관련해 질문이 두 개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그것을 비미국 통화 기반으로 소유해야 할까요? 그 통화가 평가절하될 가능성을 고려해서요. 둘째, 구리, 몰리브덴, 리튬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는 다른 광산 기업은 어떤가요?
네,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그냥 금을 사시면 됩니다. 어떤 통화로 사든 상관없습니다. 금 가격은 모든 통화 대비 올랐습니다. 다만 스위스 프랑 대비로는 달러 대비보다 덜 올랐고, 인도네시아 루피아 대비보다는 스위스 프랑 기준으로 덜 올랐죠. 이해하시죠? 하지만 올랐습니다. 저는 어떤 통화 대비든 금을 롱 포지션으로 가져가겠습니다.
통화 움직임은 매우 복잡합니다. 통화끼리 어디까지 움직일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죠. 통화 정책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스위스를 보면, 10년 국채 수익률이 0.5%입니다. 반면 달러로는 10년물이 4%를 넘습니다. 그러니 10년 동안 스위스 프랑이 달러 대비 약 50% 올라야 스위스 프랑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해집니다. 저는 그럴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4~5%인 스위스 주식 포트폴리오는 드릴 수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보다 주식 배당수익률이 그만큼 높다면 이 주식들을 보유하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밸류에이션 방법입니다.
어쨌든 저는 금을 보유하고, 모든 자산을 여러 지리적 위치에 분산해 보유하겠습니다.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 누가 가장 나을지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제가 태국에 산다고 해봅시다. 저는 해외에서 태국으로 송금받는 데 의존하지 않을 만큼 태국에 충분한 자산을 갖고 싶습니다. 그런 송금이 언젠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금을 포함해 태국 내 자산으로 버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지고 싶습니다. 태국의 금은 태국 밖의 금과 조금 다르지만, 아주 유동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금과 관련해 한 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태국 같은 곳에서 경제 위기가 오면, 경제가 나빠지고 정치 상황도 나빠지고 모든 게 나빠집니다. 이때 사람들은 쥐어짜이죠. 무엇을 팔까요?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팔 수 있을까요? 그것들은 출근하거나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데 필요한 소비재입니다. 그래서 팔 가능성이 낮습니다. 소비자 신용, 할부 대출의 이자는 계속 내죠. 집은 부동산을 굳게 믿기 때문에 팔고 싶어 하지 않고, 체면 때문에도 팔지 않습니다. 이웃들이 "저 사람들은 집을 팔고 규모를 줄여야 하는구나"라고 보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보유한 금은 팔 수 있고,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금 강세장이 오래 이어지는 동안 사람들은 금을 팔기만 하고 사지는 않았습니다. 태국의 금 매도량은 지난 2년간 실제로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태국이 다시 순매수국이 되었지만, 그전까지는 계속 팔았습니다. 그래서 매도 압력 때문에 금 가격이 오랫동안 많이 움직이지 못했던 겁니다.
지리적 위치도 중요합니다. 주식이든 채권이든 실물 금과 은이든,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스위스 등 여러 곳에 나눠 보유하겠습니다. 미국에만 두지 않고요. 제가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고, 금광 기업에도 해당합니다. 뉴몬트 마이닝은 모든 비용을 포함한 금 생산 원가가 온스당 약 1,500달러입니다. 지금 금 가격은 온스당 3,000달러를 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누군가가 갑자기 "이건 과도한 이익이다. 세금을 매기겠다. 아니면 뉴몬트를 국유화하겠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정부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폭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기회에 정부와 싸워야 합니다. 정부를 줄여야 합니다. 정부는 암 같은 존재이고 다뤄야 합니다. 정부는 너무 많은 권력을 얻었습니다.
좋습니다, 마크. 그럼 긍정적인 말씀으로 마무리하죠.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마크의 말에 동의하는 것 같네요. 모두 마크에게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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