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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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시장은 추세가 꺾인 상태라 섣부른 조정 매수보다 관망이 낫고, 지수는 2,550p 부근 지지 여부로 방향이 2~3일 내 판가름날 것으로 봄. 시장 상황: 코스피가 전일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출발 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상승 전환 중이나, 추세는 이미 꺾여 있다고 진단. 지수 전망: 2,550p가 무너지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고, 쌍바닥 확인 또는 그 이하 이탈 시 조정 매수 물린 투자자는 고생할 수 있다고 경고. 다만 일주일 정도는 지켜봐야 방향이 확정된다고 봄. 금리 관련: 금리 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나중에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말에 과도하게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지적. 지금은 지수가 밀릴 수 있다는 관점으로 접근 권고. 대응 전략: 지수 바닥 이탈 시 충격 구간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으니 한 템포 늦게 진입하는 것이 더 나은 가격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 개별 종목(아가방컴퍼니): 서울시의 대규모 유아 양육 지원 예산 편성(약 1.47조 규모) 이슈로 저출산 관련주가 급등. 거래량 대비 매수잔량이 적어 큰 상승보다는 5,000원대에서 저항 후 조정 가능성을 언급. 보유자는 정리 권고, 3,500~4,000원 이하에서는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제시. 관련 테마: 제로투세븐, 웅진씽크빅 등 저출산·유아교육 연관주도 함께 언급. 정책 이슈가 이어질 수 있어 반복적 시세 변동이 나올 수 있으나 현재 테마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봄. 리스크: 지수가 횡보 후 상방 돌파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며, 단기 쌍봉 또는 직선 하락 여부를 추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투자 선택의 신중함 강조.
다듬은 글
생각이 바뀌면 수익이 보인다, 역발상 투자입니다. 오늘도 많은 종목들이 급등하고 또 많은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죠.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가 계산을 하고 대응을 해야 하는데요, 도움이 되신다면 좋아요와 구독, 알림 설정까지 꼭 해주시고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장은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내려가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시가가 떨어졌다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올라와서 양봉이 되었는데, 내려간다고 해야 할지 올라간다고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기준가 대비 올랐는지 내렸는지로 판단하시면 좋습니다.
어제 종가가 2,516포인트였는데 오늘 1,507포인트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약 10포인트 정도 떨어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떨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침에는 분위기가 별로 안 좋았는데 이후 말아 올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죠. 이는 조정 시 매수라는 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추세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관망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2,550포인트 근처는 떨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짙은 자리입니다. 그 가능성이 2~3일 안에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서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 방향이 결정될 텐데, 지금은 하락 방향으로 결정되는 초입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진행되어 내일 살짝 올라갔다가 다음 주에 밀리면서 나온다면, 지금 굳이 조정 시 매수라고 생각하고 사셨던 분들은 고생하는 길만 열리게 됩니다. 더군다나 어정쩡하게 내려가다 반등이 나와 올라가면 좋겠지만, 다시 떨어지면서 쌍바닥을 확인하러 가거나 그 이하로 빠지는 흐름이 나온다면 지금 매수하신 분들은 굉장히 골치 아픈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방향은 꺾여 있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꺾이게 되면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이 더 많습니다. 추가로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이런 이야기를 했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할 것 같고, 나중에는 금리를 낮출 수 있겠지만 지금은 올려야 한다고요. 많은 분들이 "나중에 금리를 낮출 수 있다니 좋은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이것을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지금 소득이 줄었거나 사업이 잘 안 되어 자녀에게 "지금 너무 힘들어서 용돈을 매월 10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줄여야겠다. 언젠가 다시 올려줄 수 있지 않겠니?"라고 이야기했다고 해봅시다. 아이들이 "언젠가 올려주신다니 너무 좋아요"라고 하진 않을 겁니다. 나중에 올려줄 수 있다는 것은 나중 이야기이고, 지금 당장은 줄어든다는 뜻이니까요.
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당장 올릴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나중에 내릴 수 있다는 점에만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식 때문에 아직도 매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지금 매수보다는 밀릴 수 있다는 관점으로 체크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지수는 밀릴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바닥을 무시하고 내려오게 된다면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고, 올라갔다 다시 내려온다면 역시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전저점이 깨졌을 때 나오는 충격 역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 템포 쉬고 한 박자 늦게 들어간다면 더 좋은 가격에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제 오늘 급등이 나오고 있는 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아가방컴퍼니가 급등했습니다. 스팩 종목은 볼 필요가 없으니 패스하겠습니다. 10% 이상 올라온 기업들이 꽤 보이는데, 중구난방으로 여러 관련주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뚜렷한 맥락이 있는 상승은 아닌 것 같고, 대부분 품절주들이 눈에 띈다는 점을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하락하는 기업들은 어제 감사보고서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한 기업이나 재무제표가 좋지 않은 기업 위주로 빠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을 한번 보겠습니다. 아가방컴퍼니는 어떤 형태로 진행되었을까요? 바닥에서 기어 다니다가 아래쪽에서 갑자기 빵 뛰어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아보면, 서울시에서 약 1조 4,700억 원, 14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유아용품과 양육 지원에 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영유아 관련주인 아가방컴퍼니 같은 기업들이 급등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는 굉장히 심각하기 때문에 저출산 관련주들은 예전부터 제가 말씀드렸던 주제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도 있고 처음 듣는 분도 있겠지만, 저출산 관련주들은 주가가 바닥에서 잡혔을 때 이런 식으로 급등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와 함께 바이오 관련주 등이 움직일 수 있는 모멘텀이 있는 것처럼, 저출산 관련주도 주가가 내려왔을 때 모아 간다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500원 떨어질 때마다, 1,000원 떨어질 때마다 추가 매수하는 식으로 라인을 정해 놓고 대응한다면 사실 굉장히 대응하기 쉬운 종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동시에 이슈가 되는 시기에는 계속해서 변동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몇 번이고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이번 상승이 그 증거가 될 수 있고, 다음에 다시 내려온다면 모아 가는 전략으로 상승을 한 번 더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번 상승이 크게 더 올라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 거래량은 1,000만 주 수준인데 매수 잔량은 80만 주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큰 상승보다는 5,000원대에서 맞고 떨어지는 형태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고 계신 분들은 정리하시길 바라며, 매도 관점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밑으로 빠진다면 3,500원이나 4,000원 이하에서는 모아 가도 됩니다.
저출산 정책은 서울시에서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도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제로투세븐 같은 저출산 관련주들은 여전히 매력이 남아 있습니다. 제로투세븐뿐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아가방컴퍼니, 웅진씽크빅 같은 기업들도 저출산 관련 이슈와 엮일 수 있습니다. 유아교육 쪽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력도가 높은 기업이 상당히 많으니, 이 점을 참고해서 대응하신다면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번 상승은 일시적인 테마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테마로 계속 시세 변동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장 자체는 특별히 볼 것이 많지 않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관망 구간으로 조금 열려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대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서 바로 조정이 끝나고 횡보하다가 위쪽으로 뚫고 올라가는 그림도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의 움직임으로 하락을 장담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하고, 일주일 정도는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꺾인 흐름이 위로 올라가면서 쌍봉을 만들지, 아니면 여기서 여러 변수를 만들며 하락 추세를 만들지, 또는 다시 떨어지면서 음봉이 이어지며 직선으로 쭉 떨어지는 모습이 나올지 조금 더 체크해 보면서 조심스럽게 대응하겠습니다.
이 시장에서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한 번의 선택이 계좌뿐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까지 바꿔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신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금은 신중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드리며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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