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운동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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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금리인상 등으로 조정 중이지만 분할매수로 버티며 바이앤홀드(우상향 종목 보유)를 권장. 가상의 인물 '몸'의 사례로 고점에 매수해도 40년 이상 보유하면 복리로 약 12억원(적립식이면 약 26억원)이 된다고 주장. 웅덩이 매매법으로 저점 매수가 개인투자자 멘탈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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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이 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G100입니다. 요즘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연방정부 디폴트, 금리 인상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압박 요인들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잠깐 팔았다가 저점을 확인한 뒤에 다시 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많이 들리는데, 절대 그러지 마시고 바이 앤 홀드로 좋은 주식, 즉 우상향 종목을 들고 있다면 계속 보유하시면 됩니다. 멘탈 관리를 위해서는 분할 매수가 핵심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영상이 있어서 공유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이야기를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만약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하기 직전 고점에서만 매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상에서 마켓 타이밍을 가장 못 잡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름은 '몸'이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몸은 1977년 23살의 나이로 직장을 얻은 이후, 은퇴를 위해 1980년대, 1990년대, 그리고 2010년까지 저축 계획을 다 세워 놨습니다. 1970년대에는 연간 2천 달러를 저축하고, 매년 저축액을 2천 달러씩 늘려 가기로 계획했죠. 그리고 2019년 65세에 은퇴하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 돈을 넣는 것이 불안했던 몸은, 투자 타이밍이 좋다고 확신할 때까지 이자 0%인 현금을 쌓아 두기만 했습니다.
문제는 좋은 시기가 다 지나고 난 뒤에야 '이제는 투자를 해볼까' 하고 용기를 냈다는 겁니다.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시장이 60% 상승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그동안 저축한 8천 달러를 1980년 11월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점을 찍은 시장은 롤러코스터처럼 떨어져, 1981년부터 1982년까지 약 1년 반 동안 주식시장은 약 30%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다행인지, 몸은 매수할 때 했던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면서도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했습니다.
고점에서 샀고 시장이 하락했지만 매도하지 않고 그냥 보유하기로 한 몸의 이 결정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이거든요.
고점에서 샀다는 공포감 때문에 몸은 저축한 현금을 바로 주식에 투입하지 못했고, 1987년 9월까지 기다렸습니다. 강세장이 한창 지나고 나서야 그동안 모은 현금으로 다시 매수할 용기가 생겼는데요. 7년간 모은 현금이 이제 약 6만 달러가 되었고, 몸은 다시 S&P500에 투자합니다. 그런데 역사상 단 하루 만에 30% 이상 하락한 '블랙 먼데이'를 겪게 됩니다. 매매 타이밍이 지지리도 운이 없는 몸은 주식을 팔지 않고, 추가 매수도 하지 않은 채 현금으로 남겨 두기로 결정합니다.
블랙 먼데이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 주식을 추가로 사기가 어려웠거든요. 그사이 시장은 1999년까지 닷컴 버블로 엄청나게 상승했고, 몸은 다시 상승장에 용기를 내어 모아 둔 5만 4천 달러를 전부 투입하게 됩니다. 그러나 1999년 12월, 닷컴 버블이 터지면서 시장은 약 50% 하락합니다. 이번에도 고점에 풀매수한 몸은 역시 팔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매수를 결심합니다.
마지막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요. 현금으로 모은 5만 달러를 2007년 10월에 매수했고, 곧이어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시장이 57% 하락하는 충격을 온몸으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몸은 은퇴할 때까지 주식에 추가 매수는 없다고 다짐하고, 2019년 은퇴할 때까지 그냥 현금을 모아 갑니다.
정리해 보면, 몸은 세상에서 가장 타이밍을 못 잡는 사람이었습니다. 인생에서 단 다섯 번 매수를 했을 뿐인데, 매번 대폭락 직전 고점에서 샀죠. 그런데 몸이 은퇴할 때는 어떻게 됐을까요? 놀랍게도 그는 밀리언 달러, 약 1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첫째, 그는 저축을 꾸준히 했고, 나이가 들수록 저축액을 늘려 갔습니다. 둘째, 시장 고점에 매수했지만 절대 매도하지 않고 40년 이상 계속 보유했습니다.
복리의 힘이 작용한 거죠. 만약 적립식 장기 투자로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그의 자산은 약 26억 원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 개인투자자가 우상향 종목을 골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바이 앤 홀드를 해야 하는 역사적인 경험이기도 합니다. 가능하다면 웅덩이 매매법으로 저점에 매수하는 것이 좋지만, 개인투자자의 멘탈이 무너지기 쉬운 만큼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실제로 실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 조정장 때문에 모두 힘드셨을 텐데, 오늘 하루만큼은 주식은 잊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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