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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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미국 V자 반등은 시기상조이며 충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가 투자에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하나, 과도한 유동성 주입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봄. 최근 워런 버핏의 금융주 매도 소식을 언급하며 V자 반등을 의심적으로 평가. 주식시장으로 개인투자자 매수세와 풍부한 유동성이 몰리고 있으나 이는 거품 성격이라는 해석. 부동산·채권 투자는 불안하고 주식으로 자금이 쏠리는 상황이라고 설명. 경기 침체가 V자보다는 W자 또는 U자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둠. 미중 무역 갈등과 중국 기업 IPO 규제 강화 움직임(미국 회계기준 미준수 중국 기업 주시 발언)을 언급하며 중국 경제 둔화와 한국 수출 영향 우려. 한국판 뉴딜(공공 빅데이터 센터, 원격의료 등) 관련 테마주에 관심을 보이나 실제 수혜 효과에는 회의적이며 과거 4대강 사업 정도만 실적 개선 사례로 언급. 투자 전략으로는 현금 비중을 남겨두고 빠져나갈 수 있는 단기 테마 매매를 권하며, 급등 테마주를 추격하기보다 싸게 사는 전략이 낫다는 조언. 전체 시장은 V자보다 위험이 큰 상황이라는 전반적 경계 메시지.
다듬은 글
복잡하고 어려운 뉴스를 쉽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문현진의 뉴스 체크입니다. 오늘도 많은 뉴스가 쏟아지고 있어서, 어떤 흐름을 봐야 할지, 어떤 뉴스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부담 없이 따라오실 수 있도록 뉴스를 골라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자, 오늘 제가 어떤 뉴스를 가져왔는지 바로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역시 연준 이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준 이야기를 너무 가볍게 넘기시는데, 미국 이야기니까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연준이 지금 경기부양책을 더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건 우리가 꼭 짚어봐야 할 문제입니다. 경기부양책이 더 나올지, 아니면 양적 완화 분위기가 이어질지는 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고, 그래서 이 점을 참고해서 대응해야 합니다. 경기부양책이 더 나온다면 증시가 더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경기부양책이 쏟아진다고 해서 증시가 무조건 계속 오르냐 하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경기부양책으로 돈이 엄청나게 풀려서 주식시장을 억지로 밀어 올린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결국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준에서 경기부양책을 더 해야 한다, 아니다 하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겁니다. 무조건 경기부양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런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러분은 경기부양책이 나온다면 어느 정도 규모로 나올지도 함께 체크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V자형 회복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V자로 회복했다고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지만, 실물 경제가 V자형으로 회복할 가능성은 지금 거의 보지 않는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최근 워런 버핏이 금융주를 매도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V자 반등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V자 반등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와 풀린 유동성이 주식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경기가 많이 무너져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부담스럽고 불안하며, 채권 투자도 불안합니다. 일부 자산은 괴리율이 너무 커서 그것도 불안하다 보니, 결국 돈이 주식으로 많이 몰려 들어오고 있는 겁니다.
주식으로 돈이 들어온다는 것은 지수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인데, 경제 전체 분위기는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돈의 유동성 때문에 오르는 상승은 결국 거품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V자형보다는 U자나 W자, 또는 L자 형태로 침체가 길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일시적 상승이 나올 수 있고, 조금 길고 높게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 충격이 끝나지 않았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보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입니다. 이제 나스닥에서까지 중국 때리기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장 문턱을 높여서 중국 기업을 막겠다는 이야기이고, 미국 회계 기준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이후 중국 기업들의 상장은 어려워질 수 있고, 이미 상장된 중국 기업들도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결국 중국 경제가 휘청거릴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하고, 그 사이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런 부분이 여러분의 투자에서 훨씬 중요하게 봐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양책이 나왔다는 뉴스보다 이런 뉴스가 사실 더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매매를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주식 비중을 어느 정도 줄여 놓은 상태에서 남은 현금 비중 안에서만 주식을 하고, 언제든 빠져나올 수 있는 매매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려면 지금 가장 핫하고 이슈가 많이 도는 테마, 그리고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테마를 잡아야 합니다.
그런 뉴스가 여기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에서 공공 빅데이터 센터 구축이 가능해진다는 뉴스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빅데이터뿐 아니라 원격의료 같은 이야기도 나오고, 인프라 구축 외에도 많은 내용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기업들이 얼마나 수혜를 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정말로 수혜를 크게 본 사업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기업 실적이 크게 좋아졌던 사례로는 4대강 사업 정도를 떠올릴 수 있는데, 지금의 디지털 뉴딜과 한국판 뉴딜이 그만큼의 기대감을 줄 수 있을지는 한번 따져 봐야 합니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이 수혜를 본다면 투자 회사들도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전체 시장 분위기는 큰 그림에서 여전히 V자보다는 위험성이 많이 남아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이런 테마 관련주를 매매하되, 지금 테마 때문에 이미 급등한 종목보다는 앞으로도 오를 수 있는 종목을 싸게 사는 전략이 좋다고 봅니다. 테마 장세는 복잡하고 어렵지만, 여러분이 잘 판단해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뉴스 네 가지를 살펴봤는데, 더 다양한 요소도 많지만 제가 요약해서 여러분이 꼭 봐야 할 키워드가 있는 뉴스들만 골랐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뉴스를 잘 체크하시고, 시장을 큰 그림으로 보면서 불안하다고 항상 넘치게 매매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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