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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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중국 배터리 수혜 대비 국내 노조·임금·노란봉투법 리스크로 장기 투자에 불리. 실적 적자·흑자 반복, 불확실성 큼. 2차전지 하반기 반등은 펀더멘털이 아닌 수급 때문이며, 20만~25만 원 구간에서 비중을 줄이고 단기 매도 대응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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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종목명이 어떻게 되실까요? 포스코 표네 매수가와 비중은요? 14만 원에 9%요. 일단 수익권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오늘 굉장히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는데, 포스코퓨처엠에서 어떤 점이 고민이실까요?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 전망이 어떤지, 그리고 조정받았을 때 추가 매수를 해도 괜찮은 종목인지 여쭤보셨습니다. 전문가님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전문가님,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질문을 주셨는데, 시청자분께서는 장기적으로 가져가 볼 생각이신가 봐요. 어떻게 대응해 드리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장기 투자와 개인들이 생각하는 장기 투자는 기간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앵커님은 장기라고 하면 몇 년 정도로 보세요? 최소 2, 3년은 가져가야 장기 투자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대부분 일반적으로 2, 3년, 1년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저는 보통 장기 투자라면 5년, 10년을 말씀드려요. 이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투자의 대가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개인 투자자들만 1년, 2년, 3년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포스코퓨처엠도 시청자님은 지금 장기로 보신다고 하는데, 몇 년을 보고 계신 거예요?
2, 3년요.
앵커님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시네요. 기본적으로 대부분 장기라고 하면 2, 3년을 생각하시는데, 2, 3년은 사이클 한 바퀴도 못 나와요. 주가 사이클이 한 바퀴 돌려면 보통 5년에서 10년은 바라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바라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인가가 문제인데요.
2023년에 증권가와 방송에서 2차전지가 좋다, 배터리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전기차가 많이 팔리고 테슬라 등 전기차 모델이 늘어나니까 배터리가 좋은 거 아니냐고 다들 생각하시죠. 하지만 배터리 산업이 성장하면서 가장 수혜를 본 국가는 한국이 아니라 중국입니다. 시청자님도 느껴지시죠?
한국 배터리보다 중국 배터리가 싸고, 폭발 위험이 있다고 하지만 확률로 따지면 그렇게 높지도 않은 편인 데다 중국이 굉장히 싸게 잘 만들어요. 그래서 중국이 가장 수혜를 보는 기업들이 되었고, 우리나라가 중국의 가격과 경쟁력을 이길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배터리 산업의 전망만 물어보셨다면 앞으로 커지겠죠. 하지만 그 가운데 한국은 어떠냐고 하면, 시청자님도 다 아시잖아요.
지금 우리나라는 노조가 굉장히 강하고 임금도 굉장히 높아져 있습니다. 원자재도 비싸게 사 와야 하고, 제조업체들이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거기다 배터리 산업이 커진다고 해도, 이번 달 말에 통과될 수 있다고 하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노조가 하청업체까지 원청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걸거나 파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포스코퓨처엠도 큰 기업이라 아래 하청업체에 부품을 많이 맡겨야 하는데, 그러면 리스크가 굉장히 커지죠. 우리나라에 배터리를 맡기려고 했더니 맨날 파업해서 물건이 안 나온다면, 시청자님이라면 포스코퓨처엠에 투자하시겠어요?
배터리 산업이 커지는 것과 우리나라 내부 상황은 별개로 봐야 합니다. 내부 상황이 그렇게까지 좋지 않아요. 이런 불확실성들이 해소되어야 배터리 산업이 커질 때 우리나라를 조금 믿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배터리 산업을 위해 보조 지원이나 여러 정책이 잘 나와 준다면 조금 멀리 볼 수 있을 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실적도 적자였다가 흑자였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잘 나오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장기로 본다면 도대체 얼마나 멀리 보시려는 건지 생각해 볼 수밖에 없어요. 길게 본다고 해도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2차전지가 올라오는 것은, 한때 많이 올라왔던 종목이 한 번도 쉬지 않고 내려갔기 때문에 주가가 엄청 싸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님처럼 14만 원에 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점점 생기는 거예요. 단순히 매수세의 기대감 때문인 거죠.
제가 올해 초부터 2차전지가 하반기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드렸는데, 그때 제가 말씀드린 건 기업 가치가 좋아져서 반등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주가가 올라갈 거라는 겁니다. 증시가 올라가면서 외국인 수급이 생기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앞으로 좋아질 거라고 믿고 사는 것 때문에 올라갈 텐데, 그때 팔고 나가야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즉, 포스코퓨처엠은 장기로 봤을 때 아직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서 들고 가기는 어렵고, 단기 반등만 이용해서 빠져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단타를 치고 나와야 한다는 거죠. 이해가 되시나요?
길게 보면 너무 불확실합니다. 우리나라 내부 요소들이 아직 정책적으로 제대로 해결된 게 없어서 장기로 가져가기는 어려운 산업입니다. 반등 시에는 20만 원에서 25만 원 사이, 튀어 오르는 슈팅 구간에서 바로 매도해 수익을 챙기는 짧은 관점으로 보셔야 합니다.
짧게 봐야 한다면 굳이 비중을 엄청 늘릴 필요가 있을까요? 비유를 하자면, 동네 슈퍼마켓에 갈 건데 캐리어를 들고 짐을 싸서 나가는 사람은 없잖아요. 짧게 볼수록 무겁게 들고 갈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가볍게 치고 나오셔야 해요. 지금 비중으로 충분합니다. 20만 원을 넘어가면 그때부터 매도하시면 됩니다.
만약 빠지기 시작하면, 지금 16만 원을 넘어섰는데 17, 8만 원까지 올라갔다가 밀릴 수도 있어요. 그러면 비중을 빨리빨리 줄이셔야 합니다. 수익을 챙기세요. 짧게 챙기고 나오는 거지, 내려갈 때 또 사고 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리하는 관점으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배웠습니다. 장기 투자는 5년에서 10년을 바라본다는 말씀 들어봤고요. 포스코퓨처엠은 무겁게 비중을 싣지 마시고 가볍게 가져가시면서 추가 매수는 보류하시고, 단기 반등을 이용해 보자고 전문가님께서 말씀 남겨 주셨습니다. 이렇게 포스코퓨처엠을 계속 거래해 나가시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주체콜로 다시 전화 주세요. 그때 또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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