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요약 보기
시청자가 포스코DX를 57,000원대에 100% 비중으로 매수해 고점 매매 중이라는 사연에 대해, 출연자는 현재 가격대가 고점이며 100% 몰빵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출연자는 번지점프에 비유해 줄 없이 뛰어내린 것과 같다며, 2주 정도 짧게 단타를 반복하며 수익을 맛보는 상태가 중독처럼 비중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권고는 전량 매도 후 최소 한두 달 주식 투자를 쉬고, 100만 원 이하 소액이라면 자유롭게 해도 된다는 기준을 제시한다. 다만 전량 매도 후 재매수는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자리가 반등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지만, 하락 전환 시 즉시 손절해야 하는 자리라고 본다. 따라서 차트·호가 해석과 대응 전략을 스스로 짤 줄 알아야 하며, 그럴 수 없다면 운에 맡기지 말 것을 권한다. 출연자 본인은 이 가격대에서 100% 매수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전문가 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매매하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한다.
다듬은 글
포스코DX 57,000원에 전액을 매수하셨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이런 투자는 정말 강한 심장을 가졌거나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경우가 아니면 쉽지 않습니다. 저라도 이런 자리에 들어가라고 하면 옆에서 협박해도 못 할 것 같습니다. 남의 돈으로 한다고 해도 이건 투자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번지점프를 할 때 안전줄을 달고 뛰는 게 정상인데, 지금은 줄 없이 뛰어내린 것과 같습니다.
투자를 시작하신 지 2주 정도 되셨고, 먹고 빠지고 막고 따는 식으로 단기 매매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금 투자하신 돈이 아주 큰 금액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투자금이 100만 원 이하라면 어느 정도 마음대로 해보셔도 삶에 큰 타격은 없으니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100만 원 이상이라면 지금 당장 투자를 멈추셔야 합니다.
수익을 보는 맛에 익숙해지면 "조금 더 크게 했으면 더 벌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나도 모르게 비중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돈이 점점 많아지면 한 번의 실수로 자산이 한꺼번에 날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은 고점에서 100% 비중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실력이 있는 전문가 중에서도 거의 없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수십 년을 보낸 베테랑들도 이렇게 매매하지 않습니다. 고점 매매는 차트를 읽을 줄 알아야 하고, 호가를 볼 줄 알아야 하며, 스스로 대응 전략을 짤 줄 알아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반등이 나올 자리일 수도 있지만, 무너지면 바로 손절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런 대응을 운에 맡기면 안 됩니다.
지금 여기서 수익을 조금 내셨다면, 오늘 전량 매도하셔도 손실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더 욕심을 부려 봤자 얻을 것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 시청자님의 자산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 있고, 지금의 상태는 중독에 가깝게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밑으로 빠지기 전에 전량 매도하시고, 주식 공부를 충분히 하신 뒤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을 때까지 한두 달 정도 주식을 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시 사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