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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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익 대표가 부산 출신으로 어릴 때 교회를 다니게 된 경위와 신앙 여정을 이야기하며, 가족을 위한 기도와 돈을 다루는 직업에서의 영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한다. 회사 비전으로 수익률·존경받는 회사·고객과 직원의 공동 부 창출을 제시하고, 개인 비전은 '금융강국' 실현이라고 밝힌다. 한국이 산업화·민주화는 이뤘으나 유대인처럼 금융 분야는 뒤처져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영상의 대부분은 종교 간증이며 종목·시장 방향에 대한 예측 발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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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하신가요? 아니, 전혀 아니시구나. 얘기하면 되게 재밌을 건데요. 저희 어머니는 지금도 불교를 믿으시고, 외할머니도 불교시죠. 그런데 희한하게 어릴 때 저를 교회에 데리고 가셨어요. 저희 집에는 삼형제가 있는데 제가 둘째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만 교회에 데리고 가셨어요. 진짜 신기하죠?
그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부산에서 온천초등학교와 내성중학교를 나왔어요. 고등학교는 또 희한하게 연산동에 있는 분도고등학교로 가게 됐죠. 크리스천 고등학교에 간 거예요. 그곳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됐고요. 그리고 고등학교 3년 동안은 기독교를 아주 경험하게 됐죠.
고등학교 시절에는 반감도 많았어요. 선생님들이 좀 위선적으로 보일 때가 있잖아요. 영화 '친구'에서 아버지가 "맨날 선생님한테 맞고" 하는 장면처럼, 아침에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하고 수업을 하는데도 그런 일을 몇 번 겪다 보니 기독교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됐어요.
그러다 대학교 3, 4학년 때 유학 준비를 했는데, 거기서 같이 GMAT, 토플을 공부하던 분이 교회에 가보자고 권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교회에 다니게 됐죠. 제가 원칙으로 삼는 게 하나 있는데, 갈까 말까 망설여질 때는 가라는 거예요. 따지며 안 가는 것보다 가고 나면 후회가 덜하거든요. 그때 소망교회 박선 목사님이 계셨는데, 20대 초반이셨어요. 1994년, 3, 4학년 때였으니 한참 20대 초중반이었죠.
예전에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목사님들의 말씀이 잘 와닿지 않았는데, 박선희 목사님은 정말 설교를 잘하셨어요. 그래서 한때는 설교 말씀을 카세트 테이프에 담아 배포해 두기도 했죠. 저도 어렸을 때 그렇게 받아 들었던 기억이 나요. 저희 부모님도 들으시라고 명절에 부산에 내려갈 때 일부러 그 테이프를 틀어 드렸어요.
그러다 중간에 믿음이 흐려져서 교회를 나가다 말다 하기도 했고, 이사도 가면서 한동안 떨어져 지냈어요. 그러다 다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과정을 말씀드릴게요.
아들이 축구를 정말 좋아해요. 고등학교 때도 축구 선수를 했고요. 중학교 2학년 때 축구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한 형님이 교회에 축구 선교단이 있으니 아들을 데리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중학교 2학년짜리 아들을 데리고 교회에 갔죠. 그 뒤로 교회를 꾸준히 다니게 됐어요.
사실 저는 신앙심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꾸준히 다닌 이유가 있어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는 늘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세요. 저희 아버지는 지금도 송파 근처에 사시는데, 남한산성 같은 산에 올라가실 때마다 나무를 붙들고, 바위를 잡고 기도하세요. "하나님 아버지, 부처님, 조상님." 여러분들을 다 섬기려고 하시니 굉장히 유리하시죠(웃음). 그렇게 늘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시는데, 우리 자식들은 아버지 어머니를 위해 언제 제대로 기도를 해봤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주일에 한 번은 교회에 가서 부모님을 위해 기도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교회에 가게 됐어요.
또 하나 교회에 가는 이유가 있어요. 제가 신앙심은 없어도, 저를 찾아오는 3, 40대 부부, 어린 자녀를 둔 분들에게 교회에 나가보시라고 몇 번씩 말씀드리곤 해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어릴 때는 더운 물이 잘 나오지 않아서 일주일에 한 번 목욕탕에 가서 머리를 감았어요. 평소에는 우물이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두고, 추울 때는 어머니가 데워 주신 물로 씻었죠. 다행히 저는 온천동에 살아서 매일 온천물로 목욕을 할 수 있었어요. 동네 온천이 정말 유명했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조직 생활 속에서 마음에 상처도 많이 받고, 마음에 때가 묻고 영혼이 타락하기 쉽잖아요.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어릴 때는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야지 생각하지만,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면 결국 삶의 목표가 돈 버는 것이 되거든요. 돈을 쫓아가다 보면 영혼이 타락하게 되죠.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교회에 가서 타락한 영혼을 씻어내는 느낌이었어요. 영혼을 목욕하는 느낌이었죠. 우리는 살면서 죄를 안 지을 수 없잖아요. 그걸 회개하고 반성하면서 죄를 덜 짓고 살려고 노력하는 것, 그리고 우리보다 훨씬 위대하고 성인군자 같은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영혼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 그게 제게는 심신 수련이었어요.
제가 돈을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유혹을 받기도 쉽고 타락하기도 쉬운 자리예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사고가 계속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더더욱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교회에 나가게 됐어요.
저는 정말 감사하게도, 돌아온 탕자도 아니고 들락날락하는 논팽이 같은 저에게도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 주셨어요. 나중에 보니 알겠더라고요.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만드시는 거구나. 그걸 깨닫고 나서부터는 마음이 편해졌어요. 아이들 대학 문제든, 지금 직장을 구하는 문제든, 우리 속담에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기특하게 보실 거예요. 그 결과와 일들은 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다는 걸 알게 됐죠.
그러다 보니 작년에 회사를 나오게 됐어요. 11년 동안 같이 일하던 대표님이 "나가서 한번 회사를 차려보면 어떻겠냐"고 하셨는데, 그런 말씀도 뭔가 다음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 하셨구나 싶어요. 지금은 회사를 꾸려가고 있는데, 세 가지를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직원들은 이 회사를 어떤 마음으로 다닐까? 박세익 전문가와 함께 일하면 체슬리투자자문이 큰 회사가 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욕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에요. 회사를 크게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위대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어요. 두 번째는 존경받는 회사, 세 번째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 부자가 되는 회사. 이 세 가지 목표를 세우고 있어요.
제 앞으로 남은 인생의 비전은 금융강국이에요. 저희 아버지는 1940년생이신데, 그 세대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하셨어요. 전 세계에서 가장 못 살고 가난한 나라에서 산업화를 이루셨고, 저희 형님 세대는 민주화를 이뤄내셨죠. 산업화와 민주화, 둘 다 이루기 힘든 일인데, 필리핀은 1970년대에 우리보다 잘 살았고 민주화도 이뤘지만 아직도 가난하고, 남미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두 가지를 다 이뤄냈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요. 이스라엘 민족과 많이 비교해 보는데, 근면하고 성실한 건 비슷해요. 하나 우리가 안 된 게 바로 금융이에요. 유대인들은 금융을 장악하고 있잖아요. 우리는 제조와 콘텐츠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금융은 아직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금융 강국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단초 역할을 하고, 작은 밀알이 되는 것이 제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표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어요. 날마다 1분, 1초마다 가격이 바뀌는 시장에서 어떻게 그런 마음을 유지하시며, 투기가 아니라 투자, 도박이 아니라 올바른 자세를 지키시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이야기를 듣고 더 잘 와닿았어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사명까지 다 감당하시면, 저희가 유대인이 되겠네요(웃음). 아시아에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그런 민족으로 만들어 놓으신 것 같아요.
아멘입니다. 계속해서 고생해 주시고, 새롭게 시작하신 체슬리투자자문에서 함께 투자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부자가 될 뿐만 아니라, 좋은 투자 가치관을 심어 주셔서 한국의 문화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감사하고,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박세익 대표님과 함께 크리스천으로서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주식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그리고 돈의 노예가 아니라 재정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또 대표님이 만난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 삶 가운데 생생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전무님과 대표님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우리 투자 금융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현승원TV의 현승원이었고, 체슬리투자자문의 박세익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존경하는 박세익 대표님을 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함께 이야기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대표님이 만난 하나님, 그리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아 주시고, 대표님이 하시는 일과 모든 상황 가운데 더 큰 형통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특별히 대표님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모든 일이 잘되게 하시고, 대표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될 뿐 아니라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대표님의 지혜를 주관해 주시고, 생각하고 선택하는 모든 것마다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 결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올바른 금융인으로 서게 하시고, 많은 사람들의 본이 되도록 주님께서 역사하시고, 지금까지 지켜 주신 것처럼 앞으로의 삶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 우리는 미약하여 우리가 나눈 이야기로 하나님을 다 드러낼 수 없사오나, 짧은 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하시고, 대표님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어, 그를 통해 하나님을 더 찬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을 주님께 온전히 올려 드리며,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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