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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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2500 돌파로 상승 방향이 정해졌다고 봄. 조정 없이 상승한 점은 아쉬우나 목표는 2600~2750 구간이며, 이후엔 박스권 횡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매매 전략: 지금부터는 매매를 해야 한다는 입장. 이미 오른 2차전지는 추격매수 불가, 아직 오르지 않은 디스플레이·보안·화장품·식료품·게임·핸드폰 부품·실적 좋은 제약바이오 등 소외 종목을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 개별 종목: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신규 매수보다 매도 관점. KPM테크는 전고체 배터리 파우치 필름 관련 테마성 급등이며 회사 자체는 우량하지 않다고 평가, 이번 상승에 매도 권고. 한국정밀기계는 상장 유지 결정 후 N자 반등이나 장기 보유는 위험하다고 봄. 한일진공은 KPM테크 대주주(지분 24.4%) 관계로 동반 상승한 테마성. 한주라이트메탈은 알루미늄 경량화·전기차 부품 관련 기대감으로 급등했으나 재료가 확실치 않다고 봄. 현대차·기아 실적 호조가 자동차 부품주 상승 배경이라고 설명. 리스크: 특정 종목을 찍기보다 업종을 사두고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강조하며 잦은 갈아타기 경계. 하락 사이클은 2021년 10월부터 끝났다고 판단하나, 기대했던 깊은 조정이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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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방향 전환과 이번 상승의 의미
생각이 바뀌면 수익이 보인다, 역발상 투자의 문현진입니다. 오늘도 많은 종목들이 제품을 내놓고 많은 분들이 주식을 보고 계시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상한가에 들어가는 종목들을 체크해 보면 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부산과 청주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부산은 적십자회관 6층에서 오후 1시에 만날 수 있고요, 일요일은 충청북도 기업진흥원 지하 1층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합니다.
자, 그럼 오늘도 시장 이야기를 조금 하고 출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시장은 어제 이후로 위쪽으로 방향을 틀어버린 것 같아요. 2500을 뚫고 올라갔기 때문에 이제 위쪽으로 방향이 정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저는 조정이 들어갈 거라 생각했는데, 조정 없이 바로 위로 올라가는 형태로 시장이 방향을 정한 것 같습니다.
상승의 목표 구간은 어디인가
그럼 이제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가 남아 있을 텐데요. 이건 때려 맞춘다는 느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과거 차트의 흔적을 찾아서 분석해 본다는 관점이 맞을 것 같아요. 지난번에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했던 흔적들을 찾을 수 있는데, 그 흔적의 아랫자리는 저항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려오기 전까지는 저기가 지지라인이 되지만, 그 이후에 무너지기 시작하면 저기는 저항선이 되어 올라가기 힘든 자리가 되어버립니다.
두 번째로는 그 자리의 고점, 즉 저항을 받았던 박스권의 고점인 2700포인트가 있을 텐데요. 그러면 2600포인트와 2750포인트가 다음 고점 자리가 될 수 있겠죠. 저 자리들까지는 일단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저기까지 올라갈 생각이 없었다면 2500포인트를 뚫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뚫었다는 것은 결국 저기까지 한번 올라가 보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일단 뚫어 냈으면 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 맞다고 보시면 돼요. 개인적으로는 조정이 들어오는 게 좋았을 텐데, 조정 없이 올라갔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박스권 흐름에서의 대응 전략
다음으로 시장의 모양은 박스권을 만들고 바닥을 다진 뒤에 올라가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시장이 힘차게 올라가기에는 버겁다고 보고, 여기서 박스권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좀 높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박스권에서 우리는 매매를 안 해야 할까요? 저는 이제는 매매를 조금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조정이 있을 거라고 기다렸는데 이미 상승으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매매를 알아보지 않고 있다면 조금 억울할 수 있거든요. 그 억울함을 풀려면 지금부터는 매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이 올라가는 종목에 자꾸 따라붙으면 되냐는 질문을 많이 하세요. 예를 들어 "2차전지 지금이라도 살까요?" 같은 질문인데, 그런 투자는 옳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부터 매매를 해야 한다는 뜻은, 어제 온라인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디스플레이 관련주, 보안 관련주, 화장품 관련주, 식료품 관련주, 게임 관련주 등 아직 올라오지 않은 관련주들을 보자는 뜻입니다. 핸드폰 부품주도 그렇고요. 제약·바이오 중에서도 실적이 좋은 기업들, 아직 오르지 않은 종목들을 서서히 사서 모아갈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장이 밑으로 조정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업종을 돌아가며 순환매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소외당하고 있기에는 억울하잖아요. 다음 순서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천천히 신규로 담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런 종목군을 들고 있는데 재미가 없어 힘드신 분이라면, 포인트를 잡아 추가 매수를 조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조정이 나오면 그때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조정이 없다면 그에 맞춰 발을 맞춰 움직이셔야 합니다.
하락 추세는 작년 10월부터 돌아섰고, 그 하락은 이미 끝났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어요. 지금 나오는 하락은 하락이 아니라 박스권 저점으로 들어가는 약간 깊은 조정일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 그 조정이 안 나오네요. 아쉽습니다. 어쨌든 박스권 안에서 움직일 때는 이득을 취해야 하니, 이미 올라간 종목은 잡지 마시고 올라가지 않은 종목 중에서 매매할 종목을 찾아 사서 기다리는 자세로 매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시장의 종목 흐름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올라오는 종목 수가 훨씬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제 돌파는 대형주 위주로 지수를 끌어올린 면이 있었는데, 오늘은 여러 종목이 함께 올라오면서 긍정적인 모양새를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10% 이상 오른 기업들의 종목 구성은 아직 좋지 않습니다. 여전히 KPM테크, 오가닉티코스메틱, 한일진공 같은 동전주들이 급등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고요. 10% 이상 오르는 기업에는 동전주와 집회 관련주가 많이 보였고, 2차전지·반도체 관련주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반면 10% 이하로 빠지는 기업들은 상당히 많이 무너지고 있는데, 그래도 어제보다는 떨어지는 종목 수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한가 종목 점검
**오가닉티코스메틱**: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신규 매수보다는 매도의 관점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실이 있더라도 이런 기업은 탈출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으니, 이 자리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합니다.
**KPM테크**: 점상한가가 이어지고 있는데, 5G 관련주로 엮였다기보다는 전고체 배터리 국책 사업 선정 이슈와 관련이 있습니다. 투자한 회사가 파우치 필름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투자 이력이 부각된 것이죠. 이런 내용은 사실 일시적인 테마입니다. 2차전지 관련주가 많이 오르다 보니 "나도 2차전지 엮인 기업이야" 하면서 슬그머니 고개를 든 것이에요. 종목은 비보존, 제약·바이오 쪽과 엮여 있는데, 회사 자체가 출중한 기업은 아닙니다. 과거 텔콘RF제약, 비보존제약 등과 엮이면서 급등했던 것이지요. 이 종목을 들고 계신 분이라면 아마 텔콘 때문에 보유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상한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상승을 통해 매도하고 나오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조언드립니다.
**한국정밀기계**: 최근 상장 유지 결정이 나온 뒤 급등하고, N자 반등 형태로 시세를 내고 있는 종목입니다. 매력적인 상승이라고 하기는 애매하고, 그냥 N자 반등으로 올라온 것이므로 큰 기대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들고 계신 분은 매도 관점으로 보셔야 하고, 신규로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상장 유지가 된 것은 맞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 종목은 아니라서, 장기 보유를 생각하신다면 정말 큰일 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한일진공**: KPM테크가 올라오면서 함께 움직인 종목입니다. KPM테크가 이 회사의 대주주로 지분 24.4%를 보유하고 있어서, KPM테크가 상한가를 가면서 같이 올라간 현상입니다. 역시 이런 흐름에서는 잡주들이 함께 뛰는 일이 흔하니, 따라 올라간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400원짜리 동전주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테마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주라이트메탈**: 전기차 관련주로, 알루미늄 소재 부품과 차량 경량화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알루미늄이 전기차에도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어요. 영업이익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이 기업이 오를 만한 재료가 충분한지는 따져봐야 합니다. 최근 현대차·기아차가 미국에서 영업이익이 좋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자동차 부품주가 함께 올라오고 있는 흐름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2차전지 관련주만 급등했다면, 이제는 아직 오르지 않은 테마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장이 위쪽을 뚫어 냈기 때문에, 자동차 경량화·자동차 부품 관련주 중 실적이 좋은 기업들이 함께 올라오는 것이죠.
낚시처럼 기다리는 자세
우리가 어떤 기업이 올라갈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업종이다 싶은 곳이 있다면 사 놓고 기다리는 것이 맞아요. 내가 산 종목이 아닌 것 같다고 또 옮기고, 저기가 맞나 여기가 맞나 하면서 왔다 갔다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낚시에 비유하면 자리를 잡고 대를 던졌으면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데, 여기가 아닌가 싶어 자꾸 옮겨 다니면 결국 가만히 기다린 사람들이 물고기를 잡게 되는 것과 같아요. 지금은 급하게 움직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떨어져 있는 종목들을 잡아 놓으면, 장이 무너지지 않는 한 결국 순환매가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표 구간과 마무리
이 상승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목표로 할 수 있는 곳은 2600~2750포인트 언저리의 박스권 자리까지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갔을 때 바로 무너지면서 2200을 무너뜨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보다는, 위쪽에서 박스권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물론 저기까지 올라가지 못하거나, 여기까지 다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2500을 지지받지 못하면 다른 전략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돌파를 했다는 점이 큰 포인트입니다. 돌파 후에는 위쪽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으니, 상승보다는 횡보하며 자리 잡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기다렸던 조정이 아니라 상승이 나왔지만, 상승했다고 슬퍼하거나 괴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승에 맞춰 춤을 추면 되죠. 제가 말씀드린 올라가지 않은 종목들 중에서 종목을 잡아 놓고 기다리는 자세로 체크하시고, 내 종목 4종목은 잘 정리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물려 있는 종목이 많은 분들이 있을 텐데, 그것을 잘 정리할 수 있는 분이 되셔야 합니다. 그러려면 제가 말씀드린 종목과 업종이 여러분이 가진 종목에 해당하는지도 한번 체크해 보시는 자세로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면서 계속 대응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시장이 광기처럼 올라가는 느낌도 들긴 하지만, 심각한 악재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을 포인트로 잡고 대응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의 문현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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