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국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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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스몰캡팀 백준기 팀장은 대형 반도체주에서 빠진 자금이 12~2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중소형주로 옮겨올 수 있으나, 시점은 한두 달 정도 시차가 있을 것으로 봤다. 첫 번째 종목 유니퀘스트는 반도체 유통사로, 서버 매출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한다. HPC 서버 대규모 수주와 내년 AI 데이터센터(AIDC)용 GPU 서버 매출 기대가 언급됐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 영업이익은 두 배 성장이 전망되며, 내년 영업이익은 1,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다. 두 번째 종목 아이쓰리시스템은 방산용 적외선 센서 업체로, 비냉각형 센서 증설이 올해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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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 전액 세액 공제에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어요. 고향사랑드림. 지금 바로 기부하세요. 자, 이 시각은 저희가 스몰캡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중소형주를 꼽아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NH투자증권 스몰캡팀 백준기 팀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네. 최근에 시장이 약간 반등하는 모양새였다가 오늘은 주춤거리는데요. 중소형주 시장을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제가 매번 방송 나올 때는 장이 좋았는데, 오늘은 좀 힘든 장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름 승리 요정이 될 수 있도록 오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일단 지금 시황 자체가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너무 많이 빠졌기 때문에, 많은 기관 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분들도 "삼전, 하이닉스 사는 게 맞지 않냐"와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보다 중소형주 쪽으로 비중을 조금 옮겨도 될 만한 시기라고 보시는 거예요?
아직은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12월, 1월, 2월은 계절적으로 중소형주의 성수기인데요. 지금은 대형주에서 자금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라서, 물려 있던 분들이 어느 정도 털고 나갈 수 있는 지점까지는 가야 그 자금들이 중소형주로 옮겨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은 아닐 것 같고, 길게는 한두 달 정도 시차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두 종목을 자세히 보자고 했는데, 첫 번째가 유니퀘스트라는 회사입니다. 어떤 회사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니퀘스트는 반도체 유통을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최근 실적이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회사의 주력은 비메모리 반도체인데, 최근 투자 포인트는 서버 쪽으로 보시면 됩니다.
서버가 투자 포인트라면 어떤 내용이 있는지 자세히 봐야겠죠.
원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한 반도체 유통이 대부분의 매출 비중이었는데, 최근 서버 매출이 올라오면서 서버가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HPC 서버입니다. 올해 반도체 대형 고객사 향으로 나갔고 대규모 수주가 있었습니다. 마진율이 좋기 때문에 3분기 실적부터 회사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봅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HPC 서버 외에 GPU 서버 쪽입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AIDC) 쪽 관심이 많으실 텐데, 내년부터 AIDC 투자가 본격화되면 이 회사가 유통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 서버 등 AIDC용 GPU 서버에서도 큰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어느 정도나 좋아질까요?
올해만 해도 매출이 전년 대비 30% 늘고, 영업이익은 두 배 성장을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추정치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거의 1,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시가총액이 2,000억 원대밖에 안 되기 때문에 매우 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제 실제로 주가에 반영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 보면, 아까 서버라고 말씀하셨으니 지금이 투자의 적기로 보시는 거예요? 오늘 같은 부진한 장에서도 주가 흐름이 상당히 좋거든요. 오늘도 6% 정도 오르고 있으니까요.
지금 시장에서 이 회사가 저렴하다는 점은 충분히 인지되고 있다고 봅니다. 최근 기관 순매수도 늘어나는 걸 보면 점차 알려지고 있는 단계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투자 포인트를 정리하면, 밸류에이션이 매우 싸고, AIDC 쪽 서버뿐만 아니라 올해 실적이 좋은 HPC 서버도 내년에 계속 좋을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AIDC 관련 회사로 인식되면 좋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첫 번째 유니퀘스트를 살펴봤고, 두 번째 준비하신 기업은 아이쓰리시스템입니다. 어떤 회사입니까?
아이쓰리시스템은 제가 커버하는 기업 중에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좋아하는 종목입니다. 기술이 너무 좋습니다. 이 회사는 적외선 센서 사업을 하고 있고, 이 적외선 센서는 특히 방산에서 미사일이나 전차의 '눈'에 해당하는 부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업체이고, 글로벌에서도 탑3 안에 경쟁력이 있는 굉장히 좋은 기업입니다.
최근 드론 시장에서도 아이쓰리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기술 때문인가요?
제가 말씀드린 탑3 기술력은 냉각형 적외선 센서입니다. 냉각 가스를 뿌려서 영하 170도 정도로 만들어 특수 반도체의 민감도를 높이는 센서인데요. 드론에 들어가는 센서는 다른 것으로, 비냉각형입니다. 비냉각형은 상업용으로도 쓰이고, 가볍고 경량화가 가능합니다. 최근 이슈가 되는 미국의 안두릴 같은 드론 주도 업체들을 보면, 코어 기술은 직접 가지고 나머지는 모듈화된 부품을 가져다 쓰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비냉각형 쪽에서 지금 증설까지 이루어지고 있어서, 글로벌 업체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쓰임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산능력 확대가 향후 주가 흐름에 중요하다고 짚어 주셨는데, 그 이유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올해 3분기부터 대전의 기존 본사가 아닌, 둔곡지구 상업용지에 새로 증설한 공장에서 매출이 발생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비냉각형 매출이 대부분 여기서 발생할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신공장에서 캐파가 늘어났기 때문에, 비냉각형 쪽은 고객만 충원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수율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서, 회사의 전사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그럼 아이쓰리시스템 투자와 관련해서 전략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종합 정리해 주십시오.
지금 주가 흐름을 보면, 방산 대장주라고 표현하는 한두 그룹이나 L1 쪽 종목들의 주가가 부진한 상황인데요. 그럴 때마다 이 회사를 모아 두시면, 장기적으로는 "무조건"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이런 회사들은 모아 두시면 올라간다고 봅니다. 특히 아이쓰리시스템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고,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증설과 함께 실적도 좋아지는 구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매입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증시에서 "무조건"이란 단어는 거의 금기어에 해당하는데, 굉장한 자신감으로 표현해 주셨습니다. 유니퀘스트와 아이쓰리시스템 두 종목을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NH투자증권 스몰캡팀 백준기 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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