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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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방향 없는 횡보 구간이라 섣불리 추격매수하지 말고 관망해야 한다. 코스피는 횡보 속 하방 기울기가 보여 2600포인트 이탈 가능성을 경계하며, 단기 반등에 과도하게 흥분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상한가 종목(AT세미콘, 신원종합개발, 한국테크놀로지 등)은 윤석열 당선 관련 정치 테마 급등이며, 정치 테마는 대선 후 수명이 짧아 일주일 내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신원종합개발은 대표이사·사외이사의 서울대 법대 동문 등 근거 약한 썰로 급등한 것이므로 반등 시 매도를 권하며 12,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AT세미콘은 감자·유상증자 이력이 있으나 상승 이유를 찾기 어렵고, 작전주 성격으로 단기 반등 후 정리가 낫다고 봤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실적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정치 테마 엮임은 근거가 없어 추종하지 말라고 했다. 정치 테마 관련주(퀀텀, 이온 등)는 후보 시절 급등 이력이 있어 이미 하락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급등하지 않고 1~4% 상승하는 종목이 시장을 따라가는 탄탄한 기업이라며 안정적 대응을 추천했다.
다듬은 글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인다는 역발상 프레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많은 종목들이 급등하거나 급락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가 어떤 종목이 상한가에 들어갔는지 체크해 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그리고 알림 설정을 꼭 부탁드리면서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시장부터 짚어봐야겠죠. 시장은 반등이 나오고 있는데, 무료 강연과 역발상 투자에서도 설명드렸던 것처럼 지금은 오르는 것도 아니고 내리는 것도 아닙니다. 횡보 구간 안에 있을 때 양봉이 나왔다고 상승이라고 외칠 필요도, 음봉이 나왔다고 우울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아무렇지 않게 바라봐야 하는 자리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조금 올랐다고 해서 여러분의 종목이 조금 오르고 계좌 수익률이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지금이 추격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계속 당부드립니다. 차트는 보이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느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이 횡보 구간에서도 위로 가려 하는지 아래로 가려 하는지 방향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지난번에도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려는 모습이 나오다가 저점을 깨고 내려갔는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도 행보가 아래쪽으로 꺾여 내려가려는 상태가 보이고, 오른쪽이 무거워 시간이 갈수록 올라가려는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2600포인트를 무너뜨리고 내려갈 수도 있으니, 여러분은 조심스럽게 대응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스닥은 말할 것도 없이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이 점만 봐도 충분하다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은 에이티세미콘, 신원종합개발 등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관련 정책 테마들이 움직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 이상 오르고 있는 기업들 중에는 안철수 관련주들도 보입니다. 단일화 얘기가 나오면서 합당을 한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있고, 어떤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생각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어떤 선택을 받고 어떤 자리까지 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이 급등하고 많은 기업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오늘은 정치 테마들이 많이 급등했습니다. 원전 관련주 같은 것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반면 10% 이상 빠지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이제 볼 장 다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했을 때는 강했지만 이제 끝났다는 것이고, 무너지는 게 맞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탈모 관련주들, 동신건설부터 ITN 등 이제 정치 관련주들이 굉장히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퀀텀이온 같은 경우는 과거 후보 시절 탈모 이야기가 나왔을 때 급등했던 종목이라 이전에 떨어지는 것이 당연해진 셈입니다.
사실 정치 테마는 대선이 끝나면 수명이 다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선인 관련주들을 계속 움직일 수 있는 것 같지만, 그 움직임도 단기간에 끝나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정치 테마를 굳이 잡고 있을 이유는 전혀 없고, 따라 붙었다가 물리는 일은 절대 하지 마시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신원종합개발처럼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간 기업들이 있는데, 대표이사나 사외이사가 대선 당선인과 동문이라는 이야기 때문에 급등했습니다. 친분이 있는지는 알 수 없고, 도시 재개발 등과 엮여 반등이 나왔지만 얼마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종목을 들고 계신 분들은 반등 시 매도하고 나오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 테마로 급등한 기업이라 회사의 실제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운 가격이고, 거품이 묻어 있는 가격입니다. 저는 12,000원을 목표가로 제시드리며 빠르게 정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에이티세미콘은 감자 이후 3자배정 유상증자 등 여러 조치를 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올라간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정치 테마에 엮여 있는지, 저점이 있어서 과매도 반등인지 알 수 없습니다. 회사 상황 역시 여전히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재무제표 계산을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뒤늦게 영향을 준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사실과 다른 한국 정황을 파악하기가 조금 힘든 상황입니다.
작전주가 되면 주가를 외부로 띄워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이른바 불나방 같은 투자자들이 달려들어 주가 상승을 서로 부추기는 형태도 나옵니다. 그렇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여기서 바로 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통 날아갈 때는 자체적으로 자세를 올려놓고 날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내려가는 과정에서는 날아가기 힘들어 보이고, 적당히 올라오다 말 것 같아 단기 반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테크놀로지도 상한가에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관련주로 한때 엮였던 기업이라 뒤늦게 뛰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테마가 마지막 불꽃놀이를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체만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실적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회사 자체가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윤석열 관련 테마로 엮인 종목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오늘처럼 급등하지 않는 종목들이 더 안전하고 탄탄한 기업일 수 있습니다. 1%에서 많게는 4%대 정도 상승하는 기업이라면 시장을 따라 잘 가고 있는 기업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증시는 지금도 상당히 요동치고 있고, 정치 테마가 마지막으로 한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길어봤자 일주일도 가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정치 테마를 굳이 잡지 마시고, 안전하게 다음에 올라갈 수 있는 먹거리 종목들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역발상 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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