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1마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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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X 단기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로 전환되고 SOXL이 과거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해 있어 반도체 ETF 정립식 매수를 재개했다고 설명. USD·SOXL을 각 1주씩 매수했으며, SMH(1배)는 장기 정립, USD(2배)는 장기 정립 대상, SOXL(3배)은 추세를 보며 전략적으로 접근한다고 주장. 큰 금액 대신 소량 분할 매수를 권장하며, 바닥을 예측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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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마일입니다. 2026년 새 프로젝트인 타이거 미국 나스닥 백 레버리지는 39일차, 타이거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레버리지는 8주차 매수까지 마친 주말입니다. 개별주와 커버드콜 월 배당주를 제외한 장기 투자 계좌의 상황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매일 1주, 매주 1주, 만 원 단위든 소수점 투자든 무엇이든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식이 아니라 꾸준함입니다.
오늘 감사한 일도 있었습니다. 47번째 멤버십 회원이 생겼습니다. 닉네임 규일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시 시작한 반도체 레버리지 ETF 투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멤버십 게시판에 글 하나를 올렸습니다. 지난주 휴가로 반도체 ETF를 매수하지 못했는데, 이번 주 시장을 다시 살펴보면서 USD와 SOXL을 각각 1주씩 매수했습니다. 왜 하필 지금일까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SOXL의 차트가 아닙니다. 1배 반도체 ETF인 SOXX의 흐름을 먼저 봅니다. 최근 SOXX의 단기 이동평균선 흐름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5일, 10일, 20일 이동평균선이 차례로 정배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 하나로 반도체 상승장이 시작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주가는 언제든 다시 떨어질 수 있고, 이동평균선도 다시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반도체 투자를 다시 시작할 만한 신호는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투자하는 반도체 ETF라고 해서 모두 똑같이 투자하지는 않습니다.
- **SMH**: 1배 상품입니다. 반도체 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한다고 보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장기 정립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USD**: 반도체 2배 레버리지입니다. SMH보다 변동성은 훨씬 크지만, 저는 장기 정립식 투자 대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1주든 매주 1주든 매달 일정 금액이든,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간을 길게 가져가며 모아가는 것입니다. - **SOXL**: 반도체 지수 일간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상승할 때는 정말 강력하지만, 하락하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계좌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SOXL은 USD나 SMH와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지 않습니다. 전략이 필요합니다.
SOXL은 과거 고점에 비해 현재 가격이 여전히 크게 내려와 있습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은 이런 큰 하락이 무섭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기초 자산인 반도체 시장의 추세가 다시 살아날 때 그만큼 강한 상승 탄력을 보여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함께 봅니다. 첫째, 가격은 충분히 내려왔는가? 둘째, 기초 자산의 추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가? 단순히 많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사지는 않습니다. 많이 떨어졌어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차트가 좋아 보인다고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 무작정 따라가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은 SOXX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정배열을 만들어 가고 있고, SOXL은 과거 고점에서 상당히 내려온 가격대에 있습니다. 그래서 SOXL 정립을 다시 시작해 볼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렇다고 한 번에 큰돈을 넣지는 않습니다. 어제 USD 1주, SOXL 1주를 샀습니다. 왜 1주일까요?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투자 방식과 같습니다. 저는 바닥을 맞힐 자신이 없습니다. 오늘이 바닥인지, 다음 주가 바닥인지, 한 달 뒤가 바닥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예측해서 한 번에 베팅하기보다 조금씩 시장에 들어갑니다.
만약 반도체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미 매수를 시작했기 때문에 시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다시 하락한다면 아직 1주밖에 사지 않았으니, 그때 다시 시장을 살펴보고 대응하면 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정립식 투자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계좌를 한번 보겠습니다. 과거에 매수했던 SOXL의 수익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보고 SOXL은 오래 들고 있으면 무조건 돈을 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SOXL에서 큰 수익이 가능했던 이유는 3배 레버리지이기 때문이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큰 손실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반도체 투자를 세 단계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1. **SMH (1배)**: 가장 편안하게 장기적인 반도체 성장에 투자합니다. 2. **USD (2배)**: 변동성을 감수하며 장기 정립식으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투자합니다. 3. **SOXL (3배)**: 무조건적인 장기 정립보다는 시장 상황과 추세를 살피면서 전략적으로 투자합니다.
한 배, 두 배, 세 배는 단순히 수익률 숫자만 다른 상품이 아닙니다. 레버리지가 높아질수록 투자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SOXL처럼 변동성이 큰 상품은 상승장에서 욕심을 내기 쉽고, 하락장에서는 공포 때문에 포기하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넣기보다는 작은 수량으로 시작하는 방법을 저는 좋아합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자신의 투자금과 위험 감수 수준에 맞게 천천히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1마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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