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돈을공부하는남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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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하락 국면에서 QQQ·VOO·SCHD·VIG·SOXX 등 5개 ETF의 고점 대비 하락률과 상위 편입 기업 실적을 점검. 나스닥 기업 실적(테슬라·엔비디아·아마존 등)은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반도체는 선별 투자와 슈퍼사이클 전망을 제시. 1월 25~26일 실적발표 시즌을 주목하며 위기를 기회로 보라고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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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을 공부하는 남자, 소프트베베 숲에입니다. 지난밤에도 미국 증시가 많이 내려왔죠. S&P 500 관련 ETF를 보면 대부분 일주일 동안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주일 동안 5% 하락했고, 애플은 6.2%, 구글은 5.7% 떨어졌습니다. 오른쪽을 보면 다른 ETF들도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는 하락률이 낮았지만, QQQ는 6.6%나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떨어지고 있는데 계속 떨어질까요? 그리고 ETF에 투자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오늘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먼저 ETF 바로미터로 현재 분위기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미국 대표 ETF 7개를 가져왔는데요. 1번 VTI는 미국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52주 저점 대비 상승률은 117% 정도 올랐고, 고점 대비 하락률은 7.7% 정도입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삼고, 이보다 더 잘 가는 ETF가 무엇인지 봤더니 2번과 4번, 5번이 있었습니다. S&P 500과 배당성장 관련 ETF는 잘 가고 있는데, 반대로 3번, 6번, 7번인 나스닥 관련 ETF와 반도체, 클라우드 ETF는 지금 많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즉, 성장은 주춤하지만 배당은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략 중에 바벨 전략이 있는데, 배당과 성장을 고르게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성장주만 올라가는 게 아니라 배당주가 더 오를 때도 있으니 꼭 이런 전략을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하는 5개 ETF 중에는 여러분이 이미 투자하고 있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을 텐데요. 이 참에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5개 ETF는 제가 좋아하는 ETF이기도 하지만, 여러분도 많이 투자하고 계실 겁니다.
QQQ, SCHD, VIG, SOXX, VOO가 그 다섯 개입니다.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ETF를 투자하다 보면 차트를 보고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네", "이동평균선 아래로 많이 내려갔네" 하면서 매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것도 좋은 선택이지만, 우리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ETF 안에 들어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야 하고, 주가가 올라야 ETF도 올라갑니다. 그래서 단순히 차트만 볼 게 아니라, 그 안의 핵심 기업들의 실적 변화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증시가 많이 떨어질 때는 실적이 안 좋은 기업들이 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다섯 개 ETF의 기업들을 파악하고, 그중 핵심 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하면서 지금 매수해도 되는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하는지 판단해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입니다.**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의 차트인데요. 우선 52주 저점 대비 상승률은 23% 정도입니다. 하락률을 점검해 보면, 코로나 때 가장 많이 하락해서 30.5% 떨어졌고, 그 뒤 조정을 받을 때마다 8~14% 정도 하락했습니다. 현재 고점 대비 11.5% 정도 하락해 있으니 많이 빠진 상태죠. 차트만 보면 "많이 빠졌으니 들어가 볼까?" 싶을 수 있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QQQ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실적이 어떻고 전망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QQQ 일봉 차트를 보면, 채널을 그리며 잘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차트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오른쪽을 보면 채널을 깨고 지금은 내려와 있습니다. 11.5% 하락한 건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죠. 이렇게 채널을 깨고 내려왔을 때는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위 10개 기업을 보면, 이 10개 기업의 비중이 52%나 되기 때문에 이들이 주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이 큰 기업들이 문제아가 되겠죠. 세 개만 뽑자면 테슬라,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있습니다. 이들의 실적을 보면서 QQQ가 앞으로 올라갈지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실적을 보면, 막대는 매출, 선은 EPS(주당순이익)입니다. 분기마다 둘 다 올라가고 있어서 좋은 모습입니다. 2022년 4분기는 예측치인데, 전망도 상당히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유튜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테슬라는 2021년 차량 인도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4분기 매출에도 반영되겠죠. 오히려 테슬라는 기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엔비디아도 매출과 EPS가 모두 올라가고 있어서 4분기에도 좋게 보일 겁니다. AMD 역시 매출과 EPS가 모두 올라가고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는 건 이 기업들의 실적 때문이 아니라 외부 환경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QQQ는 기업 자체에 큰 문제는 없고, 그동안 성장한 만큼 조정 구간에 들어와 있을 뿐입니다.
**두 번째,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의 하락률을 보겠습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이 가장 큰 건 당연히 코로나 때로, 35% 정도 하락했고, 그 뒤로 10.6%, 그리고 현재 고점 대비 6.9% 하락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어서 이 하락률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그냥 S&P 500에 투자할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가 투자하는 기술주들은 하락도 크지만 반대로 상승률도 크다는 걸 인지하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투자 성향이 그런 변동을 견디기 어렵다면 다른 ETF로 넘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VOO, SPY, IVV는 모두 같은 지수를 추종하니 관련 차트는 뒤에서 함께 보겠습니다. VOO는 50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움직이고 묵직한 면이 있는데요. 그래도 많이 빠진 편에 속합니다. 현재 6.9% 하락했고, 상위 기업을 보면 앞서 본 QQQ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비중이 다른데요. QQQ에서는 상위 10개 기업이 절반 이상이었지만, VOO에서는 29%입니다. 그래도 이 10개 기업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떨어진 기업 세 개를 뽑자면 테슬라, 엔비디아, 그리고 아마존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앞에서 보셨듯이 실적이 좋아질 예정입니다. 그런데 아마존은 다른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2021년 3분기부터 EPS가 하락세로 돌아섰죠. 매출은 올라가고 있는데 EPS가 떨어졌습니다. 즉, 물건은 잘 팔리는데 순이익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건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마존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면 EPS가 다시 턴어라운드하는지 꼭 지켜보는 게 중요합니다. VOO는 더 많은 기업에 분산 투자하고 있으니 QQQ보다 더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이런 변동을 못 견디겠다는 분이라면, QQQ보다는 VOO가 더 맞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배당주를 더 많이 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뒤에서 배당 관련 ETF도 함께 보겠습니다.
**세 번째는 배당성장 ETF인 SCHD입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을 보면, 코로나 때 가장 많이 빠졌을 때가 34.5%였습니다. 그 뒤로 1차례에서 11%씩 조정을 받다가, 최근 금리인상 이슈가 있은 뒤로는 배당성장 기업들이 거의 빠짐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점 대비 하락률이 한 자릿수, 즉 5%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4.6% 정도 빠진 상태입니다. 제가 SCHD를 정말 좋아하는데, 왜 좋아하는지 설명드린 영상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오른쪽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SCHD 일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큰 움직임 없이 횡보하다가, 금리인상 이슈가 부각되면서 배당주들이 관심을 받고 주가가 올라가니 SCHD도 함께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채널이 만들어졌고, 상단을 찍은 뒤 채널 하단 쪽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현재 4.6% 빠진 상태입니다. 상위 기업을 보면 우리가 익히 아는 배당 기업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코카콜라, 머크, 시스코 시스템즈, 화이자, 버라이즌, 펩시, AbbVie,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죠.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이 40%나 되니 이 10개 기업을 관심 있게 봐야 합니다. 이 중에서도 문제아가 있는데요. 세 개를 뽑아 보겠습니다. 먼저 AbbVie입니다. 왼쪽 아래 실적을 보면 상당히 좋습니다. 4분기 EPS가 조금 꺾이긴 했지만 우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브로드컴인데요. 브로드컴은 반도체 쪽에서 상당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특히 3분기에 매출과 EPS가 크게 올라갔죠. 4분기에도 기대할 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입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4분기 실적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실적 발표일이 1월 25일인데, 이 날짜가 FOMC와 겹쳐져 있습니다. SCHD에 투자하려고 고려 중인 분들은, 차트 하단 부분이 아마 1월 25일 FOMC와 겹칠 것 같으니 이 부분을 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는 배당성장 ETF인 VIG입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을 보면, 코로나 때 가장 많이 빠졌던 게 33%였고, 중간중간 6~8% 정도 하락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SCHD보다 하락률이 조금 적은 편이라, 그만큼 방어력을 갖춘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VIG 일봉 차트를 보면, 우상향하는 채널을 만들며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 채널의 하단 안쪽까지 내려온 상태이고 6.6% 정도 빠졌습니다. 상위 기업을 보면, 배당도 주지만 배당을 성장시키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배당을 성장시켜 온 기업들을 모아 놓은 것인데요.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 2위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입니다. 둘 다 제가 좋아하는 기업이죠. 배당왕족주에 해당하는 존슨앤드존슨, P&G도 여기에 속해 있고, JP모건도 있습니다. 금융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VIG를 통해 이런 식으로 간접 투자하는 효과도 생깁니다. 여기서도 문제아가 있는데요. 세 개를 뽑자면, 첫 번째는 홈디포입니다. 3분기부터 매출이 꺾이기 시작했고, 4분기 예상치도 그리 좋지 못합니다. 두 번째는 브로드컴입니다. 앞에서도 봤지만 매출과 EPS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액센츄어입니다. 이 기업은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 텐데, IT 전문 컨설팅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3분기에 매출 가이던스가 드라마틱하게 올랐다가 4분기에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반도체 ETF인 SOXX입니다.** 하락률을 보겠습니다. 코로나 때 가장 많이 빠졌던 건 4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걸 1억 원 투자했다면 4,300만 원이 날아갔다는 뜻이죠. 그래서 테마 ETF에 투자할 때는 더 보수적으로, 비중을 조금씩 가져가는 게 상당히 유리합니다. 그래야 더 오래 투자할 수 있고 수익률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을 보면, 그 뒤로도 10~15%까지 빠진 적이 있습니다.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지 조금 더 보겠습니다. SOXX 일봉 차트를 보면, 작년에 우상향을 예쁘게 그리다가 연말에 폭등이 한 번 나왔습니다. 그 뒤로 횡보하다가 지금은 좀 빠져 있는데, 14% 정도 하락했습니다. 상위 기업을 보면 반도체 기업들이고, 브로드컴, 퀄컴, 엔비디아, 인텔, AMD 등이 있습니다.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이 57%이니 이 기업들을 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문제아 세 개를 뽑아 보면, 엔비디아가 대표적입니다. 앞에서도 엔비디아가 가장 많이 빠졌었죠. 작년에 가장 많이 올라간 기업이기도 하지만, 빠질 때도 많이 빠졌습니다. 그만큼 등락 폭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인텔인데요. 고점 대비 지금 24%나 하락해 있고, 매출과 EPS 추이도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세 번째는 AMD입니다. AMD는 매출과 EPS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은 좋은 기업도 있고 안 좋은 기업도 있으니, 선별적으로 투자하셔도 좋습니다. 혹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맛보고 싶다면 SOXX에 투자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매출까지 신경 쓰면서 앞으로 좋아질지, 안 좋아질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에 올라갈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TSMC도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죠. 그만큼 반도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좋은 전망을 하셔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다섯 가지 ETF에 속한 기업들의 실적을 점검해 봤습니다. 실적 발표 일정도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1월 25일과 26일은 FOMC 일정도 있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클 때는 불안정하니 조심해야 하지만, 오히려 위기가 기회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이런 FOMC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들의 고점 대비 하락률을, 왼쪽에는 실적 발표일을 정리해 두었으니, 투자하고 싶었던 기업이 있다면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문제가 있는 기업들은 실적 발표를 점검해 보시고, 언제 들어가야 할지 타이밍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위기에서 기회를 만드는 지혜로운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숲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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