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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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공급 확대와 경기부양책으로 국채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국채 시장이 증시 요동의 핵심 원인이다. 국채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뜻하며, 금리 급등 시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증시 급락과 개인 투자자 물림 현상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과열된 경기와 자산 거품 가능성, 금리 급등 시 준비 안 된 투자자들의 몰빵(주식·비트코인·금) 현상을 우려한다. 요구불예금이 약 329조 원으로 늘어난 것을 현금 대기 자금, 즉 스마트머니 흐름으로 해석하며 일부 자금이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본다. 달러 자산을 일부 보유하고 현금 비중을 확보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필요하며, 달러 가치가 지금 저평가 상태라고 조언한다. 연준 이사가 국채 시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언급했으나, 연준은 시장 공포 확산을 막기 위해 국채 금리 상승을 괜찮다고 말한다고 해석한다. 소비자물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을 막으려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며, 낙관론은 과거 IMF·2008년 사례처럼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낙관보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며, 투자 판단은 본인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듬은 글
미국채 공급 폭증과 금리 상승
문현진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뉴스를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주식 시장의 여러 모습을 볼 수밖에 없는데, 무엇을 봐야 할지, 어떤 수치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어려우시죠. 제가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이 내용을 이해하시면 여러분도 뉴스를 충분히 이해하고 시장이 돌아가는 원리를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그리고 알림 설정까지 꼭 부탁드리면서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면 첫 번째로 미국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채 이야기를 많이 해 왔죠. 미국이 이달 역대급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다고 합니다.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공급이 많이 쏟아져 나오면 가치가 떨어지게 되겠죠. 그래서 미국채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결국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매수자들에게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증시가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요동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 이유를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이 국채 시장입니다.
경기부양책과 국채 발행
국채 가격이 계속 오르내리고 국채금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현상은 주식을 하는 분이라면 큰 숲을 볼 때 가장 필요한 덕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포인트를 꼭 잡아야 합니다. 국채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국채가 왜 나오느냐? 역시 경기부양책 때문입니다. 경기부양책에는 돈이 필요하죠. 돈을 풀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그 돈은 어떻게 마련할까요? 돈이 어딨겠어요. 세금을 갑자기 걷을 수는 없으니 결국 빚을 내게 됩니다. 부채가 늘어나는 이유가 바로 이 부양책 때문입니다. 빚을 내서 돈으로 경기를 부양하면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경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우리가 한번 체크해 봐야 합니다. 2월보다 무서운 것은 경기 과열일 수 있습니다. 경기가 과열된다는 것을 결과적으로 생각해 보면, 모든 자산에 거품이 낀다는 뜻이거든요.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 부족
그런 상황에서 금리가 급등하거나 상승하면 문제가 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한 펀드매니저는 투자자 대부분이 금리 급등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리스크 관리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에 몰빵하거나, 비트코인에 몰빵하거나, 금을 사는 사람들이 지금 많아지고 있을 뿐입니다. 금리가 상승할 때를 대비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달러를 넣거나 현금을 넣는 분들은 적다는 뜻입니다.
이런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금리 인상 때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 증시가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결국 모든 개인 투자자가 물리는 현상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아비규환이 생길 것입니다. 서로 소리를 지르면서 탈출하기 위해 더 싸게 팔아 내려고 던져 버리게 되겠죠.
요구불예금 급증이 주는 신호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뉴스가 나옵니다. "주식 출렁이자 고민하던 돈 요구불예금으로 몰려, 한 달 사이 29조 원 증가." 요구불예금은 언제든 요구하면 찾을 수 있는 예금입니다. 정기예금이나 적금처럼 계약 기간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입출금 통장에 해당합니다. 그곳에 들어간 돈이 한 달 사이 29조 원 늘었다는 거죠.
이 돈이 개인들의 돈일까요? 저는 개인들이 요구불예금으로 돈을 옮길 정도로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식을 현금화하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증권사 계좌에 현금을 남겨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미수금이나 예수금으로 남겨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화하지 않는 사람들이 사실 시장에 더 많습니다. 제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현금 비중을 잘 가져가신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는 현금을 잘 쌓아 두지 않습니다. 지금도 증시가 괜찮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다 보니 추가 매수를 하거나, 언제든 주식을 사기 위해 예수금으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증권사 계좌에서 돈을 빼서 실제 현금 상태로 옮겨 버리는 사람의 수는 매우 적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돈은 제 생각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마트 머니, 큰손들의 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도 관심을 가져 보셔야 합니다. 사람들의 흐름이 전부 주식으로 몰려 들어갈 때 주식을 하셨다면, 요구불예금이 늘어나고 정기적금 해지 금액이 늘어난다는 것은 결국 돈이 그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나도 서서히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계속 달러를 사 두라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지금 달러 가치가 굉장히 싸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달러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제일 쌀 때 달러를 사 두는 것이 투자의 손실을 막는 길이 아니겠느냐고 계속 조언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도 함께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연준과 물가, 그리고 불편한 낙관
이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보니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국채 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전망이 밝고 양적완화를 계속할 것 같긴 하지만, 국채 수익률이 이렇게 급등하는 것은 미리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안한 건 아니라며 투자자들에게 놀라지 말라, 지금 주식을 해도 된다, 전혀 걱정하지 말라는 형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연준 입장에서는 왜 국채 수익률이 괜찮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까요? 연준의 역할 중 하나가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혼란이나 공포가 조장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연준 관계자의 한마디 때문에 공포 분위기로 바뀌어 증시가 폭락하거나 경제에 충격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증시가 폭락하거나 하락하는 것은 몇 마디 말 때문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 연준이 "우리는 국채 수익률을 굉장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하면 그 말 한마디에 증시가 폭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책임을 피하기 쉽도록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시다시피 소비자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급등이 원인이죠. 이는 당연히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인데도 연준은 괜찮다고 하고, 다른 전문가들도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이 나옵니다. 그 말을 믿고 많은 개인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연한 것을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소비자물가, 식량, 원자재 가격이 전부 급등하고 있는데 물가가 물러갈 거라고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요? 외국에서 최저임금은 계속 오르는데 인건비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소리인지 싶은 거죠.
기로에 선 투자자
이런 여러 뉴스를 종합해 보면, 지금 현명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향후 몇 년, 또는 몇십 년 동안 정말 고생할 수 있는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기는 단 하루에 오지 않습니다. IMF도 한순간에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몇 년에 걸쳐 선택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야" 낙관했던 사람들이 IMF 충격을 받았습니다. 2007년에도 "꺾일 거야"라고 했던 사람들이 샀지만 계속 올랐고, 그러다 보니 "대세 상승이다"라고 했던 사람들이 2008년에 크게 손실을 봤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이런 뉴스가 나올 때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시기인지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고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시장에 있으면서 여러분보다 조금 더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해 보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이런 뉴스를 보여드린 것입니다. 올바르게 판단하셔서 좋은 전략을 짜고 투자 시장에서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문현진의 뉴스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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