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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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시장은 반등 추세이니 급등 종목은 따라 사지 말고 현금화하며, 아직 덜 오른 제약·바이오 종목 중심으로 관찰하라는 입장. [시장 전망] 코스피가 2755포인트 고점 이후 저점을 높이며 1770포인트를 돌파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 당분간 큰 조정은 없다고 봤으나, 악재 해소 과정에서 1900포인트 언저리까지 회복을 기대. V자 반등 후 조정에 대비해 보유 종목을 현금화하라고 권고. [LG상사]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로 상한가. 시가총액 약 4500억원 대비 약 20%에 해당하는 파격적 규모. 다만 일시적 호재로 보고 추격 매수는 금지, 하락 시 매입은 고려 가능. [구충제·항생제 관련주] 구충제 효능 실험 결과 등 불확실한 뉴스로 시스·서울이·글벳·제일바이오·신풍제약 등 급등. 확실히 믿을 만한 뉴스가 아니며 과열 양상으로 판단, 급등 종목 추격 비추천. [아직 덜 오른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종근당, 녹십자(최근 많이 오름), 경보제약 등은 저점에서 버티는 모습으로 주목. 제약·바이오 순환매는 반바퀴 정도 남았고 곧 끝날 것으로 전망. [다음 테마 예상] 자동차 테마, 특히 자율주행 또는 수소차 관련주 가능성. 경기부양책 수혜 종목 급등 가능성 언급. [시장 분위기 및 전략] 삼성전자 반등과 소재·부품 관련주 버팀으로 지수가 양봉 상승했으나, 과도한 기대보다 현금화 전략 권장. 잡초가 뛰어오르는 장세로 보며 주변 추종 매수에 현혹되지 말 것을 강조.
다듬은 글
시장은 2755포인트 언저리를 고점으로 두고 횡보하던 흐름에서, 지금은 저점을 조금씩 높여 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하락 과정에서 약간의 반등이 나오며 1770포인트까지 위쪽을 뚫고 올라가는 그림이 나왔다는 것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크게 조정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호재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악재가 해소되는 과정에 있으므로, 지난 저점인 1900포인트 언저리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볼 만합니다. 물론 이런 V자 반등 뒤에는 다음 조정이 더 깊게 올 수 있으니, 조정에 대비해 보유 종목을 조금씩 현금화하고 올라온 종목은 정리해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어제 아침에 가장 먼저 상한가에 올라온 종목은 LG상사입니다.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하면서 급등했는데, 시가총액 4,500억 원 규모를 감안하면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시가총액의 약 20%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그래서 상한가까지 간 것은 이해가 됩니다.
다만 앞으로 엄청나게 지속적으로 오를 만한 호재인지는 의문입니다. 일시적인 재료로 올라온 만큼, 이미 급등한 상태에서 따라 들어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들고 있는 분은 비중을 잘 관리하시고, 주가가 빠진다면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할 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매수를 고려할 수 있지만, 지금 가격에서 추격 매수는 권하지 않습니다.
구충제 관련주가 크게 오르고 있고, 항생제 관련주와 미생물 방역 관련주도 함께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스, 서울이엔비, 이글벳 같은 종목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관련주로 묶여 급등한 적이 있는 종목들입니다. 제일바이오도 구충제 관련 펜벤다졸 제품을 만든다는 점이 부각되며 올랐습니다.
구충제가 바이러스를 48시간 내에 죽였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하지만, 이는 확실히 믿고 투자할 만한 뉴스는 아닙니다. 치료제 개발 관심만 있어도 무조건 급등하는 양상은 건전한 시장의 모습이 아니며, 여러분이 과거에 이런 종목을 급등 때 샀다가 크게 손실을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과하게 급등하고 고점에서 좋은 뉴스가 나오는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약·바이오 강세 속에서도 아직 충분히 오르지 않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급등했지만, JW중외제약은 아직 오르지 않고 저점에서 버티는 모습입니다. 저라면 신풍제약보다 중외제약 같은 종목을 살 것입니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같은 대형 제약사들도 아래에서 잘 버티고 있고, 녹십자는 최근 많이 올랐지만 아직 저점 부근에 있는 종목들을 잡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경보제약도 원료의약품을 만드는 회사임에도 저점에 머물러 있어 주목해 볼 만합니다.
결국 무조건 급등한 종목을 따라 붙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충분히 오르지 않았지만 오를 수 있는 종목들이 더 많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제약·바이오 테마의 순환매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 순환이 뱅글뱅글 무한히 이어지기보다는 반 바퀴 정도 돌고 나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그 끝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후 새로운 테마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테마, 그중에서도 자율주행 관련주나 수소차 관련주가 다음 테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경기부양책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 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이 급등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급등한 종목을 보고 아쉬워하기보다는, 앞으로 급등할 수 있는 종목을 미리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체 시장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기는 애매합니다. 시장 전체는 양봉으로 올라가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반등 강도가 크고 일부 관련주가 버텨 주면서 이런 흐름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현금화할 수 있는 종목은 최대한 현금화하면서 시장 흐름에 맞춰 따라가는 전략을 권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확인할 정보가 많지 않은 날입니다. 이런 잡초가 뛰어오르는 시장에서는 상승이 허울뿐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더 간다"는 이야기가 나와도 현혹되지 마시고, 나의 기준과 관점, 분석을 믿고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수익이 난 종목은 일부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고, 나중에 주가가 빠질 때 좋은 가격에 다시 들어가는 전략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 문현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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