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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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8% 급등에도 하락 종목이 더 많아 돈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쏠린 장세. 화자는 고점 추격 매수를 원칙상 권하지 않으며 대형 상승 종목은 관상용으로 보고 단타 접근을 권함. 바닥권 반등 종목(일진홀딩스, 선도전기, 파워넷, LG생활건강 등 전기·에너지·기술적 반등주)과 AI 관련 네이버·카카오,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등을 저평가 매력 종목으로 언급. 시장은 마인드 싸움이며 중심 잡고 매매할 것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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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발상 투자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시장을 체크하고,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을 살펴보면서 시장 분위기를 같이 한번 짚어 보겠습니다.
지수를 보면 코스피가 4.8% 올라서 굉장히 강하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조금 주춤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쪽으로 돈이 쏠리다 보니 다른 쪽은 돈이 말라 가는 과정이 나온 것이죠. 그래서 코스피가 4.8%나 급등했음에도 상승 종목은 370개, 하락 종목은 480개로 떨어지는 종목이 더 많은 시장이 됐습니다. 코스닥도 상승 780개, 하락 812개로 내려간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종목이 더 많다 보니, "지수는 올라가는데 나만 소외당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분들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트렌드는 안 올라가는 내 종목을 팔고, 올라가고 있는 SK하이닉스를 사자는 분위기입니다. 영상을 보고 계신 분이든 아니든, 투자자의 마음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들고 있던 종목은 안 올라가니 정리해 버렸는데, 그 사이 SK하이닉스가 올라가는 걸 보면 "그때 샀으면 돈을 벌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매일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하이닉스가 계속 오르다 보니, "지금이라도 사 버리는 게 오히려 소외당하지 않고 수익을 내는 방법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면서, 다른 종목을 매도하니 주가가 눌리고, SK하이닉스 쪽으로는 "지금이라도 사자"는 매수세가 달려들어 더 올라가는 돈의 움직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SK하이닉스는 실적이 안 좋은 게 아닙니다. 실적이 좋으니 매수할 근거도 되고, 그래서 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 현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사람들의 심리에 달린 문제라, 그 심리가 언제까지 갈지는 우리가 맞출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점이 어딘지 맞춰서 최고가에 팔아야겠다", "지금 사도 됩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원칙적인 관점에서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그냥 사지 마라"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사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문가 중에서도 2차전지가 올라갈 때 다들 좋다고 외치다가, 지금은 어디에 숨어 있거나 "나는 모른다"며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이닉스가 더 간다고 외치는 것도 너무 쉬운 이야기이고, 그 말에 책임을 질 수는 없습니다.
원칙은 안전 운전입니다. 운전도 안전 운전, 칼질도 조심해서 안전하게, 물놀이도 안전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죠. 주식도 원칙적으로는 고가에 있는 종목을 사라고 등을 떠밀면 안 됩니다. 내 돈이니 사는 건 내 자유지만, 남을 등 떠미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위험한 다이빙을 하라고 권했는데 사람이 바위에 부딪혀 크게 다치면 누가 책임을 질 것입니까. 하지 마라, 하라는 말은 책임질 일이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게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자산을 지키고, 안전하게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나만 잘 살자가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게 꾸준히 돈을 벌자는 취지의 방송입니다. 그래서 고가 종목을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고가 종목은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늘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는데, 내가 선택하지 않은 부분에 너무 미련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지수가 올라가고 있을 때 "내 종목이 안 간다고 저걸 지금 사야 됩니까?"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원칙상 안 된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추천했던 종목이 올라갔다면 "보셨죠, 맞췄죠"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에서 굳이 욕심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사겠다고 하신다면 말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위험하게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너무 과감하거나 과하게 들어가기보다는 단타성으로 접근하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고가 종목들은 이제 구경할 수밖에 없는, 제가 늘 말하는 관상용 종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분들은 조금씩 폴딩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보시면 되고, 가지고 있지 않다면 신규로 들어가더라도 단타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들어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다른 종목을 보시는 것이 원칙상 맞습니다.
하이닉스가 올라가면서 반도체 관련주들도 오늘 같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상한가 종목을 보면 한진홀딩스부터 선도전기까지, 반도체 장비 업종부터 흔히 말하는 전기 관련주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동전주들도 거래 재개가 되면서 급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주목해 볼 만한 점은 LG생활건강입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화장품 업종 쪽으로도 약간의 주가 급등세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전기 관련주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오늘 조금 급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10% 이하로 빠진 기업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요즘이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액면 분할이나 액면 병합을 통해 급등이 나왔던 ENM 같은 기업들도 병합 이후 급등했다가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큰 종목이 많다는 점을 이해하고 보셔야 합니다.
한진홀딩스 같은 기업도 좋은 기업이냐고 묻는다면 나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이렇게까지 올라갈 만한 기업은 아닙니다. 다만 2차전지나 수소차 관련주가 오늘 급등하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함께 강하게 올라갔습니다. 홀딩스 쪽은 저평가라는 이야기가 많다 보니 급등하는 홀딩스 관련주가 많습니다. 그래서 "홀딩스를 잡아 놓으면 돈을 번다"는 공식을 만들어 접근하는 분들이 있지만, 사실 올라오지 않은 홀딩스 종목이 훨씬 많고, 앞으로도 올라가지 않을 홀딩스가 너무 많습니다. 홀딩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무지성으로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선도전기처럼 액면 병합이나 거래 정지 재개 이후 급등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전기 관련주가 저렇게 올라가니 해저 케이블 관련주인 LS마린솔루션, 서전기전 같은 전기 관련주로도 수급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파워넷 같은 기업은 기술적 반등입니다. 기업이 좋아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차트상 N자 반등입니다. 한 번 급등했다가 싸지면 "여기보다 싸니까 사야지" 하는 매수세가 생겨 나오는 급등인데, 이런 기업들도 지금 많이 보입니다. 철강 관련주인 메탈 관련주들도 급등이 나오고 있고, 한주에이알티처럼 감자를 통해 주가 변동이 있었던 종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거래 정지 이후 급등한 캐스피온 같은 종목도 액면 병합 이후 급등이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2천 같은 종목들도 급등하고 있는데, 이것도 N자 반등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반도체 관련주가 올라갈 때 디스플레이 관련주도 같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서, 서울바이오시스나 프로2천 같은 기업들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보면, 바닥에서 튀어 올라가는 종목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보완주도 N자 반등이 조금 나왔는데, 요즘은 기술적 반등 관련주가 많은 것 같습니다. 미래반도체도 SK하이닉스가 한참 치고 올라갈 때는 못 가고 있다가, 바닥에서 서서히 올라오더니 이렇게 강하게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많이 오른 기업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 급등세나 상승을 챙길 수 있는 구간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에 관심이 많고 반도체 관련주를 잡아 두고 싶다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디스플레이 관련주 쪽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올라오지 않은 종목이 꽤 많습니다. 이런 쪽을 공략하는 것은 흔히 말하는 낙수 효과를 누리며 매매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다른 업종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AI 관련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쪽이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주가가 지금 많이 내려와 있고, 조금 더 내려간다 하더라도 할인 행사라고 생각할 뿐이어서, 모아가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약·바이오 쪽도 셀트리온 같은 기업이 아직 많이 못 가고 있지만, 머리를 들고 있는 형태입니다. 상승 초입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생각해 보면 셀트리온 같은 제약·바이오도 나쁘지 않고, 아모레퍼시픽 같은 화장품 관련주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꼭 많이 오른 기업이 아니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공간은 많습니다. 미리 갖고 있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갖고 있지 않았다면 굳이 눈독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옆집 친구가 로또에 당첨됐다고 "지난주에 살걸" 하고 후회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남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은 그 사람이 잘 선택하고 잘 매매했기 때문이지, 우리가 거기에 눈독 들이고 욕심 낼 이유는 없습니다. 올라오지 않은 여러 기업을 통해서도 수익을 낼 수 있으니, 그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시장은 정말 마인드 싸움입니다. 내 정신력이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쪽으로 흔들리면, 당연히 많이 오른 기업을 가진 사람들이 부러워 따라붙고 싶어집니다. 온라인이나 SNS를 보면, 실제로 수익이 나지 않았는데도 수익 났다고 거짓말하며 어울리는 사람들도 있고, "저걸 샀으면 이렇게 됐겠다"며 확증 편향을 가진 사람, 사후 설명 편향을 가진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자꾸 보다 보면 내 정신이 오염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온전한 매매 멘탈을 잡고 중심을 지키며 매매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중심을 잘 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손실을 많이 볼 수밖에 없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중심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가 자꾸 움직이고 올라가면 누구나 아쉬움이 남고, 미련이 남고, 지금이라도 사야 되나 하는 조바심이 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원들에게 SK하이닉스를 사라고 할 걸 그랬나, 유튜브에서 그냥 사라고 할 걸 그랬나, 그럼 내 이미지도 좋아졌을 텐데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합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을 알고 말로 표현하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거기에 휘말리거나 사로잡혀 버리면 쓸데없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면 오히려 나중에 주식 투자에 안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상승은 언제나 끝이 있습니다. 그게 어딘지 모르다 보니 "조금 더 해도 되지 않을까?" 하다가 물려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이없게 물리는 일을 만들기보다는 무리하지 않고, 중심을 잘 잡고 매매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드립니다.
실제로 지금은 올라간 종목을 잡지 않더라도, 바닥에서 충분히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저점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을 가지고 계신 분이 많을 것입니다. 위에 있는 종목을 매매하지 않더라도, 바닥에 있는 종목으로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시기이니 욕심은 내지 말자는 전략을 드립니다.
자, 중심을 잘 잡으면서 같이 걸어가 보겠습니다. 멘탈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그리고 알람 설정까지 꼭 부탁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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