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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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줄 결론: 시장은 기대감으로 위쪽 성질이 강하나, 채권시장 하락과 테마주 과열을 근거로 2차전지·신규 테마주 추격매수는 경계하고 관망을 권함. 시장 상황: 2년간 하락 후 '이제 좀 올라갈 때'라는 인식과 포모(FOMO) 심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가 위로 오르려는 성질이 강하다고 봄. 애매한 악재는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취급되는 분위기. 경고 신호: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이 하락(금리 상승)하는데 위험자산 주식에 돈이 들어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주장. 10% 이상 상승 종목 구성이 품절주·테마주 위주라 시장이 강하지 않다고 봄. 감사보고서 시즌에는 실적 부진 기업 투자 회피 권고. 급등 테마 및 종목: 2차전지·AI 관련 테마주 과열을 2016~2017년 블록체인·가상화폐 관련주 버블과 비교하며 경계. 중장기로 보면 피해자가 많이 나올 것이라 주장, 2차전지 매매 시 짧은 손절선 준수 권고. 개별 종목: 한국ANKOR유전은 이상급등 후 기술적 반등 중이나 시총이 작아 매력 낮음, 관망 권고. 제일전기공업은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뉴스로 상한가, 신사업 뉴스 효과는 단기적 버블로 평가. 에코프로HN은 에코프로 연동 상승, 9만원 이상은 무겁다고 봄. 이수화학도 2차전지 테마로 급등, 중장기 피해 우려. 향후 전망: 현 테마 장세 종료 후 실적 장세 또는 재료 있는 탄탄한 대형주 장세가 올 것이라 전망, 그때 투자 가능. 지금은 단타 외에 기회가 적어 관망 유지 권고. 지수는 예상하기 어려운 악재가 나올 가능성 있다고 봄. 기타: 영상 말미에 주식 챔피언 사칭 카카오톡 채널·스팸 문자 주의 안내.
다듬은 글
시장 기대감과 포모 심리
생각이 바뀌면 수익이 보이는 역발상 투자의 문현진 멘토입니다. 오늘도 많은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고, 많은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연을 갑니다. 토요일에는 창원 컨벤션센터 6층에서, 일요일에는 천안 축구센터 본관 2층 중세미나실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에 대한 전망도 중요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이 하나 있죠. 저는 도대체 어떤 매매를 하는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많은 분들께서 강의를 듣다 보면 마인드 강의도 많이 하고, 시황이나 경제적인 지식도 많이 이야기하는데, "매매는 어떻게 하십니까?"라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매매를 하는지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같이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은 오후 1시, 일요일 천안은 오후 2시라는 시간 꼭 기억해 주시고 참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시장을 먼저 체크해 보면 시장은 반응이 좀 나와 주고 있습니다. 기대가 자꾸 커지다 보니, 이 기대감을 꺾을 만한 악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지금 2년 동안 이렇게 빠졌으니 지긋지긋하고 "이제 좀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냐"는 인식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악재는 이미 선반영됐으니 됐고, 이제 다 선반영됐다 치고 좀 올라가자"는 느낌이죠. 이제 어떤 악재가 나온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뚜렷한 악재가 아니라 애매모호한 악재라면 "그건 다 선반영됐고, 좋은 내용은 아직 반영이 안 됐으니 가자"는 식으로 기대감만으로 시장이 채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공포도 별로 없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냥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인식이 좀 있는 거죠. 자포자기 같은 느낌입니다. "다 모르겠고 그냥 좀 가자"는 분위기이다 보니 사람들의 매수세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포모(FOMO) 증후군, 즉 "나만 빠질까 봐" 생기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지금 안 사면 올라가면 어떡하지, 안 샀는데 올라가면 나만 손해 보는 거 아닌가"라는 심리죠.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격인데,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하며 뒤늦게 매수에 나서는 사람들도 등장할 수밖에 없는 단계까지 온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증시가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굉장히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괴리
다만 여러분이 명심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채권시장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시장이 채권시장인데, 그 채권시장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가장 안전한데도 불구하고 돈을 빌려주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돈이 들어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시장이 얼마나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면 채권시장이 무너지겠습니까?
보통은 채권시장이 빠지면 주식시장이 오르고, 주식시장이 빠지면 채권시장이 오르는 형태가 어느 정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전해 보이지 않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위험자산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조금 웃기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눈속임일 수 있으니 조심하자는 주의를 계속 드리고 싶습니다.
급등 종목의 구성과 감사보고서 시즌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 중 하나는, 요즘 급등하는 종목들의 구성이 여전히 품절주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도 딱히 이렇다 할 종목이 없고, 10% 이상 오르는 기업들도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테마로 중소형주들이 올라오고 있고, 폴라리스오피스 같은 기업도 강세인데, 이런 것들이 AI 관련주로 엮여 터무니없이 급등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보면, 10% 이상 오르거나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의 구성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이 강한 것은 아니라고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한가로 떨어지는 기업들도 있는데, 이런 기업들은 파산 신청을 했거나 감사보고서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급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사보고서 시즌에는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점을 꼭 참고하셔서 급락을 피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별 종목 점검
오늘 급등이 나온 종목 중 한국 앵콜 유전(코리아 유전)은 과거 이상 급등 현상으로 한번 급등했다가 빠지고, 지금은 기술적 반등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품절주 역할을 하고 있어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많았던 기업이 아닙니다. 이상 급등 현상은 있을 수 있지만 시가총액도 굉장히 작아서 사실상 매력이 있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이런 종목은 단타를 좋아하는 개인투자자나 급등락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잘못 잡아 물릴 수 있으니, 가급적 쳐다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 제일전기공업도 급등이 나왔습니다. 국내 최초 전기차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이야기 때문인데, 이런 뉴스는 제가 늘 말씀드리듯 신사업 진출이라는 이야기가 상한가를 보낼 만한 뉴스인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사업에 투자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카페 사업을 하거나 선풍기, 에어컨 사업을 하겠다, 또는 전기차 사업을 해 보겠다고 뛰어든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이 "대박 날 거야" 하면서 투자금을 손에 쥐여 주지는 않습니다. 제일전기공업도 원래 전기차 충전 사업을 했던 기업은 아니고, 배선이나 스마트 분전반 같은 사업을 하다 보니 전기차 충전 쪽으로 접목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연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매출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 보려는 시도이니 높게 평가해 줄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단기간에 상한가를 갈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신사업 성과가 실제로 좋아서 상한가에 간다면 그때는 맞는 상한가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신사업 진출이라는 기대감에 올라온 것이라 일종의 버블처럼 보입니다.
90년대에도 너도나도 인터넷 사업, 쇼핑몰, 인터넷 플랫폼 사업을 한다고 뛰어들면서 많은 기업이 거품처럼 급등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2차전지 관련주, AI 관련주 이야기가 나오니 "나도 한번 뛰어들어 봐야겠다"고 하는데, 멀리 가지 않더라도 2016~2017년 무렵에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주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비덴트 같은 기업이 대표적이죠. 이 기업들에 물려서 고생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많은 분들이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비덴트 말고도 블록체인,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주들이 많이 올랐지만, 지금은 전부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2차전지 관련 테마주의 급등을 굉장히 경계합니다. 물론 이런 종목을 잡아 수익을 낸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그로 인해 물리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수익을 냈다고 해서 세상 사람들에게도 다 좋은 일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내가 잘 잡아서 수익을 냈더라도 남들에게 이런 투자를 권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기업들은 잘못 잡으면 큰일 납니다.
오늘 상한가로 들어가 있는 에코프로HN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코프로가 대주주이다 보니 에코프로를 따라 에코프로HN까지 상승세가 나오고 있는데, 2차전지 관련주로 엮여 올라오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에코프로 관련주들이 신고가를 계속 쓰면서 힘을 많이 써 와서, 이제는 조금 힘이 빠질 때가 되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막차에 올라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코프로HN이 윗자리를 돌파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9만 원 이상까지 가기는 좀 무거워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상한가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이수화학도 황화수소 2차전지 관련주로서 급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세를 돌파하며 신영역으로 들어가면서 거래량이 엄청나게 터지고 있죠.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런 거 샀으면 수익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사실 이런 기업들도 테마주로서 급등하고 있고, 기업이 가진 역할과 영향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2차전지 관련주를 단기 관점에서 매매한다면 매매할 먹거리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피해자가 엄청나게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2차전지 관련주를 매매하신다면 짧은 손절 라인을 정해 놓고 칼같이 손절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런 기업들을 짧은 손절 라인 없이 장기 투자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 영상을 보신 분들 중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 피해자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차전지는 좋은 산업이고 성장할 기업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후죽순 급등이 나오다 보면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구별할 눈도 흐려지고, 구별하기도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시기에는 조금 자중하면서, 중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기업들을 싸게 사서 모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 종목이 급등하면 좋은 것이라는 마인드보다는 차분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테마 장세가 끝나고 나면 결국 올바른 실적 장세나, 재료가 있는 기업들 말고 탄탄한 대형주들이 오르는 장세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투자할 수도 있으니 조금 더 차분하게 기다리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단타 말고는 할 게 없습니다. 단타가 불가능하거나 단타를 잘 못한다면, 지금은 관망하는 장세를 계속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지수 전망과 마무리
지수는 제가 보기에 여전히 악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악재라고 생각하며, 그런 악재가 생겼을 때의 충격에 대비해 조금 기다려 보겠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고,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 문현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내: 핸드폰으로 이런 문자나 전화를 받으셨나요? 카카오톡에서 이런 채널을 보셨나요? 주식 챔피언을 사칭하는 카카오톡 채팅방, 채널에 이어 스팸 문자와 전화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식 챔피언 대표번호 1644-6646 이외의 번호로는 연락드리지 않습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같은 경로로 연락을 받으신 분들은 즉시 차단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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