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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염승환

Accuracy score+1.4
순 place64
Scored calls119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5.5% / 54.7% / 57.6%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2% / +1.1% / +0.4
Bullish / Bearish / Neutral56.9% / 11.5% / 31.6%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Consistent accuracy badge
Main channelMTN 머니투데이방송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402)#코스피 (394)#SK하이닉스 (303)#미국채금리 (165)#현대차 (157)

How scores are calculated

"27년까지 오른다" 현금 1천만원 있다면 '딱 3개만' 사모으세요 ㅣ Ep. 책과사람 131 (염승환 이사 2부)

책과삶 · 2026-08-02 · 유튜브 시청 2,098,936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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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현대차#테슬라#현대모비스#카카오#팔란티어#한화오션#삼성중공업#HD한국조선해양#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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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염승환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한국 증시는 반도체 중심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5년은 제조업(조선·방산·원전·반도체·로봇) 재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봄. [한국 증시 현황] 한국 시장이 나스닥을 선행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는 주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후 미국 반도체 기업이 따라간다고 진단. 케이팝 차트처럼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도 상승해 한국이 주목받는다고 설명. [산업 전망과 순위] 중국의 제조 자립과 가격 경쟁으로 한국 제조업이 타격을 받았으나, 미국이 중국산을 기피하면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두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라고 주장. 향후 5년 핵심 산업 순위: 1) 반도체(중국이 따라오기 어려움), 2) 조선(미국 수요, 마스가 펀드 지원), 3) 방산(천궁2 등 빠른 납품 장점, 지정학 리스크), 4) 로봇(장기 1순위지만 현재는 1~2년 조선 우선), 5) 원전(건설 기간이 길어 우선순위 밀림). [종목 언급] - 반도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이미 윤곽 드러난 두 회사) - 조선: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미국 조선소 투자 가능성), 현대중공업 엔진을 미국 데이터센터에 공급했다고 언급. 개별 종목보다 조선 ETF 선호 - 로봇: 현대차그룹(보스턴 다이내믹스 보유, 현대모비스 부품), 현대차 관련 ETF 언급 - 배터리: 데이터센터·ESS 수요로 배터리 주가 나쁘게 볼 필요 없다고 언급(개별 종목명은 구체 언급 없음) [AI 버블 및 우주산업] 초기 산업의 버블은 생태계를 빨리 만든다는 입장. 빅테크 AI 투자 규모가 크다는 점을 근거로 버블 가능성을 인정하되 당장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봄. 승자는 소수일 것이며 오픈AI의 성장 지속이 관건. 우주산업은 위성 통신(스타링크), 안보 목적에서 필요성 언급. [투자 전략 및 리스크] 은퇴 전 50대는 월배당 리츠/인프라 ETF(배당 약 8%)와 커버드콜 ETF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지수 ETF 약 20%, MMF 약 20%를 현금 대기 자금으로 두는 구성을 제시. 은퇴 후 별도 소득이 있으면 지수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 로봇 대중화까지는 최소 5년 이상 걸릴 수 있음. 전기차는 미국 정책 역풍이 있으나 호르무즈 봉쇄 이후 수요가 늘었다고 언급. [출연자 전망] 단기 1~2년은 조선, 장기는 로봇 중심으로 보며, 한국 제조업 재평가가 향후 5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여러분, 책과 삶, 책과 사람의 김재원입니다. 주식 시장 예측이 참 어렵습니다. 무엇을 사느냐보다 무엇이 얼마나 오를지를 짐작하고 예측하는 게 필요한 시대인데요. 이 사람 얘기는 이렇고 저 사람 얘기는 저런데,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 할지 막막하시죠? 오늘 그런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여의도 LS증권의 염승환 이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LS증권 염승환 이사입니다. 이렇게 좋은 채널에서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요즘 시장 변동성이 너무 커서 멘탈이 흔들리시는데, 오늘 좋은 인사이트 전해드리고 가겠습니다.

02. 한국 증시가 지금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맞죠? 이건 국뽕이 아닙니다. 놀라운 게 뭐냐면, 저도 20년 전에 매매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무조건 미국 나스닥만 봤어요. 나스닥이 오르면 우리도 따라가고, 빠지면 더 빠졌죠. 요새는 반대입니다. 한국이 먼저 오르고 나스닥이 따라가요. 지금은 메모리가 주인공이다 보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르면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따라가요. 해외에서도 한국 주식 시장을 이제는 선행 지표로 보는 것 같습니다. 결국 반도체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죠.

03. 이런 시기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미국 나스닥이 매일 그렇다는 건 아니어도 한국을 며칠씩 쫓아다닌다는 건 상상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케이팝이 빌보드 차트 순위를 올리듯, 이게 실제 시청 순위로 나타나잖아요. 글로벌 순위도 급상승했죠. 우리나라가 작년에 13위쯤이었는데 지금은 5위입니다. 대만과 거의 같은 수준이고, 우리 앞의 독일, 프랑스, 영국을 이겼어요. 그다음 캐나다, 인도 같은 나라들을 차례로 앞질렀는데, 이제 그 위를 이기는 건 솔직히 어렵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은 격차가 크니까요. 지난 1년을 돌아보면 한국 주식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가총액도 엄청 올라왔고요. 한국 주식 시장이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오래 갔으면 좋겠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도 왜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지는 많이 이해하셨을 거예요.

04. 그러면 앞으로 5년 뒤 대한민국 시장을 이끌 핵심 산업을 꼽아 주신다면요? 이건 정치적인 이슈가 좀 있는데, 우리나라는 제조업이죠. 소프트웨어 강국이라고는 안 해요. 게임은 잘하지만 우리 근간은 제조업입니다. 2000년대 초반 중국이 성장할 때 우리가 중간재를 납품하면서 성장한 거 기억하실 거예요. 그 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고, 중국은 자립을 하려고 했어요. 미국과도 대립하게 됐고, 시진핑 주석이 등극하면서 제조 강국을 선언했죠. 우리에겐 정말 아픈 일이었습니다. 중국이 우리가 하던 걸 똑같이 따라 하기 시작했거든요. 예전에는 우리 걸 따라 해도 실력이 안 되니 우리 제품을 썼어요.

05. 그런데 신평 이후 제조 자립을 선언하고 정부가 실제로 지원하니까, 비슷한 품질을 30% 싼 가격에 만들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습니까? 많은 외국이 중국에서 사죠. 그걸 막을 이유가 없잖아요. 우리는 점점 경쟁력이 떨어졌고, 중국은 내수가 나빠지면서 공장에서 만든 물건을 해외로 전부 수출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우리 공급 가격은 그냥 무너져 버렸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태양광 기업과 디스플레이 기업이 많이 무너졌어요.

06. 다행히 반도체는 못 따라옵니다. 미국이 장비를 안 주니까 중국이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할 수 없어요. 그건 다행이지만, 다른 산업은 중국이 우리를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배도 우리가 1등이었는데 중국이 점유율 1등이 됐어요. 그래서 코스피가 지난 15년간 암흑기를 겪었죠. 제조업이 안 되니까요.

07. 이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어요. 작년에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미국이 중국 것을 안 쓰기 시작했어요. 논리가 뭐냐면, 중국 제품이 제일 싸지만 지금은 싼 건 필요 없다는 거예요. 내가 믿을 수 있는 나라 것을 쓰겠다는 거죠. 그게 지금 정책의 핵심입니다. 그럼 중국 대신 누가 들어갈까요? 조선, 방산,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을 생각해 보세요. 이 모든 제조업을 다 할 수 있는 나라가 전 세계에 두 개밖에 없어요. 대한민국과 중국이죠. 중국을 막으면 선택지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08. 기억나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를 했는데 그 짧은 시간에 조선 얘기를 했다고 해요. "배 좀 도와줘. 나 배 만들고 싶어." 중국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답이 나온 거죠. 그때부터 시작된 겁니다. 우리나라 제조업이 재평가받는 거예요.

09. 이게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만 고민하시면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고 미국 민주당이 집권하면 바뀔까요? 그럴 것 같지 않아요. 민주당도 정책의 큰 틀은 비슷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중국을 막아 주는 미국이 우리에게 고마운 거죠. 우리한테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요. 로봇도 마찬가지예요. 미국은 로봇에 중국 부품을 안 쓰려고 합니다. 보안 문제 때문이죠. 중국 카메라가 달린 로봇이 무엇을 감시할지 모르니까요.

10. 결국 이 사이클은 앞으로 5년은 더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제조업이 그 이유로 재평가받는 거죠. 그다음 중요한 건 성장하는 산업이 어디인가입니다.

11. 가장 핵심은 당연히 반도체입니다. 중국이 당장은 따라오기 어렵죠. 두 번째는 조선입니다. 미국이 배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능력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마스가 펀드를 만들어 지원까지 하고 있죠. 세 번째는 원전입니다. 미국은 원전을 많이 짓고 싶어 하는데, 기술은 있지만 시공 능력이 없어요. 원자력 발전소를 만들 인력도 많이 은퇴했고요. 우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싸게, 잘 만들잖아요. 그래서 한국이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12. 네 번째는 방산입니다. 이번에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서도 천궁2 같은 미사일 재고가 없었잖아요. 우리 무기의 장점은 성능은 비슷한데 빨리 배송할 수 있다는 겁니다. 독일 같은 나라는 무기는 강하지만 만드는 데 너무 오래 걸려요. 전쟁이 끝났다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는 것도 아니고요. 오늘 촬영하면서 제가 놀랐던 게 있는데, 시진핑 주석이 대만 통일을 얘기했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다음 전장이 대만이 될 수도 있어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우리 무기의 인기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방산도 좋게 봅니다.

13. 다섯 번째는 로봇입니다. 로봇은 인정할 건 해야 합니다. 중국보다는 떨어져요. 경쟁력 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중국에 앞서는 게 맞지만, 미국은 중국 로봇을 쓰고 싶지 않아 합니다. 미국은 로봇 기술은 좋지만 하드웨어가 약해요. 우리는 자동차 회사들이 있죠. 현대차 그룹이 로봇을 만드는데,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해 버렸으니 우리가 제공할 로봇 밸류체인이 많아요. 이런 면에서 우리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5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좋지 않겠냐고 생각합니다. 결국 AI 시대와 맞물려 더 가속화될 것 같아요.

14. AI 얘기가 나왔으니 말씀드리면, 사람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젠슨 황 CEO가 왜 한국에 왔겠어요? 작년에 APEC 정상회의 때 왔을 때는 1박 2일로 짧게 머물다 갔어요. 그런데 이번 방한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우리나라에 특별한 행사가 있었던 것도 아니에요. 대만 컴퓨텍스 행사는 매년 가는데, 그동안 한국에 온 적은 거의 없었어요. 이번에는 4박 5일로 기간이 늘어났고, 한국에 집중하겠다는 걸 명확히 보여 줬어요. 일본을 패싱해 버린 셈이죠. 일본 국민들이 기분 나빠 하더라고요.

15.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CEO가 그렇게 바쁜 와중에 4박 5일 동안 한국에 왔다는 건, AI를 하려면 한국이 필요하다는 얘기예요. 게다가 심각한 회의만 하고 간 것도 아니고 방송 출연하고, 거리를 돌고, 삼겹살도 먹고 갔어요. 전략이 있는 거죠. 한국을 AI 인프라의 중요한 국가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답이 있기 때문에 코스피가 이렇게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고, 우리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6. 반도체, 조선, 원전, 방산, 로봇 순으로 말씀드리면, 반도체는 이미 윤곽이 드러나 두 회사가 끌고 가고 있으니 당연히 1순위입니다. 아주 긴 시각에서 2순위는 로봇이 될 텐데, 지금 당장은 아니에요. 한 1, 2년을 본다면 2순위는 조선이 될 것 같아요. 미국이 지금 너무 원하니까요. 3순위는 방산, 4순위는 로봇입니다. 원전이 5순위인 이유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예요. 필요성은 맞지만 10년 넘게 걸리니 우선순위로 따지면 밀릴 수 있어요.

17. 가장 괜찮은 건 현대차 그룹입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갖고 있고, 원래 1조 원 정도에 인수한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 그 회사 가치가 놀라울 정도로 올라갔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그때는 로봇 시장이 작아서 이렇게 커질 줄 몰랐죠. 지금 대세는 인간형 로봇이고, 테슬라도 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 로봇을 언급하셨죠. 반도체,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세 가지인데 피지컬 AI가 로봇입니다. 현대차 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라는 세계적인 로봇 회사를 가지고 있으니, 로봇은 현대차와 기아가 만들고 부품은 현대모비스가 맡을 거예요. 로봇에 투자하려면 현대차 그룹에서 선택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8. 지금 일가구당 로봇 한 대는 허황되게 들릴 수 있지만, 10년 뒤 보편화돼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주식 투자에서는 상승 여력이 중요한데, 앞으로 분명히 될 산업에 투자하는 거니까요. 시장이 커지니까요. 자동차 시장도 크지만, 일가구 일로봇이 되면 자동차 시장보다 훨씬 커질 거예요. 로봇이 필요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노동력이 부족하고 고령화되고 있어요. 기술도 많이 발전했고요. 다만 가정용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목표는 가정이지만, 먼저 들어가는 건 공장입니다. 공장 로봇은 정해진 규칙만 따라가면 되니까 쉬워요. 주인이 세팅한 대로 자동차 문짝만 만지면 돼요. 사고 날 일도 거의 없고요. 2단계는 상업용입니다. 건물 안내 데스크나 경비 같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넘어가요. 상업용 시장도 굉장히 커집니다. 3단계가 가정용인데, 가정은 아주 어려워요. 집에 들어가는 순간 변수가 많아요. 아이가 뛰어나오고, 강아지가 튀어나오고, 부부 싸움이 날 수도 있죠. 어떤 날은 물건이 이상하게 놓여 있으면 로봇이 헷갈려요. 그래도 거기까지 가는 게 목표입니다. 일론 머스크도 1, 2년 안에 가정용 로봇을 만들겠다고 했죠. 핵심은 가격이 싸져야 한다는 겁니다. 목표가 2천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 지금은 보통 2, 3억 원이에요. 이걸 얼마나 낮추느냐가 관건입니다. 중국 회사들은 2, 3천만 원대에도 만들고 있는데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요. 대중화까지는 최소 5년 이상 걸리겠지만, 차를 사듯 로봇을 사는 시대가 온다고 봅니다. 1920년대 포드부터 시작된 자동차 사이클이 지금도 이어지는 걸 보면, 로봇에 투자하는 건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로봇 회사는 적자인 곳이 많으니 검증된 회사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현대차는 돈도 잘 버니까요. 관련 ETF도 있는데, 로봇 ETF도 있고 자동차 ETF도 있어요. 그 안에는 대부분 현대차가 들어 있습니다.

19. AI 버블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떤 산업이든 성장 초기에는 버블이 나옵니다. 공통된 현상이에요. 미국이 철도를 놓을 때도 철도 버블이 있었고, 가장 가까운 사례는 인터넷 버블입니다. 1999년, 2000년이었죠. 그때 주가가 폭락하면서 나쁜 사례를 남겼지만, 그 버블 때문에 인터넷 세상이 열렸어요. 과하게 투자하며 통신선을 깔았기 때문에 몇 년 뒤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죠. 그걸 안 깔았다면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을 겁니다. 버블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장점이기도 해요. 버블이 산업 생태계를 빨리 만들어 주거든요.

20. AI도 결국 버블로 갈 것으로 봅니다. 지금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있어요. 미국의 빅테크 몇 개 회사가 올해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돈만 1천조 원이 넘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돈이죠. 이들이 바보가 아니잖아요. 자기 돈을 다 여기에 넣고, 심지어 빚까지 내서 투자하고 있어요. 그래서 걱정하는 사람도 많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요. 그런데 우리가 못 보는 걸 그들은 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AI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들이 보기에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21. 카카오톡 쓰시죠? 유튜브도 보시고요. 지금은 독점 기업이지만, 옛날에는 경쟁이 엄청 많았어요. 카카오톡도 1등이었지만 당시 경쟁자가 많았고, 유튜브도 그랬어요. 결국 1등만 살아남았죠. 넷플릭스도 마찬가지입니다. AI도 승자는 몇 개 안 될 거예요. 빅테크는 이걸 알고 있습니다. 빅테크의 태생이 독점에서 성장한 거잖아요. 아마존은 인터넷 쇼핑, 구글은 검색, 유튜브는 동영상에서 1등이 되면서 성장했어요. AI 산업에서도 같은 걸 알고 있으니 더 서두르는 거예요. 누가 승자가 될지 모르지만, 안 하면 1등은 없으니까요. 뛰어가야 1등이라도 할 거 아니겠어요. 저는 지금 버블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승자가 언제 나올지는 2, 3년 안에 안 나올 수도 있지만, 그때 가서 고민하면 됩니다. 자꾸 오르는 주가만 보고 버블을 생각하면 아예 투자를 못 해요.

22. 버블을 미리 감지할 신호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돈을 까먹는 AI 회사가 오픈AI, 챗GPT잖아요. 상징적인 회사인데, 여기가 망하면 안 돼요. 여러분이 챗GPT를 안 쓰고 돈도 안 내면 쓸모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AI 버블이 터지는 거죠. 지금은 그럴 일이 없지만, 오픈AI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요. 미국에서 가치가 계속 올라가 줘야 합니다. 써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쓰면 쓸수록 편리하죠. 그런데 앞으로는 지금의 정액제를 종량제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해요. 너무 비싸니까요. 그런 방식을 도입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그럴 수도 있어요. 어쨌든 AI가 대중화되면 이들의 성과는 더 커질 테고, 오픈AI가 성장하지 못하면 버블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AI에게 주식 투자도 맡기고, 앞으로 일을 더 많이 맡길 텐데, 그럼 결국 AI 쪽으로 같이 가야 하는 거잖아요. 그게 얼마나 안전할까요?

23. AI가 어떤 미래를 그려 줄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우리는 걱정을 하죠. 일자리 문제도 있고요. 로봇도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뺏는다고 걱정하죠. 인터넷이 나왔을 때도 일자리가 많이 없어진다고 했어요. 그런데 결과는 어땠나요? 새로운 일자리가 또 생겼습니다. 각각 필요한 것들은 다 있어요. AI가 인간의 모든 걸 대체할 수는 없어요. 언젠가 AI가 인간처럼 모든 지능을 가질 수 있다 하더라도, 앞으로 4, 5년 동안 우리가 생각할 건 AI가 무엇을 도와주느냐예요. 우리는 자꾸 대체한다고만 생각해요. 인간을 대체하니까 큰일 난다고요. 그게 아니고 저도 매일 AI를 쓰지만, 제 시간을 줄여 주고 수많은 정보를 빨리 확보해 주고, 제가 했어야 할 일들을 대신해 주거든요. 너무 좋아요. AI는 인턴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나만의 개인 인턴이죠. 그걸 대표 이사처럼 생각하면 안 돼요.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닙니다. 언젠가 그런 시장이 올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생각하기에 너무 빠르다고 봐요.

24. 우주 산업은 어떻게 볼까요? 스페이스X를 보면 적자여도 각광받고 있으니까요. 우주에 대해서는 논란도 있어요. 굳이 우주가 필요하냐는 얘기도 있고, 필요하다는 논리도 있죠. 우주 개발 자체는 좋은데, 우리가 현실적으로 와닿지는 않아요. 달 탐사를 한다고 해서 나한테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죠. 그래서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우주항공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봐요. 첫 번째 이유는 자율주행입니다. 앞으로 자율주행 시대가 오는데, 자율주행차가 사고 나면 안 되잖아요. 통신망이 끊어지면 안 되는데, 우리나라는 인터넷 통신망이 촘촘하지만, 많은 국가들은 통신망이 촘촘하지 않아요. 미국만 해도 땅이 넓잖아요. 그걸 커버할 수 있는 게 위성 통신입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지금 하고 있는 거죠. 그걸로 돈도 벌고 있어요. 로봇도 마찬가지로 위성 통신망을 연결해서 통신을 해 줄 수 있고요. 세상이 무인화되면 위성 통신이 필요할 수밖에 없어요. 지상 기지국이 다 못 하는 걸 커버해야 하니까요.

25. 두 번째는 안보 목적입니다. 이번에 이란의 하메네이가 전쟁 첫날 죽었잖아요. 그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정확히 타격했을까요? 결국 인공위성 좌표와 연결해서 팔란티어가 분석한 거죠. 그 기업이 위성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못 죽일 사람이 없다는 얘기잖아요. 무섭죠. 그게 AI와 결합된 거예요. 인공위성이 보낸 정보를 AI가 분석해서 이 시간에 여기 있을 거라고 예측했고, 그대로 들어맞았죠. 그래서 보안 관점에서도 우주 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6. 배터리 산업도 지켜봐야 하죠? 지난 몇 년은 너무 안 좋았어요. 앞으로는 괜찮을 것으로 봅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요. 모든 게 결국 전기로 움직이니까요. 자율주행차도 그렇고 로봇도 그렇죠. 휘발유를 넣을 순 없잖아요. 앞으로 움직이는 모든 것의 에너지원은 배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요. 여러분도 자동차를 많이 타시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휘발유차가 훨씬 많잖아요. 시간이 걸리는 건 맞아요.

27. 이번에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서 테슬라 모델Y가 월간 자동차 판매 1위를 했다는 거예요. 수입차가 1등을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요. 전기차는 상품성도 좋고, 일부 자율주행 기능도 들어갈 수 있으니, 전기차는 결국 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를 안 좋아해서 보조금도 없애 버렸어요. 그래서 속도가 좀 늦어지면서 배터리 기업에 안 좋았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어요. 특히 이번에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나서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많이 팔렸다고 해요. 이런 흐름은 언제든 다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주식을 지금 나쁘게 볼 필요는 없어요.

28. 또 하나의 호재는 데이터센터입니다.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면 제일 중요한 게 전기예요. 전기가 안 갖춰졌는데 공장을 지을 필요가 없어요. 이번에 정부 정책을 보고 투자하는 건 좋은데 걱정되는 게 있었어요. 그 많은 전기를 어떻게 만들 건가 하는 거예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에는 어마어마한 전기가 들어가요. 이번에 짓는 곳이 호남인데, 호남은 재생에너지 지역이에요. 태양광과 풍력이 많죠. 그런데 태양광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비가 오고 바람이 안 불면 전기 생산이 안 돼요. 그래서 햇빛이 쨍쨍할 때나 바람이 많이 불 때 전기를 만든 다음 저장해 둬야 해요. 그게 ESS, 에너지저장장치인데 거기에 배터리가 들어가요. 그래서 배터리 회사에게 ESS는 새로운 먹거리예요. 빨리 공급할 수도 있고요. 호남 쪽에서 재생에너지 투자가 많을 것 같고, 반드시 ESS가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안 그러면 운영할 수가 없어요.

29.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데이터센터를 많이 짓다 보니 전기가 부족해요.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전기가 태양광이래요. 설치가 빠르니까요. 원전은 10년씩 걸리니까요. 그런데 태양광은 ESS와 짝꿍처럼 붙어야 해요. 또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비가 엄청나요. 순식간에 전기를 쓰고 줄이고를 반복해요. 우리도 집중해서 뭔가를 하면 과부하가 걸렸다가 다시 식죠.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갑자기 폭발했다가 식으면 전력이 불안정해져요. 전력은 평탄해야 안정적인데, 한 번씩 튀면 정전이 날 수도 있어요. 데이터센터가 멈춰 버리면 큰일 나죠. 그래서 ESS를 넣으면 이 전력 변동을 잡아 줄 수 있어요. 주파수를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하죠. ESS와 데이터센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30. 그래서 배터리는 새로운 막이 열린다고 봅니다. 1막은 전기차로 좋았다가 나빠졌고, 2막은 AI와 함께하는 ESS, 3막은 다시 전기차가 오는 그림이에요. 그 중간에 ESS가 좋은 역할을 해 줄 거라 배터리 주식이 많이 빠져 있지만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31. 조선 쪽은 여러 기업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ETF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대동소이하기도 하고요. 몇 가지 특징을 말씀드리면, 방산 쪽을 원하시면 한화오션이 괜찮아요. 군함이나 잠수함 쪽에서 워낙 잘하니까요. 바다에서 원유도 시추하고 가스도 캐는데, 그런 선박을 세계에서 제일 잘 만드는 곳이 삼성중공업이에요.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투자하고 싶다면 삼성중공업이 괜찮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엔진을 직접 만들어요. 이게 놀라운데, 조선마저도 데이터센터와 연결됩니다. 현대중공업이 실제로 그 선박 엔진을 미국의 데이터센터 기업에 공급했어요. 엔진을 돌려서 전기를 만들고 그걸로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거예요. 데이터센터와 연결되지 않은 게 없어요. 그래서 데이터센터까지 연결된 엣지를 찾고 싶다면 현대중공업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아우르는 기업이 HD한국조선해양이에요. 지주사죠. 현대중공업도 갖고 있고요. 미국에 조선소 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겠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조선소가 만들어지길 원하거든요. 그래야 미국 내에서 활동을 하니까요. 각각 개성이 있는데 네 개 다 괜찮아요. 저는 ETF가 가장 좋다고 보지만, 그 안의 성격을 잘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단일 종목이 불안하시면 ETF로 지수 투자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ETF에 대한 모든 정보는 이 책에 들어 있습니다.

32. 100가지 질문으로 궁금증을 해결했으니, 마지막으로 실전 포트폴리오를 하나 짜 보면 어떨까요? 50대이고 현금 1천만 원이 있는 초보자라면 ETF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33. 50대라도 은퇴를 앞두고 있는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집니다. 은퇴를 앞두셨다면 소득이 끊기기 때문에 우선 매월 현금흐름이 나오는 ETF를 넣어야 합니다. 20대처럼 지수 비중을 늘리는 방식은 맞지 않습니다.

34. 그래서 100을 기준으로 보면 지수 비중을 20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월배당 ETF를 30 정도 담으시면 됩니다. 특히 리츠·인프라 ETF는 배당 수익률이 8% 정도로 꽤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데이터센터 같은 시설을 리츠 형태로 많이 짓고 있어서 최근 리츠 시장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지만, 은퇴자에게는 오히려 적합합니다. 연 8% 배당이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많이 받는 셈이고, 월마다 나눠서 지급되니 생활비 관점에서도 괜찮습니다.

35. 두 번째 30은 커버드콜 ETF입니다. 커버드콜은 콜옵션을 매도해서 받은 프리미엄을 매달 현금으로 받는 전략입니다. 단점은 지수가 많이 오르더라도 그 상승분을 얻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위쪽 수익을 포기하는 대가로 매달 현금을 받는 구조이므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은퇴자에게 적합합니다.

36. 이렇게 월배당과 커버드콜을 합쳐 60 정도를 깔아 두시고, 지수 ETF 20, 나머지 20은 MMF 같은 현금성 자산으로 두시면 됩니다. MMF에 넣어 두었다가 시장이 갑자기 폭락할 때 꺼내서 저가 매수에 쓰는 방식입니다.

37. 다만 은퇴 후에도 다른 곳에서 월소득이 나온다면 포트폴리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굳이 월배당 비중을 60까지 높일 필요가 없으니, 월배당을 30 정도로 줄이고 지수 비중을 다시 높이는 것이 낫습니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 은퇴 후 기간도 길어질 수 있으니, 지수 비중을 너무 낮게 가져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38. 결국 50대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은퇴 후에도 현금이 나올 수 있는가"입니다. 이 기준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달라지니 꼭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39. 이 책에서는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나이별, 상황별, 원하는 목표 종목별로 정리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ETF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전해 주신 이 책의 저자, LS증권 염승환 이사님과 함께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이 배웠습니다.

40.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대가 나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 우리가 시대를 따라가야 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책과삶이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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