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원재 · 한국인
요약 보기
삼성전자 7만원대 매수자 전화상담 후, SK하이닉스 상담 연결. 삼성전자는 단기 7만원 가능성과 실적 기반 상승 여지를 언급하며 20% 상승 후 일부 매도 및 조정 대기를 제안.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로 오른 상황이며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라 10만원 초반 일부 이익실현, 110,000원 부근에서 절반 이익실현을 제안.
다듬은 글
저희 전화 연결해서 받아 보겠습니다.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어떤 종목 때문에 고민이 되셔서 전화 주셨나요?
삼성전자를 4만 몇천 원대에 매수했고 수익률은 한 80% 정도 됩니다. 그런데 매수 가격이 조금 높은 것 같기도 해서,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계속 들고 가도 될지 고민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오늘 좀 급하게 매수하신 것 아닌가요? 7만 원이라도 고점에 들어가면 조정이 올 때 부담이 크실 수 있습니다.
저는 삼성전자가 10만 원까지 갈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가총액이 400조 원 정도인데, 솔직히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과 비교해 보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금보다 3배 정도는 더 높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디스카운트가 붙어 있는 부분이 있지만, 지금 삼성전자가 우상향 흐름에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평단이 오늘 고점 부근이라 수익 구간에 있어도 손익 부담이 크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충동적으로 사셨을까요? 조정을 기다렸다가 싸게 사실 수 있었을 텐데, 그동안 조정이 나올 때 기회가 많았죠.
단기적으로 삼성전자가 10만 원까지 간다고 보시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1만 원 정도 오르면 팔아야 하나 고민되시는 거죠? 7만 원 정도는 단기간에 도달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추세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계속 올라갈 가능성도 있고, 기업 가치를 기준으로 보면 3배 더 올라야 한다는 말씀도 드렸죠. 그러니 이제는 업황을 볼 필요보다는, 이 종목을 얼마나 가져갈지, 조정이 나오면 어느 정도까지 견딜 수 있을지를 정하셔야 합니다. 고점에서 매수하셔서 분할 매수가 안 된 부분이 있으니, 삼성전자를 어느 기간 동안 보유할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지금 많이 올라서 조정이 올 수도 있고, 여기서 쭉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한 20% 정도 상승했는데, 그 정도 오르면 기간 조정이나 가격 조정을 거치고 갈 수는 있습니다. 그럼 지금 매도하는 게 나을까요?
제가 지금 드릴 수 있는 대응은 이겁니다. 여기서 쭉 올라가면 좋겠지만 잠시 조정이 나왔다가 갈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마음에 드시고 비중을 많이 가져가시고 싶다면, 지금 매수 가격 부근에서 일부를 매도하세요. 비중을 30% 정도만 남기고, 50%는 조정이 나오면 그때 다시 매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투자 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어떤 정보가 고민되시나요?
SK하이닉스 비중이 한 10% 정도 되는데, 혹시 아까 다른 종목으로 말씀해 주셨나요? SK하이닉스 얘기를 해주셨죠. 해당 종목 매수 가격 대비 비중은 그대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살면서 20% 비중이 될 만큼 샀는데, 이 종목이 궁금합니다. 박원재 위원님이 어떻게 진단해 주실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시세가 크게 올라서 축하드립니다. 목표가는 얼마까지 생각하고 계세요?
110,000원이요? 110,000원이면 역사적 고점을 뚫는 가격입니다. 역사적 고점은 106,000원 정도인데, 두 가지 측면을 봐야 합니다.
첫째, 영업이익은 과거 좋았을 때 20조 원까지 났지만, 이번 국면에서는 20조 원을 기록하기는 어렵습니다. 추정치로는 분기당 한 10조 원 안팎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급등하는 이유는 외국인들이 한국 반도체주를 사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둘째, 이 가격을 전고점 돌파로 보고 추세 상승이라고 판단하기는 굉장히 까다로운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부 차익 실현도 괜찮다고 봅니다. 10만 원 초반 구간에서 일단 일부를 이익 실현하고 흐름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외국인이 계속 매수해서 주가를 끌고 갈 수도 있지만, 결국 이익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내년 반도체 호황을 이야기하지만 4분기까지 실적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10만 원 선에서 일부, 한 20% 정도 비중을 줄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다음 8만 원대 부근에서 나머지 절반 정도는 이익 실현을 해 보세요. 비중이 20%라면 모든 걸 한꺼번에 정리하기는 어려우니, 절반은 정리하고 절반은 지켜보는 방식으로 대응해 보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