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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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저점을 깨고 내려가던 지수가 외국인 매수로 반등했으나 추세 전환 확신은 어려우니 현금 비중을 일부 유지하며 관망하라는 결론. 지수 흐름: 외국인 순매수로 이틀 연속 상승 전환했지만 외국인은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므로 지속 여부 불확실. 지난해 11월에도 저점 이탈 후 급반등한 사례가 있어 3202→3304~3400 상단 시나리오도 언급. 리스크 관리: 상승·하락 어느 쪽이든 대응할 수 있도록 현금을 일부 확보하고, 저가 미상승 종목을 관심 목록에 두라는 조언. 거시 환경: 국채 금리 상승과 미국 경제 회복(성장률 7% 기대) 뉴스가 나오지만,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국내 투자 매력이 떨어져 자금 이탈 가능성이 있다고 봄. 외국인 매수 이유는 불명확하며 개인 물량 떠넘기기 가능성도 의심. 상한가·급등 종목: 상한가 7종목, 10% 이상 상승 27종목. 급등주 추격 매수는 피하라는 전략. 한국전자홀딩스: 쿠팡 미국 상장 기대에 쿠팡 물류센터 관련주로 급등. 과거 동방 사례처럼 쿠팡 관련주가 교체되는 중이며, 급등 시 매도 권고. 케이씨피드: 황교안 관련 정치 테마 및 배합사료(식량난) 이슈로 상승. 3,500~4,000원까지 상승 여지, 그 이상은 어렵다고 보고 보유자 매도 권고. TBC: 정치 테마주로 엮여 급등락이 심함. 상한가 이후 수급이 다시 몰리지만 추격 매수 금지, 보유자는 수익 확정 후 마무리 권고. 미래에셋벤처투자: 마켓컬리 미국 상장 검토 기대로 급등. 1만원을 목표가로 제시하며 보유 유지 가능. 흥국FMD: 쿠팡 음료 납품 관련으로 급등했으나 재료가 약하고 과열로 판단, 매도 포지션 권고. ECS: 화상회의·원격 솔루션, 콜센터 구축 부각으로 급등. 마켓컬리 관련주로 연관 종목(링네트 등 원격 화상 관련주) 동반 움직임. 전반적으로 급등 테마에 편승하지 말고 보유 종목 교체에 유연하라는 메시지.
다듬은 글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인다는 역발상 투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요즘 시장에는 많은 종목이 급등하고 있고, 또 많은 종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우리가 어떤 상황을 찾아야 하는지는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을 체크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그리고 알림 설정까지 꼭 부탁드리고, 이번 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무료 강연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먼저 시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저점을 무너뜨리며 내려가던 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어제와 오늘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이게 이어질지 아닐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이어지지 않는다면 외국인들이 들어왔다가 나가고 다시 들어오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으니 이번에도 나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지난 11월에 제가 하락을 예측했던 시점과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저점을 무너뜨린 뒤 지수가 빠르게 올라갔고,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3,200을 넘어 3,300, 3,400선까지 뚫고 올라가는 그림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위로 갈지 아래로 갈지 방향을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갈팡질팡한 장세입니다.
따라서 올라가는 흐름을 놓친 분들은 현금을 조금씩 활용하는 단계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현금을 확보해 두셨던 분들은 제가 말씀드린 저가 종목들, 많이 오르지 않았던 종목들을 잡아 놓는다면 충분히 수익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반대로 다음 주에 꺾여 내려가는 형태가 진행된다면, 지금이라도 현금을 조금이라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매수 기회가 올 것입니다. 종목을 보유한 분들은 올라가야만 하겠지만, 현금을 어느 정도 확보한 분들은 올라가도 내려가도 큰 상관이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말씀드리는 리스크 관리입니다. 물론 수익률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주식을 100% 매수했다면 100%에 해당하는 수익을 얻겠지만, 50%만 매수했다면 수익이 나더라도 수익금은 절반밖에 되지 않겠죠. 이런 단점은 있지만, 떨어졌을 때의 해답은 결국 현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준비를 해 두고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시장은 다시 양봉으로 올라오면서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은 하락세 속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추세상으로는 위쪽으로 돌아선 듯 보이기도 하지만, 위쪽에서 내려오고 있는 흐름으로 보면 아직 하락 중인 형태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국채 금리가 오르고 미국 경제가 살아난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7%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그런데 미국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은 반대로 우리나라에 투자할 이유가 줄어든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외국인들이 이틀째 매수하고 있는 것은 다소 아이러니합니다. 저도 왜 매수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들어올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투자가 더 나아 보이는데 왜 한국 지수를 끌어올리는지 의심을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끝없이 의심해 본다면, 외국인들이 들어오는 척하면서 개인들에게 물량을 넘기려는 것은 아닐까, 개인들의 추가 매수세를 끌어내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도 듭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보면, 지금의 시장이 다시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점을 한 번 무너뜨린 이력이 있으니, 이번에도 저점을 낮추는 하락의 낌새가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리스크 관리를 함께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종목 측면에서는 아직 많이 오르지 않은 종목들을 관심 있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점을 참고해 시장에 잘 대응하신다면 별로 어려운 시장은 아닐 것이라고 조언드립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도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이 있습니다. 오늘 7개 종목이 상한가에 들어갔고, 미래에셋벤처투자, 2차전지 관련 TBC, 케이씨피드, 한국전자홀딩스 등이 상한가 종목으로 보입니다. 상한가에서 이탈한 종목은 특별히 없었습니다. 또 10% 이상 오르고 있는 종목은 27개나 됩니다. 관리종목도 많이 보이고, 게임 관련주, 여러 테마가 뒤섞여 혼돈스러운 모습입니다.
반대로 10% 이하로 빠지고 있는 종목도 많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푸른저축은행은 급락하고 있고, 피씨디렉트 역시 횡보하다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동폭이 큰 종목을 괜히 잡았다가는 힘들 수 있으니, 잡지 않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급등주에 홀리지 말고, 매수하지 않는 것을 하나의 전략으로 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국전자홀딩스가 거의 상한가에 가까울 정도로 올랐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서 40%가 급등했고, 한국전자홀딩스가 쿠팡의 물류센터 납품업체로 알려져 있어 연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과거 쿠팡 관련주로 올랐던 대표 종목은 동방이었는데, 오히려 동방이 빠지는 것을 보면 쿠팡 관련주도 물갈이되고 있고 새로운 관련주를 찾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종목들이 어디까지 갈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수익이 났다면 일부 매도하고 급등했을 때 추격 매수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케이씨피드는 황교안 관련주로 엮여 있던 종목입니다. 오늘 왜 올랐는지는 당장 찾기 어렵습니다. 뚜렷한 테마를 찾기 힘들고, 실적이 특별히 출중한 기업도 아닙니다. 배합사료 관련 기업이라 식량난 이슈와 연결되었을 수도 있고, 여야 정치 상황 속에서 야당 쪽 인물과 엮이며 관심을 받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밑에서 오랫동안 횡보했던 기업이라 3,500~4,000원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어려워 보입니다. 보유 중이라면 목표 구간에서 매도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TBC는 신고가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뚜렷한 재료는 찾기 어렵습니다. 사외이사와 상무이사가 각각 윤석열, 황교안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정치 테마주로 엮이며 급등락이 매우 심한 종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다시 수급이 쏠리면서 정치 테마로 관심을 받는 모습입니다. 이런 종목은 절대로 추격 매수해서는 안 되고, 조심해야 하는 종목으로 봐야 합니다. 보유 중인 분들은 매도를 자유롭게 하시되, 수익을 빨리 챙기고 욕심을 크게 부리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급등했습니다. 마켓컬리의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고, 마켓컬리에 투자한 기업들이 함께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이스키네트웍스도 함께 움직였습니다. 마켓컬리 관련주는 당분간 강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 아직 오르지 않은 관련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합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아직 신고가 구간이라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지만, 만 원은 심리적 저항선이 되는 가격입니다. 만 원을 목표가로 잡고 대응하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흥국에프엔비는 쿠팡 효과로 급등했다고 합니다. 쿠팡에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쿠팡 관련주로 엮여 올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과즙 음료, 청량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지만, 재료가 다소 약해 보입니다. 일부러 테마를 엮어 움직이는 느낌도 듭니다. 이번 상승은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됩니다. 오늘 이후 다음 주에 조정이 올 가능성도 있으니, 보유 중인 분들은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매도 포지션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ECS는 영상회의, 화상 원격 솔루션과 관련된 종목입니다. 마켓컬리 상장 기대감과 맞물리면서 콜센터 콘택트센터 구축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입니다. ECS가 오르자 링네트 같은 다른 화상 관련주도 살짝 움직였습니다. 마켓컬리 관련주 중에서도 전자결제, 식품 관련 기업들이 엮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컬리 관련주를 찾기는 어렵지만, 검색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같은 관련 산업에도 관심을 가진다면 먹거리는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바닥권 종목이라면 이 종목이 어떤 재료로 움직일 수 있을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은 보유 종목을 교체도 잘해야 하는 시장입니다. 내가 들고 있는 종목에 계속 욕심만 부리기보다,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교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매매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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