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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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남북경협주는 이미 주가에 기대감이 선반영돼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으니, 수익 실현 후 차분히 대응하라는 취지. 과거 2000년·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철도·자원개발 테마 주가는 급등 후 큰 추가 상승 없이 오히려 하락했다고 설명. 실질 후속 계약이나 국책사업 지정 같은 호재가 뒤따르지 않으면 기대감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봄. 북미 정상회담(5월 예정)에서 주한미군 등 신경전이 생기거나 대화가 결렬되면 주가 조정 또는 급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 대응 전략: 이미 큰 수익을 낸 투자자는 절반 이상 수익 실현, 추가 매수는 자제하고 조정 시 재접근 고려. 시세가 나지 않은 대북 지원 관련주(고려산업 등) 발굴을 제안하고, 북미 회담 결렬 시 반등 가능성이 있는 방산주(빅텍 등)를 역발상 관점에서 고려하라고 언급.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 북한 관련주가 많아 개인 투자자 물림 가능성을 우려하며 주의를 당부. 발언자 본인은 2주 전 매수 후 당일 매도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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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뜨거운 메뚜기의 종목 길잡이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거나 울고 웃게 만든 기업들을 선정해서 제가 전략을 철저하게 짚어 드리는 시간이죠. 지금까지 영상에서 제가 짚어 드렸던 포인트들이 많이 도움이 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트 모양이나 주가 방향이 제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간 기업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꼭 눌러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도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강연은 매주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 5월 5일 어린이날에 여의도에서 열립니다. 경기도나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꼭 참여하셔서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의도 전경련 타워에서 열리니, 공지를 꼭 확인하시고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종목을 선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상한가에 무려 열일곱 종목이 들어가 있고, 10% 이상 오른 종목만 해도 80여 종목이 존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남북경협주가 거의 과반수 이상이라, 어떤 종목 하나를 고르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종목 대신 남북경협주라는 테마를 선정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와 대응 전략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남북경협주에는 굉장히 많은 기업이 올라와 있는데, 대아티아이가 선두에 섰던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시장에서 가장 강하게 움직인 것도 대아티아이였고, 이후 우창을 비롯해 철도 테마, 자원 개발 테마 등 많은 기업이 하나둘씩 올라왔습니다. 그중에는 방산주인 스페코도 보이는데, 스페코는 DMG 지뢰 제거 관련주로 엮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많은 기업이 올라와 있으니, 이를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궁금하실 겁니다.
저는 과거 지표를 찾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전에도 2000년과 2007년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그때도 철도, 전력, 개성공단 같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때 주가가 어땠는지 참고하면 이번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2007년을 보면, 10월에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주가가 급등한 뒤 사실 크게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빠지기도 했어요. 대아티아이만 그런 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으니, 철도 테마 종목들을 계속 보면 같은 흐름을 보여 줍니다. 2007년에 주가가 올라온 상태에서 10월에 또 크게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대단한 일 같고, 어떻게 저렇게 이루어질 수 있었나 싶지만, 실제로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이 되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조정이 들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물론 국책사업으로 제대로 지정되어 철도 개발과 전력 공급, 자원 개발이 실제로 계약으로 체결된다면 주가가 더 오를 여건이 되겠죠. 하지만 정상회담은 이미 한 번 했고, 오간 이야기도 아직 정확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핵 폐기가 있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 전까지는 경제적 지원도 국민 반발 때문에 쉽지 않을 거예요. 결국 지금은 기대감으로 주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후속 계약 체결이나 국책사업 지정 같은 실질 호재가 뒤따라 주지 않는다면 그 기대감은 풍선에서 바람 빠지듯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판문점 선언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비핵화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사실상 남한은 북한의 핵이 없는 상태를 원하는 것이니 북한을 지정해야 할 텐데 왜 한반도라는 말을 썼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미국이 얽혀 있어요. 2000년과 2007년에도 주한미군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앞당겨져 5월에 열린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 자리에서 북한과 미국 사이에 신경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주한미군 철수 같은 이야기가 논의되었는데, 여기서 만약 조금이라도 어긋나거나 대화가 결렬된다면 주가는 반드시 조정을 받거나 심각하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을 한번 해 보고 싶네요. 지금 수익을 내고 계신 분들의 기대감과 국민 감정은 제가 충분히 이해합니다. 통일이 우리의 소원이니 주가가 더 올랐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조금 자제하면서, 박수 칠 때 조금 파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장이 열렸을 때 흐름을 보면서 상한가가 유지되지 않거나 시세가 끝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절반 이상의 물량을 수익 실현 하시길 권합니다. 더 잘 되겠지 하고 아직 매수하지 않으셨다면, 들뜬 기분을 잠깐 가라앉히시고, 주식시장에서는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응하시다가 조정이 들어온다면, 그때 접근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래도 북한 관련주를 꼭 잡고 싶으시다면, 고려산업처럼 아직 시세가 나지 않은 북한 관련주들이 있습니다. 고려산업은 대북 지원 관련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식량이나 비료 같은 지원이 이루어질 때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인데, 아직 시세가 나지 않았으니 조금 더 공략해 보기 쉬운 종목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북한이 뭔가 꿍꿍이가 있고, 언제든 뒤통수를 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은 방산주를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지금 MG 관련주로 올라오지 않은 빅텍 같은 과거의 대장주들은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만약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거나 도발적인 행동이 나오는 등 안 좋은 이슈가 생긴다면, 빅텍 같은 방산주가 반등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 올라와 있는 북한 관련주를 공략하기보다는, 아직 오르지 않은 관련주를 탐색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회담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반대 입장에 있는 전쟁 관련주, 즉 빅텍 같은 방산주를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빅텍 같은 방산주는 가격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 발상을 조금 전환하신다면 충분히 공략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을 할 때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이고 침착하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보면 북한 관련주가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가 액면 분할 때문에 거래 정지를 먹었는데, 그 외 거래대금 상위권에는 현대 시디즈 같은 북한 관련주가 많이 보입니다. 좋은사람들 같은 종목도 포함되어 있고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북한 관련주로 들어가고 있다는 뜻이라, 저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물려 있다고 해석합니다. 그러니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희는 한대 상성 같은 종목을 2주 전에 매수해 오늘 다 매도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니 매도하는 물량을 여러분이 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력들이 사야 한다고 생각되지만, 세력들은 항상 고점에서는 사지 않습니다. 사는 것은 개미들뿐이죠.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많이 보시면서 정보를 얻으시고, 물리는 일이 없도록 제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전략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북한 관련주는 박수 칠 때 떠나서 수익을 조금 챙기자. 둘째, 아직 오르지 않은 북한 관련주를 발굴해 공략하자. 셋째, 반대 입장에 있는 방산주, 즉 전쟁 관련주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여러분 계좌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그런 날이 매일 일어날 때까지 제가 종목 길잡이를 이어 가겠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여의도 전경련 타워 3층에서 강연이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오셔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 수요일에 다시 여러분과 함께 시장을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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