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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38% 폭락 2028년 6월

머니바게트 | Money Baguette · 2026-02-24 · 유튜브 시청 42,026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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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골드만삭스#JP모건#엔비디아#나스닥#카카오#금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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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머니바게트 · 한국인

요약 보기

시트리니 리서치의 '2028 글로벌 지능 위기'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AI로 인한 임금·소비 붕괴, 마찰 소멸, 악순환 구조를 설명. 근거로 노동소득 분배율 56%→46%, 미국 주택 담보대출 13조 달러, 젠데스크 102억 달러 인수 및 50억 달러 부채, 샌프란시스코 집값 11% 하락 등을 제시. 한국은 가계부채와 수도권 부동산 집중으로 더 취약하다고 주장. 결론적으로 S&P500은 리밸런싱 구조상 AI 수혜주 비중을 높이는 수단이라며 하락 가능성에도 투자를 권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시트리니 보고서가 던진 충격

01. 안녕하세요, 머니바게트입니다. S&P500이 38%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미국 월가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금 계좌에 1억이 있다면 3,800만 원이 증발하는 셈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전망을 낸 곳이 골드만삭스나 JP모건이 아니라, 한국에서는 이름조차 낯선 소형 리서치 시트리니 리서치의 글이라는 점입니다. 38% 하락은 2008년 금융위기 때 S&P500이 57% 빠진 수준에 버금가는 폭락입니다. 그런데 이런 파격적인 예측에 시장이 실제로 반응했습니다. 어제 다우존스는 800포인트 급락했고, IBM은 하루 만에 13% 빠지며 25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연쇄 하락과 보고서의 파급력

02. IBM만이 아닙니다. 도어대시, 세일즈포스,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까지 줄줄이 무너졌습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배달, 결제, 금융, 사모펀드 업종을 가리지 않고 고루 흔들린 것입니다. 더 소름 돋는 점은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2008년 서브프라임 폭락을 예측한 마이클 버리가 이 글을 공유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졌다는 사실입니다. 이 보고서는 AI가 너무 잘 작동한 나머지 경제 자체가 무너지는 시나리오를 담고 있습니다.

03. 시트리니 리서치는 금융 분야 구독자 1위의 뉴스레터입니다. 대표 제임스 팔 힐런은 2023년 5월 이후 자신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200%를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고, 엔비디아를 남들보다 일찍 잡았으며 GLP-1 비만 치료제 테마도 먼저 짚었던 인플루언서입니다. 그가 쓴 보고서 「2028 글로벌 지능 위기」는 X에 올라가자마자 조회수 1,800만을 기록했고, 블룸버그 터미널에서도 그의 프로필이 시간당 조회수 2위에 올랐습니다. 월가 트레이더들이 대부분 이 글을 읽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핵심 1: 유령 GDP와 소비의 붕괴

04. 보고서는 2028년 6월에 쓰인 가상의 미래 편지 형식입니다. 2026년 10월 S&P500은 8,000을 찍고 나스닥은 3만을 돌파합니다. AI 도입으로 기업들이 사람을 자르기 시작했는데, 마진이 확대되고 실적이 좋아지며 주가가 오릅니다. GDP도 역대급으로 성장해 겉으로는 완벽한 경제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것을 함정이라고 부르며 '유령 GDP'라고 명명합니다. 통계상 성장은 찍히지만 그 성장이 소비로 순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계는 치킨을 시켜 먹지 않고, 아파트를 사지 않고, 자동차를 사지도, 주말에 쇼핑을 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05.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GDP의 약 70%를 차지하고, 그 70%를 떠받치는 것은 사람들의 월급입니다. AI가 사람을 대체하면 월급이 사라지고, 결국 GDP의 70%가 쪼그라든다는 논리입니다. 징조는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노동소득 분배율은 2024년 56%에서 2028년 46%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경제를 흐르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월급입니다. 기업은 물건을 만들어 팔고, 그 돈으로 직원에게 월급을 주며, 직원은 그 월급으로 다른 기업의 물건을 삽니다. 이 순환이 AI로 인해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돈이 사람들의 주머니를 거치지 않고 AI 서버에 바로 재투자되는 구조입니다. 피가 심장에서 나가긴 하지만 몸을 한 바퀴 돌지 않고 심장으로 곧장 꽂히는 셈이라, 손발이 괴사하듯 소비경제가 죽는다는 비유입니다.

핵심 2: 마찰 제로와 사라지는 비즈니스 모델

06. 두 번째 포인트는 '마찰 제로'입니다. 마찰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생기는 비용인데, 보고서는 지난 50년간 미국 경제가 인간의 한계 위에 거대한 임대료 추출 장치를 세워 놓았다고 주장합니다. 사람은 시간이 없고 인내심이 부족해 그 비용을 지불해 왔고, 상장된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 가치가 이 인간의 나태함 위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07. 예를 들어 단백질바 하나를 사려고 다섯 개 쇼핑몰의 가격을 일일이 비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귀찮으니 가격비교 사이트를 쓰거나 그냥 쿠팡에서 삽니다. 하지만 쇼핑을 AI 에이전트에 맡기면 귀찮을 일이 없습니다. 0.1초 만에 20개 플랫폼을 비교해 가장 싸고 빠른 곳에서 삽니다. AI 에이전트가 쇼핑을 하면 마케팅과 영업은 필요 없어지고, 가장 싸고 빠르면 그만입니다. 기업의 해자였던 사람 사이의 비용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08. 여행 예약 플랫폼도 필요 없어집니다. AI 에이전트가 항공편, 호텔, 교통, 마일리지 최적화까지 알아서 처리하고, 마일리지 역시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한 장치였으니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사라질 것입니다. 보험 갱신도 매년 자동으로 최저가를 찾아주고, 부동산 중개도 AI가 맡으면서 중개 수수료가 1% 아래로 붕괴합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맺어지던 모든 관계가 사라지며 비용은 재료비 수준으로 수렴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일자리와 기업이 사라집니다.

09. 결정적으로 AI 에이전트는 결제까지 건드립니다. 신용카드 수수료 2~3%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래에서나 필요한 것이고, 기계와 기계 사이에서는 불필요합니다. AI가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처리하면 마스터카드와 비자는 고객을 잃습니다. 마찰이 사라지면 마찰 위에 세워진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사라지는 것입니다.

핵심 3: 브레이크 없는 지능 대체 악순환

10. 세 번째는 보고서의 핵심으로, 자연적인 브레이크가 없는 악순환입니다. AI의 능력이 향상되면 기업은 사람을 자릅니다. 해고된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고, 소비가 줄면 기업 매출이 빠집니다. 매출이 빠지면 마진 압박이 오고, 기업은 비용을 더 줄이기 위해 AI에 투자합니다. AI에 투자할수록 능력이 향상되고, 더 많은 사람을 자를 수 있게 됩니다.

11. 과거의 경기 침체에는 자연스러운 브레이크가 있었습니다. 건설이 과잉되면 건설이 줄고, 공급이 줄면 다시 건설이 살아납니다. 재고가 쌓이면 생산이 줄고, 재고가 빠지면 생산이 늘어납니다. 균형을 잃으면 되돌리려는 복원력이 작동했습니다. 그러나 AI는 매번 더 좋아지고 매번 더 싸집니다. 위기의 원인 자체가 가속되는 것입니다.

12. 직관적으로는 "수요가 줄면 AI 투자도 줄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고서는 이 역시 반박합니다. 원래 직원에게 1억 원, AI에 500만 원을 쓰던 회사가 직원에게 7,000만 원, AI에 2,000만 원을 쓰면 효율은 더 좋아집니다. 전체 지출은 줄었는데 효율은 높아지는 셈입니다. 그래서 불경기가 올수록 직원을 자르고 AI로 대체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논리입니다.

13. 이 악순환은 금융 시스템으로 옮겨갑니다. 2022년 사모펀드 헬만앤프리드먼과 퍼미라는 고객센터 소프트웨어 기업 젠데스크를 102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 인수는 젠데스크가 매년 현재 수준의 반복 매출을 낼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고객센터는 AI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젠데스크가 영위하던 가장 큰 시장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젠데스크에는 50억 달러의 대출이 있어, 지금과 같은 매출을 내지 못하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디폴트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수 자금을 추적해 보니 보험사들의 연금 보험 자금이 투입된 것이었습니다. 미국 가정의 연금 저축과 보험 계약금이 간접적으로 물려 있는 셈이고,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언젠가 청구가 몰리면 위험해집니다.

14.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13조 달러 규모입니다. 대출의 기본 가정은 차주가 30년 동안 비슷한 소득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AI로 소득 기반 자체가 훼손되면 상환할 돈이 사라집니다. 차주들이 빚을 못 이겨 집을 팔기 시작하면 부동산이 무너집니다. 샌프란시스코 집값은 11%, 시애틀은 9%, 오스틴은 8% 하락했습니다. 전국 평균은 아직 괜찮지만, AI에 가장 먼저 대체될 기술산업 밀집 지역부터 부동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새 일자리가 생기지 않느냐"는 반론

15. 여기서 떠오르는 반론이 있습니다. 기술 혁명 때마다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결국 새 일자리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랬습니다. 산업혁명 때 방직기가 장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았고, 기계를 부수는 러다이트 운동도 있었지만 결국 기계는 돌아갔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습니다. 인터넷이 여행사를 죽였지만 그 자리에 에어비앤비, 트립어드바이저, 수백만 개의 디지털 마케팅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16. 보고서는 여기에 반박합니다. "그러나 모든 새 일자리에는 그것을 수행할 인간이 필요했다." 과거에는 방직공이 공장 노동자로, 공장 노동자가 사무직으로, 사무직이 프로그래머로 옮겨 가며 매번 인간만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릅니다. 과거의 기계가 도구였다면, AI는 인간의 지적 능력 자체를 대체합니다. 해고된 프로그래머가 AI 매니저가 된다는 생각도 있지만, 이미 AI가 AI를 관리하는 영역까지 넘어왔습니다. 해고된 변호사가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되면 된다고 하지만, 프롬프트 작성조차 AI가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AI가 새 일자리를 만들고 있지만, 그것은 완전한 AI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자리일 뿐이며 사라지는 일자리에 비해 생겨나는 일자리가 너무 적다는 것이 보고서의 판단입니다. "과거에도 그랬으니 지금도 그럴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은 위험하다는 경고입니다.

17. 역사적 교훈도 있습니다. 2007년 당시 미국 연준 의장 벤 버냉키는 의회 증언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유의미한 파급 효과는 없고 통제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1년 뒤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하며 금융위기가 왔습니다. 최근 UBS도 12개월 내 급격한 충격이 발생하면 문제지만 점진적 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연착륙을 전망했습니다. 통제 가능하고 점진적이며 관리할 수 있다는 말은 2007년에도 들었던 말입니다.

18. 물론 시트리니 리서치도 이것이 예측이 아니라 시나리오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고, 이 모든 것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도이체방크 리서치는 AI가 9,200만 개의 일자리를 없애지만 1억 7,000만 개를 새로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의 70%는 초지능 AI의 도래 시점에 회의적이며, 훨씬 먼 미래라고 봅니다. 다만 보고서처럼 극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부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2월 초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워크를 출시했을 때 소프트웨어 주식에서 하루 만에 400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SaaS 기업의 종말은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빨리 오지는 않겠지만, 예상했던 것처럼 느리게 진행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더 위험하다

19. 이것이 미국의 이야기라면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은 상황이 더 위험합니다. 보고서가 말하는 '인도형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인도는 저임금 기반으로 IT 엔지니어를 수출해 먹고 삽니다. 그런데 AI가 등장하면서 더 이상 인도인 개발자를 쓰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인도와 연결된 수많은 공급업체의 계약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루피화는 4개월 만에 18% 폭락했습니다.

20.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SDS, LG CNS, 네이버, 카카오의 B2B 사업은 "복잡한 것을 우리가 대신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가치를 내세웁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를 상대로 영업을 한다면 그런 복잡함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또 한국의 가계부채 구조도 문제입니다.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세계 상위권이고, 상당 부분이 수도권 부동산에 묶여 있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 판교 부동산 가격을 떠받치는 돈은 전문직, 금융권, 개발자처럼 지금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앞으로도 소득을 낼 것이라는 믿음에서 형성된 가격입니다. 그런데 보고서가 AI에 가장 먼저 대체될 사람으로 지목한 것이 바로 이 화이트칼라 고소득층입니다.

21.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라 위기가 오면 달러를 찍어 완충할 수 있습니다.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그런 카드가 없습니다. 미국이 위기 모드에 들어가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원화는 약해집니다. 환율이 폭등하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고 싶어도 내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가계는 이자를 갚지 못하고 소득은 줄어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됩니다. 이대로 가면 폭탄 돌리기인 셈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22. 여기까지 들으면 "그럼 우리는 어떡하라는 거냐, 그냥 망하는 거냐"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아직 준비할 시간은 있습니다. 핵심은 AI 시대에 사라지는 자산과 살아남는 자산이 갈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기술주라고 다 오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AI가 잘되더라도 어떤 기술주는 살고 어떤 기술주는 죽습니다. 그래서 구별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23. 제가 앞서 언급한 S&P500이 38% 하락하더라도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S&P500은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며 AI 수혜주의 비중을 높이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다른 ETF가 자기만의 섹터나 규칙에 얽매여 있는 동안, S&P500은 철저히 결과를 보고 종목을 편입합니다. AI가 가져오는 위험이 클수록 이 리밸런싱 구조가 빛을 발합니다. 시장을 추적하며 AI 수혜주를 판단하고 그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며, 그 판단 역시 S&P500이 어떤 종목을 담는지를 근거로 해야 합니다.

24. 직장인이라면 '맥락 수집 능력'이라는 개념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제 데이터를 처리하는 일은 AI가 잘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데이터 중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맥락에서 해석해야 하는지는 아직 사람의 영역입니다. 아직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그것도 영원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을 살고 있고, 그래서 지금이 중요합니다.

25. 이 보고서가 100% 맞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가 던지는 질문에는 유의해야 합니다. "AI가 성공하면 경제도 성공하는가?" 보고서의 답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이 보고서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구독과 좋아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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