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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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전일 하락분을 회복하며 반등했고 큰 리스크는 없다는 입장. 이번 주 반등 지속 여부를 지켜봐야 하며 계좌 순환매(매도 후 하락 종목 매수) 권유. 중소형주 위주 장세 예상, 환율 재상승과 케빈 워시 금리 인상 우려는 중장기 하락 요인으로 언급. 삼성전자 급등은 지수 영향력이 크다고 설명하고, 자율주행 카메라·AI·바이오(셀리믹스 등) 테마를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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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장이 반등을 보였습니다. 어제 빠졌던 것을 그대로 회복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제가 어제 시장은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여전히 올라오는 흐름으로 진행되면서 회복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특별한 특징이나 리스크,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괜히 파신 분들은 오늘 올라올 때 조금 억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주식을 하실 때는 경계하되 동요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파시거나 함부로 매수하시지는 않으셔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지금 시장은 상당히 깔끔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대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조심스러움은 대형주를 따라 붙는 것을 주의하시라는 뜻입니다. 앞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대형주를 잘못 잡으셨다가는 어제처럼 출렁이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손절하거나 털려 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중소형주는 주가가 빠져 있을 때 매수 기회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처럼 밀려 있는 상황에서 매수해 두었다가 올라갈 때 이익을 챙기는 방식으로 매매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문자반에서도 이렇게 들어간 종목들 중 수익이 나고 있는 종목이 아주 많습니다. 낮은 위치에서 사 두니 올라갈 때 이득이 크다는 것이죠. 쇼츠에서도 힌트를 드리고 있으니,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런 종목들을 중심으로 접근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수는 예상했던 대로 반등이 나왔습니다. 다만 하루 빠지고 하루 오른 것만으로 차트의 변동성이나 추세가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주 수·목·금의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이 기간에 얼마나 잘 관망하느냐에 따라 시장 방향이 달라질 것입니다.
관망하는 동안에는 계좌의 자금을 순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올라와 있는 종목은 매도해 수익을 챙기고, 내려와 있는 종목은 매수해 다음 매매를 준비하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개인들이 샀다가 팔았다가 하는 일이 많고, 흔히 개인 주도 장세라고도 합니다. 외국인은 매도하고 있고, 오를 때만 잠깐 매수하는 정도로 보입니다. 어제는 개인이 최대 순매수를 했다며 개인이 승자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멀리 보면 개인이 승자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출렁임 속에서 개인이 이기는 것처럼 보여도,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불리한 경우가 많으니 이 점을 체크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수급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제의 변동성은 단기 변동으로 끝났고, 별다른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환율이 다시 튀어 오르고 있다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또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가 실제로 의장이 되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입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어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하락 압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장세는 여기서 올라와 횡보하는 그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우상향하더라도 지난번 말씀드린 "꾸역꾸역 가는 장세"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치 못한 환율 정책 등으로 상승이 이어졌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꾸역꾸역 가는 장세가 될 것이고, 중소형주 위주로 움직이는 장세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큰 특징은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가 10% 가까이 올랐는데, 시가총액이 약 90조 원 늘어난 만큼 큰 자금이 들어간 것입니다. 상한가 두세 번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상승 종목 수를 보면 자금이 삼성전자로만 쏠린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상승 종목이 750개 대 149개로 훨씬 많아, 전반적으로 골고루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배기들만 남게 될 것이므로, 이런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상한가와 10% 이상 급등한 종목이 많았습니다. 자율주행 관련 카메라주, AI 관련주, 벤처투자 기업, 제약·바이오, 그리고 중소형주 중 여러 테마가 골고루 올라왔습니다. 특정 테마가 우세하다고 단정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합니다. 제약·바이오 중 삼천당제약 등도 괜찮아 보입니다.
재개발과 공급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서 산표 시멘트 같은 기업도 올랐습니다. 정치 테마 기업들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 테마는 시장에서 어떤 정치인과 연관된다고 언급되기 전까지는 어떤 종목이 엮일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사두었다가 걸리면 좋은 것이고, 내 종목이 정치 테마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따라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벤처투자 관련주도 급등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xAI를 합병한다는 소식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대통령이 AI 투자를 발전시켜야 하며, 확실한 돈이 되는 산업이 아니라 아이디어만 있어도 투자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어, 투자 관련주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인콘 같은 기업은 CCTV, 영상, 보안 쪽과 엮여 있습니다.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에도 카메라가 들어가므로 카메라 관련주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LK 같은 기업도 카메라 렌즈 관련주입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 렌즈가 저렴하고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사진 수요보다는 자율주행과 로봇 관련성 때문에 움직이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자율주행과 카메라 관련주가 움직인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점을 포착하셨던 분들은 이득을 보셨을 것입니다.
코이즈 같은 기업은 OLED, LCD 쪽이지만 테마보다는 감자 이후 주가가 너무 싸서 가격 매력에 급등한 경우입니다. 하이공 같은 기업도 감자 후 주가가 낮아 틈을 타 올라온 사례로 보시면 됩니다.
셀레믹스는 바이오 관련주입니다. 해외에서 다시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어 바이러스 관련주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겪었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 반복될지는 알 수 없지만, 막는 것은 지연시킬 수 있을 뿐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경과를 체크하면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바이러스 관련주의 추세를 보면서 미리 매집해 두거나, 이미 오래전 매수해 물려 있다면 추가 매수 타이밍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셀레믹스처럼 코로나 때 급등했던 유전체 분석 기업들도 이 흐름에서 물린 분들이 탈출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신규 상장주도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신규 상장주는 잘못 물리면 3년을 고생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기간을 줄이려면 반등이 나올 때 미리 매도해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시장은 강하게 흘렀지만 대단히 좋은 그림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어제 올라왔던 것을 약간 회복한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듯 이번 조정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 반등이 이어질지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이번 주 안에 음봉으로 빠지면서 밀린다면 추세가 꺾일 수 있어,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지, 아니면 여기서 머뭇거리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번 조정으로 시장이 상승 탄력을 잃을 수도 있으니, 상승을 이어갈지 옆으로 갈지를 살펴보는 것이 시장 대응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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