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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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은 조현아-조원태 남매 간 경영권 분쟁 이슈로 급등 중이나 전고점 부근이라 신규 진입은 비추천, 보유자는 분할 매도 권장. 한진칼 급등 배경: 오너 일가 지분 싸움으로 경영권 분쟁 기대감이 커져 주가가 올랐다는 설명. 지분 싸움의 특성: 지분 확보가 경영 의사결정에 유리해 양측이 매수 경쟁을 하지만, 주가가 오르면 상대방 매수 여력이 줄어들고 개인투자자는 비싸게 사는 셈이 된다고 지적. 과거 사례: 과거 경영권 분쟁 종목은 700~1000%까지 오른 적도 있었으나 대기업인 한진칼은 그 정도까지는 어렵다고 봄. 화해 리스크: 분쟁이 싸움 없이 화해로 끝나면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주가가 빠질 수 있음. 진입 판단: 진행자는 개인적으로 한진칼을 과거 저점에서 사 고점에서 팔았다고 밝히며, 지금 따라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판단. 전망: 전고점 돌파는 쉽지 않고 쌍봉 후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돌파 시 5만원 정도까지는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언급. 대응: 보유자는 수익을 분할 매도, 신규 진입자는 금물. 하락 시 단타 정도만 고려. 기타: 다른 종목(일러스트·채비·파워·에이치엘비 등)에서 10% 수익이 났다고 언급하며 대체 종목이 많다고 강조. 항공사 실적 부진 상황도 언급.
다듬은 글
오늘도 여러분이 걷는 주식의 길을 환하게 밝혀 드리겠습니다. 종목 길잡이 시간, 문현진입니다. 오늘도 굉장히 많은 종목이 급등락을 하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모르시죠. 그래서 제가 하나하나 짚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먼저 저를 만나실 수 있는 시간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12월 28일 오후 1시에 제가 세미나로 강연을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이야기 듣고 2020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들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꼭 참석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들이 올라왔는지 체크해 보겠습니다.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으로 SK머티리얼즈가 있는데, 3자배정 유상증자 이야기가 나오면서 움직여 주는 모습입니다. 한진칼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너 일가의 지분 싸움 때문에 갈등이 있다 보니 그 이슈로 급등세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상한가 근접 종목은 아홉 개가 보입니다. 그중에 에이치엘비, 파워로직스, 에이직비즈 같은 종목들이 있는데, 제가 최근에 에이엔피 등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올라갈 수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지금은 반등이 나와 주고 있으니 들어가 보신 분들은 재미를 보셨을 것 같습니다.
반면 10% 이상 빠지는 종목도 많습니다. 카디널, 에스엔에스텍, 이노인스트루먼트 등 상당히 많은 종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종목을 들고 있는 것보다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시장 상황을 통해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은 한진칼의 대응법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한진칼은 지금 전고점 부근까지 와 있는 상황이라 여러분들이 어떻게 매매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경영권 분쟁 조짐이 있으니 잘 모르더라도 뭔가 좋으니까 올라가겠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어떻게 진행될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현아 씨와 조원태 회장이 남매 간 갈등을 빚고 있고, 이 갈등이 경영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조현아 씨가 경영권에 참여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분은 의사결정권뿐 아니라 기업의 모든 방향성을 결정하는 위치에 설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지분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지분 싸움이 일어나면 서로 지분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계속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가 높아질수록 상대방이 매수할 기회를 점점 없애고 가격 부담을 키우기 때문에, 지분 싸움이 났을 때 1000%까지 오른 종목도 있었습니다.
다만 한진칼은 대기업이다 보니 그런 수준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 때 700% 넘게, 1000%까지 오른 적도 있었지만,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분 싸움 때문에 주가가 올라가더라도 그 이익은 보유하고 있던 대주주나 기존 주주들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개인투자자들은 한진칼을 비싸게 사는 셈이니 좋은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또 싸움이 없이 결국 화해로 끝나 버리면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되어 주가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따라 붙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한진칼을 아래쪽에서 사서 올라올 때 팔아 본 적이 있는데, 이번 이슈를 예상하고 산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경영권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샀는데 충분히 올라가더라고요. 그 이후 이슈가 부각되면서 거래량을 동반해 급등을 만들고 있는데, 이대로 바로 꺾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올라간다 하더라도 계속 상승세가 나오기보다는 위에서 흔들다가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제대로 판단하지 않고 투자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결국 전고점을 뚫고 만 원대 이상까지 치고 올라갈지 여부를 지켜봐야 합니다. 지금 자리에서 사서 만 원대에서 판다고 해도 약 10% 정도 수익률을 볼 수 있는데, 어제 말씀드린 파워로직스나 에이치엘비 같은 종목은 금방 10% 넘게 올라갔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수익을 볼 수 있는 종목은 아직 넘쳐납니다. 굳이 한진칼처럼 전고점에서 뚫지 못하고 쌍봉을 만들며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자리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영권 싸움이 일어났을 때 따라 들어가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내가 들고 있는 종목에 경영권 싸움으로 주가가 올라오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내가 들고 있는 종목이면 호재가 되고, 들고 있지 않은 종목이라면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이슈로 작게 들어갔다가는 고점에 물려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가치가 아니라 단순히 이슈 때문에 급등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기도 어렵고, 자칫하면 거품의 꼭대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지금 한진칼을 들고 계신 분이라면 수익을 분할 매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고점을 뚫는다면 5만 원 정도까지 상승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욕심을 낼 자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부터 분할 매도를 진행하시길 권해 드리고, 그 이후에 더 올라오더라도 크게 관심 두지 마시고 다른 종목에서 충분히 매매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욕심은 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신규로 들어가실 분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히려 한번 빠지거나 흔들릴 때 아래쪽에서 단타로 접근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 자리는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저는 들어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영권 문제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진칼이나 대한항공 같은 항공사들은 실적이 나빠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굳이 경영권 싸움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은 내부 사정이라 우리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했다가 떨어지면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개인투자자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알고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매도를 추천드리고, 신규로 들어가실 분들은 금물이라는 점을 기억하시면서 한진칼 대응 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종목 길잡이 문현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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