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경일교수/진행:이지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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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줄: 투자 심리와 인지 편향(비교, 불안, 의심, 앵커링)을 다루며 특정 종목·자산의 가격 방향을 예측한 발언은 확인되지 않는다. 자막 품질이 매우 낮아(자동인식 오타·누락 다수) 세부 내용의 상당 부분은 정확히 재구성하기 어렵다. 투자 심리: 투자할 때는 뇌가 활발히 움직이지만 투기할 때는 결과 보상(쾌감)에 치우친다는 취지의 발언이 있다. 장기 투자를 오래 하면 세상을 보는 눈과 자신만의 이론(퍼스널 띠어리)이 생기며, 이것이 투자 과정에서 철학이 된다는 주장이다. 가격 판단: 가격을 알아야 가치를 판단할 수 있으며, 현명한 투자자는 미래 가격까지 반영한다는 취지다. 사례로 '같은 주변 아파트 30억 대비 15억 아파트는 싸다'는 비교 논리가 언급된다. 협상·앵커링: 시장 흥정에서 먼저 제시된 가격(앵커)에 휘둘리지 않는 법, 모르는 것을 확실히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이 신뢰를 얻는다는 취지의 발언이 있다. 감정과 거래: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은 거래 빈도가 높아 비용이 커지므로, 한 번 사두고 오래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취지다. 의심을 해소한 뒤 베팅하는 태도도 언급된다. 불안 관리: 불안은 목표만 있고 계획이 없을 때 생기므로, 구체적 계획(목표 수익·행동 계획)을 세워 불안을 생산적 에너지로 바꾸라는 조언이 있다. 자녀·가족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소망을 구체화하라는 내용도 포함된다. 비교 심리: 타인과의 비교는 후회를 낳고, 자신의 대상에 집중할 때 만족감이 커진다는 취지다. 기타: 황현희 씨가 비트코인으로 출연료를 받았던 일화, 삼성전자 IMF 시기 매수 회고, 지방 재개발·재건축 가격 반영 논의 등 개인 사례가 언급되나 예측 발언으로 볼 근거는 불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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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시나요? 비트코인을 아시나요? 저도 둘 다 해요. 수익률은 어떠세요?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장기투자를 하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주식도 약간 심리게임이잖아요. 투자와 관련된 용어로 "쫄보" 같은 말이 있는데, 아마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투자할 때는 뇌가 엄청 활동해요. 그런데 투기를 할 때는 뇌가 활동하지 않으시나요? 오로지 결과가 좋을 때 보상 중추, 즉 쾌감이 생기나 봐요.
투자는 멀리 보는 거죠. 생각을 한다는 건 그걸 통해서 세상을 본다는 것 같아요. 투자를 오래 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시황도 보고, 기술계도 보고, 경제 동향도 보게 되죠.
실력자들을 보면 "퍼스널 이론"이라는 게 있다고 얘기해요. 그 사람만의 이론이죠. 그런 이론에 오랫동안 살을 붙이면 자기만의 철학이 됩니다. 투자를 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인문학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에요.
그 과정에서 경험이 쌓이는 건 일종의 파생상품과 마찬가지라는 거죠.
교수님은 인지 심리학자라고 소개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여러 번 들었지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지 심리학을 쉽게 말해서 뭔가요?
인지 심리학은 사람이 생각하고, 기억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예를 들어 같은 정보를 봐도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죠. 투자에서는 손실을 보는 것이 이익을 보는 것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는 심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저는 경제 방송에서 증권 팀 피디였어요. 그 뒤로 회사를 하면서 여러 일을 겪었죠. 이런 이야기를 하면, 결국 선택지가 없으니까 부업을 하게 된 것이었어요. 그러면서 "가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어요.
누구나 1000만 원을 모으는 게 가장 현실적인 첫 목표가 됩니다. 제가 그때 벌던 돈이 월 200만 원 정도였는데, 그 금액으로는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투자를 시작했죠.
비트코인 이야기를 해 볼게요. 개그맨 황현희 씨가 방송에서 비트코인 현상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어요. 출연료를 비트코인으로 받았는데, 그게 1억이 넘는 금액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보고 저도 그분을 섭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비트코인은 예전에 5만 원도 안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훨씬 올랐죠. 그때 239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 7000만~8000만 원이면... 그때 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쉽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도 소용없는 이야기죠.
삼성전자 주식도 있잖아요. IMF 때 샀으면 지금 얼마일까요? 지금 주가가 연일 폭락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당장 팔 필요는 없습니다. 98년 초에 주가가 3만 원 정도였는데, 그때 저도 처음 주식을 샀던 게 삼성전자였어요. 그래도 아직 들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또 하나, 조심스럽지만 지방 개발 투자가 평가 국면에 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지방의 재개발이나 재건축 쪽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남아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죠. 개발 구역 안에는 기대 가격이 이미 반영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덜한 곳은 저평가됐다고 볼 수도 있어요.
투자를 잘하려면 가격을 알아야 해요. 현명한 투자자는 한 발 더 나아가 미래 가격까지 반영하죠.
예를 들어 아파트가 15억이라고 해 봐요. 어떤 분들은 "내가 살 수 없으니까 비싸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주변 아파트가 전부 30억이라면, 15억에 살 기회는 비싼가요, 싼가요? 싸죠. 결국 내가 팔 수 있는 가격과 지금 살 수 있는 가격의 차이를 명확히 아는 게 투자를 잘하는 방법이에요.
시장에서 흥정할 때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앵커를 이용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상대가 "이건 8만 원입니다" 하면, 잘하는 사람은 "3000원 해 주시면 사겠다"고 말할 수 있죠. 처음 제시된 가격에 휘둘리지 않는 거예요.
투자도 마찬가지예요. 저평가된 것과 고평가된 것을 판단할 때, 극단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볼 필요가 있어요. 저도 종종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만나서 편향될 때가 있어요.
또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믿을 만할 때가 많아요. 진짜 모르는 건 확실히 모른다고 하는 사람이죠.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신뢰를 줍니다.
투자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감정 기복이 적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부동산과 주식은 감정의 작용이 다른데, 주식은 특히 감정에 따라 사고파는 빈도가 높아져요. 사고팔 때마다 거래 비용이 들고, 선택도 어렵죠. 한번 사 놓으면 그걸 팔고 다시 사는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잦은 매매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성공한 분들을 보면 의심이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누군가 "삼성전자가 좋대"라고 하면 바로 사는 게 아니라, "왜 좋은데? 왜 지금 싸지?"라고 의심하는 거죠. 그리고 그 의심이 완전히 해소되고 나서 베팅을 합니다.
가격이 올라가면 계속 올라갈 것 같고, 내려가면 계속 떨어질 것 같죠. 휩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번에 다 사지 말고 나눠서 사는 거예요. 한꺼번에 사면 가격 움직임에 흔들리기 쉬워요. 또 한 가지는 계획을 세우는 거예요. 불안은 불확실함에서 나옵니다. 목표만 있고 계획이 없으면 불안해지죠. "나는 얼마를 벌 것이다"라는 목표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계획을 더하면 불안을 생산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어요.
저도 이렇게 해요. 주식을 한 주씩 나눠 사고, 떨어지면 조금씩 더 사고, 올라가면 일부를 팔아 균형을 맞춰요. 이런 방식으로 불안을 달랠 수 있습니다.
리처드 탈러 교수가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는데, 행동경제학의 대표적인 학자죠. 사람의 만족은 비교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도 그와 관련이 있어요. 제 아내가 "옆집 남편은 6시면 들어와서 아이들이랑 놀아주고 가사도 도와준다"고 말하면, 제 만족도는 떨어지죠. 그런데 그 옆집 남편과 비교할 때 제가 낫다는 생각이 들면 또 만족을 얻기도 해요.
그래서 심리학에서는 비교는 후회를 만들고, 나에게 집중하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나를 만족시키는 투자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거죠. 복권을 가족 수만큼 사서 당첨되면 무엇을 할지 얘기해 보는 것도 좋아요. 신기하게도 대부분 자기 소원을 말하면서 가족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거든요.
투자를 하면서 자기 자신을 잘 조절해 나가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삶의 무게감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댓글로 감상평 남겨 주세요. 우수 댓글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고 하니, 여러분의 감상평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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