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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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CPI 발표 이후 전고점 매물대 저항에 막혀 정체 중이라 진단하고, 본전 심리로 인한 매물 출회가 상승을 제한한다고 주장. 메타·구글은 고점 저항 후 하락, 엔비디아는 매물대 돌파 후 반등했으나 고점 근처 저항 가능성 언급. 명확한 손절 기준이 없어 단정 대신 상·하단 구간별 대응(상단 매도, 하단 익절·매수)을 제시하며 시장 방향 확인 전까지 관망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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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난 영상에서 나스닥의 급격한 상승이 뭔가 석연치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는 시장이 예상보다 투자자들을 더 괴롭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그 근거가 무엇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난 CPI 지수 발표를 보겠습니다. 이때 CPI 발표 이후 주요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했는데요. 이번 CPI 발표 때도 비슷한 구간이었습니다. 이 구간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고, 아직까지도 돌파할지 말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전에 하락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매물대는 하락이 나온 뒤 시장 참여자들이 "고점에서 일부라도 정리할걸, 내가 이만큼 수익이었는데 하락이 너무 크게 간 게 아닐까" 하는 리스크를 느끼게 만듭니다. 그래서 본전이 오면 팔려는 심리가 생깁니다. 특히 레버리지가 클수록 본전 심리는 더 강해집니다. 지금도 매물대 저항 위에 있기 때문에, 이 본전 심리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지 못하고 CPI 발표 이후에도 가격을 정체시키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매물대 심리는 대장주 여러 종목과 연결해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메타는 이번 실적 발표 이후 반등했지만 큰 매물대에 막혀 있어서 추가 상승이 어렵다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구글도 이번 상승 이후 급격하게 하락했는데, 고점 근처에서 저항이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역시 크게 한 번 하락하면서 개미 투매 같은 모습까지 나타났습니다. 고점에 다다르면 조금이라도 정리해야겠다는 기관, 헤지펀드, 개인들의 투자 성향이 이런 대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최근 상승세가 좋아서 매물대 지지 후 반등하고 추가 상승까지 나왔습니다. 실제로 해당 구간을 돌파하면 고점 근처에 가격이 위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고점 근처에서 저항이 나온다고 가정하면, 나스닥의 상승이 고점 돌파는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나스닥이 하락한다는 거냐고 물으실 분들을 위해 오늘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CPI 발표 전에 시장 방향성이 헷갈리실 것 같아 생각을 공유드렸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진입을 위한 근거와 관점을 미리 정해 놓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점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숏 배팅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지금 배팅해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매매를 할 때는 틀렸다고 인정할 수 있는 기준선, 즉 손절가를 정해 놓고 매매 계획을 짜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는 그 손절가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가능성이 비슷하게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장이 힌트를 줄 때까지 깨끗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제 CPI 발표에서도 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포지션이 없는 상태에서 여유를 가지고 시장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입하기 위해 시장을 억지로 해석하는 나쁜 습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거래할 때 모든 불안의 시작은 매매 주도권이 내가 아닌 시장에 있을 때입니다. 그러니 가격이 먼저 움직이고, 수급이 변하고, 시장에 대한 기준이 만들어진 뒤에 진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개미들은 큰 파도를 정면으로 맞으면서 돈을 버는 게 아닙니다. 파도가 일어난 이후 잔잔해진 물살에 올라타도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보는 구간은 네 군데입니다. 하락 전에 돌파하지 못했던 구간, 지지했던 구간, 고점 근처 구간, 하락 이후 지지가 가능한 구간입니다. 매물대 범위로 보면 현재 구간도 작은 매물대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단 저항선을 뚫지 못하면 큰 매물대 범위를 공유하게 되어 하락 가능성을 하단으로 열어두게 됩니다. 반대로 상단이 뚫리면 매물대 범위가 달라집니다.
큰 매물대 범위로 보면, 상단에서는 매도 대응을, 하단에서는 익절 혹은 매수 대응을 추천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은 모든 포지션을 한 번에 결정하기보다, 어떤 구간을 돌파하거나 지지하느냐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하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엔비디아나 기타 종목들의 고점 저항 때문에 신고가 갱신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점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고가 갱신이 나온다면, 현재 매물대에서 충분한 물량 소화나 기간이 있어야 상승이 가능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큰 움직임을 예측하기보다는 단기 구간의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큰 방향성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운영하는 텔레그램에서는 실시간 나스닥 움직임을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하며 공유하고 있으니, 채널에 놀러 오셔서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나스닥이 어떻게 움직일지 저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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