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주챔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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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전화를 받아보겠습니다. 안 받으면 탈락 바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문현진 멘토입니다. 극적으로 연결이 되네요. 왜 전화를 이제 받으셨어요? 제 번호가 아닌가 싶어서요. 아, 아닌가 싶어서. 알겠습니다. 일단 어떤 게 궁금하세요?
디앤디파마텍 79,800원, 매수가 50원입니다. 78원, 네. 매도 시기를 좀... 79,800원이요? 네, 이거 산 거죠? 얼마 많이 내려갈 때, 이번에 막 내려갈 때 샀는데, 이게 뭔지 알고 사신 건지 모르고 사신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요. 여기가 매수 자리라고 생각하고 사신 거예요?
그건 좀 내려갈 때 과감하게 들어갔어요. 매수 타이밍이라는 걸 알고 들어갔는지는 제가 모르겠다는 말이에요. 알고 들어가셨으면 지금까지 들고 가지 않거든요. 보통 오늘 같은 날은 다 팔아버리거든요. 저는 좀 더 가서 팔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엔 모르고 하시는 것 같다는 이야기예요.
알고 들어갔습니다. 모르고 들어간 것 같다고요? 알고 들어갔으면요, 시청자님이 알고 있다는 내용과 제가 알고 있다는 내용이 지금 다른 이야기거든요.
그렇습니까? 시청자님은 이 회사가 뭐 하는 회사인지는 알고 들어가셨다는 건데, 이 회사가 돈 버는 회사인지 아닌지 알고 들어가신 거 맞나요? 돈 버는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돈 버는 회사라고 알고 계세요? 네. 얼마나 보는지 봅시다. 지금 화면 보고 계세요, 혹시? 네, 보고 있습니다.
이 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에요. 영업이익이 무슨 말인지 알고 계시죠? 네. 영업이익의 색깔과 숫자를 같이 한번 봅시다. 돈을 버는 건가요, 안 버는 건가요?
버는 것 같은데요. 버는 것 같나요? 알겠으면 다시 한번 보여 드릴게요. 영업이익이라고 제가 파란색으로 쭉 그어 놓을게요. 돈을 벌어들이는 회사입니까, 못 버는 회사입니까? 마이너스인데요. 번다는 뜻인가요, 못 번다는 뜻인가요? 못 번다는 뜻입니다. 알고 했다면서요? 아니에요. 뭘 알고 하셨는데요?
TV에서 그렇게 말해서요. TV에서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알고 해야죠. 내가 알고 해야 하는 거예요. 제가 대단한 걸 알라는 게 아니라 이 정도는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돈을 버나 안 버나 하는 것 말이에요.
그런 것까지요? 근데 돈을 안 버는 회사에 투자하신 거잖아요. 그렇죠? 안 버는 수준이 아니라 까먹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까먹고 있는 회사를 투자했는데 이걸 장기로 가져간다는 게 말이 될까요? 그렇습니까? 이해가 안 되시죠. 제가 시청자님이 알고 하신 것 같지 않다고 하는 게 그 이야기예요. 뭔가 알고 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하나도 모르고 가신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짚어드리는 거예요. 사람들은 자기가 안다고 하거든요.
시청자님도 다시 원점으로 가 보면, 알고 하셔야 되는데 "알고 있습니다"라고 하셨잖아요. 돈 버는 회사냐고 물어보니까 돈 버는 회사라고 알고 있다고 하셨는데, 알고 보니 아니죠. 그래서 TV에 나오는 방송 내용을 무조건 전문가가 이야기했다고 맞다고 생각하고 사시면 안 돼요.
이건 운이 따라 준 거예요. 지금 여기 매수 포인트 자체가 알고 매수하신 것 같지 않아요. 알고 매수하셨으면 제가 말했잖아요, 지금 팔아야 되는 자리라고. 시청자님이 장기로 보려고 한다고 하셨을 때 제가 모르시는 것 같다고 한 거예요. 알고 매매한 자리였다면, 이 자리가 차트상 기술적 반등이 나갈 수 있는 매매 포인트였을 거예요. 시장에서 매수한 자리로요. 차트상으로만 보면 지금 매도하고 나가는 게 맞는 자리예요.
그런데 이걸 끌고 가 보려고 하시는군요. 이 회사가 앞으로 전망이 어떻고 하시면, 아, 이 회사를 모르시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죠.
적자 회사의 주가가 비싸졌다는 것은, 음식으로 따지면 치킨을 시켰는데 옛날에는 한 마리를 다 줬는데 지금은 한 조각을 주면서 가격은 10배 비싸진 것과 똑같은 거예요. 그럼 거품인 거잖아요. 거품이기 때문에 배가 고파 정말 죽겠을 때가 아니고는 그런 건 안 사 먹잖아요. 비싸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디앤디파마텍은 단기 관점으로 짧게 치고 나가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주가가 급등해서 매수가 대비 20%대 수익이 나면, 이건 진짜 거의 대박 수준이에요. 그러니 빨리 패고 나가는 게 맞는 자리예요.
10만 원을 보라고 하셨다는데, 알고 있습니다. 11만 원을 보라고 하면 제가 20만 원을 보라고 하면 20만 원까지 가져갈 거예요. 그러니까요. TV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무조건 다 맞는 게 아니에요. 그건 그 사람의 의견이고, 저도 제 의견이 있죠. 저는 이런 적자 기업은 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이걸 들고 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버거워요. 보기에 위태롭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분과 제 생각이 다르겠죠. 생각하는 바가 다를 거 아닙니까? 저는 지금 매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시청자님도 저울질해 보세요. 그 사람이 말한 게 맞는지 제가 말한 게 맞는지 비교해서 더 맞는 것 같은 쪽을 선택하셔야죠. 저는 지금 매도 의견을 드릴 겁니다. 아시겠죠?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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