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SBS 뉴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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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4%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난달 3년 만에 0.25%포인트를 인상한 뒤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 2%를 크게 웃돌아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투표위원 12명 중 두 명은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국내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특검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 247만 장에 대한 현장 검증을 약 12시간 만에 마쳤다. 특검은 이번 검증이 재검표가 아니어서 당선인 결정이나 득표수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해외에서는 스페인 톨레도 지역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추돌해 최소 68명이 숨지고 100명 가까이 다쳤다. 자동 제어 시스템 결함으로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서 뒤따르던 열차가 운행을 재개해 앞선 열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한 한국인 중 두 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애도를 표하며 주스페인 대사관의 영사 지원 상황을 언급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강남 업무용 빌딩 방화 사건의 피의자가 현주건조물 방화치상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사건으로 26명이 다쳤다. 경부고속도로 추돌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숨졌고, 서울 노원구 아파트 화재로 70대 주민이 숨졌다. 아주대병원 소아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전문의 일곱 명이 사직 의사를 밝혀 지역 응급의료 차질이 우려된다.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압수수색에 따른 것이다. 한미 국방장관은 연내 안보협의회의(SCM)를 내년 초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둘러싼 이견이 배경으로 꼽힌다. 민주당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은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수능을 앞두고는 AI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 예방이 과제로 떠올랐으며, 교사 조사에서 82%가 현행 감독 절차로는 착용 여부를 식별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코스피가 6,000선을 두고 등락했고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였다. 10월 기업심리지수는 104.2로 4년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가 거주 가구주의 46.7%는 소득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비트코인은 8만 1천 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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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달 금리를 올린 효과를 일단 지켜보겠다는 것인데,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아 12월에는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현우 특파원입니다.
미국 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75~4% 사이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면서도,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한 뒤에 정책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기름값이 크게 뛰면서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다음 주 중간선거가 이번 회의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고, 내년부터는 금리 결정 회의 횟수를 줄이겠다며 변화도 예고했습니다.
금리 동결이 어느 정도 예상됐던 만큼 뉴욕 증시는 큰 변동 없이 3대 지수가 소폭 오른 채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금리 결정 회의에서는 투표에 참여한 12명 가운데 두 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올리면서 올해 안에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회의가 열리는 12월에 연준이 다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SBS 김현우입니다.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특검이 투표지 247만 장에 대한 현장 검증을 12시간 만에 마쳤습니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보관돼 있던 송파 지역 투표 용지도 모두 반출됐습니다. 신용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 247만 장에 대한 특검의 현장 검증이 12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이태한 특검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검증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특검은 검증 과정에서 참관인의 이의 제기를 존중해 특정 투표지 상자 전체를 임의 제출받은 것을 비롯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지 상당수를 선별했고, 주정 감정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섣불리 단정하거나 의혹을 배척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은 투표지 집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반발했지만, 물리적으로 반출을 저지하지는 않아 오늘 오전 투표함 420개가 모두 반출됐습니다. 이 가운데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를 담은 상자 13개는 국가수사본부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6·3 지방선거 이후 147일 만에 시작된 검증에는 특검팀 직원 110명과 선관위 직원 약 500명이 투입됐습니다. 40여 개 테이블에 나눠 앉은 이들은 투표지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수량과 위조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검증은 당초 어제 오전 9시 국회와 언론 참관단을 입장시킨 뒤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촬영 허용 범위를 놓고 시작 전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결국 특검이 방송사 촬영팀 두 팀과 여야 참관인 두 명의 촬영을 허용하면서 예정보다 약 3시간 늦은 오전 11시 49분에 검증이 시작됐습니다. 특검은 이번 검증이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재검표가 아니어서 당선인 결정이나 득표수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신용일입니다.
스페인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추돌해 최소 68명이 숨지고 10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승객도 10여 명 타고 있었는데, 두 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열차 두 대가 부딪혀 객차들이 선로 밖으로 이탈해 뒤집어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을 말해 주듯 열차는 처참하게 부서져 있고, 응급 구조대원들은 이곳저곳을 뒤지며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현지 시간 28일 오전 9시쯤 스페인 톨레도 지역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추돌했습니다. 열차 두 대에는 모두 54명이 타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최소 6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도 1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15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이 열차에는 한국인 탑승객도 있었는데, 두 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나머지 여덟 명은 무사하다고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자동 제어 시스템에 결함이 발생해 사고 지점 인근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에서 일어났습니다.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뒤에 있던 열차가 운행을 재개했고, 25km를 달리다 앞에 멈춰 있던 열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달리던 열차의 속도는 시속 200k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스카르 푸엔테 스페인 교통장관은 관제센터가 뒤 열차에 운행 재개를 지시했다며,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을 찾은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29일부터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가장 긴 고속열차 노선을 보유한 스페인에서는 지난 1월에도 고속열차 사고로 46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SBS 김영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스페인 열차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부상당한 우리 국민도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스페인 대사관이 영사를 급파해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부상자 치료와 이동을 돕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업무용 빌딩 두 곳에 불을 질러 26명을 다치게 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70대 남성 이모 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치상과 살인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방화로 2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에게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혐의만 적용했지만, 이 씨가 방화 전 특정인을 찾았고 건물 사무실의 유일한 탈출구에 불을 지른 점 등을 미루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넘어져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주민이 숨졌고, 충북 청주에서는 화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주민이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고속도로 다섯 개 차로 중 네 개가 통제된 가운데, 찌그러진 소형 승합차를 견인차에 연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젯밤 9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북천안 나들목 근처에서 소형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추돌 후 승합차는 전도됐고, 50대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3차로에서 서행하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승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6분쯤에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복도에는 희뿌연 연기가 가득 들어찼습니다. 불은 7층의 한 세대에서 시작됐고, 70대 남성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약 4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경찰은 단순 부주의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충북 청주시에서는 3층짜리 연립주택 1층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주민 대피를 돕던 중 연기가 확산되면서, 2층에 있던 80대 여성과 함께 고립됐다가 소방대원에게 구조됐습니다. 여성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BS 강민우입니다.
아주대병원 소아 응급의료센터 소속 전문의 아홉 명 가운데 일곱 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해당 응급센터를 경찰이 압수수색한 데 따른 것으로, 실제 사직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 응급의료 체계에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아주대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입니다. 전문의 아홉 명이 365일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소아 응급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센터장을 포함한 이곳 전문의 일곱 명이 그젯밤 집단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발단은 지난 7월 생후 4개월 영아 사망 사건입니다. 청색증 증상을 보이던 아기가 의료진의 응급 처치 도중 사망했는데, 유족의 고소를 접수한 경찰이 지난달 30일 센터를 압수수색한 것입니다. 의료진은 진료 방해와 범죄자 취급에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해 왔지만, 그제 국정감사에 출석한 경찰 수사 책임자가 불가피한 수사였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결국 사직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진이 겪었을 아픔과 환자들의 불편함에 대해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손이 떨려서 그 경찰청 관할 안에서는 진료를 못 하겠다고 합니다. 실제 의사들의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수리된 것은 아니지만, 무더기 사직 표명 소식에 지역 의료계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소아 응급의료센터는 모두 14곳뿐입니다. 해당 시설이 없는 강원과 충북의 중증 소아 환자들도 아주대병원을 찾는데, 이곳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많은 어린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간신히 버티던 거점 센터가 무너지는 것은 곧 전국의 소아 응급의료망 전체가 붕괴되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필수의료 현장에 대한 수사 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환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SBS 정성진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올해 예정됐던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내년 초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한미 국방장관이 어제 40여 분간 회담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이 헤그세스 장관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이 전작권 전환이 적기에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올해 12월 워싱턴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내년 초 SCM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장관급 협의체인 SCM이 해를 넘기게 된 것은 1998년 이후 28년 만입니다.
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한미 간 이견 때문에 연내 SCM 개최가 어렵게 되자, 사전에 별도의 장관 회담을 통해 막판 조율을 하는 모양새를 택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 안에 SCM을 통해 전작권 전환 연도, 이른바 'X연도'를 도출하려 했지만, SCM 개최 시기가 당초 10월 또는 11월에서 계속 미뤄져 왔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작권 전환의 조건이 확실히 변했고 지켜야 할 새 기준이 생겼다"고 발언한 것은, 당장 전환해도 문제가 없다는 우리 정부와 여당의 반발을 불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은 자신의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당초 다음 달 1일부터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기로 하고 면담 일정까지 확정한 상태였다며, 대한민국 국회의 주권적 활동을 제약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BS 노동규입니다.
다음 달 수능을 앞두고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통한 부정행위 예방이 교육당국의 큰 숙제입니다. 시험장을 감독할 교사들은 물론, 안경을 쓴 수험생들도 걱정하고 있습니다. 조윤아 기자입니다.
지금부터 네 가지 안경을 모두 써 볼 텐데요. 이 중에서 어떤 것이 AI 안경인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2번과 4번입니다. 특히 2번은 테가 얇고 카메라 렌즈도 없어서 AI 안경인 것을 단번에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수능 매뉴얼에는 감독관이 AI 안경 착용이 의심되는 수험생을 발견하면 스마트 안경의 주요 특징을 기준으로 점검, 확인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AI 안경을 실제로 본 적 없는 감독관들에게는 막막한 얘기입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뉴스나 동영상, 유튜브 같은 데서 보기만 하고 실제로 본 적은 없어요. 그렇게 생겼는데 놓칠 수도 있는 거고요." 수험생에게 피해가 갈까 봐 고사실에서는 향수도 뿌리지 않는데, 혹여나 감독관의 시선이 시험에 영향을 줄까 걱정도 됩니다.
"좀 두꺼운 뿔테를 하고 있으면 AI 안경인가 가서 유심히 봐야 되는데, 제가 가까이 가서 그 아이를 유심히 본다는 자체도 그 아이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고요."
교사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82%가 현행 감독 절차만으로는 스마트 안경 착용 여부를 식별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금속 탐지기를 쓰더라도 AI 안경이나 일반 안경이나 경고음이 울리는 것은 똑같습니다.
뿔테 안경을 쓴 수험생들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감독관님들이 검사를 하시는데, 그런 걱정을 좀 했었어요. AI 안경이 다 이렇게 생겼다 보니까, 저 진짜 얇은 걸로 바꿔야 되나? 아예 무테 안경으로 바꿀까 그런 생각도 했어요."
교육부는 조만간 AI 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 조윤아입니다.
연이틀 급등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보합세로 출발한 뒤 6,0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반도체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이후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주주환원과 호실적에 힘입어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54.7포인트 내린 5,957.71을, 코스닥은 21.25포인트 하락한 750.1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0% 가까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다소 부진합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했지만 1% 이상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역시 초반에 비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6원 90전 내린 1,335원 10전에 거래되고 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7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NH투자증권이었습니다.
기업 체감경기가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는 104.2로, 한 달 전보다 5.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22년 8월 이후 4년 2개월 만의 최고치이며, 기준치 100을 넘어선 것도 4년 1개월 만입니다. 제조업은 105.6으로 6.1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도 103.2로 4.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내수 기업의 개선폭이 대기업과 수출 기업보다 컸습니다. 지난달 추석 연휴와 완성차 파업에 따른 조업 감소의 기저효과에 더해, 반도체·자동차·조선의 생산과 투자 증가가 후방 산업으로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환율 하락으로 원자재 구입 부담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자기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주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소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조사에서 소득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46.7%, 여유가 있다는 응답은 17.7%에 그쳤습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35.6%였습니다. 전세 거주 가구주도 소득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50.1%로, 자가 거주 가구주보다 3.4%포인트 높았습니다. 다만 거주 형태를 기준으로 한 조사여서 전세 거주자 중 주택 보유자가 포함됐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삼성 원 월렛의 해외 결제를 210개국으로 확대합니다. 중국에서는 위챗페이·QR과 테이블 오더를, 다른 지역에서는 마스터카드 결제망을 이용합니다. 실물 카드나 사전 환전, 별도 앱 없이 갤럭시 폰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수수료와 연회비는 없습니다.
경제 365였습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8만 1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추가 인상을 멈췄는데요.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현물 ETF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은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10월에만 12억 6천만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업비트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6% 약세, 알트코인 지수는 0.67% 하락세입니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0.64% 내린 1억 800만 원대, 이더리움은 0.73% 내린 310만 원 선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의 디지털 자산 전반은 하락하는 가운데, 도지코인은 0.94% 오르고 있고 솔라나는 0.88% 내리고 있습니다. 주간 상승률 기준 상위에는 문버드가 33%대 강세입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55, 김치 프리미엄은 0.47%를 기록 중이고, 공포탐욕지수는 48로 중립 단계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서리가 관측됐는데, 작년보다 11일 늦었고 평년보다도 하루 늦은 관측입니다. 오늘 아침 춘천과 봉화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잠시 기온이 오르지만, 주말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를 잘하셔야겠고,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건강관리도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은 흐린 가운데, 오후에 수도권 북부와 강원 내륙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입니다. 비구름은 오래 머물지 않아, 내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구 14도로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SBS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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